맹정섭, 구속적부심 석장후 병원 요양

무소속 맹정섭 예비후보가 건국대 충주병원에 입원, 요양중이다.

지난 3일 공직 선거법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가 지난 9일 구속적부심으로 석방 된 무소속 맹정섭 예비후보(51)가 구속기간(9일간)의 단식으로 인해 건국대충주병원에입원 , 요양중이다.

그는 지난 9일오후8시쯤 충주시 문화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 들러 지지자들에게 "상대 후보 지지자들 또한 충주시민이므로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말라"고 당부를 하고 곧바로 건국대충주병원에 입원, 건강검진을 받은뒤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맹 예비후보는 13일오전9시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7.28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며, 오전10시30분 충주시 문화동 삼원로타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소회와 향후의 계획에 대해 간략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그는 "어려운 시기 고난을 겪던 저에게 보내주신 언론인들의 사랑에 경의를 표하며 일찍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려야 옳으나 오랜 단식으로 인하여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여 이제야 기자회견을 청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