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충주 보선 예비후보 '민생투어' 나서

대기업3개유치·경제자유구역 지정 등도 추진

2010.06.21 20:29:58

7.29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한나라당 윤진식 예비후보(64)는 충주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2030 민생투어'에 나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21일오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주가 발전하기위해서는 기업유치+인구증대를 이뤄야 한다"며"30대 그룹 계열 대기업 3개사를 유치하고 정부와 협의하여 충주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활성화 하며 이를 통해 20~30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인구 20만명에서 30만명으로 확대, 자족도시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별 문제점을 발굴하고 시민들과 직접 대화 및 토의를 함으로써 현장 애로사항과 지역발전을 위한 제안을 수렴, 이를 공약화하여 '충주발전 2030플랜'을 실천하고자 21일부터 25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2030 민생투어'를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또 "2030민생투어를 통해 시민제안을 수렴하고 민심을 파악한뒤 충주경제살리기, 관광활성화, 서민생활 지원을 공약의 중심으로 하는 실천공약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충주의 현주소는 국가개발정책에서 소외되고 정치적 리더십 및 역량부족으로 자본의 지속적 유출이 이뤄져 재정자립도가 20.1%로 도내 7위, 교육투자는 전국 200개 지자체 중 185위, 지역내총생산은 청주의 30%선 경북 구미의 1/10 수준이라며"이렇게 된데는 과거 정치지도자들이 제역할을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정우택 지사가 정부에 오송을 비롯해 음성· 충주까지 연결하는 경제자유구역지정을 요청했을때 정부는 충주를 제외시켰는데 가능하냐는 질문에 "산자부차관·장관시절 법안을 만들어 이문제에 대해 잘알고있다. 청주와 연계하든, 충주를 독립적으로 하든 지정받게 하겠다"고 답했고, 세종시문제에 대해 "개인적으로 국가발전을 위해 수정안이 좋다고 생각하나 대통령이 국회에서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으니, 자신도 국회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답했고, 4대강살리기사업에 대해서도 "미래 물부족에 대비하고 국가 100년 대계를 위해 4대강살리기사업을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것도 국민들의 뜻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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