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정책간담회를 가진 윤진식 후보
○…7.28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는 26일오후 문화동 선거사무소에서 충주시 초·중·고 학교운영위원, 학부모들의 방문을 받고 충주시 교육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렴.
충주시 각급학교 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체육단체장들은 충주의 발전적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현안사업인 특성화 교육정책 지원, 다목적 강당 건축, 어린이교통공원 건립, 교육청 이전부지 정책지원, 구기종목 대학 선수팀 창설 등 5가지 인재육성에 관한 사항을 윤 후보에게 제안.
이들은 "윤진식 후보가 서울산업대 총장을 역임했고, 청와대 재임시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를 도입하는 등 풍부한 교육경험과 정책비전을 가진 바 충주 교육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생각되기에 이러한 제안을 드린다"고 정책간담회의 배경을 설명.
이에 윤 후보는 "충주 교육 현실이 열악한 이유는 충분치 못한 재정 지원에 있다"며 5개 현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
민주당 정기영 후보 지원유세에 맹정섭 전후보, 손학규 명예선대위원장,김근태 전 당의장,홍재형 국회부의장,오제세,노영민,정범구의원, 충주출신 이인영 전의원 등이 대거 참여했다.
○…민주당 정기영 후보와 무소속 맹정섭 후보가 지난25일 야권단일화를 이룬후 26일오후 첫 합동 유세전을 벌여 관심.
26일오후3시 교현아파트앞에서 열린 유세전에는정기영후보, 맹정섭 전 후보(선대위원장), 손학규명예선대위원장,김근태 전 당의장,홍재형국회부의장,오제세·노영민·정범구의원, 이인영 전의원 등 중앙당 고위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해 교현 아파트 주민들을 상대로 열띤 유세전.
맹정섭 선대위원장은 "야권후보단일화는 범민주 양심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민심을 받든 것으로 교차출마합의를 파기하면서 시민들을 기만한 윤진식 후보를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
손학규 명예선대위원장은 "28일은 2번(정기영)과 8번(맹정섭)의 통합과 화합이 승리하는 날이 될 것"이라며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우건도 충주시장과 함께 충주발전을 이끌어갈 정기영 후보를 꼭 당선시켜달라"고 호소.
김근태 전 당의장은 "정기영 후보는 민주화를 위해 싸우고 참여정부에서 충주발전을 위해 애쓴 일꾼"이라고 말하고 "야권후보 단일화로 충주시민과 정기영의 승리는 예약된 것"이라고 주장.
정기영 후보는 "반성 없는 MB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충주시민들의 민심을 받들어 야권후보 단일화를 이루게 됐다"며 "28일은 충주시민들과 야권 단일후보가 함께 승리하는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역설.
충주출신 이인영 전의원은 삼원초,충주중,충주고를 나온 충주사람임을 들며 "고향 어르신들께 인사드린다"고 말문을 연뒤 "지난6.2지방선거에서 충주출신 민주당 이시종 도지사,우건도시장,도의원3명,시의원10명 등을 당선시켜 주신 위대한 저력에 대해 감격했다"며"지방선거에서도 혼나고도 반성없이 민간인사찰, 여대생 성희롱 등 미처버린 MB정권과 한나라당을 이번 보선에서 심판하자"고 주장.
그는 "부자감세 등 잘못된 경제정책을 이끌어온 골리앗(윤진식)에 대해 서민들의 고달픈 삶을 가장 잘 알고 잘살게 해줄 다윗(정기영)을 선택해 달라"며"28일은 대통령의 마음을 잘아는 사람(윤)이 아닌 충주시민의 마음을 가장 잘아는 사람(정)을 뽑아달라고 호소.
노영민 의원은 민간인 사찰을 빗대 "왜 종(대통령 등 공직자)이 주인(국민)을 뒷조사하고 성희롱하고 못살게 하느냐"고 비난하고 수도권 위주의 정책에 대해 "서울사람만 대한민국 국민이고 지방은 아니냐, 서울은 수도고 지방은 하수도냐"고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