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충주시민들은 '후보자의 도덕성'과 '정책공약'에 따라 투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충주시내 다중집합장소에서 수차례의 '충주사랑♥생각하는 모의투표소 운영 및 방문홍보단의 방문 설문투표' 결과 총3천114명의 시민이 응답했는데, '후보자의 선택기준'을 묻는 질문에 '후보자의 도덕성' 이라고 응답한 시민이 40.6%(1천264명)로 가장 많았고, 정책·공약 28.2%(878명), 소속정당 24.2%(755명),학연·지연2.0%(61명), 무응답 5.0%(156명) 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보궐선거에 투표를 하겠느냐'는 물음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가 71.6%(2,229명), 가능한 투표하겠다 20.5%(640명) 등 92.1%가 투표를 하겠다고 응답했으며 투표하지 못할 것 같다 3.5%(110명), 투표하지 않겠다2.8%(86명) 등 투표를 하지 않을 유권자 6.3%보다 월등히 많았다.무응답은 (49명)1.6%였다.
충주시선관위는 7.28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투표율 제고를 위해 지난24일 중앙탑 공원에서 열린 토요이벤트에서 투표참여 어깨띠와 조끼를입은 기수와 '투표로 말하세요'라는 깃발을 꽂은 말 4마리가 중앙탑공원에 출현, 홍보를 했고 보궐선거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었다.
또 26일오후5시~6시30분까지 투표참여 방송차량 3 대와 말 6마리가가 삼원로타리에서 이마트사거리, 제1로타리, 경찰서앞, 종합운동장,법원로타리, 충주공영버스터미널에서 삼원로타리까지 '투표참여 거리 행진 캠페인'도 벌이는 등 투표율 제고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있다.
충주선관위의 안간힘에도 불구, 이번 보선의 실제 투표율은 투표일이 피서철과 겹치고 농사철에다 폭염, 공무원과 도시근로자들의 평일근무 등 악재로 30~35%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보선 유권자는 16만 1천676명(남 8만87, 여8만1천589)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