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민의 선택 기다리겠다"

윤진식 '경제일꾼'·정기영 '서민정치' 내세워 막판 표심잡기

2010.07.27 22:16:10

오늘은 국회의원 뽑는 날오늘은 앞으로 충주지역을 대변하고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일 이다.

7.28 충주보궐선거는한나라당 윤진식,민주당 정기영,무소속 맹정섭이 대결했던 3자 구도에서 결국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와 민주당 정기영 후보 양자대결로 이뤄지게 됐으며 이제 남은 것은 충주시민의 현명하고 후회없는 선택만이 남았다.

선거 하루 전인 27일 오전 윤진식 후보는 “7.28 보궐선거는 낙후된 충주를 살릴 절박한 선택의 날이며, 충주가 침체와 소외의 늪에 빠져 있을 것인지, 아니면 개발과 도약의 기회를 잡을 것인지를 선택하는 중차대한 날”이라고 말하며 “지난 2개월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달려왔으나 시민 모두의 마음을 얻어 내기에는 턱 없이 모자란 시간이었으며 저의 부족함은 충주발전을 위한 공약실천으로 모두 채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후보는 “재정자립도가 20.5%정도밖에 안되는 충주의 열악한 살림을 윤택하게 하기위해서는 40년간의 정책경험과 풍부한 인맥, 대한민국 경제를 위기에서 건진 윤진식이 충주발전을 위한 적임자며, 겸손한 일꾼, 시민의 눈높이에서 대화하는 후보, 경제정책 전문가로서 충주발전을 위해 중앙에서 예산을 가장 잘 따올 수 있는 힘 있는 후보”라고 주장하며 “나머지 인생 모두를 고향 충주발전을 위해 바치겠다”며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에 민주당 정기영 후보는 “6.2지방선거에서 부자정권, 독선과 독주정권을 준엄하게 심판해 주신 현명하고 엄중하신 충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이번에도 부자정책, 서울중심정책만 추구하는 한나라당을 준엄하게 심판해주시고 떳떳하고 당당하게 서민과 중산층, 충주발전을 책임질 민주당 정기영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또 정후보는 “민주당 이시종도지사, 우건도 충주시장과 함께 충주발전과 서민경제를 책임지겠으며,충주기업도시 성공, 무상급식, 아동보육, 청년일자리 창출, 경로당 난방비 확보 등 노인복지, 대형마트 저지, 재래시장 활성화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후보는 “위대하고 현명하신 충주시민 여러분을 저는 믿고 있으며,존경하는 충주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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