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복숭아 등 과수 저온저장시설 예산 확보할 것"

30일 앙성 노은 복숭아 냉해피해지역 민생투어

2010.06.30 17:37:17


7.28 국회의원 보궐선거 윤진식 예비후보(64·한나라당)는 30일 오후 앙성·노은 등 복숭아 과수 냉해피역 지역을 찾아 작목반 회원들로부터 피해상황과 피해보상 등 민원을 청취했다.

이자리에서 앙성농협 김지명 조합장은 "충주시 냉해 피해 지역이 전체 1천46ha 중 316ha에 이르며, 그나마 살아있는 나무들도 꽃눈이 냉해피해를 입어 50~60%이상 생산이 감소될 것 같다"고 실정을 토로했다. 이에 윤 예비후보는 "자연재해에 따른 냉해 피해 보상이 현실적으로 지원되게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 주민들은 "공동선별장을 통해 상품 생산성을 높여 고수익을 내는데 큰 효과를 봤다"며 "저온저장고를 갖추게 되면 수익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윤 예비후보는 "정부의 예산을 효과적으로 끌어올 사람이 그동안 지역에 없었는데, (자신이) 이번에 확실하게 낼 것"이라며 저온저장시설 임기내 지원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앞서 윤 예비후보는 이날 낮12시 충주시 용탄동 에너텍인터내셔널을 방문해 근로자 및 임직원들과 구내식당서 오찬을 함께 하며 근로환경에 대한 민원을 청취했다.

이 자리서 근로자들이 "충주산단 내 마땅한 휴게 체육시설이 없어 근로 여건이 열악하다"는 건의에 대해 "임기내 산단 내에 근로자들이 체력단련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쾌적한 근로체육공원을 조성하겠다"며 "충주산단 내에 보다 저렴한 가격에 LPG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충전소도 설치해 기업 활동에도 실질적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근로자들은 "충주시는 초중고 학생들이 쉽게 등하교 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 열악하다"는 의견도 윤 후보에게 건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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