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택지개발사업 토지보상 착수"

윤직식 의원 "LH, 보상계획 최종 확정"

2010.07.18 15:30:46


충주시의 최대 현안이었던 호암택지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는 18일 오후 호암동 호암택지주민대책위원회 사무소를 찾아 현장 기자회견을 갖고 "호암지구 사업시행자인 토지주택공사가 이번달 보상계획 변경 공고 후 보상 물건의 이의신청 접수 및 추가조사, 감정평가를 거쳐 년내에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당초 충주 호암지구 개발사업은 계속적인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라 LH의 자금사정 악화로 금년 보상 계획이 불투명하였지만 LH측과 지속적인 협의로 올해 보상착수가 최종 결정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2005년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 이후 보상착수가 늦어짐에 따라 지구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면서 "사업확정과 더불어 올해 토지보상이 이뤄지면 내년 본격적인 개발이 이루어져 지역경제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H에서 시행중인 호암택지개발사업은 당초 작년 8월경에 보상계획을 공고하여 10월경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었으나,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통합에 따른 LH의 자금사정으로 인해 보상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지역발전을 기대하는 충주시민과 사업지구내 편입되는 토지주들로부터 많은 원성이 있어왔다.

2014년 12월 준공 예정인 호암지구는 호암동, 지현동, 직동 일원 103만㎡에 수용인구 1만6천명 규모로 아파트 5,740세대, 단독주택 390세대 등 교육, 문화, 상업시설이 조화를 이룬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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