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기영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인영 전 의원이 정기영 후보 당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6일 연수동 주공아파트단지앞에서 정 후보 지원유세를 한 이 위원장은 충주성남초와 충주중, 충주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총학생회장으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의장을 맡아 87년 6월 민주화항쟁을 이끈 386 정치인의 대표 주자다.
충주고 동문인 이 위원장(39회)과 정기영 후보(33회)는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충주출신 모임인 중원민우회 회원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3대 총선에 출마했던 정기영 후보를 지원한데 이어 두 번째로 정 후보 지원 유세를 벌이게 됐다.
이 위원장은 선거기간 동안 충주에 머물면서 정기영 후보 당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인영 위원장은 "몸은 떠나 있어도 고향 충주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한결같다"며 "충주 발전을 위해 헌신할 각오가 되어 있는 정기영 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