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어린이용 목재 완구 중 상당수 제품이 적법하지 않은 환경성 표시·광고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목재 완구는 소재 특성상 환경친화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최근 친환경·무독성 상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데다, 완구 특성상 어린이가 직접 만지며 사용하므로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진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어린이용 목재완구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들은 유해물질과 물리적 안전성은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상당수 제품이 적법하지 않은 환경 표시·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용 목재완구는 완구 안전기준에 따라 눈에 가장 띄기 쉬운 단위포장 전면에 △모델명 △제조연월 △제조자명 등의 표시사항을 한글로 표시해야 한다. 소비자원의 이번 조사 대상 20개 중 4개 제품은 모델명, 제조연월 등 표시사항을 일부 또는 전부 누락했다. 1개 제품은 제품 포장에 안전확인(KC)마크·인증번호를 표시하지 않았다. 또한 제조업자 등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환경성 표시·광고 관리제도에 관한 고시'등 관련법에 따라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거나 범위를 정하지 않은 채 포괄적인 환경성
[충북일보]조달청이 혁신제품 단가계약을 1년간 시범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범도입은 신생업체의 혁신제품을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과 단가계약이 체결돼 있지 않은 업체의 제품들 중에서 선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혁신장터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 작성한 뒤 다음해 1월 31까지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이번 시범도입으로 나라장터쇼핑몰에서 혁신제품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혁신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혁신제품의 단가계약 도입은 공공기관의 구매 편의를 높이고 혁신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부가 혁신제품의 첫 구매자로서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나아가 혁신조달로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12월 한 달 뮤지엄숍 고객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고객감사제는 도자, 섬유, 유기, 가죽, 한지, 금속, 옻칠 등 뮤지엄숍에 입점한 52개 공방과 공예 작가의 1천여 개 공예상품과 문화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품목에 따라 최대 40%까지 할인된 착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연계 이벤트로 개인, 기업, 기관, 단체 등에서 30만 원 이상 대량 구매 시 '들꽃 도자 정사각 접시', '도토리 인센스 홀더', '도자 접시세트'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공예관은 "한 해 동안 뮤지엄숍에 보내준 고객들의 사랑에 이번 감사제로 고마움을 전하고자 한다"며 "곁에서 힘이 되어준 더없이 소중한 이들에게 정성어린 공예품으로 마음의 온기를 전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할인행사·연계 이벤트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예관 뮤지엄숍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핵이득마켓은 1일 충주씨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지역농특산품 판매채널 확대를 위해 '콘텐츠 마케팅과 유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시와 마켓 간 업무협약, 표창장 수여, 유튜버 '참PD'의 기부쌀 전달 후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충주농산물, 전통주 관련 콘텐츠 기획을 통한 유통 활성화 △농특산품 수급 불안정 상품의 일시 판로 확대채널 확보 등에 힘을 합하게 된다. 조길형 시장은 "농산물, 전통주 관련 콘텐츠 기획을 통한 유통 활성화를 추진하고, 농특산품 수급 불안정 상품의 일시 판로 확대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핵이득마켓은 2021년 설립된 성남시 분당구의 기업으로 콘텐츠 사업과 커머스 사업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하는 프로젝트 기업이다. 특히 참PD의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 '가치살래요'를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들어진 소상공인을 위한 판매 부진 재고 제품의 홍보와 판매처를 제공한다. 2021년 기준 악성재고 11만7천여 개 완판과 더불어 매출액 100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시와 마켓은 충주시 친환경쌀 재배농가 상생프로젝트를 추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발행한 1천500억 원의 충주사랑상품권이 12월 초 전액 소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코로나19와 높은 물가로 충주사랑상품권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상품권의 발행 규모를 전년 대비 100억 원이 증가한 1천500억 원으로 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12월 초 발행물량 전량 소진을 예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발행액을 1천200억 원에서 300억 원을 추가하고, 할인구매 한도를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낮추는 등 연말까지 충주사랑상품권의 할인판매 유지와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한 바 있다. 특히 내년에는 국비 예산 지원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 자체예산만으로 발행규모와 할인율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정부 지원 여부에 따라 할인조건은 변경될 수 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사랑상품권 제도의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본연의 취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불투명한 정부예산에 대해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충주사랑상품권이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12월 청주페이 최대 인센티브 지원액이 4만 원으로 늘어난다. 청주시는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실질적인 소상공인 매출 향상 지원을 위해 12월 한 달간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원 충전한도를 기존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오는 12월 1일부터 40만 원을 충전할 경우 10% 인센티브 혜택으로 4만 원이 추가 지급돼 총 44만 원이 충전된다. 시는 올해 총 394억 원의 인센티브 지급 예산을 확보했고, 현재 40억 원 가량 지급이 가능한 상황이다. 시는 내년에도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지급을 이어간다. 시가 편성한 내년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예산은 258억 원(도비 3억9천만 원 포함)이다. 내달 청주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되면 내년에도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은 차질 없이 추진된다. 시는 정부지원 예산이 확정되는대로 내년 1월 인센티브 지원 충전한도를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정부가 전액 삭감했던 지역화폐 예산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5천억 원 증액됐다. 시는 청주페이 앱 고도화 사업으로 시민 편의성도 높이고
[충북일보] 제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이 내토·동문·중앙시장 37개 점포에 장보기 서비스,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와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온라인 판로개척과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빨간오뎅, 만두, 닭강정, 순대 등 먹거리부터 신선한 수산물, 채소, 정육까지 총 11개 카테고리, 437개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문은 네이버에서 '제천전통시장'을 검색하거나 '동네 시장 장보기' 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배송가능 지역은 3개 전통시장 반경 3㎞이내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문 시 2시간 내로 배송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다음 날 오후 1시까지 배달된다. 특히 오는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배송비 2천 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네 시장 장보기로 주문한 영수증을 지참해 중앙·내토·동문 각 시장 상인회 방문 시 5천원 권 모아화폐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황대욱 사업단장은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지원해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고객을 사로잡겠다"며 "특히 내년에는 100개 점포 입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0월 말 사창시장에 조성된 비대면 쇼핑공간인 '스마트 무인BOX'의 이용률이 증가하며 고객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무인BOX'는 사창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대적 흐름인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에 발맞춰 다각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구매층을 확대하고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조성됐다. 시장 내 빈 공간을 활용해 냉장기능을 포함한 25칸의 보관함이 설치됐다. 설치 초반보다 이용건수가 증가해 하루 평균 20건 정도 이용을 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구매자가 원하는 상품을 시장 점포에 전화 또는 예약 후 결제 △결제를 확인한 해당점포 상인이 상품을 무인 쇼핑 BOX에 보관, 고객에게 BOX 번호와 비밀번호를 문자메시지로 전송 △고객은 원하는 시간에 스마트 무인BOX에 들러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스마트 무인BOX는 폐점시간 이후, 원하는 시간에 신선한 상태로 주문 상품을 찾아갈 수 있다. 현재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온라인 주문·배송 서비스) 주문시 집하 장소로 활용해 신선 제품을 그대로 집에서 배송 받을 수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객들을 위한
[충북일보] 청원생명 농산물이 제주도민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청주시 연합사업단과 동청주농협 등 청주지역 농협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주도 중문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청주지역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 농산물'의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절임배추와 사과 등 고품질 농산물을 판매해 김장 시즌을 앞둔 제주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청원생명 딸기 홍보행사도 같이 진행해 청원생명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청원생명 브랜드 제주도 판촉행사'는 전국각지에서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과 제주도민에게 청원생명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윤창한 동청주농협 조합장은 "청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농산물 홍보와 판촉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 행정복지센터는 24일 서울 서초구에서 개최하는 '11월 서초 직거래 큰장터'에 참여해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소태면은 자매결연 지역인 서울 서초구 방배1동과의 인연으로 직거래 큰장터에 참여하게 됐다. 서초구청 광장에서 실시한 이날 행사는 농산물 판매 농가와 공무원 등 13명이 참여해 소태면 특산품인 밤을 비롯해 사과, 사과주스, 땅콩, 청국장 등 지역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서울 시민들에게 알렸다. 박용오 소태면 새마을협의회장은 "서울 시민들에게 소태면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홍보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소태면의 직거래장터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요안 소태면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직거래행사에 다시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직거래장터 행사가 소태면의 농특산물을 서울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24일 전국 총파업에 들어가며 단양군 매포읍 한일시멘트에서도 출정식이 열렸다.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는 이날 오전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정문에서 출정식을 열고 지난 6월 총파업 당시 정부가 약속했던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 등을 요구했다. 화물연대의 파업에 따라 단양과 제천의 시멘트 업체는 당분간 노조와의 충돌을 막기 위해 임시로 출하를 중단하며 제품 판매에 차질을 빚고 있다. 앞서 업체들은 공장 앞 도로 점거에 대비해 지난주부터 출하량을 일부 늘려왔으나 파업이 장기화하면 제품 보관 공간이 부족하게 되고 공장 가동이 멈출 수 있다.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은 하루 1만5천여t 성신양회 단양공장은 2만6천여t, 아시아시멘트 제천공장은 1만1천여t의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대부분 공장의 육송 출하 비중은 60% 정도다. 당분간 철도를 통해 시멘트 출하를 이어갈 방침이나 다음 달 2일부터는 철도노조의 파업이 예고돼 있어 시멘트 출하가 완전히 중단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에 경찰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 포도가 계절이 바뀌어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24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대도시 소비자들의 큰 호응 속에 샤인머스캣 특판 행사를 열었다. 앞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클럽 5개 점에서 영동 과일 한마당축제 판촉 행사도 개최했다. 영동은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자리를 잡아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을 갖춘 곳으로, 특유의 맛과 향을 지닌 명품 과일들을 생산한다. 이 가운데 포도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으뜸 과일로 알려졌다. 전통적 재배 품종인 '캠벨'과 함께 '샤인머스캣'은 탐스러운 빛깔과 높은 당도 덕분에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이러한 지역의 특산품을 명품화하고,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판촉·홍보 행사를 열어왔다. 이번 롯데마트 서울역점 특판 행사에도 정영철 군수와 김우표 농협 군 지부장, 박동헌 황간농협 조합장 등이 직접 참여해 샤인머스캣 홍보에 나섰다. 특판 행사임을 고려해 상자당 1천500원 할인 가격에 판매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앞으로 전략적인 판촉·홍보 행사를 통해 판로확보, 농촌 활력 증진에 더 주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9월부터 약 3달간 운영해온 충주씨샵 주말 직거래장터가 매출 1억 2천만 원의 실적을 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4일 전했다. 주말 직거래장터는 관광상품연계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시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 30여 농가가 참여해 충주시 우수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촉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주시의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시는 충주씨샵 주말 직거래장터 기간 △비보잉 △밸리댄스 △무예공연 △달고나만들기 △마술쇼 △추억의 사진 찍기 △즉석 윷 던지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장터에 활기를 더했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충주씨샵 직거래장터에 큰 호응을 보여주신 시민들과 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해주신 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추후 개장하게 될 충주시 로컬푸드 직매장에도 많은 관심과 홍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올 연말 지역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세계무술공원 내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4일부터 29일까지 6일에 걸쳐 롯데마트 제천점을 시작으로 전국 106개소 롯데마트에서 '제천하늘뜨레 사과 판촉 행사'를 갖는다. 시는 이번 판촉행사로 '제천 하늘뜨레' 사과 5만2천416 봉지를 1.3㎏ 소포장해 납품했으며 대형 마트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증대를 이끄는 동시에 제천사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 앞서 김창규 제천시장과 롯데마트 상품본부 김영구 1부문장,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분사 정창윤 분사장 등 롯데마트 임원과 농협 관계자들이 자리해 향후 제천농산물 판매를 위한 품목 다양화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이번 판촉 행사를 계기로, 제천 하늘뜨레 사과의 우수성을 대내외 홍보하고 이것이 생산 농가의 실질적 소득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농산물이 입점 유통될 수 있도록 롯데마트와의 MOU 체결 등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상반기에도 전국 롯데마트에 제천산 브로콜리 3만3천 봉지(500g/1봉)를 판매하며 그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21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범군민 소비 촉진 운동' 거리 행진을 펼쳤다. 행진에 군 여성단체협의회·소비자교육 중앙회 군 지회·착한가격 업소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실천하는 착한 소비, 살아나는 지역경제' '전통시장, 골목시장 이용, 지역화폐 사용!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입니다'등의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고 전통시장과 골목 상가 구석구석을 돌며 소비 촉진을 권장했다. 원산지표시 철저, 부정 유통행위 방지 등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도 같이 벌였다. 군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600여 공직자를 주축으로 '범군민 소비 촉진 운동' 참여 분위기를 군내 기업과 단체까지 확산할 방침이다. 안은숙 군 경제정책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침체한 경기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소비 촉진 운동에 다 같이 동참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2023년 시행을 목표로 증평사랑으뜸상품권(증평행복카드)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가 도입되면 카드가 없어도 가맹점에서 휴대폰 QR코드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은 수수료 부담 완화 및 은행 환전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군은 지난달 증평행복카드 가맹점의 QR코드 제작을 마치고 이달부터 가맹점을 개별 방문해 어플 설치 및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내달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증평행복카드는 지역화폐 앱(Chak) 또는 증평농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신규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증평지역 내 1천36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증평사랑으뜸상품권 모바일 간편결제가 군민들의 착한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와 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가 지난 18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김장철 전통시장 내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주에게는 △김장 품목의 급격한 가격 인상 자제 △가격·원산지 표시이행 준수를 독려했다. 시민들에게는 △착한가격업소·전통시장 이용 △청주시 홈페이지 물가 정보 활용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손민우 경제정책과장은 "물가가 지속 상승하며 가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가 요구되는 시기"라며 "청주시에서도 매월 물가조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해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고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진천중앙시장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축제와 함께 나눔을 실천했다. 상인회는 18~19일 진천중앙시장에서 프리마켓 어울림 축제를 열었다. 축제에서는 소비자와 소통·교류하는 프리마켓, 추억의 포토존, 매직체험,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에게 응모권을 배부해 추첨으로 냉장고·밥솥 등 경품을 지급했다. '마차타고 중앙시장 가는 날'은 진천농협 앞 하상주차장에서 시장까지 마차를 타고 이동하는 색다른 체험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상인회는 김장 나눔 행사도 했다. 직접 담근 김장김치 150포기를 군에 기탁했다. 이 김치는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홀몸노인가정에 전달한다. 이영자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가 많은 군민이 전통시장의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정성 들여 담근 김치가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자매결연지에서 진행하는 농특산물 직판행사가 활기를 띠고 있다. 김장철을 맞아 우수한 품질의 절임배추를 저렴한 가격에 도시소비자에게 공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8일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1동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 직거래 판매행사를 열었다. 주민자치위는 이날 395상자(20㎏들이)를 판매해 1천600여만 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불정면은 2008년 7월 호원1동과 자매결연을 하고 지금까지 교류하고 있다. 연풍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이날 자매결연지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괴산시골절임배추 직판행사를 열었다. 서울시 고척2동과 경기도 의왕시 내손2동 행사에서 절임배추 150여 상자를 판매했다. 소수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이날 자매결연지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 3동과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을 찾아 절임배추 200상자를 판매해 1천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사리면 주민자치위원회 역시 같은 날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과 의왕시 청계동을 방문해 절임배추 550상자를 팔아 2천200만 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30일까지 공공비축미 1천818t을 매입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18일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과 수확기 시장격리곡 수매 현장(진천읍 장척마을)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진천군은 오는 30일까지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 올해 매입대상 품종은 '황금노들, 알찬미'다. 이번 수매는 지난해와 달리 쌀값 하락에 따른 정부정책에 따라 수확기 시장격리곡과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동시에 진행한다. 시장격리곡 매입물량은 1천223t으로 벼 재배농가 신청 물량 100%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송 군수는 잦은 호우와 이상기후로 수정이 저조해 수확량이 감소하고 쌀값 하락,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 군수는 "쌀값 하락과 쌀소비량 감소, 그리고 영농자재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맺은 벼 재배농가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최대한 보전할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곡 매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농식품 수출 기업이 도내 최초로 미국 홈쇼핑 런칭방송을 통해 충북산 K-푸드의 세계화에 시동을 걸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 소재 ㈜코어그린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미국 홈쇼핑 MBC AMERICA에서 천연 조미세트 판매방송을 총 3회 실시했다. MBC AMERICA는 미국 전역에 송출되는 홈쇼핑 채널이다. 코어그린의 대표 제품인 일품육수를 포함한 7종의 조미가 들어간 '요릿' 세트는 방송에서 1만1천300달러(한화 약 1천5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MBC AMERICA는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홈쇼핑 전문채널이다. ㈜코어그린 관계자는 "영세한 중소기업의 수출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준 충북도와 관계기관에 감사하다"며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충북산 K-푸드의 세계화를 이끄는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코어그린은 충북도가 개설·운영하고 있는 미국 농식품 상설 판매장을 발판으로 미국 홈쇼핑에 진출하게 됐다. 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충북 농식품 해외 상설판매장 '청풍명월'을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청품명월 입점업체는 도내 중소기업 21개사가 입점해 김치, 청국장 등 7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5일까지 괴산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기간을 운영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괴산사랑상품권은 2020년 154억 원, 2021년 244억 원, 올 들어 10월 말 기준 221억 원을 발행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하지만 지역 상품권 발행이 확대되면서 부정유통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군은 민·관 합동단속반을 가동하고 상품권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환전 모니터링을 시행하기로 했다, 주요 단속대상 유형은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로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상품권 결제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상품권 부정유통 적발 시 최대 2천만 원의 과태료 부과와 부당이득 환수 조치를 하고, 사안이 심각할 경우 국세청 세무조사 의뢰나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괴산사랑상품권(카드) 구매·사용처·가맹점 안내를 위한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신품종 배추 '괴산1호' 수확·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괴산1호는 2018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배추 신품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인 소득 증가를 위해 선발한 품종이다. 군은 2020년 0.3㏊, 지난해 0.5㏊에서 올해는 73농가 7.3㏊로 대폭 늘렸다. 이 품종은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장점이다.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어 연중 신선한 김치를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시장 맞춤형 마케팅 평가로 경매사, 중·도매인, 전문지 기자 등으로부터 당도·식감·크기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대형유통사가 괴산1호 생배추 판매·홍보를 맡고, 절임배추는 20㎏ 기준 7천 상자를 생산·판매해 소비자 반응을 알아볼 계획이다. 절임배추는 마을김장체험농가와 재배농가에서 주문해 맛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종자연구팀(043-830-2706)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유 가격이 오는 17일부터 일제히 오른다. 원유(原乳)가격 상승으로 인한 제품 가격 인상이 소비자들에게 전가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더욱이 우유가 들어가는 치즈, 빵, 아이스크림, 버터 등 식료품의 물가까지 연쇄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밀크플레이션(밀크+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커진다. 청주시 상당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우유 가격 인상 소식에 한숨만 나온다"며 "베이커리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보니 관련 유제품 가격도 모두 인상될텐데 비용 상승 부담이 크다"라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지난 3일 낙농진흥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원유가격 기본가격 조정과 낙농제도 개편 세부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낙농진흥회는 지난 9월 16일 이후 50일 간 논의돼 왔던 낙농제도 개편의 세부 실행방안과 원유가격 조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 이에따라 원유 기본 가격은 ℓ당 49원 인상된다. 다만 올해는 원유 가격 인상이 늦게 결정된 점을 고려해 ℓ당 3원씩 지원금을 추가 지급했다. 사실상 ℓ당 52원 인상이다. 내년 1월부터는 ℓ당 49원 인상된 기본 가격이 음용유용 원유에 적용될 예정으로 ℓ당 996원이 적용된다. 가공유는 내년부
[충북일보] 농업인의날을 맞아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충청북도 명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최근 열렸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청북도연합회는 충청북도 각 시·군에서 엄선된 명품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 박시원 농협 단양군지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단양지역의 농특산물을 알리고 판매할 기회가 줄었는데 이번 직거래장터가 다시 출발점이 되는거 같다"며 "직거래장터 행사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