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3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청소종합앱 '버릴시간'을 통해 경품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카페 1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투명 페트병 모으기 등 청소종합앱을 통한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인센티브(청주콘)를 지급할 예정이다. 모은 청주콘 2개로 10만원 상당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은 1등 전기자전거(1명), 2등 식기세척기(1명), 3등 노트북(1명), 4등 로봇청소기(1명), 5등 애플 워치(2명), 6등 갤럭시 워치(2명)다. 경품 당첨자는 다음달 28일 버릴시간에서 공지될 예정이다. '버릴시간'은 전국 최초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앱으로서 쓰레기 분리배출 등 환경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전달과 시민 환경보호 활동을 이끌어내는 청주페이 앱의 부가서비스다. 지난해 9월 오픈한 이후 1만1천500여명의 시민이 가입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환경보호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며 "제로웨이스트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고물가·고금리 기조와 공공요금 인상 등의 충격으로 충북도민 소비심리가 다시 얼어붙었다. 지난해 연말 소비에 힘입어 12월 상승 전환됐던 소비지출심리는 다시 위축됐고, 향후 경기전망과 가계수입에 대한 전망도 부정적이다. 한국은행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도내 3개도시(청주, 충주, 제천)의 400가구(385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3 1월 소비자동향조사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9로 전달 대비 1.3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21년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 구성지수의 기여도를 보면 소비지출전망이 전달 대비 0.9p 하락했고, 가계수입전망과 향후경기전망은 각각 0.3p 하락했다. 특히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현재경기판단CSI는 53으로 전달 대비 1p 상승했으나, 향후경기전망CSI는(58) 전달 보다 3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61)는 전달보다 5p 낮아졌고, 금리수준전망
[충북일보] 보은군이 지역화폐인 지류형 결초보은 상품권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 군은 지난해 11월 기준 340억 원(지류 276억 원, 카드 64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했다. 이는 2019년 9월 첫 발행 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이다. 그러나 지류형 상품권을 물품 구매 없이 가맹점에서 환전(깡)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환원되지 않는 등 지류형 상품권 운영에 적잖은 허점이 나타나고 있다. 지류형 상품권의 제작비와 판매·환전수수료, 폐기처리 비용 등 카드 상품권 대비 과다예산이 소요되는 것도 문제점이다. 이에 군은 다양한 개선 방안을 찾는 데 애를 쓰고 있다. 올해부터 수수료 부담으로 카드가맹점 등록을 하지 않는 소상공인에게 카드 결제 수수료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결초보은 카드발급·충전 금융기관 확대(28곳)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군과 지역 기관단체에서 지급하는 정책 발행금과 포상금을 카드충전으로 하는 등 결초보은 카드 회원가입을 확대하는 방안도 세웠다. 과다예산 소요와 부정 유통에 취약한 지류형 상품권 발행은 축소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70세 이상 노인과 정책 발행금 가운데 카드발급이 어려운 곳에는 지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안착을 위해 지역 맞춤형 답례품 발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올 상반기 중 지역특색을 살린 답례품을 발굴·개발하고, 지역 분야별 전문가 포럼, 토론회를 열어 지역맞춤형 제도 운영의 아이디어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소수 유명 인사의 고액 기부만으로는 제도의 성공 안착과 지속적인 기부를 이끌어내기 쉽지 않을 것이라 판단에서다. 현재 도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한우, 한돈, 지자체쇼핑몰 포인트, 화장품공동브랜드 제품 등 20개 품목이 운영되고 있다. 다른 지자체의 경우 '도내 관광지 결합형 할인권', '농촌체험권', 기부자의 이름이 새겨진 '고향사랑길 조성', '고향사랑 나무숲 조성'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수도권 인구를 공략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제 첫발을 뗀 고향사랑기부제의 모금 활성화 및 성공적 안착을 위해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충북만의 매력적인 답례품 개발 등 맞춤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고향사랑기부제에는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으로 유명한 청주 출신 나영석 PD와, 배우 유해진 등이 참여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이후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제로웨이스트'가 화두로 떠올랐다.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는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서 0에 가깝게 만드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개인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접목하고 있다. 청주지역 내 제로웨이스트를 접목한 공방·카페·식당 등은 13곳 정도다. 이 중 지난해 7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문을 연 제로웨이스트 공방 '클로버릿'은 친환경 비누와 화장품 등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다. 클로버릿의 모토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바를거리를 만듭니다'다. 클로버릿에서 만들어지는 비누에는 수질과 토양의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계면활성제가 들어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계면활성제는 비누, 치약, 샴푸 등에 들어가 풍성한 거품을 내주는 역할을 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클로버릿은 이같은 화학 방부제를 최소화하고 유기농 비누베이스와 옥수수 전분, 시어버터, 쑥 분말, 비타민 등 천연 분말과 재료를 사용한다. 멘톨비누, 클레이비누, 온몸비누는 다른 공방과 차별화된 상품이다. 바디워시와 클렌징 제품을 구매할 때 나오는 쓰레
[충북일보] "전달보다 더 쓴 것도 아닌데 난방비가 10만 원 이상 올랐네요." 충북도내 가구마다 부쩍 오른 난방비로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가스요금 급등의 여파가 여지없이 가계에 들이닥쳤다. 지역온라인커뮤니티에도 지난달 관리비 내역과 함께 역대 최고의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는 인증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난방비 폭탄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옷을 이중 삼중으로 입고 서늘하게 지내는 것'이 하나의 팁으로 공유됐다. 3명의 식구가 함께 살고 있다는 박모(55·청주시 상당구)씨는 "생각지도 못한 관리비에 이웃과 서로 확인까지 했다. 다들 10~20만 원이 올랐더라"라며 "전달 고지서랑 비교해보니 사용량은 비슷한데 난방비를 기준으로 2배 가까이 올랐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효율성이 떨어지는 중앙난방 방식으로 운영되는 구축아파트의 경우 난방비는 더 많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12월 관리비 급등의 원인은 기록적인 한파로 늘어난 난방비 사용량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이 폭등한 영향이 크다. 지난해 도시가스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가격은 MMBtu(열랑 단위)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 농산물 공동상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지역 내 생산자단체(영농조합법인·작목반·농협 등)를 대상으로 단체별 대표적인 우수 농산물에 '증평장뜰' 상표 사용권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사용 기간은 1년이다. 품질에 문제가 없으면 1년 자동 연장된다. 군은 이와 함께 인삼류와 인삼제품류를 생산하는 작목반, 법인, 단체, 업체를 대상으로 인삼 공동상표 '증평선애삼(仙愛蔘)' 사용권도 부여한다. 사용 기간은 사용권 부여일로부터 2년이다. 상품에 문제가 없으면 2년 단위로 신청자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 '증평장뜰'과 '증평선애삼' 상표 사용 신청은 이달 25일까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군은 현지 등 사전조사를 거쳐 다음 달 중 농산물품질관리위원회를 열어 상표 사용권 부여 대상단체를 심의·결정한다. 지난해 증평장뜰과 증평선애삼 상표 사용권 부여는 각각 21건과 4건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우수 농산물 공동상표 사용은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부터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집에 세종산 친환경쌀과 전통 된장을 공급한다. 시는 최민호 시장 공약사항인 '어린이집 논-지엠오(Non-GMO) 친환경 급식체계 구축'을 위해 2023년 본예산에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논-지엠오는 유전자 변형이 없는 농산물이나 그 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을 일컫는 말로, 이 사업은 각종 위해요소로부터 취약한 0~5세 미만 유아들에게 무농약쌀과 전통된장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공급은 오는 3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320여 곳에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현물로 지원하며, 세종산 농산물을 100%로 사용한 논-지엠오 식재료와 친환경인증쌀이 공급된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시청 접견실에서 육태유 세종시 어린이집 연합회장 등 어린이집 관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세종산 식재료 사용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어린이집연합회는 원아들이 전통음식의 맛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교육에 임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 공급 예정량은 친환경 쌀 120t 이상, 전통 된장 3t이며, 전량 세종산으로 공급되며, 시는 시행 첫 해인 만큼 성과측정과 점검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민
[충북일보] 증평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20일 설 명절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관련 부서별로 진행됐으며 이와 연계해 올해 신규시책 및 물가 안정,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이용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20일 이재영 군수와 직원 및 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은 함께 시장을 둘러보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증평사랑으뜸상품권으로 장을 봤다. 현재 군은 지역소비촉진을 위해 농협·새마을금고·신협 등 금융기관을 통해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10% 할인 가격으로 판매중이며 증평행복카드 또한 충전 금액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증평장뜰시장은 지난 6일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2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시행 20일을 맞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유명인들의 동참에 힘입어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고향인 음성군의 1호 기부자가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고향인 음성군과 배우자 고향인 충남 천안시, 경기 오산시와 구리시 등 자치단체 4곳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으로 유명한 청주 출신 나영석 PD는 충북도에 500만원을 쾌척하며 충북 기부자 첫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옥천여신'으로 불리는 방송인 이미주는 옥천군 1호, 방송인 조영구는 충주시에 100만원을 내 연예인 첫 기부자가 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8일 도내 10개 시·군에 20만 원씩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냈다. 대전과 충남, 세종에도 50만 원씩 기부했다. 경북에도 50만 원을 기탁했다. 과거 국회의원을 지냈던 경기 안산시와 고양시에도 기부금을 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이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한 뒤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받는 제도다. 하지만 행정안전부는 과열 경쟁을 우려해 일선 지자체에 세부 기부 현황 등을 공개하지 말도록 주문하고 있다. 모금 홍보도 법으로 정한 광고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국회의원은 설 명절을 앞둔 19일 청주 사창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민생 챙기기에 집중했다. 장보기 행사는 소비 감소와 물가·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장보기 행사에 앞서 시장 상인회 등과 차담회를 갖고 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보기 행사에 동참한 한국가스안전공사 곽채식 안전관리이사 등 임직원들은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이 의원은 "설맞이 장보기 행사가 시장 상인들과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올해 국내 경제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실물경제를 담당하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설맞이 온·오프라인 농산물 판촉전'에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농특산품 소비자 맞춤형 판촉추진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150여개 농가·업체가 참여하는 농·특산품 직거래 판매행사를 벌인다. '충주씨샵'에서는 새해맞이 기획전이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19일 시청 광장에서 시청 산하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직원 농·특산품 팔아주기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판촉 행사에서는 사과, 밤, 곶감, 땅콩, 도라지, 쌈 채소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했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다각적인 판촉전략을 수립해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충주시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설 명절을 맞아 20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군 산하 공무원, 23개 관내 유관 기관·단체, 50여 개 기업체 등이 참여한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서 구매한 물품은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해 나눔의 뜻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진천군의회는 19일 진천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충주사랑상품권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시민들이 충주사랑상품권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 할인율 감소로 아쉬움을 느꼈을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고자 마련됐다.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이벤트 기간 중 누적 금액 5만 원 이상(카드형 상품권) 결제 시 자동 응모된다. 시는 추첨 프로그램을 이용해 2천명을 선정한 후 당첨자 상품권 카드로 1만 원을 2월 초에 지급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올해 5년 차를 맞은 충주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본연의 취지를 살리며, 시민들에게도 고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맞는 첫 설을 앞두고 청주시내 전통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은 어려운 경기상황 속에서도 3년 만에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을 보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들떠 있는 모습이다. 18일 오전 10시 30분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은 평일 오전 시간대인데도 설을 준비하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시장 안을 바삐 옮겨 다니는 시민들의 손에는 사과, 배, 단감 등 제수용 과일을 담은 비닐봉지가 가득 들려있었다. 육거리 시장 중심가 한 쪽에는 '구운 김'을 구매하려고 가게를 빙 둘러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로 진풍경이 펼쳐졌다. 엄마와 함께 장을 보러왔다는 A(17)고등학생은 "평소 값도 싸고 같은 물건이라도 여러 곳에서 판매해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한다"며 "이번 설에는 3년 동안 만나 뵙지 못한 가족들을 만날 수 있어 설렌다"고 말했다. A학생은 또 "무엇보다 이번 설에는 어른들로부터 용돈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가장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명절 대목을 맞아 떡국용 떡을 판매하기 위해 포장하는 떡집 상인의 손길도 분주하다. 설 차례상에 올라
[충북일보]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이 30만원대로 나타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기준 28개 성수 품목에 대한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6천498원으로, 지난주보다 1.2%, 지난해보다 1.7% 하락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7만3천991원, 대형유통업체가 33만9천5원으로 조사돼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9.2% 저렴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2.6% 상승했지만, 대형유통업체는 4.9%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전통시장에서 고사리와 도라지가 전주 대비 가격이 상승했지만, 배추, 사과, 곶감, 대추, 동태살 등 품목이 대부분 소폭 하락했다. 대형유통업체는 할인행사 등의 영향으로 녹두, 고사리, 도라지, 무, 동태, 밀가루 등의 가격이 하락했으며 사과, 배, 시금치, 밤 등은 가격이 상승했다. 떡국의 주재료인 소고기(양지)는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 모두 상승했다. 올해는 주요 성수품인 사과와 배가 작황이 양호해 지난해 대비 저장물량이 충분하고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 공급량이 확대된 상황이라 지난해 대비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다. 농축수
[충북일보] 제천시 청전동주민자치위원회와 서울 강동구 고덕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7일 고덕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자매결연도시 교류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 행사에서 제천시는 덕산면 정보화마을과 의림지뜰 영농조합이 참여해 쌀, 오곡, 잡곡, 더덕, 도라지, 사과, 양채 등 제천의 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홍민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덕2동 지역 주민들에게 제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다음에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상호발전과 지역 홍보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전동과 고덕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3일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해 민간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약속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제천시협의회가 지난 17일 내토·동문시장 일원에서 명절맞이 장보기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김회원 협의회장, 박귀녀 여성회장, 박연수 사무국장 등을 비롯해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자발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식음료와 명절 선물 등을 구매했다. 김 회장은 "여러 경제 악재가 겹치고 있는 와중에 이번 행사를 통해 시장 내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은 18일 설 명절을 맞아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와 충주시, 충주상공회의소, 소비자보호단체, 농협, 신한은행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유·무학시장 일원에서 설 명절 제수용품, 농축산물 등을 구입했다. 특히 김 지사는 지난해 상권활성화(구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선정된 상권활성화구역 현장을 방문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인 상인회원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에 지역 주민들께서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공직자 부서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2년 농특산물 직거래판매실적이 2021년 대비 16% 증가한 117억7천8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유튜브(2만2천500명), SNS(인스타그램 1만명, 카카오친구 1만9천500명)를 통한 감성 홍보 △유명 유튜버 '참피디'와 충주 친환경쌀 살리기 프로젝트 △충주씨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 배부(5만 개) △충주씨 딩동댕 유치원 방송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 △충주씨샵 누적 매출액 48억 원 돌파 △청년농, 영세농 직거래장터 및 라이브커머스방송, 홈쇼핑 등 다양한 직거래 홍보 마케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런 노력에 기반해 △로컬푸드행복장터 24억6천만 원 △직거래 장터판매 31억1천900만 원 △대형유통 직거래 판매 31억6천200만 원 △온라인 판매 20억9천500만 원 △기타 판매 9억4천200만 원 등 다수 분야에서 높은 판매 결과를 보였다. 시는 2022년 매출증가의 원동력으로 유튜브, SNS 및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한 상생 프로젝트 추진 등을 꼽았다. 시는 올해도 온라인몰과 연계한 마케팅, 참PD와 함께하는 전통주 콘텐츠 제작, 충주씨샵 오프라인 행사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16일 도내 경제계열사인 농협유통 청주점과 경제사업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고향사랑e음 릴레이 START-UP'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충북 농·축산물 중심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을 위한 홍보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임직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실시됐다. 충북농협과 농협유통 청주점을 시작으로 계열사의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권용오 지사장은 “도내 경제계열사 중 첫 주자로 뜻깊은 릴레이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충북 농·축산물에 대한 판매 확대는 물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전 직원의 동참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표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답례품 개발 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 캠페인이 계기가 돼 경제계열사를 시작으로 범 농협계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물가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오는 24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 설 명절 성수품(16개 품목)을 집중관리 하기로 했다. 공무원과 물가조사 모니터 요원, 소비자단체 등 물가안정점검반을 꾸려 △가격표시제·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점검 △설 명절 도래에 따른 요금담합 △바가지 요금 등 불공정 거래를 집중 단속하고 가격안정과 상거래 질서 확립에 행정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명절 손님을 맞을 준비를 마친 지역 대표 시장인 생거진천전통시장과 진천중앙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활성화 기간을 운영한다. 20일에는 군 산하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가 참여하는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 충북형 배달앱 먹깨비를 이용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예산 소진시까지 1만2천 원 이상 주문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1천원 즉시 할인을 이벤트를 실시하고 이벤트 페이지 내 설문에 참여하는 10명을 추첨해 5천 원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의…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직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공무원 등 70여 명이 지난 16일 설 명절을 앞두고 단양구경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군은 고물가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 군민이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해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김 군수는 이날 직접 시장에서 명절 성수품을 구매하고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오찬을 가졌으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또한 행사에 동행한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에게는 단양군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시설현대화 사업과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한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혜옥 단양부군수는 19일 매포전통시장에서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공무원과 함께 장보기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도내 대형유통업계는 새해 첫 명절인 설을 앞두고 '경기한파'를 실감 중이다. 매년 명절을 앞두고 가족, 친척, 지인, 회사 직원들의 선물예약과 구매로 충북도내 대형유통업체들은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왔다. 예년에 비해 빠른 설이 다가오면서 과일과 정육 상품은 출하 시기를 맞추기 어려워진데다, 위축된 경기 상황으로 선물 구매를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서다. 이른 설 명절에 경기 한파까지 찾아 오면서 설 명절 선물 구매에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도내 대형유통업체 관계자들은 지난해에 비해 설 선물 구매 매출이 4~7%가량 줄었다고 입을 모았다. 일반 시민들이 구매하는 개인 구매 외에 기업의 대량 구매도 줄어들었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직원이나 거래처에게 선물을 발송하기 위해 명절 선물세트 구매를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 올해는 기업들의 경기도 위축되면서 대량·단체구매 수량이 급감했다고 한다. 특히 지난 14~15일은 설을 앞둔 마지막 주말이었음에도, 비가 오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고객들의 발걸음을 줄어들게 했다. 어려워진 경기는 명절 선물세트 종류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과일과 육류가 설 선물세
[충북일보] 카드형·모바일·종이 온누리상품권 이용… 구매한도·할인율 높여 올해 설 장보기는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실속있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대표 이용 수단인 온누리상품권의 5~10%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는 전통시장 이용 고객들은 오는 31일까지 구매한도와 할인율을 높여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과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100만 원까지 10% 할인율로 판매되며, 기존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은 70만 원까지 5% 할인율로 판매된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이날 단양 구경시장을 시작으로 17일 청주 사창시장, 18일 괴산 전통시장, 19일 옥천 공설시장에서 직원들과 장보기를 진행한다. 이번 설 명절 장보기 행사가 진행되는 도내 4곳의 전통시장은 각각의 특색을 내세워, 시장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구 계획을 마련해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된 시장들이다. 단양 구경시장은 중기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디지털 전통시장과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사업 중 시장매니저·배송매니저를 지원받는 인력지원 패키지에 선정됐다. 온라인 입점과 배송 인프라 구축 등에 힘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