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 6일부터 4일간 진천몰에서 진행되는 생거진천 농특산물 온라인 축제에 참여할 신규 입점 업체(생산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생거진천 농·예·문 통합축제 연계행사의 하나인 '23회 농특산물 전시·판매행사'와 관련해 백곡천 둔치 행사장 내 농특산물 판매부스 운영 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우수한 진천군 농특산품을 집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진천몰과 연계해 진행하는 온라인 할인행사다. 입점 모집대상은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진천군에서 농특산물을 직접 생산·가공하는 사업자등록을 한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 생산자이고, 단순포장 및 재포장 유통업체는 제외된다. 입점품목은 입점 대상업체가 진천군에서 직접 생산·가공해 전자상거래(택배 발송)가 가능한 농산물 및 가공품이며, 신청 방법은 별도의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없이 QR코드로 접속해 온라인 신청서로 간편하게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jincheon.go.kr/jcact) 열린마당 게시판에서 '생거진천 농특산물 온라인 축제'를 검색, 신청방법과 사업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주요 행사 내용은 △7만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24일 충주 금릉소공원에서 '9월 나눔장터'를 진행했다. '나눔장터'는 충주시 가족들에게 '나눔'의 참 의미를 전달하고 지역주민들의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가족센터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나눔장터를 진행해 이번 9월 행사를 포함, 총 42회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20여 가족이 직접 판매자로 나서 의류, 도서, 장난감, 신발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부대행사로는 바디 페인팅, 타투, 네일아트, 공예 등 체험, 팝콘과 음료, 쿠키 등 간식을 제공하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판매자와 부스 이용자들의 자율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뜻깊은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 참여자는 "오랜만에 진행한 대면 나눔장터에 참가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충주지역 친화문화환경과 건강한 지역공동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가경터미널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가경터미널시장 삼색반찬 경연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경터미널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경연대회에 출전하는 10개 팀은 시장에서 판매되는 재료를 활용해 현장에서 직접 3개의 반찬을 만들게 된다. 전문심사위원회는 반찬의 영양가, 상품성, 차별성 등을 평가해 최종 대상을 선정한다. 상금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참가자 모두에게는 시식 행사용 재료비 30만 원이 지급된다. 오후 2시부터는 고객 시식행사와 퍼포먼스 공연이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리 경연대회가 주민들의 참여로 맛있고 멋있는 소통의 행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전통시장에서 볼거리·즐길거리가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니, 많이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업인단체협의회는 21일 "쌀값 폭락과 생산비 폭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직불제를 개편하면서 자동시장격리제를 도입했으나 정부의 늑장 대처로 가격 하락을 막지 못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러면서 "지난 8월 기준 충북도 쌀 재고량이 1만1천t에 달하며 충북에서만 가격하락에 따른 손해가 1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 농민은 이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농민 생존권과 우리 농업을 지키기 위한 대대적인 투쟁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청주시는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20일 경남 양산시청을 방문해 공공배달앱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앱 고객센터를 방문해 실질적인 운영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은 소상공인의 다양한 판로확보를 통한 지역 상권의 경영안정과 청주사랑상품권 서비스의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구축된다. 공공배달앱과 전통시장몰 개설, 청주의 지역 특산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최근 민간 배달플랫폼의 높은 중개수수료와 배달비 정책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낮은 중개수수료를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공공플랫폼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시는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 구축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타 지역 시장조사를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을 추진한다. 이날 경남 양산시의 배달플랫폼인 '배달양산'을 시작으로 10월 초까지 인천광역시 서구 '배달서구', 전북 군산시 '배달의 명수', 경기도 '배탈특급' 벤치마킹을 추진한다. 손민우 경제정책과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청
[충북일보] 충주시가 22일부터 충주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재개한다. 시는 20일 폐회된 제267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제2회 추경예산으로 요청한 32억8천700만 원(국비 5억2천만, 도비 1억3천만)이 승인됨에 따라 총 300억 원의 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이에 따라 사업비는 133억 원에서 165억 원으로 약 32억 원 늘었으며 충주사랑상품권 발행액은 올해 1천200억 원에서 1천500억 원으로 300억 원이 증가했다. 이는 전년(1천400억) 대비 100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충주사랑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시는 물가 급등으로 전년보다 월 판매액이 20% 이상 급증한 것을 고려해 할인율은 10%를 유지하고 1인당 월 할인구매 한도를 당초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낮춰 연말까지 10% 할인판매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올 연말까지 상품권 10% 할인 인센티브를 통해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앞으로 사용자 편의를 위한 충주사랑상품권 고도화 추진을 통해 오는 10월 중 모바
[충북일보] 황금들판의 햅쌀 수확기에 접어들었지만 농민들의 표정은 밝지 못하다. 최근 6~7%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물가와 달리 쌀 가격은 4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급감하는 쌀 소비를 회복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책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국민들의 식습관이 변화함에 따라 단순히 밥을 먹어서 쌀 소비를 늘리자는 구호는 '현실성 없는' 대안이 됐다. '2021년 양곡소비량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9㎏이다.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반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1991년 이후 꾸준히 감소해오고 있다. 30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19일 통계청 산지쌀값조사 통계에 따르면 쌀(정곡)20㎏ 가격은 8월 기준 4만1천836원이다. 10년 전인 2013년(4만4천197원)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사실상 가격 폭락이다. 이에 정부와 관계 단체들은 기존의 섭취형태에서 벗어난 새로운 쌀 섭취 방식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전통적인 쌀 활용이 아닌 '쌀 가공식품'이 새롭게 뜨고 있는 이유다. 올해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쌀 가공식
[충북일보] '모바일 시민카드 앱'이 청주 시민들이 소지한 여러 장의 체육시설·도서관 등 공공시설 회원카드를 대체할 전망이다. 청주시는 19일 제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정보화위원회, 정보화 관련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화위원회를 개최해 '청주시 지능정보사회 종합계획' 수립 용역 완료보고를 했다. 청주시의 지능정보사회 종합계획은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전환 등 급변하는 정보화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3~2025년 중장기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지능정보화 정책과 기술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지능형 정보화 실현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을 나눔아이씨티㈜에 의뢰했다. 나눔아이씨티는 내·외부 환경 분석과 지역정보화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 정보화 설문조사·인터뷰를 바탕으로 '지능정보혁신으로 소통하는 행복도시 청주'를 비전으로 정했다. 4개 추진전략은 △지능형 행정을 통한 업무혁신 도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함께 잘 사는 풍요로운 문화경제도시로 성장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지능정보화 기반조성 등으로 정해졌다. 20개의 정보화 모델도 도출했다. 주요 사업 중 하나는 AI, 디지털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세종시약용작물연구회(회장 이준희)와 오는 24일 도담동 로컬푸드매장에서 '약용나물 어수리 홍보·판매전'을 개최한다. 어수리는 예로부터 맛과 향이 좋아 임금님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귀한 나물로, 약용작물연구회는 이번 행사에서 어수리를 활용한 장아찌, 떡, 밥, 도시락, 육개장 등 다양한 어수리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무료시식 및 어수리 스토리텔링 홍보물 배부, 약용나물 판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이준희 세종시약용작물연구회장은 "세종시 역사 인물의 고사와 연계된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어수리를 세종시 특화나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에 어수리 홍보·판매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 많은 분들의 참여와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시는 김종서장군묘(장군면 대교리산 45), 박팽년조부묘(전동면 송정리 4), 문절사(성삼문사당, 금남면 문절사길 55)가 위치해 단종 임금이 어수리를 즐겨 먹었다는 고사에 따라 어수리를 변치 않는 충절의 나물로 삼아 세종시 대표 농산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민선8기 청주시가 공약사업 적극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경감을 위한 초저금리 대출 지원, 전통시장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맞춤형 지원, 내년도 구축 예정인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판로 개척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 충북신용보증재단, 8개 금융기관(농협, 국민, 하나, 신한, 우리, 기업, 신협, 새마을금고)과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사업을 한시적으로 강화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물가상승, 금리인상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협약은 대출금리 인하와 이차보전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다. 대출금리 중 가산금리를 전액보증일 경우 2%, 부분보증일 경우 3%로 진행된던 것을 각각 1.7%와 2%로 낮췄다. 시가 지원하는 이차보전금 2%는 3%로 상향, 최대 3년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소기업 중 상시근로자 수 10명 미만인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 그 외 업종은 5명 미만)이다. 19일 오전 10시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홍보를 위해 운영하는 팜업스토어 '괴산상회'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울 종로구 서촌으로 진출했다. 18일 괴산군에 따르면 서촌은 특색있는 상가들이 많아 수도권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신흥 상권지역이다. 최근에는 시민들에게 개방된 청와대와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어 청와대를 찾은 관광객에게 괴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원에 이어 서촌에서 문을 연 괴산상회는 다음 달 9일까지 괴산의 관광지를 홍보하고, 농특산물과 지역 활동가들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힐링 괴산 에코백'과 '괴산 소주잔', 군에서 자체 개발한 유기농 '괴산빵' 등을 전시·판매하며 지역을 홍보한다. 괴산작가의 캘리그라피 나눔 행사를 열고 실내 포토존을 마련해 괴산상회를 방문한 참여자들이 사진을 찍고 재미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괴산 현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연계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30일 개막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와 이벤트 참여를 통해 유기농엑스포와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는 버스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친구나 가족들이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는 자차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시민회관 광장에서 '기업연합자원봉사단 플리마켓'을 열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플리마켓은 기업연합자원봉사단의 일원인 △대림비앤코㈜ △㈜동양벤드 △㈜제뉴파마 △영동판지산업㈜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 동부사무소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제천역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를 통해 각 기업에서 기부한 물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으며 한방이혈·냅킨아트·캘리그라피와 같은 재능나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으며 발생한 수익금은 모두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성진 센터장은 "제천시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함께 연합해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연합자원봉사단과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기업연합자원봉사단은 지역 내 10개 기업으로 구성돼 지난 5월 18일 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물품기부·환경보호 활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북지역 소상공인들의 체감 경기가 지난해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15일 충북도와 지난달 29일부터 9월 6일까지 도내 소상공인 200개사를 대상으로 공동으로 실시한 '충북 소상공인 경영상황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충북지역 소상공인 67.5%는 2021년 대비 2022년 상반기 체감 경영실적이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이어 2022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 경기전망 또한 응답자의 60.0%가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12.0%다. 올해 상반기 겪은 애로요인(중복응답)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72.0%로 가장 많았고, '내수부진(경기침체)'(47.5%), '금리 인상'(2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예상되는 애로요인도 동일한 비중으로 응답됐다. 도내 기업의 57%는 지난해 대비 올해 매출액이 평균 28.1% 감소할 것으로 응답했고, 12.0%는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자금사정을 묻는 질문에 '나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63.5%(매우 나쁨 9.0% + 다소 나쁨 54.5%)에 달했으며, '양호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품인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가격이 지난해보다 5천 원 올랐다.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은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고 올해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가격을 4만 원(1상자 20㎏ 기준, 택배비 별도)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수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인력 수급에 차질이 생기고 인건비와 각종 자재 원가가 상승해 부득이하게 지난해 3만5천 원에서 5천 원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농조합법인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괴산시골절임배추 가격을 3만 원으로 동결했다 2020년 3만5천 원으로 올렸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절임배추의 원조 고장인 괴산은 지난해 81만 상자를 판매해 284억 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군 관계자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가격을 인상한 만큼 괴산시골절임배추를 믿고 구입하는 소비자들께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금년에도 철저한 생산·관리로 소비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시골절임배추는 '
[충북일보] 올해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 이후에도 먹거리·공공요금 등의 가격 인상이 예고돼 서민경제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외부환경 영향이 큰 농축수산물 외에도 가공식품 가격까지 줄줄이 오를 예정이다. 가공식품 가운데 라면·과자 등은 이미 추석 이전 가격 인상이 예고한 바 있다. 라면과 과자의 주 원료인 밀과 팜유의 가격이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동안 증가 후 최근 안정세를 찾고 있다. 다만, 국제 유가 상승과 최근 발생한 변수인 원·달러 환율 급등은 업계 전반의 원가 압박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4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천392.5원이다. 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라면 브랜드 26개 가격을 15일부터 평균 11.3% 올린다.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 폭은 출고가 기준 신라면 10.9%, 너구리 9.9%, 짜파게티 13.8%다. 팔도도 다음달 1일부터 라면 12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고 밝혔다. 팔도비빔면 9.8%, 왕뚜껑 11.0%, 틈새라면빨계떡 9.9% 등이다. 초코파이를 비롯한 과자류도 가격이 오른다. 오리온은 15일부터 자사 60개 생산 세품 가운데 파이, 스낵,
[충북일보] 세종시가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관내 숙박, 목욕장, 이·미용업, 세탁업 등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총 4명으로 소비자 단체, 공중위생 관련 협회 단체장 추천으로 위촉됐으며, 공중위생업소 불법행위 근절 활동과 위생관리 등을 위한 직무교육 실시 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제고 및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자 내달까지 '2022년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한다. 공중위생 서비스평가는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며, 지난해는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대상은 총 171곳으로, 관내 숙박·목욕·세탁업소가 해당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원가절감 등의 노력을 통해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한 모범업소 5개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신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판매 품목의 지역 평균 가격 이하 여부, 위생·청결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정됐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업소는 △차케바라 커피혁명(청원구 새터로 59) △김추일 떡갈비·돈가스(청원구 상당로 314) △고래얌얌(서원구 서원남로 60-1) △장미본가생고기(흥덕구 가로수로1154번길 21-17) △아름다운사람들(상당구 용담로63번길 42)이다. 청주 시내에선 이번 5개 신규 업소를 포함한 78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5개소에 대해 9월 중 신규 지정에 따른 웰컴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반기 중으로는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하고, 각 사업장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지역경제 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주에 충주시 직영 로컬푸드 판매장이 생긴다. 충주시는 세계무술공원 내 휴게시설을 리모델링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하기로 했다 지난해 농식품부 로컬푸드 직매장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3억 원, 도비 9천만 원, 시비 6억1천만 원 등 10억 원을 들여 연말까지 434.53㎡ 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직매장에 농산물을 공급할 지역 농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직매장 운영 인력 3명도 채용할 예정이다. 충주 지역에서 민간 차원의 로컬푸드 매장이 운영된 적은 있으나 지자체 직영 매장이 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때문에 직영 매장의 성공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개인이 운영했던 로컬푸드매장은 지역 농산물이 아닌 다른 지역 농산물이나 수입 농산물을 팔아 주민들의 반감을 샀다. 특히 개인이 운영하는 로컬푸드매장의 경우 '점검 사각지대'에 위치해 '무늬만 로컬'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충북도와 시·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가 합동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실태를 점검하는데 개인이 운영하는 로컬푸드매장은 관계기관의 점검대상이 아니다. 시 관계자는 "무술공원에 있
[충북일보] 음성군의 올해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최저가격이 지난해보다 일부 품목은 오르고 일부는 내렸다. 쌀·건고추·한우는 지난해보다 올랐고, 붉은고추·수박·복숭아·인삼은 내렸다. 군은 '음성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와 운용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최저가격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저가격은 최근 3년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인삼농업협동조합, 농협경제지주,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 등을 토대로 도매시장 평균가격을 참고해 음성군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로 결정한다. 군이 이번에 결정한 올해 품목별 평균 최저가격은 △쌀(20㎏) 4만720원(지난해 3만7천649원·이하 같음) △건고추(1㎏) 1만5천190원(1만4천398원), 붉은고추 5천528원(5천606원) △수박(1개) 1만1천907원(1만2천386원) △복숭아(4.5㎏) 1만6천385원(1만6천833원) △인삼(750g) 2만1천75원(2만2천422원) △한우(1㎏) 1만3천780원(1만3천152원)이다. 쌀·건고추·한우는 지난해보다 최저가격이 오른 반면 붉은고추·수박·복숭아·인삼은 내린 것이다. 군은 쌀·고추·수박·복숭아·인삼(이식)·한우 등 6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생산한 와인이 국내대회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대거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내 와이너리인 도란원·갈기산포도농원·금용농산·마미농장·불휘농장·산막와인에서 생산한 와인들이 올해 '아시아 와인 트로피'에서 골드상을 받았다. 국제 와인기구(OIV,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Vine and Wine)에서 승인한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유일의 와인 품평회인 '아시아 와인 트로피'는 대전마케팅공사와 독일와인마케팅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올해 10회째인 이번 대회에 세계 30개국에서 4천여 점의 와인을 내놓았다. 골드 상은 품평회 점수 85점 이상이어야 수상한다. 수상 와인은 도란원의 '샤토미소 아이스 화이트'와 '샤토미소킹 레드팬츠', 갈기산포도농원의 '포엠로제'와 '포엠화이트', 금용농산의 '미르아토 샤인머스캣'과 '미르아토 로제', 마미농장의 '어미실 화이트 스위트',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 산막와인의 '비원'과 '비원퓨어'다. 도란원의 '샤토미소 아이스 화이트'는 2021년 처음으로 출시해 당해 한국 와인 대상 그랜드 골드상을 거머쥔 프리미엄 와인이다. 갈
[충북일보] 어려움 속에서도 꽃은 핀다.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경기 불황과 물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과 함께 상생하고자 하는 각계각층의 마음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추석 명절은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2년여만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높은 물가와 팍팍한 가계 사정으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나눠먹을 맛있는 음식과 재료를 구매하는 이들의 손길이 분주해야 할 전통시장은 예년에 비해 쉽지 않은 모양새다. 전통시장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는 '덤' '흥정'문화도 높은 물가로 인해 이전보다 쉽지 않아졌다고 한다. 한 상인은 "전통시장의 '정'이라 할 수 있는 덤을 더 주고 싶어도 물가가 너무 올라 주기 어려울 때가 있다"며 "그럼에도 마음을 내어 나눌 수 있는 곳이 명절의 전통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도내 각 지자체·기관·단체들은 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지역 경제의 활력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일 청주시는 추석 명절에 앞서 전 직원이 가경터미널 시장 등 15개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 성수품과 제수용품, 먹거리 등을 구입하며 시장 상인들을 격려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석을 맞이해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오는 12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만에 이뤄진다. 지난 6일에는 청주시 직원들이 가경터미널시장 등 15개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 성수품과 제수용품, 먹거리 등을 구입했다. 이범석 시장은 이날 북부시장을 찾아 과일, 떡,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며 상인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격려했다. 오세동 부시장도 7일 복대가경시장을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시청 관계자들은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부서별 지정시장에서 자율 참여 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한다"며 "각 전통시장상인회도 추석 명절을 맞아 품질 좋고 다양한 물품을 갖추고, 안전하고 편리한 시장으로 고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증평군의회가 지역의 단체들과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군청내 각 부서별로 진행됐으며 이와 연계해 코로나19 확산 차단 생활방역 수칙 홍보 및 지방 물가안정,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이용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7일 이재영 군수도 직원 및 시장 상인회 관계자들과 시장을 둘러보며 증평사랑으뜸상품권으로 장을 봤다. 현재 군은 지역소비촉진을 위해 농협과 새마을금고, 신협 등 금융기관을 통해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10% 할인 가격으로 판매중이다. 군의회도 지난 6일 증평장뜰시장을 찾아 농수산물을 구입하고 상인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이재영 군수는 "추석맞이 장보기를 통해 코로나19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를 불어넣고 지역특산물 구매 및 전통시장 이용 시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적극 애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8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연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소비위축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서민경제를 회복하고자 마련됐다. 군청 직원들은 부서별로 장보기 장소와 일정을 정해 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용품과 각종 생활용품을 구입하기로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도 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한 뒤 물건을 직접 구매하며 군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군은 시장을 찾는 주민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하고 있다. 조 군수는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지역 상인들이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인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군은 주민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살펴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경제통상국 직원 20여 명은 7일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추석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경제통상국은 오는 16일까지 물가안정책임담당관제를 운영, 관할 시·군 물가를 관리하고 있으며 추석명절 장보기 행사도 함께 추진한다. 이날 직원들은 성수품 등을 구매하고 착한가격업소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김경희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추석이후에도 하반기 충북의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