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청주 북부시장에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 북부 시장 상인회와 합동으로 상인들에게 상품가격 인상 자제와 가격·원산지 표시이행 준수 등을 독려했다. 시민들에게는 청주페이를 활용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착한가격업소·전통시장 이용활성화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김종관 경제정책과장은 "올해 상반기는 물가 안정화로의 전환기가 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고물가 상황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설 제수·선물용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임산물 부정유통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단속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미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한다. 도는 올바른 원산지 표시방법 홍보와 지도를 병행한다. 원산지 거짓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농산물과 임산물 등 원산지 미표시로 부정 유통되는 경우 부정유통센터(☏1588-8112)로 신고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관련기관이 2023 명절맞이 다양한 파격 행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함해 최대 53%까지 할인행사를 통해 시민의 설 명절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우선 한방바이오제천몰(https://www.jc-mall.com/)은 오는 31일까지 최대 53% 할인가로 전 제품 무료배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 판매 품목은 녹용고, 홍삼, 도라지청, 칡즙, 각종 진액 등 한방 건강 제품과 전통주, 한방 치약·샴푸·비누 등 생활용품, 고추장, 선식, 식초, 한과 등 먹거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여성도서관 내 소재한 제천몰(독순로 70)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같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제천로컬푸드(www.jclocal.co.kr) 12~21일까지 최대 20% 설 명절맞이 선물 세트 선착순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제천 시내 2만 원 이상은 무료 배송되며 관외라도 택배비 2천 원은 로컬푸드에서 지원한다. 배달모아(제천공공배달앱) 주문도 가능하며 로컬푸드 3개 매장(장락동 본점, 이마트점, 배론점)에서 직접 주문도 가능하다. 취급 품목은 잡곡 세트, 황기찹쌀한과, 각종 건강 청, 황기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4일 역전한마음시장에서 2023년 계묘년 새해 첫 번째 전통시장 러브투어 방문객 환영식을 열었다. 이날 2023 러브투어 관광객 1호의 행운은 80명의 회원과 함께 제천을 방문한 KCA 대한문화역사탐방연합회 강건식 회장에게 돌아갔으며 강 회장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지역특산품이 증정됐다. 이들은 제천 관광명소인 배론성지와 정방사를 답사하고 역전한마음시장을 방문해 환영식과 함께 먹거리, 특산품, 생활용품 등을 구매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 관광산업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5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적극적 모객에 앞장서겠다"며 "또한 러브투어 해설사 교육 강화 등 투어의 질적 향상으로 제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타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할 경우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서 오면 임차보전료 35만 원 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청풍호 유람선과 청풍 문화재단지 탑승(입장)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을 맞아 농수산물의 수급 물량 조절을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 휴무 일정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로 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도매시장 경매 휴무일은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업무조례'에 따라 1월 22일, 23일로 2일간이지만, 설 명절 전 출하 물량의 원활한 해소와 수급 조절을 위해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경매를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에 농수산물을 출하하려는 출하자(농업인 등)는 경매 종료 마지막 날인 오는 20일 새벽, 경매 시작일인 1월 25일 새벽 경매 시간을 감안해 농수산물 출하해야 한다. 다만 시민의 도매시장 이용 편의와 중도매인 잔품 정리를 위해 휴업일에는 농산물 출하와 경매만 휴업하고 중도매인 판매장은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관련 유통종사자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16일부터 24일까지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 중점 추진 분야는 주민 생활 안정과 설 성수품 물가안정 관리,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 각종 사건·사고 예방 신속한 수습,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다. 군은 먼저 설 연휴에 군민 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해 상하수도, 쓰레기 처리 등 주민의 불편을 살핀다. 당직실과 연계 24시간 근무체계도 유지한다.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지역 물가 안정대책반을 운영해 설 성수품인 사과, 배 등 16개 중점 관리 대상 품목의 수급 조절에 나선다. 귀성객 교통편의와 안전 수송을 위해 대중교통수단을 수시 점검하고 특별 교통 대책도 추진한다.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의 단계별 근무 태세를 유지하며 주민 안전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은 민·관 협력을 연계해 취약계층,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 체계적 지원과 소통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이번 설 차례상은 소박하게 지내려구요."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사는 A(여·52)씨는 곧 다가올 설날 차례상 생각만 하면 걱정이 앞선다. 설을 앞두고 한우고기 가격과 차례상에서 빠트릴 수 없는 고사리, 시금치, 도라지 등 나물 가격이 크게 올라서다. A씨는 "코로나 이전에는 차례상에 항상 한우만을 올렸었는데 요즘은 경제사정이 예전 같지 않아 한우고기를 구매하기 부담스럽다"며 "2년 전부터 한우 대신 호주산 소고기를 차례상에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설 차례상 물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물가정보는 올해 전통시장과 대형 마트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 대비 각각 4.1%, 2.1% 상승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경우 평균 25만4천500원, 대형 마트는 35만9천540원이 필요하다. 대형마트가 전통시장보다 41.4% 가량 높다. 일부 품목을 제외하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해 알뜰하게 설 차례상을 차릴 수 있다. 품목별로는 생산량이 증가한 과일류, 견과류,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이 내린 반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을 받는 축산물과 과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원활한 농수산물 출하와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리한 교통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맞이 특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매시장은 하루 평균 250여t의 농수산물을 유통하는 물류센터다. 명절에는 농산물 출하 물류차량과 방문고객 증가로 하루 6천800여대의 차량이 진·출입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일시적 주차장 부족사태와 방문객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교통통제요원 30여 명을 배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도매시장 밖 정문과 후문은 흥덕경찰서에 인원지원을 요청해 교통통제를 추진한다. 교통 혼잡시 주차장을 탄력적으로 무료 개방해 도매시장 방문객 편익도모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명절을 맞아 전 도매시장 내 전기설비와 소방설비, 상하수도시설 등 안전점검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환경정비에 투입해 도매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전에 도매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집중적으로 몰려 주차 혼잡이 예상된다"며 "해당 기간은 후문주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군내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추석 때 이 운동을 전개해 군내 20개 업체에서 생산한 138개 품목 1억7천985만 원어치를 판매했다. 이 운동은 지난 200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는다. 군은 이번 설에도 만두류, 김치, 참기름, 대추 한과, 대추 와인 세트 등 20개 업체에서 생산한 142개 품목의 제품을 팔아주기로 했다. 아울러 군청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군내 기관·단체 등에도 설맞이 중소기업제품 판매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는 어려운 경기 상황에 놓인 중소기업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자는 취지다. 중소기업제품 판매와 관련한 문의는 군청 경제전략과 기업지원팀(043-540-31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혜영 군 경제전략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군내 중소기업의 상황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며 "우리 고장의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제품 구매로 고향 사랑 실천에 동참해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명품 곶감이 설 선물로 주목받는다. 양질의 감을 자연 건조해 만든 영동곶감은 높은 당도와 화사한 주홍빛을 자랑한다. 씨도 적은 편이다. 이 덕분에 겨울철 국민의 많은 사랑을 받는 건강 먹거리로 자리 잡았다. 군은 지난 5일부터 3주간 일정(25일까지)으로 '2022 온라인 영동곶감 축제'를 펼치고 있다. 가격은 일반선물·간식용(40개들이) 3만~5만 원을 받는다. 우체국 쇼핑몰, 군 브랜드관, 영동축제관광재단 인터넷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곶감은 맛과 품질이 우수해 한 번 맛본 사람은 그 매력에 반해 다시 찾는다"며 "이번 설 선물로 영동곶감을 구매하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설을 맞아 단양지역자활센터에서 판매하는 품질이 우수한 13종의 자활생산품 선물 세트를 홍보하고 있다. 단양지역자활센터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자활,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기관으로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 상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총 2개의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기업이 참여한 이번 설맞이 자활생산품 선물 세트는 가족과 이웃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 선물 세트는 들기름·참기름 세트, 김 세트, 호두 쿠키, 파운드 케이크 세트, 호두파이세트, 온달평강수수빵 세트로 구성됐다. 특히 생들기름을 스틱 타입으로 생산해 바쁜 현대인, 하루 한 포로 먹기 편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게 ㅤㅎㅔㅆ으며 휴대가 편해 여행족에게 인기가 좋다. 온달평강수수빵은 온달과 평강의 얼굴을 본떠 만든 수수빵으로 단양을 더욱더 널리 알리고자 자활기업(우리동네빵집 영춘면 소재)에서 특별 제작 판매 중이다. 구매는 군 지역자활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421-6911) 주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자활기업이나 자활사업단에서 취약계층이 생산했기 때문에 상품가치가 낮을 것이라는 고정적인 관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3년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사업에 총 160억 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경영 현대화, 홍보 마케팅, 노후시설 개선, 상인조직 역량 강화, 화재 공제 가입 지원 등 19개다.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 사업,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 골목 브랜드 구축을 통해 골목경제 회복 지원 사업 등도 추진한다. 고령화 상인들의 자생 역량 강화를 위한 마케팅 교육과 선진시장 벤치마킹사업도 도입된다. 화재에 취약한 시장 내 안전망 구축을 위해 화재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전통시장 점포주에게는 연 14만 원을, 노후전선을 교체하는 점포에는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상인 조직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자생 역량 강화에 사업의 초점을 맞췄다"며 "고물가에 위축된 전통시장과 상점가 조속한 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0일까지 설맞이 물가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설 성수품과 식재료 물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 제공으로 물가안정 도모와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에 나설 예정이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상거래질서, 개인서비스, 농산물, 축산물 등 4개 분야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불공정 거래 행위를 단속한다. 소비촉진과 함께 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전 직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진행한다.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이용도 확대할 예정이다. 고물가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상·하수도 요금, 종량제봉투 등 조례로 정한 공공요금을 동결해 물가안정에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설을 맞아 모든 군민이 안정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물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청주페이가 올해 충전금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6%로 감소되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센티브 감소로 청주페이 사용량이 줄어드는 데 따른 부작용을 우려해서다. 2019년 12월부터 발행된 청주페이는 50만 원 충전금액 기준 10%의 인센티브를 지급해왔다. 50만 원을 충전하면 55만 원을 청주페이 카드를 통해 활용할 수 있었던 것이다. 청주페이를 사용하는 시민들은 대부분 지역 내 식료품점, 편의점, 음식점, 전통시장에서 높은 사용량을 보여왔다. 시행 1년 후 2020년 12월 기준 카드 발급매수는 16만6천여 장이다. 작년 기준 카드 발급매수는 38만8천여 장으로 1인이 여러장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84만 명의 청주 시민 3명 중 1명 이상은 청주페이 카드를 소지한 셈이다. 하지만 올해 청주시는 청주페이 충전 최대한도를 30만 원으로 하향하고 인센티브도 6% 줄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청주시는 지난해 6월 13일에도 청주페이 충전 최대 한도를 30만 원으로 낮춘적 있다. 인센티브 중단 후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9월부터 다시 인센티브 혜택이 재개되기도 했었다.…
[충북일보]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기 위한 '설맞이 국회 대장터'가 10일 국회 소통관 앞에서 개장했다. 대장터는 11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국회사무처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장터에서는 전국 팔도 농특산품(우수 특산품 중심 각 15~20개 품목)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다. 축산물 시식·판매 코너도 운영된다. 소통관 1층 로비에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설 선물세트 홍보를 위한 전시관이 운영된다. 전시관에서는 지역별 농축특산품 확정 답례품 위주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총 73종(농산 26, 양곡 8, 축산 9, 특산·가공 30)의 상품이 선보인다. 대장터에서는 구매자를 대상으로 설맞이 떡국세트(우리쌀 떡국떡, 한우사골곰탕, 한국농협김치 등 3종)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이용금액에 따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에서 준비된 온누리 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시장 국내산 수산물 취급 업소에서 당일 구매한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을 모아 환급장소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1만 7천 원 이상 3만 4천 원 미만 구매 시 5천 원 △3만 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5만1천 원 이상 1만 5천 원 △6만 8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장소는 자유시장은 자유카페 앞, 무학시장은 무학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 설치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작년 행사와 다르게 원물 70% 이상 국내산인 가공식품도 행사 품목에 포함해 구매 품목을 확대했다. 참여 횟수는 행사 기간 1인 1회로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풍요롭고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경제지주 충북본부는 9일 충북 농·축협 축산물 판매장에 대해 설 명절 대비 축산물의 위생·안전성 확보와 부정, 불량 유통차단을 위해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축산물 판매장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중점 점검사항으로 표시사항 적합여부, 냉동·냉장 적정온도, 영업장 위생관리기준 및 자체 위생점검 실시 여부, 축산물 이력관리제도 이행 여부, 종사자 위생불량 및 복장준수 여부, 작업장 청결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정표 본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고객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축산물 판매장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해당 업무 종사자에 대한 지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영동사무소는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20일까지 차례 용품 등에 관한 원산지 표시를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설 명절에 많이 찾는 건강기능식품, 전통 식품, 지역 특산품 등 선물용품과 육류, 사과, 배, 대추, 밤 등 차례 용품이다. 영동사무소는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11명을 투입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선물용품 등 비대면 거래 품목을 중심으로 사이버단속반 등을 통해 통신판매 원산지 관리도 더 강화할 방침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설 명절을 맞아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주간 충북도청 서관 1층 중소기업제품전시판매장 도청점에서 '설맞이 특별판매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설맞이 특판행사'는 전시판매장에 입점 돼 있는 기업 가운데 49개 업체가 참여한다. 충주 프레샤인사과, 김소형 6년근홍삼스틱, 충북도 화장품 공동브랜드 샤비 스킨케어 5종세트, 샤또미소레드세트 등 다양한 농산품과 공산품을 최대 50% 이상 할인해 선보인다. 이번 설맞이 특판행사는 행사 개최 전 충북기업진흥원의 임직원이 도내 공공기관 방문 홍보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힘을 보탰다. 중소기업제품전시판매장은 설맞이 특판행사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특판행사를 개최해 도내 우수중소기업의 제품을 도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허경재 충북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제품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한국환경공단과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6일부터 약 3주간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포장제품 포장 기준 및 분리배출 표시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선물세트 등 불필요한 포장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분리배출 표시의 적정 여·부를 점검해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재활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대상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벨트·지갑 등) △1차식품(종합제품) 등으로, 분리배출 표시, 포장공간비율·포장횟수 기준 준수여부 등을 확인한다. 과대포장 의심 제품은 제조사에 대해 검사를 명령하고 정해진 기간 내에 포장검사 성적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포장검사 결과 법적 기준을 초과한 경우 3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포장폐기물은 환경오염을 가중시키는 행위"라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과대포장 및 재포장 행위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과대포장과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시는 지역 내 대형유통매장을 중심으로 명절에 다량 유통되는 선물 세트류, 음·식료품류의 포장 공간 비율과 포장 횟수, 분리배출 표시 적정 표기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점검 시 위반이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제조회사에 전문기관 포장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업체가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고 합성수지 폐기물 발생량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제조·유통업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화려한 포장의 선물보다 내용이 알찬 친환경 포장 선물을 주고받는 명절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민생사법경찰팀은 9~20일 도내에서 유통되는 설명절 소비식품의 불법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도내 전통시장이나 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하는 식품의 유통기한 경과 여부, 사용할 수 없는 원료식품 제조·판매 행위, 원산지 거짓·혼동 표기 등을 점검한다.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배포와 폐기물 적정처리 여부도 확인한다. 도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은 형사입건 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과의 소통에 나서 고충을 함께 나누며 해법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5일부터 수시로 전통시장인 증평장뜰시장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나누며 시장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 군수는 "상권 활성화는 지역 발전과 서민경제 살리기에 가장 중요한 일이다. 올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역사 깊은 장뜰시장의 옛 명성을 되찾도록 상권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단계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시장 상인들과 만나 어려움을 들어 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장 육성사업 등으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이차보전금 확대와 소규모 경영 개선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구간에 개설되는 오일장은 인근 시군과 차별화해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군은 전날 증평사랑으뜸상품권(지류형·카드형) 특별할인에 들어가 첫날 1억5천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려 지난해(8천300만 원)보다 81%(6천700만 원) 늘어났다.이재영 군수는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전통시장 주변환경을 개선해 군민이 편하게 찾고 안전하게 이용하
[충북일보] 증평장뜰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난다. 증평군은 장뜰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중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 특성화 시장사업은 지역 특색을 지닌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시장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내년까지 2년간 8억4천만 원(국비·지방비 각 50%)을 들여 △문화관광상품 특화 개발 △시장브랜드 강화 △ 3대 서비스 개선(편리한 결제서비스, 고객 무한신뢰, 장뜰클린데이) △2대 역량 강화(상인기획단 운영, 안전관리 캠페인)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장환경 개선과 주변 관광 기반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장 투어코스 개발, 특화프로그램 지원 등 후속사업을 발굴해 문화관광형 특성화 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5일 장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며 시장 살리기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으로 경쟁력을 갖춰 다시 찾고 싶은 시장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영향으로 '홈코노미'족이 크게 증가하면서 '코로나 특수'를 맞았던 가전·가구업계가 고심에 빠졌다. 홈코노미는 집(Home)과 경제(Economy)가 합쳐진 말로 집 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경제 활동을 이르는 말이다. 재택근무, 가정돌봄 등이 확대되고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가정의 소비지출은 집 안의 가구, 인테리어, 전자기기 등을 바꾸는 것으로 활발히 이뤄졌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 위축과 인플레이션,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가전, 가구 업계는 침체기를 맞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기업이 바라본 2023 경제·경영전망'에서 IT가전과 목재가구업계의 매출 전망은 각각 '한파'와 '흐림'이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1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가전·가구 제품의 온라인·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전년 대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 상품군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을 살펴보면 가전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했다. 재택근무, 비대면 수업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던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지난해 6월부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별 추이를 보면 △6월 -6.0% △7월 -10.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