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공인중개사도 국민이다. '집값 급등'에 대한 비난의 화살을 공인중개사의 희생으로 무마하려 해서는 안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도지부 회원들이 '중개보수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도지부 회원들은 31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변재일·도종환·이장섭·임호선 국회의원실 앞에서 각각 부동산 정책 규탄 집회를 했다. 이들이 거리로 나선 것은 빠르면 오늘 10월께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개보수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기 위해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을 확정·발표했다. 2014년 이후 7년만의 개편이다. 주된 내용은 중개수수료 요율 하향 조정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중개수수료 요율 0.5%가 적용되는 6억~9억 원 매매는 0.4%로 0.1%p 낮아진다. 현행 매매 2억~6억 원은 0.4%, 6억~9억 원은 0.5%로 달리 적용됐지만 2억~9억 원은 0.4%로 동일해진다. 그 외 2억 원 미만은 변동이 없고, 9억 원 이상은 세분화됐다. 또 임대차는 현행 1억~3억 원은 0.3%, 3억~6억 원은 0.4%지만 개편안은 0.3%로 동일하다. 서울 등 수도권 대비 '비싼 아
[충북일보] 충주시가 9월 1일부터 23일까지 개별공시지가(7월 1일 기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열람 대상 필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6천24필지다. 시는 해당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토지 소유자에게 열람 통지문을 발송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충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청 토지정보과와 읍면동에 비치된 열람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9월 23일까지 시청 및 토지소재지 읍면동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충주시청 홈페이지, 팩스,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서는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과 충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개별 통지된다. 한편,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10월 29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2029년까지 세종(구시가지)과 대전 시내 3곳에서 공공택지 개발 방식을 통해 모두 2만채(약 5만명 거주분·가구당 2.5명 기준)의 주택이 추가로 건립된다. 특히 세종의 경우 신도시(행복도시)가 아닌 구시가지 지역에서 주택이 대규모로 공급되는 것은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10여년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세종은 신도시와 구시가지 사이의 균형발전이 촉진되고, 대전은 세종으로 인해 줄어들고 있는 인구가 증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2·4 대책의 후속 조치로 30일 발표한 '3차 신규 공공택지 개발 추진계획'의 내용을 세종·대전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옛 군비행장 자리에도 6천채 건립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7곳에서 12만채, 지방 3곳에서 2만채 등 10곳에서 주택 14만채를 새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방 택지는 모두 세종과 대전에 있다. 이 가운데 세종 '조치원지구'의 경우 조치원읍 신흥리와 인근 연서면 월하리 일대 88만㎡에 7천채를 건립키로 했다. 대상지 인근에서는 현재 세종시가 조치원청춘공원과 시민운동장 등을 만들고 있다. 공공기관과 정부 산하 기관 등이 입주하고 있는 서북부지
[충북일보] 지난해 45.0%나 오른 세종시 아파트 값은 최근 들어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가격이 하락하는 등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내년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최근 국회가 세종의사당 설치 관련 법안 처리를 본격화하면서, 아파트값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세종시 땅이 또 다시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다. 5년 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이른바 '퇴비 갑질 사건'에 이어 최근 윤희숙(51·서울 서초구갑) 국민의힘 의원 아버지 윤홍(85) 씨의 '농지 투기 의혹'이 불거진 게 계기가 됐다. ◇5년간 시세 차익 4억여원 추산돼 국민권익위원회는 국회의원 116명(국민의힘 102, 기타 정당 14)과 가족 등 모두 507명을 대상으로 최근 7년간의 부동산 거래 내역에 대한 투기와 위법 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지난 23일 발표했다. 적발된 국민의힘 의원 12명에는 윤 의원도 포함됐다. 위원회는 실제로는 서울(동대문구)에 사는 윤 의원 아버지가 지난 2016년 5월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 493 일대 논 1만871㎡(약 3천294평)를 사들인 뒤 직접 농사를 짓지 않은 게 농지법과 주민등록법을…
[충북일보] 속보=제천 고암동 고암주공아파트의 재건축이 결국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8월 25일자 11면)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실시한 예비안전진단에서 고암주공아파트는 'C등급'을 받았다. 이 등급은 건축물 안전에 이상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사실상 재건축이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고암주공아파트(442세대)는 지은 지 36년(1986년 시업승인)이 지나며 입주민 1/10의 동의를 얻어 재건축을 위한 예비안전진단을 시에 신청한 바 있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A∼E등급으로 나뉘는데 이 중 A∼C등급은 유지·보수,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 E등급은 재건축 확정이다. 안전진단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아파트 외부와 내부를 진단한 결과 안전상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예비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으며 재건축 기대감을 안고 치솟던 아파트 매매가도 하락 반전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이 아파트 50㎡(15평형)은 지난해 9월 3천만 원대에서 지난달에는 8천만 원선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지은 지 40년이 경과한 청전주공아파트는 재건축추진위원회 명의로 제천시에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을 의뢰했고 시는 'D등급(조건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1년 7월 1일 기준 지역 내 토지 2천23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산정을 완료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9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9월 23일까지 군청 민원과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옥천군 홈페이지(http://www.oc.go.kr, 열린민원→개별공시지가→의견제출)에 인터넷으로도 제출이 가능하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는 감정평가업자에게 해당 필지의 토지 특성 및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옥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위원장 부군수)의 심의를 거쳐 10월 15일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그 결과를 통지한다. 최종 개별공시지가는 10월 29일 결정·공시된다. 문의사항은 종합민원과 토지관리팀(043-730-3152, 3154)으로 하면 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당 가격을 공시하는 것으로 재산세(토지분), 취득세 및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등의 대상기준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행복보금자리 주택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군은 인구유입과 지역별 특화발전을 위해 전액 군비사업으로 행복보금자리 주택를 조성한다. 올해는 1차로 면지역 5곳(감물·장연·청천·사리·불정)에 20억 원씩 180억 원을 들여 행복보금자리 주택 48가구를 짓는다. 군은 지난 6월 이들 면지역의 행복보금자리 주택을 착공해 현재 15%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내년에는 2차로 면지역 4곳(연풍·칠성·문광·소수)에 40가구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와 관련, 이달 27일부터 9월16일까지 지역별로 행복보금자리 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청천면·장연면·감물면 각 10가구, 사리면 8가구 등 38세대가 대상이다. 입주대상은 취학아동을 최소 1명 이상 두고 괴산군 거주를 희망하는 세대다. 임대기간은 최초 3년이고, 최대 취학아동 졸업까지 계약 갱신이 가능하다. 각 지역 모두 세대평면 전용면적은 64.01㎡로 동일하다. 월 임대료는 12만 원으로 보증금이 없는 대신 1년치 임대료 144만 원을 한꺼번에 받는다. 당첨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10월4일 군청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윤현우)가 숙원사업인 '충북건설회관 건립'에 마침표 찍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5일 청주 용암동 충북건설회관 현장에서 준공 기념식을 갖고 '충북 건설산업 신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건설협회 김상수 회장과 이시종 지사를 대신해 성일홍 경제부지사, 박문희 충북도의장, 김병우 충북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충북건설회관은 청주 상당구 용암동 117-1 일원 1천701㎡의 대지에 총 사업이 37억 원이 투입돼 지상 4층, 연면적 1천341㎡ 규모로 지어졌다. 충북건설회관은 청주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확보됐고, 25면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주차편의도 향상됐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1958년 건설업 제정공포에 따라 법정단체인 '대한건설협회 충북도지부'로 시작했다. 충북도회 사무처는 그간 △건설업관련 법령 및 제도의 개선연구 △건설업 경영합리화 연구 및 지도 △건설공사 기술향상 연구 및 지도 △건설업 관련 통계조사 △건설자재, 노임조사 및 수급대책연구 △회원지도, 안내 및 도급분쟁의 조정중재 업무 △법령이 정한 위탁사업 등을 해 왔다. 충북도회 사무처가 종전까지 입주했던 건물은 노후화
[충북일보]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특별조치법)'이 시행 된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진천군이 지역 주민들의 권리행사를 독려하고 나섰다. 25일 군에 따르면 토지 권리자의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8월 5일부터 특별조치법이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2022년 8월 4일 종료된다. 진천군의 경우 지난 1년간 233건 389필지의 토지가 접수돼 처리가 진행 중이다. 이번 특별조치법은 2006년 시행 후 14년 만에 시행되고 있으며, 적용대상은 1995년6월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상속 등 법률행위로 양도된 부동산과 등기부 기재가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이 대상이다. 신청방법은 부동산 소재지에 위촉된 지정보증인과 자격보증인의 날인을 받은 보증서와 확인서 발급신청서를 작성해 진천군 민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군에서 이해관계자에게 통지를 한 후 △현장조사 △공고절차 등을 거쳐 확인서를 발급하되, 그 기간 중 이의신청이 있는 부동산에 대하서는 이의에 대한 처리가 완결되기 전까지 확인서를 발급하지 않는다. 신청과정에서 주의할 점은 소유권에 관해 소송중인 부동산은 신청이 불가하며 허위로 확인서 발급하거나
[충북일보] 올 들어 침체되고 있는 세종시 주택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요동을 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지지부진하던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개선소위원회에서 관련 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확정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충북일보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주거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의 내용을 세종시를 중심으로 4회에 걸쳐 소개한다. 순서는 (1)주택 (2)주거 환경 (3)주거 이동 및 의식 (4)가구다. (1) 주택 ◇시민 4명 가운데 3명이 아파트 거주 보고서는 국토교통부 의뢰를 받은 국토연구원이 작년 7~12월 전국의 표본 5만1천여 가구를 실제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모두 496여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보고서에는 정부가 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센서스) 수준을 능가할 정도로 상세한 내용이 많이 담겼다. 먼저 '현재의 주택 유형'을 보면 전국적으로는 아파트가 51.1%로 가장 많고, 단독주택이 31.0%로 그 다음이었다. 세종은 아파트 비율은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인 75.4%인 반면 단독은 인천(16.2%) 다음으로 낮은 20.0%에 그쳤다.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는 증평 송산과 진천 이월지구에서 각각 337가구, 102가구 입주자를 오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증평 송산A-4 국민임대주택은 전용면적별 추가모집은 △29㎡ 155가구 △37㎡ 67가구 △46㎡ 115가구 등 총 337가구로 내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임대조건은 29㎡ 기준 보증금 827만1천 원에 월임대료 16만6천 원이다. 보증금 추가 납부 시 최대한도 기준 월임대료 8만6천 원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해당 단지는 총 605세대 규모다. 중부고속도로 증평IC와 증평역·증평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하는 등 충청권 교통망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단지 남측의 보강천을 따라 미루나무숲, 생태탐방데크, 자전거도로 등 친수문화공간이 조성돼 있어 웰빙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또 시민체육공원, 증평종합스포츠센터, 군립도서관, 증평문화회관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증평군청이 인근에 있어 행정여건도 우수하다. 진천 이월지구는 국민임대, 영구임대, 행복주택이 혼합된 단지다. 전용면적별 추가모닙은 △행복주택 전용면적 16㎡ 12가구, 36㎡ 24 가구
[충북일보] 세종시가 무주택 시민을 대상으로 전의면 '사랑의 집(영구임대주택·읍내리 189-3 전의역 앞)' 입주 예정자 11명(예비 10명 포함)을 9월 6~17일 모집한다. 전용면적 33㎡(10평) 짜리 16채로 구성된 인 이 주택의 입주 조건(생계·의료급여수급자 제외)은 보증금이 1천369만 원, 월 임대료가 10만6천 원이다. ☎ 044-300-5914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의 노후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암동 고암주공아파트가 재건축 추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제천시는 지난 20일 시 공무원과 건축사 3명 등이 참여해 이 아파트의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진단결과는 이달 중 나온다.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과 1차 정밀안전진단,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각 단계는 A~E등급으로 나뉘는데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을, E등급은 재건축 확정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현재 이 아파트 주민들은 '고암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이번 예비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정밀안전진단 업체 선정과 현장조사가 이뤄지며 1~2차 진단이 이어질 예정이다. 국토부 아파트매매가격동향에 따르면 이 아파트 50㎡(15평형)의 경우 올해 1월 평균 매매가가 4천만 원선에서 거래됐으나 지난 7월에는 7천만 원대에 이어 이달 호가는 8천만 원대까지 기록하고 있다. 이 아파트 이외에도 인근에 위치한 청전동 시영아파트 또한 재건축 움직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하소동 1차 주공아파트 단지도 노후로 인한 재건축이
[충북일보] 충북 도내 시설공사업계가 청주시에 '신청사 건립 분리발주'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도회장 전주양)와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충북도회(도회장 이한근)는 23일 청주시청 정문 앞에서 시의 분리발주 의무 미이행을 규탄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피켓 시위에는 전주양 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장 등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연합회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협조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위 참가 인원을 49명 이내로 제한했다. 특히 확성기나 음향장비 등을 사용하지 않는 '침묵 시위'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분리발주 준수 의무를 지키지 않고 지역 업체들의 입찰 참여 기회 자체를 빼앗았다며 한범덕 시장과 시 관계 부서의 행태를 규탄하는 내용의 현수막과 피켓 등을 들고 시위를 펼쳤다. 청주시는 추정금액 1천630억 원 규모의 신청사 건립공사를 추진하면서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건축과 전기 등 설비공사를 하나로 묶어서 발주하는 통합발주 방식이다. 여러 공종을 소화할 수 있는 대규모 종합건설사가 아닌 중소업체의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게
[충북일보] 문재인 정부 출범 4년 동안 외국인들의 충북지역 주택 소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북 뿐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 걸쳐 크게 증가하면서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 이어 공급불균형이 심각한 우리나라 주택시장을 집중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국민의힘 소속 김희국(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문 정부 4년 만에 외국인 보유 주택이 2만7천41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말 기준 5만175호였던 외국인 보유주택이 올해 7월말 현재 7만7천215호로 늘어나면서다. 이중 아파트가 2017년 말 기준 2만8천270호에서 올 7월 말 4만5천905호로 무려 1만7천635호나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8천242호(8천275호→1만6천517호) △서울 2천329호(1만40호→1만2천369호) △인천 2천65호 △충남 1천326호 등으로 수도권 중심의 아파트 매입이 성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이 기간 외국인 보유 다세대주택도 7천482호 늘었고, 단독주택 1천212동(棟), 연립주택 721호 등으로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충북지역 역시 외국인들의…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23일부터 25일까지 95억 원 규모, 69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한시적 시행인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내년 8월 4일 기준으로 신청 종료를 앞둬 해당 도민들의 조속한 신청을 당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치법은 소유권 보존 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등기부의 기재가 실제 권리 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적용범위는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으로 사실상 양도되었거나 상속받은 부동산과 보존 등기되지 않은 부동산으로 읍·면 지역은 토지와 건물, 청주시를 제외한 동지역은 농지와 임야가 해당된다. 신청은 부동산 소재지 동·리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 중 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 보증인(법무사 및 변호사 1명 포함)의 보증서를 첨부해 시·군에 확인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현재 시행 중인 특별조치법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의 등기원인으로부터 25년 이상 경과된 현재 시점에 등기가 이루어짐에 따라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의 과태료,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의 과징금 등이 적용된다. 이에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 임영은기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건설산업의 수주율을 확대하기 위해 '2021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의 균형 발전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일 공동주택과에 지역건설지원팀을 신설, 전문건설업 등록·행정처분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를 추진 중이다. 추진계획의 주요 내용은 △공공부문 건설공사 발주 시 계약제도인 공동도급과 지역제한을 활용한 입찰 시행 △민간건설공사에 대해 하도급 비율 70%이상, 지역업체에서 생산한 건설자재를 70%이상 구매사용 권장 △재개발·재건축 사업 시행 시 지역건설업체 참여 비율에 따른 용적률 완화 △지역건설업체 홍보 강화 등이다. 한범덕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둔해진 지역경제가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며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과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올해들어 6개월 연속 8개 도 지역 평균을 넘었다. 지난 7월은 올해들어 가장 큰 격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다 전세가격 상승률 또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서민 주거 안정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2021년 7월 전국주택가경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21% 상승했다. 지난 2월 1.31% 상승한 이후로 올해들어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전국 17개 시·도를 △수도권 △5대 광역시 △8개 도 △세종으로 구분할 경우 세종(-0.21%)을 제외한 모든 권역의 아파트 매매가는 상승했다. 권역별 상승률은 △수도권 1.64% △5대 광역시 0.85% △8개 도 0.80%다. 8개 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은 기록한 곳은 제주(1.9%)다. 충북은 제주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1.09%를 기록했다. 충북의 상승률(1.09%)는 17개 시·도 중에선 경기(2.03%), 인천(2.02%), 제주(1.90%)에 이어 네번째로 높다. 부산도 충북과 동일한 수준(1.09%)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충북은 올
[충북일보] 충북도가 '해체공사 붕괴사고 재발방지 안전감찰'에서 총 14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 광주광역시에서 최근 일어난 철거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 진행된 이번 안전감찰은 지난 7월 한 달간 진행됐으며 올해 1~6월 건축물 해체신고·허가 건수가 많은 제천·괴산·음성 등 3개 시·군이 대상이었다. 행정안전부가 안전감찰을 실시한 청주시와 충주시는 제외됐다. 감찰 결과 주요 지적사항은 △건축물 해체허가서 없이 건축물 해체 △건축물 해체허가 공사장 지정감리자 감독 소홀 △건축물의 석면함유 사실 관계기관 미통보 △해체완료 공사장 가설 방진망 미철거 등이다. 도는 총 14건 중 12건은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위해 해당 시·군에 통보하고, 경미한 지적사항인 2건은 현지 시정 조치했다. 도는 해체공사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해체공사의 동영상 촬영 의무화 △착공신고제도 도입 △해체기간 변경 규정 사항에 대한 법률 개정 제도개선안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 이재영 도 재난안전실장은 "종전 건축법에서는 건축물 해체공사가 해체신고·허가 구분 없이 건축물 멸실 신고로만 가능했지만 지난해 5월부터 건축물관리법이 시
[충북일보] 충주에서 민간주도로는 최초로 도시공원 개발이 진행된다. 16일 충주상업고등학교 총동문회는 뮤지엄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팽고리산으로 불리는 충주시 금릉동 광명산 일원에 3만여 ㎡ 규모의 도시공원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공원은 '공간 기억의 저편'이란 주제로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접목해 조성한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장미산성과 대림산성의 돌담을 본 뜬 성벽길로 이어지며 정상으로 안내한다. 정상에는 원형 전망대와 함께 미술품 등을 전시할 수 있는 뮤지엄을 조성할 계획이다. 뮤지엄은 방문자가 작품을 감상하며 원형건물을 따라 원을 그리며 정상으로 올라가는 독특한 구조로 건립한다. 정상에는 하늘정원도 조성한다. 여기에 서면 충주 도심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공원에는 800석 규모의 야외 '몰개 놀이마당'을 만들어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예술단체의 공연장소로 사용할 예정이다. 광장과 잔디 구릉, 연못 등도 조성해 시민의 힐링장소로 활용하고, 광장 등은 작가와의 만남도 제공한다. 특히 이 공원은 조성 후 충주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조성 예산만 250억 원에 달하는데, 예산은 안동권씨 종중과 민간
[충북일보]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영구임대아파트인 '신흥사랑주택(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 11-1)'의 전용면적 26㎡형에 입주할 13가구(예비 10가구 포함)를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모집한다. 8월 10일 기준으로 만 65세 이상인 무주택 세종시민이 입주 대상이다. 입주 조건(생계급여수급자 등 '가'군 기준)은 보증금 237만8천 원에 월 임대료 4만7천320 원이다. 2019년 9월 입주가 시작된 이 아파트는 모두 80가구(전용면적 26㎡형 50, 33㎡형 30)와 복지관으로 구성돼 있다. ☏044-850-1391 세종 / 최준호 기자 210812_조치원 신흥사랑주택0-나 -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영구임대아파트인 조치원 '신흥사랑주택(전용면적 26㎡형)'에 입주할 13가구(예비 10가구 포함)를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이 아파트의 8월 12일 아침 모습이다. / 최준호 기자 / 최준호 기자 210812 조치원 신흥사랑주택 위치도-카카 - 조치원 신흥사랑주택(영구임대아파트) 위치도. 원지도 출처=카카오맵 조치원 신흥사랑주
[충북일보] 보은군은 올해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가격 열람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열람대상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토지 분할·합병, 신축 등 변동사유가 발생한 개별주택 355가구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447)나 보은군청 재무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산정된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제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한국부동산원 담당자와 현장을 방문해 적정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검증된 개별주택가격은 보은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30일자로 최종 결정·공시된다. 공시된 가격은 각종 조세부과 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주택가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 재산팀(043-540-3192)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신도시인 행복도시(세종 신도시)는 모두 23개 기초생활권으로 나눠져 있다. 이 도시는 정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모두 22조5천억 원을 투입, 2007년부터 2030년까지 24년에 걸쳐 72.9㎢의 부지에 만든다. 당초 계획 상 목표 인구는 50만명(단독 포함 주택 총 20만가구·가구당 2.5명 기준)이다. 지난해까지 2단계에 걸쳐 1~4 광역생활권(14개 기초생활권·특별생활권인 S-1·2생활권 제외) 개발이 대부분 끝났다. 올해부터 10년간은 마지막 3단계로 5~6광역생활권이 집중 개발된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권 별 개발 순서, 학교 신설 계획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진 사람이 많다. ◇당초 계획의 63%인 12만5천여가구 입주 끝나 세종시교육청이 최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세종시 고등학교 중·장기 학생 배치 계획'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자료에는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으로부터 교육청이 입수한 신도시 개발 계획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으로 신도시에서 건설될 주택(입주 기준)은 당초 계획의 37%인 7만4천34가구다. 따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이달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택부속토지의 분할·합병 및 건물의 신축 등의 사유가 발생한 주택이 대상이다.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을 상호 비교해 가격을 산정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마친 가격이다. 올해 군의 열람대상 개별주택은 435호이며,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전년 대비 0.41% 상승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