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총선과 동시에 실시하는 재보궐 선거의 후보자 등록도 함께 한다. 정당 추천을 받은 지역구 후보자는 추천 정당의 당인과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해야 한다.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는 1천500만 원, 재보궐 선거 도의원 300만 원, 시·군의원은 200만 원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후보자 등록이 22일 마감되면 지역구 후보자의 기호를 결정한다. 등록 마감일을 기준으로 국회에 의석을 갖고 있는 정당, 의석이 없는 정당, 무소속 순이다. 국회에 의석을 가지고 있는 정당이나 그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사이의 게재 순위는 국회에서 다수 의석 순으로 정한다. 의석이 없는 정당 간에는 정당 명칭의 가·나·다 순으로 한다. 무소속 후보자는 추첨으로 기호를 결정한다. 후보자의 재산 신고서와 병역 사항, 학력, 전과, 공직선거 입후보 경력 등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서…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예비후보는 19일 "모두가 살기 좋고, 행복한 '명품 정주도시, 충주'를 만들겠다"며 '보건·복지·교육' 분야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젊은 층이 많이 살기 위해 교육 여건이 좋아야 한다"며 교육발전특구 조성과 유아교육진흥원 충주분원 유치,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조기 완공, 미래교육 창의융합 발명특구 조성 등 교육 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또 △충주 충북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유치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보건 분야 공약으로 들었다. 충주 충북대병원은 예타 심의를 위해 추가 자료를 제출해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북부노인복지관 건립 △주민복합시설 건립(충주공고 활용) △삼원초 학교복합시설(노인건강복지관) 조기 건립 △영유아놀이체험시설관 건립 등을 복지 분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인구 증가를 위해 인구 유입도 중요하지만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좋은 정주 여건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며 "모두가 살기 좋고 행복한 '명품 정주도시, 충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22대 총선 제천·단양 지역구에 출마한 민주당 이경용 후보가 한강수계기금 통계 조작을 이유로 자신을 고발한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에 대해 "물타기 허위 고발을 철회하고 시민께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 후보는 19일 오전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경유역환경청 기금 통계 자료 오류를 확인했고 이를 바로 바로잡았다는 답변을 문서로 받았다"며 "국가 통계 자료 오류에도 교차 검증 없이 인용한 점은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통계 수치가 수정돼도 2천730억 원 자주적 재원 확보의 필요성은 여전히 변하지 않는다"며 "한강수계관리기금에서 충북이 받는 비율은 여전히 8.9% 수준으로 충주댐의 직접적인 피해지역인 제천시와 단양군에 지원되는 예산은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엄 후보가 자신의 공약 이행률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55.4%로 정정·반영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임이 이미 확인됐지만 횡설수설로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며 "자신의 총 공약수와 이행 완료한 공약, 추진 중인 공약, 폐기된 공약은 무엇인지 유권자가 알 수 있도록 밝혀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도 '엄태영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증평·진천·음성) 임호선 국회의원 후보가 음성군을 위한 공약으로 금왕역 설치,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등을 공약했다 . 임 후보는 19일 "음성군은 1 인당 GRDP( 지역 내 총생산 ) 충북 1위, 고용률 충북 1위인 경제·고용 대표 지자체"라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음성을 기업이 모이고 농업이 크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 이어 "비수도권 소재 기업들은 인력 확보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다"며 "기업이 이전하면 필요한 지역인재를 사전에 모집·교육해 공장 준공과 동시에 채용하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중부내륙선 지선을 추진해 금왕역을 설치하겠다"며 "수도권내륙선을 확정지은 경험과 추진력을 토대로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켜 음성의 철도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음성 융복합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음성화훼종합타운 등 농업공약도 약속했다 . 이외에도 소방산업진흥공단 건립, 소방병원 의료인력(서울대병원) 지원 등 국립소방병원 후속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국지도 49 호선 용산 ~ 서충주 IC 2 차로 시설개량 추진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감곡 역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 서원선거구는 국민의힘 김진모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예비후보의 박빙이 예상된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한동훈의 남자로 불리는 김 예비후보와 '친명'으로 분류되는 이 예비후보의 지지도는 김 예비후보가 41%로 이 예비후보의 38%보다 3%p 앞선다. 나머지 21%의 표심을 어느 후보가 더 자극할 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판세를 가를 변수는 지지하는 정당이 특별히 없는 '무당층'의 표심이다. 서원선거구의 정당별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 더불어민주당이 32%,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녹색정의당이 각각 2%로 나타났는데 나머지 14%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했다. 이들의 표심도 현 상황에서는 박빙이다. 무당층에게 지지후보를 물었더니 김 예비후보, 이 예비후보 각각 5%의 지지도를 보였다. 나머지 55%는 '없음, 모름, 무응답'했고, 31%는 '그 외의 다른 인물'이라고 답했다. 무당층의 이념 성향은 이 예비후보가 미세하게 앞섰다. 진보성향이라고 답한 무당층 선거구민이 8%로, 보수성향인 6%보다 2%p 많았다. 나머지 중도가 22%, 모름·무응답이 36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 청주지역 4개 선거구 중 상당과 흥덕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 서원은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 우위이고, 청원은 양당 후보의 지지율이 똑같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청주권 선거구는 현역 의원이 모두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해 앞으로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충북일보가 충북지역 신문3사(충북일보·동양미디어·중부매일)·방송3사(CJB청주방송·청주KBS·충북MBC)와 공동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은 민주당 이강일(56) 예비후보가 50%의 지지율로 국민의힘 서승우(55) 예비후보를 20%p의 큰 차이로 앞섰다. 녹색정의당 송상호(52) 예비후보와 무소속 우근헌(58) 예비후보는 2%씩을 얻는데 그쳤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 조사도 결과는 비슷했다. 이 예비후보가 54%, 서 예비후보가 33%였다. 전통적으로 진보가 강세인 청주 흥덕은 민주당 후보가 15%p 앞서 나가고 있다. 이연희(58) 예비후보는 48%, 국민의힘 김동원(59) 예비후보는…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비서관 출신인 국민의힘 서승우 예비후보와 친명(친이재명)계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예비후보가 맞붙는 청주 상당의 가상 대결에서 이 후보가 50%로 서 후보(30%)를 크게 앞섰다. 두 후보의 지지 세대는 연령에 따라 엇갈렸다. 이 후보가 만 18~29세부터 30·40·50대를 리드했다. 서 후보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만 18~29세는 이 후보 43%, 서 후보 19%였다. 30대는 56%대 22%, 40대 64%대 17%, 50대 55%대 31%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높았다. 반면 60대의 경우 서 후보가 49%로 45%의 이 후보를 조금 앞섰고, 70대 이상에선 45%대 30%로 격차가 조금 벌어졌다. 녹색정의당 송상호 예비후보와 무소속 우근헌 예비후보는 모든 연령대에서 5%를 넘지 못했다. 이 후보는 성별과 직업군에서도 리드하고 있다. 이 후보는 남성 47%, 여성 52%로 32%와 29%에 그친 서 후보를 앞서고 있다. 직업군의 경우 이 후보는 화이트칼라(64%)와 자영업(51%)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블루칼라(41%), 학생(42%)에서도 40%를 넘지 못한 서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청주 청원선거구는 여야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청주시 청원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김수민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예비후보는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각각 42%(오차범위 ±4.4%p)를 획득했다. 개혁신당 장석남 예비후보와 '그 외 다른 인물'은 각각 2%로 조사됐다. 부동층(없다 10%, 모름· 무응답 2%)은 12%였다. 적극 투표층에서도 두 예비후보는 초접전으로 조사됐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47%가 김 예비후보를, 46%는 송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권역별로는 청주 11선거구(내수읍·북이면·오근장동), 청주 13선거구(우암·내덕1·내덕2동)에서는 김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이 47%, 50%로 송 예비후보(35%, 37%)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송 예비후보는 12선거구(오창읍)에서 46%로 김 예비후보(34%)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가 나왔다. 청주 14선거구(율량사천동)에서는 송 예비후보가 45%, 김 예비후보가 41%로 오차범위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선거구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충북 8개 선거구 가운데 유권자가 가장 많은 선거구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2월 청주시 흥덕구 인구는 27만4천899명으로 충북 전체 인구의 17.3%를 차지한다. 이번 선거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국회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탈락하며 여야 정치 신인의 대결로 성사된 만큼 후보 간 정책공약 대결이 가장 뜨거운 선거구다. 삼성물산, 금융감독원 근무 경험이 있는 국민의힘 김동원 예비후보는 오송·강내·옥산 등에 투자용 부지가 충분하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치'를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으로 '이재명의 전략가'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예비후보는 충청메가시티 조성과 연계한 '청와대 이전'을 공약했다. 선거를 앞두고 청주시 흥덕구 유권자의 표심을 살펴봤다.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이연희 예비후보 지지도는 48%, 국민의힘 김동원 예비후보는 33%로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4.4%p) 밖이었다. 개혁신당 김기영 예비후보는 3%, 진보당 이명주 후보는 2%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청주권 4개 선거구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모두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3강을 형성하면서 이들 양당의 지지율을 합치면 국민의미래를 넘어선다. 18일 충북일보가 충북지역 신문3사·방송3사와 공동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례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미래는 청주 선거구 4곳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청주 상당은 국민의미래가 33%,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각 22%로 조사됐다.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 미래 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국민의미래 36%, 조국혁신당 27%, 더불어민주연합 23%로 순위에 변함이 없다. 청주 서원은 국민의미래 35%, 더불어민주연합 22%, 조국혁신당 15% 순으로 지지를 보냈다. 나머지 정당은 동일하다. 국민의미래는 적극 투표층에서 41%를 넘는 지지를 얻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은 국민의미래, 30대는 더불어민주연합이 상대적으로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돈 봉투 수수' 의혹으로 정우택(71) 국회 부의장의 공천이 취소된 청주 상당에 서승우(55)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의 전략 공천을 확정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8일 "정 후보의 추천을 무효했다"며 비상대책위원회 의결 사항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 출신의 서 전 부지사를 전략 공천했다. 앞서 그는 청주 청원 경선에서 김수민(37) 전 국회의원에서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4일 정 부의장 공천을 취소하고, 서 전 부지사의 우선 추천을 비대위에 건의하면서 기사회생했다. 서 전 부지사는 이날 공천 확정 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당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충북 정치 1번지인 상당구에서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숙원사업을 속 시원하게 풀어나가겠다"며 "제가 지역의 큰 일꾼이 되고 나아가 국가발전을 위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서 전 부지사는 공천이 취소된 정 부의장과 청주 상당 경선에서 탈락한 윤갑근(59) 전 대구고검장의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평소 존경하고 따랐던 정 부의장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청주권 후보들이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생경제 회복의 선봉대가 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청주 상당 이강일(56)·서원 이광희(60)·흥덕 이연희(58)·청원 송재봉(54) 예비후보는 1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뉴드림팀'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충북은 민주당 현역 의원 4명 중 3명이 교체되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고, 특히 청주 4개 지역구 후보인 우리는 새로운 인물"이라며 "시민들의 변화 요구와 희망을 담아 살아 숨 쉬는 청주, 시민 중심의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거구별 대표 공약으로는 △역사 문화관광특구 조성, 권역별 종합문화복지센터 건립(상당구) △청주교도소 이전, 서남권 탄소중립 사업 연계형 연구단지 조성(서원구) △청와대 청주 이전과 충청 메가시티 실현, 지역화폐 1조 예산 확보(흥덕구)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산업 메카 조성, 지역 공공은행 설립(청원구)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저희는 준비됐고 자신 있다"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 명운을 걸고 싸워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일 35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발표했다.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5명의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비례대표 후보의 홀수는 여성, 짝수는 남성이다. 1번은 여성이자 장애인 등 인권문제 전문가인 최보윤(45) 한국장애인고용복지공단 위원이 임명됐다.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진종오씨는 4번,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8번이다.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 ◇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 1. 최보윤(45)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위원 2. 박충권(38)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3. 최수진(55) 한국공업대학교 특임교수 4. 진종오(44)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5. 강선영(57) 전 육군 항작사령관 6. 김건(57)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7. 김소희(50)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8. 인요한(64) 전 혁신위원장,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 9. 김민전(58) 경희대 정치학 교수 10. 김위상(64)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11. 한지아(45) 을지의과대학 재활의학과 부교수 12. 유용원(5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19일부터 23일까지 거소·선상투표 신청(신고)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거나 외국에서 항해하는 선박 등에 승선해 사전투표·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 등이다. 주소지 관할 행정기관에 신청서를 우편이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군·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거소·선상투표 신청자는 병원·자택·선박 등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거소투표)이나 팩스(선상투표)로 투표할 수 있다. 이사 등으로 주소지를 옮긴 지역에서 투표하려면 19일까지 전입신고를 마쳐야 한다. 다만 사전투표는 전입신고 시기와 관계없이 전국에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거소·사전투표 신고기간 전후로 허위 신고, 대리투표 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해 예방·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위반 행위가 발견되면 조사 후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22대 총선에 출마할 청주 흥덕 선거구의 야권 단일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이연희(58) 예비후보가 결정됐다. 진보당 이명주(51)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내 "민주당 이연희 후보를 지지하겠다"며 국회의원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진보당은 민주당, 새진보연합, 시민사회와 힘을 합치기로 결정했고 그 합의 정신에 따르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국회의원 후보로 뛴 지난 10개월,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윤석열 정권에 대한 청주시민들의 분노가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진보당과 이명주에게 걸어줬던 기대가 헛되지 않도록 시민과 국민 요구를 실현하는 4월 10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주시의원 자선거구 보궐선거에는 민주당·진보당 단일 후보가 나선다"며 "반드시 당선시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단일 후보는 진보당 최은섭 청주시 민생특위 위원장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녹색정의당 송상호(52) 청주 상당 예비후보가 18일 생태시민사회 구현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후위기로 인한 폭우로 오송 참사가 발생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기후재난대응통합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녹색 청주와 상당구를 위해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민간소각장의 단계적 이전, 산업단지의 옥상태양광 설치 의무화, LNG발전소 중단, 도시숲 확대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송 예비후보는 "소음과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공군사관학교 비행장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명암타워 일대는 생태문화벨트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고질적인 버스 노선 문제 해결을 위한 버스환승센터 상당구청 부근 설치, 우회도로 순환버스 도입, 지역 마을버스 도입 등을 내놨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 예비후보(3선, 충주)는 18일 충주전통시장과 충주천 주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 정화 봉사활동에는 이 예비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시·도의원, 선거대책위원, 당직자, 전통시장 상인회원, 시민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 예비후보와 참석자들은 누리장터에 집결해 풍물시장, 자유시장, 충주천 등을 돌며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치우는 등 상가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만나는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이 후보는 "환경정화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환경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결 활동을 마친 이 예비후보는 전통시장 싱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환경 개선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충주시 선거구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예비후보가 18일 진보당 김종현 예비후보를 꺾고 최종 단일 후보로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간의 단일화 경선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국민 여론조사방식(ARS)으로 진행됐다. 이번 결과로 김 예비후보가 민주개혁진보연합 단일후보로,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과 경합을 겨루게 됐다. 김 예비후보는 "야권 단일 후보로 선택해주신 충주시민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결과는 충주의 정치교체와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의 위대한 선택이자,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선의의 경쟁을 펼친 김종현 후보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끝까지 힘을 합쳐 총선 승리, 충주 정치교체를 위해 나가겠다"며 "민주개혁진보연합 단일후보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마음으로 본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시민이 바라는 충주 발전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 충북 청주권 현역 의원들이 당내 공천 문턱을 넘지 못하거나 공천이 취소되면서 모두 본선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청주 4개 지역구에서 현역 물갈이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총선은 역대 어느 선거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나선 청주권 국회의원은 청주 상당 정우택(71) 국회 부의장과 청주 서원 이장섭(60)·청주 흥덕 도종환(68)·청주 청원 변재일(75) 의원이다. 이들 중 국민의힘 정 부의장은 당내 경선을 뚫고 공천장을 거머쥐었으나 '돈 봉투 수수' 의혹에 발목이 잡혔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정 부의장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 지난 9일 공관위가 '돈 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정 부의장 공천에 대한 이의제기를 기각한 지 닷새 만에 번복한 셈이다. 정 부의장이 "돈 봉투를 곧바로 돌려줬다"고 해명했으나 돈 봉투를 건넨 것으로 지목된 카페업자가 "돌려받지 못했다"고 말을 바꾸는 등 사태가 진정되지 않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를 둘러싸고 불거진 의혹이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당이 판단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 부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22대 총선 후보자들의 공천장 전달식이 17일 진행됐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2대 총선 후보자 대회'에 참석해 "4월10일은 심판의 날이자 국민이 승리하는 날이다. 우리는 국민 승리의 도구"라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기본적으로 국민이 하는 것이고 정치인들이 대리하지만 결국 국민이 심판해야 한다"며 "잘하면 상을 주고 잘못하면 벌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4월10일은 국민이 집권 여당의 지난 2년을 심판하는 날"이라며 "민주당이 승리해야 하는 날이 아니라 민주당 승리를 넘어서서 바로 국민이 대한민국 주권자가 승리해야 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후보자의 진정성"이라며 "진정성이 있어야 후보자 마음을, 유권자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연설할 때 왜 심판해야하는지, 경제·민주주의·국제정치·한반도 위기 등에 대해 말한 것을 체득하고 심판을 호소하면 되겠다"면서 "저는 하나 더 '책임'을 요청드리고 싶다. 우리는 국민과 함께 심판하자고 할
[충북일보] 대통령실이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 피의자인 이종섭 주(駐) 호주대사 임명과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신병 조치에 고심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 대사 귀국을 촉구한데 이어 수도권 출마자들도 이 대사 귀국과 황 수석 사퇴를 거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항간에는 부적절한 처신과 발언을 한 총선 후보에 대해 발 빠르게 공천 취소를 단행한 당의 모습에 비해 대통령실이 더딘 판단으로 총선지지율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불만이 섞여있다. 부담을 느낀 대통령실은 지난 15일 홈페이지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를 통해 이 대사 관련 야권의 비판과 언론 보도에 대한 상세한 입장문을 밝혔다. 입장문의 대략적인 내용은 "이 대사의 출국금지 여부를 미리 알 수 없었으며, 신분과 출석 의사가 명확한 이 대사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 지연과 수사비밀 유출 소지가 있다"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나 수도권 출마자 9명의 후보들은 대통령실 입장이 나온 뒤인 16일 이 대사 자진귀국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선거 때 후보들은 하고 싶은 말들, 해야 한다고 생각하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6일 충주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 후보는 충주시 3선 국회의원으로 21대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과 국회예결위 위원장을 맡아 충주발전은 물론, 국정운영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몇 배 더 중요한 선거"라며 "반드시 승리해 그동안 충주시, 시민과 협력해 쌓아온 충주발전 기반 위에 알맹이들을 하나하나 채워 충주발전 완성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기필코 이뤄내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교통, 산업, 문화관광 등 여러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특히 불가능하다는 충주~판교 직통열차를 개통시켜 충주의 수도권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또 "24년 국비예산을 역대최대인 8천381억 원을 확보하는 등 지난 10년간 총 5조 8천606억 원을 확보해 이 재원으로 충주발전을 당차게 견인해 왔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충북 최초 국가산단 최종 승인을 이끌어 내고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한 다수의 우량 기업과 국가, 공공기관 32개를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도시경쟁력을 키워왔다"고 강조했
[충북일보] 제천·단양 지역구 총선에 출마해 재선에 도전하는 엄태영 국회의원이 지난 제22대 총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여당의 실천, 힘 있는 재선'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 개소식에는 제천·단양 당직자, 지지자 등 수백 명의 인파가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를 지낸 주호영, 권성동 의원과 유상범, 최춘식 의원 등 중량감 있는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엄태영 의원의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또한 충북도의원을 포함해 국민의힘 제천·단양 지역 시·군의원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참된 정치인의 올바른 자세는 특권과 특혜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항상 낮은 자세로 국민과 지역민을 섬기고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라며 "지난 20여 년간 정치를 해오며 오직 국가와 국민을 섬기고 한반도의 중심, 제천·단양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헌신하고 봉사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엄태영 의원은 폭넓은 인맥과 과감한 업무추진 능력 그리고 리더십을 인정받아 당의 전략과 조직 실무를 총괄하는 핵심 요직을 두루 역임한 검증된 정치인"이라며 지지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돈 봉투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정우택(71) 국회 부의장의 공천을 취소한 데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청주 상당 지역구 도의원과 시의원은 1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부의장의 공천 취소에 대한 재고·재심, 재공천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선을 거쳐 시민과 당원의 손으로 세운 정 부의장을 석연치 않은 의혹만으로 당에서 공천 취소 결정을 하는 것은 청주시민들의 뜻에 맞지 않는다"며 "청주의 정치 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번 의혹은 당이 공천 취소를 결정할만한 의혹이 전혀 아니다. 오히려 정 부의장이 먼저 수사 의뢰를 하고 결백 무고함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공천을 취소한다면 선거 때마다 우리 당의 유력한 후보를 제거하기 위한 정치공작·흑색선전이 난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당 지도부가 공천 취소를 철회·재고하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잠시 당을 떠나서라도 정 부의장의 무소속 출마를 건의하고 총선 승리로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정 부의장도 이날 입장문을 내 "정치 공작에 의한 억울한 인격 살인 피해자에게…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71) 국회 부의장이 자신을 둘러싼 '돈 봉투 수수'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오는 4월 총선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의혹이 계속 확산하면서 국민의힘이 정 부의장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지역 정가는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다양한 해석을 내놓는 동시에 향후 충북 총선 판도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경선을 통해 공천이 확정된 정 후보에 대해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정 후보에 대한 불미스러운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온 국민의 눈높이와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가 언급한 상황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돈 봉투 수수' 의혹이다. 이 의혹은 지난달 14일 한 언론을 통해 정 부의장이 한 남성으로부터 흰 봉투를 받아 주머니에 넣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이 영상은 2022년 10월 녹화된 것이며 지역의 한 카페업자가 불법영업으로 중단된 카페를 다시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정 부의장에게 돈 봉투를 건넨 것으로
[충북일보] 청주시가 꿀잼청주 실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달 청주지역에서는 △정원의 모든 것 '가드닝 페스티벌' △청주민족예술제 '와유 페스티벌' △청주시립국악단 야외공연 '호수 음악회' △가족형 프로그램'행복충전 가족소풍' △청주 아이러북 가족그림책 독서축제 △ 도시농업 야생화전시 등 모두 6건의 행사와 축제가 열린다. 먼저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은 '오라! 나에게 On 비밀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개최된다. 동부창고에 조성된 총 25개 전시정원 속에서 3일 동안 다채롭게 이루어지는 체험, 문화공연을 통해 정원이 주는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화분 만들기, 이끼액자 만들기, 채송화심기 등 뿐 아니라 반려식물 분갈이 무료체험, 이동식반려식물 유료클리닉, 가든스케치 등 다양하고 풍성한 가드닝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또 마리오아저씨 버블쇼,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푸드트럭, 정원세미나, 정원작가 토크쇼, 드레스코드 이벤트, 포토존 등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흥덕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협치를 바탕으로 민생을 최우선적으로 챙기겠습니다. 도탄에 빠진 민생 경제를 회복하라는 주민들의 열망을 저버리지 않고 정치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연희(58) 청주 흥덕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민생 경제 살리기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민생 경제가 너무 어려워졌다"며 "국민 실질 소득이 감소한데다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기업과 가계가 어렵고 국민들의 생활 물가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흥덕구의 경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비중이 높고 산업단지를 포함해 민생 경제의 중심에 있는 만큼 정부의 민생 경제 폭망에 주민들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당선인은 "이런 상황에서 민의의 대변자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무거운 일이지만 이 감정을 잊지 않고, 하루라도 빨리 정부의 잘못된 경제 정책을 바로잡고 민생 경제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주시와 흥덕구 지역 발전과 관련해선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