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6월 전국 고용상황이 크게 악화한 가운데 충북은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전반적인 산업 위축으로 전국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줄었고, 이로 인해 고용률이 하락했다. 실업률은 21년만에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충북은 고용률 상승·실업률 하락이라는 긍정적인 성적을 거뒀다. 15일 통계청의 '2020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인구는 4천477만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4천449만5천 명 보다 28만 명(0.6%) 증가했다. 노동 가능한 15세 이상 인구 수는 늘었지만, 고용률은 60.4%로 지난해 같은달 61.6%보다 1.2%p 하락했다. 또 취업자 수는 2천705만5천 명으로 지난해 2천740만8천 명 보다 35만2천 명(1.3%) 감소했다. 전국 취업자 수는 4개월 연속 감소세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 산업이 위축된 데 따른 결과다. 월별 취업자 수 감소를 보면 △3월 19만5천 명 △4월 47만6천 명 △5월 39만2천 명 △6월 35만2천 명이다. 산업별 취업자 수 변동을 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 도매 및 소매업 등이 크게 줄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전년보다 18만6천…
[충북일보] 도시 남쪽에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기도 하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세종시민 평균 나이는 37.2세다.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인 전남(46.5세)보다 9.3세, 전국 평균(42.9세)보다는 5.7세가 젊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세종시의 '청년 실업' 문제는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층 인구 비율은 다른 지역보다 높은 반면 정부청사를 중심으로 하는 '행정 기능' 외에 대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 자족기반이 취약한 게 주요인인 것으로 해석된다. 통계청과 충청지방통계청이 15일 각각 발표한 '고용동향'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의 올해 2분기(4~6월) 전체 실업률은 3.3%로,작년 같은 분기(2.4%)보다 0.9%p 올랐다. 하지만 연령대 별 차이는 컸다. 같은 기준으로 30~59세는 2.1%에서 1.7%로 0.4%p 떨어졌고, 60세 이상은 1.0%에서 2.8%로 1.8%p 상승했다. 그러나 청년층인 15~29세는 5.9%에서 13.0%로 7.1%p나 올라, 실업률과 상승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충북일보] 2021년 최저임금이 올해 8천590원보다 1.5%(130원) 오른 시간당 8천720원으로 결정됐다. 진통 끝에 결정된 사안이지만 사업주(사용자)와 근로자 모두 불만족 상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일단 수용' 의사를 밝힌 가운데 충북 도내 중소기업 사업주들은 소폭상승일지라도 경영계로서는 큰 타격이 예상된다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고 있다. 한국노총은 '최저임금은 죽었다'는 성명을 내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4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1.5%(130원) 인상된 8천720원이다. 최저임금위는 이날 새벽 정부세종청사에서 9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했다.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각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는 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4명이 불참, 23명이 참석했다. 공익위원들은 회의에서 8천720원의 최저임금안을 냈고, 한국노총 근로자위원 5명과 사용자위원 2명은 이 안에 반발해 퇴장했다. 근로자위원은 9명 전원 표결에 불참한 셈이다. 결국 표결에는 공익위원 9명과 사용자위원 7명이 참여했다. 표결 결과 △찬성 9표 △반대 7표로 공익위원 안(
[충북일보] 충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더욱 어려워진 시민을 위해 '희망일자리 사업' 제2차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새롭게 발굴한 읍·면·동 별 청소 취약지 환경 정비 사업과 추가 참여 인원이 필요한 농가 일손 지원 사업 참여자다. 모집은 17일까지며 청소 취약지 환경정비 사업에 158명, 농가일손 지원 사업에 200여 명을 모집한다. 시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농가 일손 지원, 학교 일상 방역, 공원 가꾸기, 빈집 정비 등 공공 업무 지원 사업을 포함한 희망 일자리 총 38개 사업에 대해 1천81명을 모집한 바 있다. 2차 희망일자리 사업은 청소 취약지 환경 정비 사업으로 낚시터, 유원지, 수변구역 등 행락객들의 쓰레기 무단투기가 예상되는 곳과 인적이 드문 곳을 주 사업 대상지로 삼아 쓰레기 수거와 점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이달 10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시민이며,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 급여 수급자와 정부 지원 일자리 중복참여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선정 결과는 7월 31일 발표되며, 최종
[충북일보] 올해 새로 뽑는 세종교육청 공무원은 지난해보다 평균 나이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3일 전국에서 치러진 지방직 교육공무원 신규 임용 필기시험과 관련, 세종교육청이 합격자 명단을 13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직렬 별 합격자는 △교육행정 83명(일반 76, 장애 5, 저소득 2명) △전산 5명 △△사서·식품위생 각 3명 △공업(일반기계) 2명 등 모두 96명이다. 응시자 수(601명) 대비 경쟁률은 6.3대 1이고, 이 가운데 73명이 최종 합격될 예정이다. 올해 필기시험 합격자 중 남자 비율은 27.1%(26명)로 지난해 21.7%(60명 중 13명)보다 높았다. 하지만 특정 성(남자 또는 여자)이 최종 합격자 수의 3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정부의 '양성평등 목표제' 규정에 따라, 남자 합격자 가운데 8명은 당초 합격선에 미달됐으나 추가로 합격됐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또 31세 이상 합격자 비율은 35.4%로, 지난해 30.0%보다 5.4%p 높아졌다. 합격자 중 최연소자 나이는 지난해(21세)보다 3세 어린 18세였으나, 최고령자는 지난해(40세)보다 12세나 많은 52세였다.…
[충북일보] 청주지역의 한 중소기업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A씨는 최근 회사 측으로부터 어처구니없는 통보를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회사 상황이 어려워졌으니 이달 중 스스로 퇴사해달라는 것이었다. 회사 측은 A씨에게 "이달 중 그만두지 않으면 실업급여를 못 받게 하겠다"는 엄포도 놓았다. A씨는 "근로자에게 해고 통보를 하려면 최소 한 달 이전에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무리 비정규직이어도 장기간 근무한 직원들을 하루아침에 해고하는 법이 어디 있냐. 이것도 엄연한 갑질"이라고 토로했다. 직장에서의 갑질 등을 방지하기 위한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갑질금지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다 돼가지만, 갑질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 법이 시행된 뒤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신고 건수도 많지 않아 사실상 유명무실한 법안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갑질 당한 근로자를 돕는 민간 공익단체인 '직장갑질119'가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19~55세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1년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45.4%가 지난 1년 동안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갑질금지법 시행에 대한 인지도에…
[충북일보] 영동군의 2020년 하계 학생근로활동 1기가 7월 말까지 4주 일정으로 힘차게 시작됐다. 군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의 학비 마련 등 경제활동의 기회 제공과 근로활동의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근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 호응에 힘입어 학생들의 혜택을 늘리고자 2기로 확대 진행한다. 이번 1기 근로 참여자로 선발된 28명의 지역 학생들은 금주 각 소속 부서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이달 31일까지 20일간 군정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행정업무지원, 민원안내, 환경 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소중한 근로활동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근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무원 근무시간과 동일하고, 부서 형편과 학생신분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의미 있는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알차고 내실 있게 학생근로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 하계 학생근로활동 1기에는 본청 6명, 직속기관 및 사업소 9명, 읍·면 13명으로 총28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2기는 오는 8월 3일부터 4주간 계획돼 있다. 영
[충북일보] 괴산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희망 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실직 또는 폐업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안정적인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공공일자리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및 폐업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모집 인원은 26개 공공사업에 모두 121명이다. 이들에게는 △괴산전통시장 환경정비 및 업무지원 △관광사업지 관리 △군 보건소 생활방역 △다슬기 채집위험구역 안전관리 등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근무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최대 5개월 간 일할 수 있다. 주 5일 근무(사업별 주 15~40시간)를 하며, 시급 8천590원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용불안으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해 군민들이 생계 걱정 없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www.goesan.go.kr)를
[충북일보] 충북도는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0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만 60세 이상 노인 고용비율이 5% 이상인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매년 20개사를 선정하는 제도다. 지난 2014년 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11개 기업을 지정해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왔다. 도는 오는 8월 중 올해 우수기업 선정 공모를 실시해 11월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연말께 인증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일선 시·군을 통해 관내 기업에 홍보물을 발송하고 담당자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홍보하는 등 노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수기업에게는 우수기업 인증패 및 인증서 교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금리우대,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정기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도의 열정과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시니어의 경륜, 기업 일자리가 만나 대한민국 신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급증하는 고급인력 퇴직자를 위한 양질의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충주시가 공공분야 일자리 사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희망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일자리 사업에 국·도비 67억 원을 확보하고 시비 2억 원을 포함해 모두 69억 원을 투입한다. 희망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로 실직과 폐업을 경험한 취업 취약계층과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 1천239명이 참여할 수 있는 34개의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이다. 우선 시행하는 일자리 사업 유형으로는 △농가 일손 지원(700명) △공원, 유원지, 가로수 등 공공 휴식공간 개선 및 꽃길 가꾸기(166명) △학교 및 체육시설 일상 방역(92명) △행정복지센터 업무 보조 등 청년지원(46명) △긴급 공공업무 지원(41명) △전통시장 방역 환경정화 및 장보기 도우미(30명) △위험구역 안전관리(6명) 등이다. 나머지 158명이 참여할 일자리 사업은 하반기 역점을 둬 추진하는 공공부문 사업을 개발해 참여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참여자가 취약계층으로 한정됐던 기존 공공분야 일자리가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자, 1개월 이상 실직자, 무급휴직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된 것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 6월 28일 코로나19 관련 실과소읍면장 긴급회의 결과에 따라 지역일자리사업의 개시를 잠정 연기했다. 잠정 연기된 사업은 제3단계 청년희망일자리사업(49개 사업, 85명),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1개 사업, 5명)으로 코로나19 감염확산가능성이 높은 실내 사업장이다. 기존 추진하던 일자리사업과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야외사업장)은 계속 추진예정이다. 잠정 연기된 사업의 개시일은 옥천군의 코로나 확산 추이를 1~2주간 지켜보고 재 지정할 것이며, 변경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꾸준히 선발대상자분들께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의 초기 확산 예방을 위하여 방역관련사업(3개 사업 31명)의 개시를 하루 앞당긴 6월 30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경제과 김태수 과장은 "사업이 연기된 선발자분들게 아쉬운 말씀을 드려서 죄송하다. 여러분의 건강, 안전이 젤 중요하니 이해해달라"고 말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29일 청주 오창에서 '충북 여성창업 아카데미' 중부권 교육을 개강했다. 충북새일본부는 지난 19일 제천을 시작으로 권역별(북부권, 중부권, 남부권) '2020 충북 여성창업 아카데미'를 하고 있다. 중부권 아카데미는 집체교육 외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창업기본교육 △사업구체화 △사업계획서 작성교육 등으로 총 30시간이다. 아카데미를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충북 여성창업 경진대회 참여시 가점이 부여된다. 경진대회 수상자는 충북도지사의 상금과 사업화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충북새일본부 관계자는 "충북 여성창업 아카데미는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충북 여성을 지원하고 여성창업가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043-215-9195)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2020년 충주시 환경관리원 공개경쟁 채용률이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서류접수 결과 14명 모집에 총 228명이 지원했다. 연령별 지원자는 20대 27명, 30대 123명, 40대 66명, 50대 12명이다. 학력별로는 대졸 116명, 고졸 79명, 중졸 3명, 기타 30명으로 대학교를 졸업한 지원자가 절반이 넘었으며, 여성도 3명 지원했다. 환경관리원의 인기는 높은 연봉과 정년보장, 다양한 혜택 등 선호직업으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환경관리원 초임은 군경력을 포함하면 대략 4천만 원이 훨씬 넘으며. 여기에 각종 수당이 붙으면 같은 연차 7급 공무원보다 더 많은 편이다. 여기에 정년 또한 공무원과 같이 만 60세다. 시는 앞으로 2차 인·적성 시험에서 70명, 3차 체력평가에서 42명을 선발한 뒤 4차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유병남 자원순환과장은 "환경관리원은 비교적 높은 임금과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성으로 갈수록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통해 우수한 환경관리원을 선발해 깨끗하고 쾌적한 충주시 만들
[충북일보] 청주시 '2020년 하계 학생근로활동' 신청자 모집 결과 평균 8.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주시는 하계 학생근로활동 신청자 164명 모집에 1천459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8.8대 1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도청 근무자 29명 모집에 172명(5.9대 1), 시청특례 75명 모집에 345명(4.6대 1)이 각각 신청했다. 시청일반은 60명 모집에 942명이 신청해 15.7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시는 23일 오후 2시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하계 학생근로활동 대상자를 추첨했다. 추첨은 공정성을 위해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참관을 희망하는 학생 8명과 경찰관 2명이 입회했다. 시는 컴퓨터 전산추첨으로 프로그램이 선정한 무작위 번호에 참관인 8명이 제출한 숫자를 더해 근로학생을 선정했다. 추첨 결과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청 홈페이지나 학생근로활동 신청사이트(https://alba.ch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친절교육을 거쳐 도청·시청과 4개 구청, 사업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돼 오는 7월 6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근무한다. 급여
[충북일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섰다. 괴산여성취업센터는 23일 괴산여성회관에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사무회계 마스터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2020년 지역맞춤형 직업교육 훈련'의 하나로 마련했다.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4일까지 괴산문화예술회관 정보화교육장에서 총 137시간을 운영한다. '사무회계 마스터 양성교육'은 기업에 꼭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이다. 구인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군내 기업들은 세무회계 관련 사무직 인력 수요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전산사무관리 실무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20명 중 15명이 취업에 성공한 사례가 이런 사실을 뒷받침한다. 오경숙 본부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이 많이 있다"며, "다양한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취업역량을 높여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여성인력을 적극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라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름방학 대학생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250명을 오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9일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경제활동과 사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동계 대비 선발인원이 50명 이상 대폭 증가했다. 오는 7월 학생근로활동 250명을 모집하는데 이어 8월 대학생 시간선택제사업 250명을 선발하게 됨에 따라 시가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추진한 이래 가장 많은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참여자격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 중 1명이 제천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이며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발인원은 오는 8월 3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시청 및 시산하기관, 복지시설 등에서 1일 5시간(점심시간 별도) 근무하며 행정 및 행사축제 보조, 야외 제초작업, 시설물 점검,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다. 일단 7월에 제천시 학생근로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8월 대학생 시간선택제일자리 사업에 중복하여 참여할 수 없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7월 6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하계 학생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 도는 학생들에게 방학기간 동안 도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경험을 통한 근로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매년 2회(하계·동계) 아르바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신청을 받아 시·군의 추천을 거쳐 대상자를 선발했다. 대학생들은 도 본청 실·과와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 배치돼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도정 관련 업무를 간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두환 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하계 아르바이트가 코로나19 여파로 아르바이트 자리가 줄어 학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경제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단순 근로 경험을 넘어 청년들이 충북도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전국의 고용상황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가운데, 충북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도내 산업별 고용현황을 보면 건설, 도소매·숙박음식업계는 아직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의 '2020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5월 취업자는 2천693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만 2천명이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0.2%로 전년 동월 대비 1.3%p감소, OECD비교기준인 15~64세의 고용률은 65.8%로 이 역시 전년 동월 대비 1.3%p감소한 상황이다. 전국의 산업별 취업자 근황을 살펴보면 여전히 자영업·도소매·음식숙박업계의 고용은 어려움을 면치 못했다. 5월 전국의 도소매업 취업자는 -5.1%(-18만9천 명), 음식·숙박업은 -7.9%(-18만3천 명),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은 -6.8%(-8만6천 명)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계속해서 전국의 고용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북은 지난달에 이은 상승세를 보였다. 5월 충북의 고용률은 64.5%로 전년 동월 대비 0.2%p 상승했다. 지난 4월의 고용률인 63.1%보다 1.4%p 상승했다. 충북의 5월…
[충북일보] 세종시는 국내 17개 시·도 가운데 경제적으로는 코로나19 사태에 가장 덜 취약한 지역이다. 전체 주민 가운데 안정적으로 봉급을 받는 공무원 비율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지난달에는 실업률이 5개월만에 또 다시 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종시 연간 실업률 상승률,경북과 함께 전국 3위 통계청과 충청지방통계청이 10일 각각 발표한 '5월 고용 동향 통계'를 보면 전국적으로 대부분의 지표가 4월보다도 나빠졌다. 지난달 15세 이상 인구는 1년전(4천446만명)보다 29만6천명(0.7%) 늘어난 4천475만6천명이었다. 하지만 취업자와 실업자 수를 합친 경제활동인구는 1년 사이 2천846만8천명에서 2천820만9천명으로 25만9천명(0.9%) 줄었다. 직장을 구할 의지도 없는 비경제활동인구가 같은 기간 1천599만2천명에서 1천654만8천명으로 55만5천명(3.5%)이나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취업자 수도 작년 5월(2천732만2천명)보다 39만2천명(1.4%) 감소한 2천693만명이었다. 3월(9만5천명)과 4월(47만6천명)에 이어 3개월 연속 줄어든 것이다. 감소 기간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적으로 '고용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도시인 세종에서는 새로운 일자리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올 들어 처음으로 업무직(운영관리자) 근로자 2명을 모집한다. 지원서는 15~19일 접수한다. ☏044-850-0212~4 올해 '대한민국연극제'가 8월 29일부터 9월 20일까지 세종시에서 열리는 가운데, 한국연극협회가 연극제사무국 직원 4명을 뽑는다. 채용 분야와 인원은 기획 2명, 홍보마케팅·운영 각 1명 등 모두 4명이다. 근무 예정지는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문화관, 기간은 7월부터 9월 30일까지다. ☏02-765-6995 재단법인 대전세종연구원이 비상근 임원인 선임직 이사 8명과 감사 1명을 15일까지 모집한다. 임용기간은 3년이다. 보수는 없으나, 이사회 참석 수당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홈페이지 참고. ☏042-530-3489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난 5월 야외활동 사업 터 재개됨에 따라 정부 추경으로 마련된 상품권이 9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9∼11일까지 3일간 옥천노인복지관과 청산노인복지관에서 오후 1시부터 5월 한 달 활동한 야외활동 참여자 156명 에게 상품권을 지급한다. 옥천시니어클럽은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4일간 청산노인복지관, 이원면사무소, 옥천체육센터에서 오전부터 오후 4시까지 822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4개월간 활동비의 30%를 상품권으로 받는데 동의하면 20%를 상품권으로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는 민생지원 정책 만근자는 1만원권 상품권 14장을 수령할 수 있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아직 코로나19 감염병의 우려로 경로당 등 실내활동은 재개를 하지 못해 아쉬운 점이 있지만, 우선 활동이 시작된 참여자들에게 예산이 확정된 즉시 상품권을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고 말하며 "노인일자리 상품권이 옥천군재난지원금과 함께 어르신들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전국적 '일자리 대란'에도 세종시의 사업체 종사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세종청사로 인해 공무원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게 주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세종은 4월 기준 입직률(入職率)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아, 새로 일자리를 얻기가 상대적으로 쉬운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과 전남만 1년전보다 사업체 종사자 늘어 고용노동부가 4월 기준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직원이 1명 이상인 전국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총 1천822만4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1천858만9천명)보다 36만5천명(2.0%) 줄었다. 세종시 전체 인구(6월 8일 기준 35만974명)보다 더 많이 감소했다. 정부가 이 조사를 시작한 시기는 2009년 6월이다. 또 전년 같은 달보다 종사자 수가 줄어든 것은 10년 10개월 만인 올해 3월(22만5천명·감소율 1.2%) 이후 두 번째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일자리 감소가 3월부터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작년 4월보다 종사자 수가 늘어난 곳은 세종(5천명·증가율 4.4%)과 전남(7천명·증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고용안정에 앞장서고 있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태용문 본부장이 8일 영업본부장실에서 성과가 우수한 비정규직 직원 4명에게 '7급 정규직 전환'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은 비정규직으로 입사해 별정직으로 근무해왔다. 이들은 정규직 전환으로 향후 역량을 펼쳐 책임자, 사무소장 등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NH농협은행은 고용안정시책에 의거해 매년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실시해오고 있다. 충북영업본부는 지난 2019년에는 13명의 비정규직 직원을 7급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충북영업본부는 이 외에도 신규 고용을 통한 취업난 해소를 위해 지난 5월 신규직원 13명을 채용했다. 태 본부장은 "앞으로도 영업점 마케팅 우수직원들에 대한 인사상 우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베스트 뱅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국민들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후 대비를 위한 국민연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무원과 젊은층 비율이 높은 도시인 세종은 국민연금을 받는 인구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1인당 평균 지급액은 꾸준히 증가, 전국 17개 시·도 중 4위를 차지했다. ◇세종 1인당 월 평균 지급액,1년 3개월 사이 6위서 4위로 올라 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에서 국민연금(노령연금 외에 장애·유족연금 포함)을 받은 사람은 주민등록인구(5천184만9천861명의 9.42%인 488만6천668명이었다. 인구 대비 수급자 비율은 △전남(13.44%) △경북(13.10%) △전북(12.06%) 등 고령자가 많은 도(道)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세종은 전체 인구 34만575명 중 1만9천961명(5.86%)에 불과, 수급자 수가 가장 적고 비율도 최저였다. 세종에 이어 서울과 지방에서 젊은층이 많이 유입되는 경기(7.66%), 젊은 대학생과 연구원이 많은 대전(8.08%) 순으로 비율이 낮았다. 1인당 평균 지급액(전국 47만695 원)은 수급자 비율과 대체로 반비례했다. 산업시설이 부족
[충북일보] 세종시내 65세 이상 노인들은 일자리 사업에 참가한 뒤 보수의 30%를 온누리상품권이나 지역상품권으로 선택하면 전체 보수액의 21.9%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8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노인들의 어려운 생활을 돕기 위해 오늘부터 전국에서 '노인 일자리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부터 부산·대구·울산·세종 등 4개 광역자치단체에서 먼저 제도를 시행한 뒤 7월 중 나머지 12개 광역자치단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노인 일자리 사업 중 공익활동 참가자가 최장 4개월 간 전체 보수(월 27만 원·30시간 근로 기준)의 70%(18만9천 원)만 현금으로 받는 데 동의하면,상품권을 인센티브로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컨대 보수를 현금으로만 받으면 총액은 27만 원이다. 하지만 상품권을 추가 선택하는 사람은 현금 18만9천 원(70%)과 상품권 8만1천 원(30%) 외에 상품권 5만9천 원을 더 받게 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중 공익활동에 참가할 사람은 54만명에 달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