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24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2020년도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는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도내 기업 가운데 노인(만 60세 이상) 고용 비율이 5%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충북 대표 민간 노인일자리 창출 시책사업이다. 본 사업은 지난 2014년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했으며, 매년 20개 내외 기업을 인증하고 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인증일로부터 2년 간 △충북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0.5% 내외) 지원 우대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국내외 시장 판촉 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우수기업 인증을 원하는 기업은 기업 소재지 시·군 노인일자리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인증패와 인증서는 오는 12월 중 전달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와 시·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 노인장애인과(043-220-3063)로 문의하면 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가 재확산되면서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던 취업준비생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23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됐다. 이에 상반기 내내 코로나19로 각종 자격증 취득, 채용 등이 미뤄지고 취소되는 어려움을 겪던 취업준비생들은 하반기에도 코로나 '악몽'이 재현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8월에 접어들면서 하반기 공개 채용이 공기업들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일반적으로 공기업들이 채용을 먼저 시작한 뒤 사기업들의 채용이 시작된다. 지난 15일 시행된 주택금융공사 시험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가 시험을 치른 공간에는 10명의 응시자가 시험을 치른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에서 모니터링 중이다.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면서 취업준비생들의 불안감과 경각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 공무원 준비생은 "지방직 필기시험에 합격해 다음달 1일 면접을 앞두고 있다"며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하다보니 혹시 면접 전에 불상사가 생기지 않기 위해 모든 약속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면접을 앞두고 스터디모임을 구성하게 되는데 요즘은 이마저도 해야하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든다"며…
[충북일보] 괴산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재 유행에 대응하고자 방역관리요원을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역관리요원은 '관광방역·수용태세 개선사업'의 하나로 34명을 모집한다. 임금은 시간당 8천590원과 주·월차 수당 등을 추가로 준다. 근무시간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1일 8시간씩 주 5일로, 최대 4개월간 근무한다. 괴산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은 오는 25일까지 군청 문화체육관광과(043-830-3452) 또는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관광업계 실직자 또는 휴직자 △관광 유관분야 경력자 및 관련학과 졸업자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방역관리요원은 군내 관광지에서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두기 등 생활수칙 지도와 관광지 주요 동선, 밀집장소 방역·소독, 관광지 환경정화 활동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정보공개-공공정보-고시공고 입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9월3일까지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진행할 조사요원 65명을 모집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대단위 국가 통계사업이다. 특정한 시점에서 국가 또는 일정 지역의 모든 사람, 가구, 거처와 관련한 자료를 수집 분석한다. 올해는 인터넷·전화를 활용한 비대면 조사와 방문 면접조사를 병행한다. 인터넷·전화조사는 오는 10월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직접 조사하는 방문 면접조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군은 내달 3일까지 조사요원 65명을 모집한다. 조사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총관리자 1명과 현장조사 지도 관리자 5명, 지원업무를 맡는 조사지원담당자 4명,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55명 등이다. 괴산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으로,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 또는 거주지 읍·면 주민자치센터, 군 의회법무팀(043-830-3055)으로 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속보=세종시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2차) 참가자 29명을 21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2차 모집 인원은 당초 396명에서 425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 홈페이지 참고. ☏044-300-4851~3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전국 취약계층 30만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비와 지방비 총 1조 2천61억 원을 들여 희망일자리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들은 자체 재정 여건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가 지난 14일 발표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2차 모집 공고' 내용을 보면, 시가 이번에 뽑는 인원은 전국의 약 0.13%인 396명이다. 전국에서 차지하는 인구 비중 0.67%(5천183만9천852명 중 34만6천217명·7월말 주민등록인구 기준)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얼마나 투입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전국 사업비로 추산할 때 약 15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 해야 할 일 포함돼 '세금 낭비' 논란도 세종시는 만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희망일자리사업 담당자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사업 참가자로 확정되면 9월부터 12월 사이 주 40시간(만 65세 이상은 15시간 이내)을 근무하고 시간 당 8천590 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전국적인 고용상황 악화 속에서도 충북은 고무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7월 전국은 고용률 하락, 실업률 상승을 기록했지만 충북은 이와 반대로 고용률 상승, 실업률 하락 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 충북은 향후 '취업포기자' 등 비경제활동 인구로 분류될 가능성이 큰 '일시휴직자' 수 증가율도 낮아졌다. 12일 통계청의 '2020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국 15세 이상 인구는 4천479만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26만5천 명(0.6%)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경제활동 인구는 2천824만4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23만6천 명(0.8%) 줄었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1천655만1천 명으로 50만2천 명(3.1%) 늘었다. 경제활동 인구는 취업자와 실업자를 모두 포함하는데, 전국의 취업자 수는 줄고 실업자 수는 늘었다. 전국 취업자는 2천710만6천 명으로 27만7천 명 줄었다. 전국 취업자는 지난 3월부터 5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취업자 수의 감소로 7월 고용률은 지난해보다 1.0%p 낮아진 60.5%를 기록했다. 반면 실업자는 113만8천 명으로 4만1천 명 늘었다. 실업률은 0.1%p 높
[충북일보] 청주시는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하반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모집한다. 시는 오는 9월부터 하반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운영,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농가와 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일할 능력이 있는 근로자를 선발해 긴급 인력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에 인력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시는 하반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8명을 채용해 오는 9~11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쌀 3㏊, 과수 1㏊, 화훼 0.3㏊, 채소 1.5㏊ 미만)과 소기업(연매출액 120억 원 이하 제조업 분야), 여성·장애인·고령(75세 이상)농가 등 취약계층이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참여 신청 후 지원받을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10월 17일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올해 2회 세종시청 지방직 7급 공무원(일반행정) 채용과 관련, 세종시는 12일 "지난 3~5일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2명 모집에 243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121.5대 1(취소분 미반영)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쟁률은 93.3대 1이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속보=내년에 세종시 초등교사에 이어 중고교 교사 취업문도 올해보다 크게 좁아진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은 2021학년도 공립 중등(중고교)교사 선발 계획을 12일 각각 예고했다.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교육청들이 내년에 뽑을 인원은 올해(3천390명)보다 139명(4.1%) 늘어난 3천529명이다. 시·도 별로는 올해보다 늘어나는 곳이 10곳,줄어드는 곳이 4곳이었고 나머지 3곳은 올해와 같았다. 올해 대비 증가율은 △충북(83.0%) △제주(48.5%) △경기(38.2%) 순으로 높았다. 반면 서울은 45.6%, 세종은 35.7%, 대전은 24.6%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신도시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로 인구 증가율이 둔화하고 신설학교 수가 줄어드는 세종은 올해(70명·19개 과목)보다 25명 적은 45명(18개 과목)이다. 예고 기준으로는 2017년 이후 5년만에 가장 적다. 주요 과목 중 수학은 13명에서 5명, 영어는 9명에서 5명,국어는 9명에서 7명으로 각각 줄어든다. 특히 올해 예고 인원이 각각 3명이었던 '물리'와 '화학', 1명이었던 '미용' 과목은 내년에는 한 명도 뽑지 않는다. 대신 '정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경제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년 사이 대전과 세종에서는 남자보다 여자들의 일자리가 훨씬 더 많이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지역은 농어촌 지역이 많은 충남·북보다 전체 산업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여성 취업률이 높은 서비스업은 이번 코로나 사태로 타격을 크게 입은 대표적 업종이다. ◇세종 실업률,8개 특별·광역시 중에선 가장 낮은 3.4% 통계청과 충청지방통계청이 전국 및 충청 4개 시·도의 7월 기준 '고용동향 통계'를 12일 각각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실업자 수는 113만8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109만7천명)보다 3.7% 늘었다. 증가율은 여자(7.8%)가 남자(0.7%)보다 10배 이상 높았다. 지난 1년 사이 실업률은 3.9%에서 4.0%로 올랐다. 특히 충청권에서는 대전과 세종의 여자 실업자 증가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간 실업자 증가율이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인 37.2%를 기록한 대전의 경우 여자가 132.1% 늘어난 반면 남자는 변동이 없었다. 대전은 지난달 실업률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5.0%(남 4.6%,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 3일까지 '2020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규모의 통계조사로 대한민국 영토 내의 모든 인구·주택을 조사해 주요 정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국가통계 중 하나다. 모집인원은 총 64명으로 조사 업무를 총괄하는 총관리자, 현장조사 지도와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관리자, 총관리자와 조사관리자의 업무를 지원하는 조사지원담당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으로 구성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으로 '종이없는 전자조사'로 시행되는 만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원활하게 사용하는 사람을 우선 선발하며 오는 11월 1일부터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신청은 내달 3일까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https://www.census.go.kr)를 통해 접수 하거나 군 행정지원과 인구통계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해도 된다.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체심사를 거쳐 조사요원을 확정할 예정이며 심사결과는 내달 11일 이후에 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조사요원의 역량에 따라 자료의 정확성이 좌우되므로 성공적
[충북일보] 충북의 '일시휴직자' 증가세가 심상치않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지난 2월 이후 매달 일시휴직자 수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일시휴직자는 '취업포기자(취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충북 고용상황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10일 충청지방통계청의 올해 월별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6월 취업자 수는 91만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89만 명보다 2만2천 명(2.5%)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만 놓고 보면 일견 긍정적이다. 하지만 취업자에 포함되는 '일시휴직자'를 살펴보면 충북 고용상황의 위기가 그대로 드러난다. 일시휴직(Temporarily laid-off)은 통계표준용어로 직장이나 사업체가 있으나 조사대상 기간에 일시적인 병, 일기 불순, 휴가 또는 연가, 노동쟁의 등의 이유로 일하지 못한 경우를 의미한다. 충북 도내 다수의 사업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조업 일수를 줄이는 고육책을 썼고, 자연스레 직원들의 일시휴직도 이어졌다. 6월 일시휴직자는 1만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7천 명 보다 1만명(140.8%) 증가했다. 6월 만의 문제가 아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을 강타한…
[충북일보] 통계청이 5년마다 전국적으로 하는 '인구주택총조사(센서스)'가 올해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조사를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현장조사를 맡을 조사요원(18세 이상)을 각각 모집한다. 세종시가 이번에 뽑는 인원은 예비조사원 10명을 포함, 모두 139명이다. 요원들은 분야 별로 22~57일간 근무하고, 하루 6만8천720~7만1천340 원의 수당을 받는다. 신청서는 오는 9월 4일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올라 있다. ☏044-300-246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0년 인구주택 총 조사'의 현장조사를 담당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인구주택 총 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규모의 국가 통계조사다. 대한민국 영토 내 모든 인구·주택을 조사해 주요 정책의 기초 자료 등으로 활용한다. 군은 총 조사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총 관리자' 1명과 지도 및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 관리자'와 '조사지원 담당자' 13명을 모집한다. 가구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62명도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 음성군민이면서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사요원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활용이 능숙하고 통계조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군민은 채용 시 우대한다. 신청은 오는 9월3일까지 이며, 음성군청 기획감사실(043-871-3074)로 서면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9월11일 이후 개인별 문자메시지로 통보한다. 최종 합격하면 오는 10월15일부터 11월18일까지 조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3일부터 25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하계 대학생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학생들은 3일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20일 간(주 5일) 제천시 각 실·과·소 및 읍·면·동, 출자출연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행정사무보조, 환경정비, 사회복지업무지원 등의 일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새롭게 수도사업소, 환경사업소, 자원관리센터 및 의림지역사박물관 등 제천시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는 현장직무교육도 실시해 시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대학생들이 단기 일자리를 구하는데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기에 활력을 제고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며 "이번 일자리사업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사회 간접경험과 진로탐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3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1차 충북여성고용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북여성고용대책위는 여성 일자리를 지원하고 여성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6년 9월 전국 최초로 설치됐다. 일자리 분야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대책위는 여성 일자리 주요정책과 사업방향을 논하는 민관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2020년 여성일자리 분야 주요 추진사업 및 경력단절 예방사업 현황 보고, 안건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력단절 예방 서비스 제공을 통한 일과 생활 균형문화 확산과 여성 고용유지 지원을 위한 직업훈련프로그램 운영 발전방안 등 각 기관 협업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시종 지사는 "오늘 위원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이 충북 여성일자리 정책에 적극 반영돼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과 고용률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에서 협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를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4천937명을 모집한다. 공공일자리사업은 생활방역, 환경정비, 서비스 지원 등 7개 사업으로 오는 9~12월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를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청주시민이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8월 3~13일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구청 산업교통과, 시청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해 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사업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3~4개월간 하루 6~8시간, 주 2~5일 일하게 된다. 임금은 시간당 최저임금인 8천590원으로 책정된다. 4대 보험 가입과 유급휴일 부여, 주휴수당, 연차수당도 지급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9일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근로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 고장 바로 알기 현장견학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군 주요사업장을 둘러봄으로써 내 고장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양하고자 진행됐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스포츠파크,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 백두대간 속리산관문 등의 군정 주요 현장을 견학하는 한편 치매 인식개선 교육도 병행해 학생들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내 고장 바로 알기 현장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내 고장을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은군의 발전과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생근로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이번 여름방학 학생근로에 참여하게 되어 군청 직원들이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업무를 처리하는지 알게 됐다"며 "견학지마다 직원분들께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가 잘 됐고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재방문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의 충격은 상반기 고용시장 구조 변화, 채용 방식의 변화 등 다양한 방면에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는 전국 고용시장의 양적·질적 악화를 가져왔다. 반면 충북의 고용은 양적으로는 안정적 추세를 보였으나, 질적 저하를 피할 수 없었다.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충북 취약계층의 고용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2분기 충청북도의 고용 동향'을 보면 충북의 15세 이상 인구(노동가능인구) 취업자는 90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만2천 명 (1.3%)증가했다. 고용률은 0.4%p 상승한 64.1%였다. 실업자는 2만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5천 명(14.4%)감소했고, 실업률은 3.1%로 0.6%p 감소했다. 전국의 2분기 고용률은 60.0%로 지난 해 같은 분기 대비 1.3%p감소했으며, 실업률은 전국 실업률 평균 4.4%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0.3%p 증가했다. 다만 충북지역 △15~19세와 30~49세 중장년층의 일자리 감소 △대면서비스업 취업자 수 감소 △전문직·사무 종사자 수 감소 등 지역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취약 계층의 고용
[충북일보] 청년들의 경제활동이 저조하다.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최근 3년새(2018~2020년) 각각 가장 낮다. 올해들어 실업률은 전년보다 증가했고, 직업을 찾기 위한 노력 없이 '허송세월'하는 비율도 늘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상황 악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일각에서는 유래없는 고용한파로 인해 청년층이 구직시장에 나서는 것 자체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22일 통계청의 '2020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인구는 893만4천 명으로 전년대비 13만9천 명(1.5%) 감소했다. 국내 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층 인구가 감소한 것 자체만으로도 문제다. 더 큰 문제는 청년층의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 비율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 올해 청년층 경제활동인구는 419만6천 명으로 경제활동 참가율은 47.0%다. 앞서 2018년은 47.7%, 2019년은 48.4%로 올해가 가장 낮다. [충북일보] 청년들의 경제활동이 저조하다.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최근 3년새(2018~2020년) 각각 가장 낮다. 올해들어 실업률
[충북일보] 지난 4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도와 컨소시엄을 구성 중인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을 비롯해 사업수행기관인 청주상공회의소, 충북테크노파크,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북기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김영중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이 직접 방문해 사업 전반에 걸친 진행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충북컨소시엄은 지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국비 347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는 65억 원(국비 55억 원, 지방비 10억 원)을 들려 일자리 720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먼저, 선제적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프로젝트 Ⅰ)을 위해 사업 전담부서인 '충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추진단'을 구성했다. 또한 충북 제조업 위기감지 기업현황 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충북고용안정협의회'를 꾸리는 등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위기산업 근로자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젝트(프로젝트 Ⅱ)는 기초교육훈련과…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고용노동지청은 충북의 지난 6월 15~64세(OECD 비교기준) 고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고용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고용노동부 청주고용노동지청은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분석한 결과 충북 지역의 6월 15~64세 고용률은 70.0%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평균 고용률은 65.9%로 충북의 고용률이 4.1%p 높다. 충북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1.8%p 상승했다. 취업자는 91만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2천명(2.5%) 증가했다. 유형별로 분석해 보면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았던 '서비스업'을 필두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판매직, 50대·60세 이상, 임시직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 일자리 사업 재개, 소비심리 회복 등의 결과로 분석됐다. 청주고용노동지청은 산업별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를 비교한 결과도 내 놨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한 결과 산업별 피보험자 수 증가폭은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2천776명(20.0%)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3천944명(7.1%) △숙박 및 음식점업 888명(6.7%)…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역 내 10곳의 지역농협과 협업으로 '희망일자리 농가 일손 지원사업' 추진해 부족한 농촌인력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중단됨에 따라 인력 부족에 직면한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일 지역농협과 농가 일손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20일부터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 농가는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여성·75세 이상 고령, 장애인 농가 등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라면 신청할 수 있다. 희망일자리 참여자는 이달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14주에 걸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5시간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손 지원을 원하는 농가주는 오는 31일까지 일할 곳 관할 지역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한교 충주시농협조합장 협의회장은 "코로나19에 이어 과수 화상병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다"며 "충주시와 합심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을 지원해 주고, 영농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희망 일자리 농가 일손 지원에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서로 돕고 이해하는
[충북일보] "사장님도 좋고 저도 좋고, 1석2조 아닙니까" 청주 청원구에서 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54)씨는 최근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 면접을 보러온 한 구직자는 A씨에게 "사장님의 금전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는 일을 제안해도 되겠느냐"며 채용과정에서 한 가지 특약사항(?)을 내 걸었다. 이 구직자가 제안한 것은 '6개월 간 일한 뒤 퇴직처리 하고, 향후 6개월 간 시간을 단축해 무급으로 일하면서 실업급여(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이다. 또 6개월 간 일하는 과정에서 '월급'이 아닌, 주휴수당이나 초과근무수당 등을 계산하지 않은 '일급(일당)'으로 지급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A씨로서는 나쁜 제안은 아니었다. 주휴수당 없이 6개월 간 직원을 고용할 수 있고, 또 향후 6개월은 급여를 주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다. A씨는 "순간적으로 '좋다. 그렇게 하자'고 답할뻔했다"며 "하지만 생각해보니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하자는 얘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그 건 아닌 것 같아서 그 사람을 채용하지 않고 돌려보냈다"고 덧붙였다. 구직급여가 새고 있다. 일부 사업주와 근로자가 한통속이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