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코로나19로 지난 2월 말부터 잠정 중단했던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해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 시점에 맞춰 실외활동 및 비대면 사업을 중심으로 지난 11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대한노인회제천시지회취업지원센터,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명락노인종합복지관, 제천시니어클럽 등 4개 기관에서 시행해 오고 있다. 우선 재개되는 분야는 지역사회환경개선, 근린생할시설 지원, 공익활동 등 비대면 및 실외활동이 가능한 사업이며 추후 실내·밀집 활동도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여 어르신들에 대한 발열체크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준수 등 방역안전 교육과 거리유지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상천 시장은 "노인일자리 중단으로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비교적 안전한 사업부터 재개하기로 했다"며 "하루 빨리 모든 사업이 정상 운영돼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체계가 유지됨에 따라 노인들의 소득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재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이 아닌 만큼 14개 노인일자리 사업 가운데 노인·장애인 돌봄 서비스 보조 등 사회서비스형 대면 접촉 2개 사업은 제외됐다. 군은 올해 54억8천792만원을 투입해 전년대비 184명이 증가한 1천572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재개된 노인일자리 사업 대상은 전체 14개 사업 가운데 사회서비스형 대면 접촉 2개 사업을 제외한 지역환경 개선사업과 복지시설주변 환경개선 사업 등 실외에서 활동할 수 있는 12개 사업 1천520명이다. 군은 실내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사업계획을 바꿔 실외사업으로 변경했다. 실외사업도 2m이상 거리두기와 오전·오후 시간대별 근무를 유지하게 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도록 했다. 군은 특히 사업재개 전 집합교육을 피해 보은군노인장애인 복지관 등 수행기관이 마을로 찾아가 사전교육을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일자리 사업재개와 함께 매일 전담인력을 배치해 사업현장에서 발열 체크
[충북일보] 충주시가 18일부터 22일까지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정보화 추진사업, 공공생산성사업, 공공서비스 지원사업이며, 총 174명을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충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기관에 등록을 했거나 행정기관에서 노숙자임이 증명된 자다. 단, 실업급여 수급자, 기초생활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신청자, 재학생, 공공근로 3회 연속 참여자, 공공근로사업 중도 포기자, 재산기준 2억 원 이상인 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공공근로사업 신청서와 정보제공동의서, 구직신청서, 건강보험증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재산상황, 가구소득, 공공일자리 참여 횟수 등 선정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하고 내달 22일 사업부서에서 결과를 발표(개별 통보)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7월 6일부터 9월 18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1일 8시간 이내, 주 30시간 근무가 원칙이다. 급여는 2020년 최저임금(시간당 8천590원)이 적용된다. 단, 70세 이상 참여자는 주 15
[충북일보] 경제난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안정적 일자리인 공무원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청 9급 일반행정직 경쟁률(원서접수 기준)은 2년 연속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9급 지방공무원 시험과 관련, 각 시도는 최근 원서 접수를 최종 마감했다. 이에 충북일보가 시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 지역 별 일반행정직 경쟁률은 △세종(29.9대 1) △울산(24.8대 1) △서울(22.3대 1) △대전(21.6대 1) △광주(20.7대 1) 순으로 높았다. 반면 △충남(8.6대 1) △충북(10.0대 1) △인천(10.6대 1) △전남(11.2대 1) △경북(11.3대 1) 순으로 낮았다. 전국적으로는 8천155명 모집에 11만8천342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14.5대 1이었다. 세종시의 경우 올해는 25명 모집에 747명이 지원했다. 또 지난해에는 올해보다 15명이 많은 40명을 뽑는데 984명이 지원, 경쟁률이 울산(40.8대 1) 다음으로 높은 24.6대 1이었다. 따라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접수 인원이 24.1%(237명) 줄어든 반면 모집 인원 감소율
[충북일보] 충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직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충주에 거주하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만18~39세 미취업 청년이다. 1인 30만 원을 생애 1회 지급한다. 단, 생계급여 수급자,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고등학생, 대학(원)생, 정부·지자체 유사 사업 참여자, 고용노동부 취업 성공패키지·실업급여·구직활동 지원금·구직촉진수당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지원 조건에 맞는 미취업 청년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갖춰 주민등록 주소지 담당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기획예산과로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시장은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신속하게 지원해 지역 고용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충주시의 미래 인적자원인 청년들의 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무급휴직 저소득근로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고용보험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2차 특별지원을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종전보다 25%이상 줄었을 경우 월 50만~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12~21일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044-300-481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7일부터 부분 재개한다. 복지관은 5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우리 사회가 제한적 범위에서나마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대민 접촉이 제한적인 야외활동에 한해 조금씩 사업을 재개한다. 재개사업은 '보육시설도우미', '공공기관클린', '나눔봉사단' 사업단 중 야외에서 진행 가능한 사업으로 옥천예술회관, 옥천역 등 옥천 지역 야외활동이 가능한 주요 공공시설 및 어린이집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는 약150여명의 어르신들이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코로나19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준수하도록 사전 교육하고, 활동 참여자 전원 체온 측정과 마스크 배부, 손 소독제 제공 등 참여자의 건강과 안전 지도에 힘쓸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어르신들을 배치한 각 수요처(사업장)와 긴밀한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참여자에게는 준수할 유의사항과 추가로 지급할 노인 일자리 쿠폰 안내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오재훈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활동중단이 장기화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소득 공백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업을 조심스럽게 재개
[충북일보]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올 들어 처음으로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인원은 경력 5명, 신입 9명 등 모두 14명이다. 응시 원서는 20일부터 26일까지 공단 채용홈페이지(sjfmc.torc.co.kr)에서 접수한다. ☎ 044-850-1257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무급휴직자 등의 생계비 50만 원을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4월 한 달 간 5일 이상 무급휴직한 증평군 소재 50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장 근로자와 5일 이상 일하지 못한 중위소득 120% 이하의 특수형태 근로종사자·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한다. 특수형태 근로종사자·프리랜서에는 보험설계사, 대리운전 택배·퀵서비스기사, 문화센터 강사, 스포츠 트레이너 등이 속한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증평군청 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jphym00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접수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에 지급된다. 군은 지난 1차 지원을 통해 무급휴직자 12명, 특수형태 근로종사자·프리랜서 47명 등 총 59명에게 2천950만 원을 지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중소기업 근로자 상담복지 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충북도가 지원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충북새일본부는 '중소기업 근로자 마음지킴이-행복기업 플래너' 사업을 통해 전문자격과 경력이 있는 15명의 신중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충북새일본부는 사업에 참여할 역량 있는 신중년과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오경숙 충북새일본부장은 "코로나19 등 위기상황에서 더욱 큰 어려움을 겪을 신중년에게는 경제적 어려움 해소와 경력활용의 기회를, 중소기업에게는 근로자 상담을 통한 복지여건 개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음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구직활동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괴산군은 코로나19 피해계층 특별지원대책으로 미취업 청년 총 75명에게 30만 원씩(1회) 구직활동비를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현재 괴산군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미취업 청년(만 18~39세)이다. 생계급여수급자,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실업급여 참여자, 기타 정부와 지자체 구직활동 지원 관련 유사사업 참여자, 고등학생·대학생 등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격요건이 되는 미취업 청년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군청 기획홍보담당관 미래기반팀(043-830-3029)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5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이다. 군은 신청자가 대거 몰릴 경우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등 평가기준을 적용해 선정할 방침이다. 음성군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총 255명을 선정해 30만 원 씩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 군은 매월 1~10일까지 신청을 받아 소득 수준 및 미취업 기간을 고려한 후 대상자를 선정, 개별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지난 4월 28일 공고일 기준, 음성군에 거주하는…
[충북일보] 증평군이 미취업 청년 120명에게 1인당 30만 원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취업절벽 상황에 직면한 미취업 청년의 안정적인 구직 활동과 생활안정을 돕기 위한 조치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증평군인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만18세~39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실업급여 수급자·고등학생·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증평군 홈페이지(www.jp.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증평군 증평읍 광장로88, 증평군청 기획감사관 행복인구팀) 또는 이메일(niboong@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에 대한 가구원의 최근 3개월(2~4월) 평균 건강보험료 납부액과 미취업기간 등을 평가해 오는 6월 중 현금으로 지급한다. 신용불량 등으로 계좌이체가 불가능한 청년에게는 증평으뜸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증평군 기획감사관 행복인구팀(043-835-31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고용시장에도 취업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가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 구직활동비 지원 대상자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만 18~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들로 1인당 30만원을 제천화폐 모아로 1회 지원한다. 가구소득 산정은 최근 3개월 평균 건강보험료 부과액을 기준으로 하며 미혼청년인 경우는 본인과 부모의 건강보험료를, 기혼 청년인 경우는 본인과 배우자의 건강보험료를 합산해 산정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및 자격확인서, 최종학력졸업증명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5월 4일부터 15일까지며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가구소득과 미취업기간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해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 신청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고시공고) 또는 시청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641-505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보은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청년이 속한 가구의 소득이 최근 3개월 건강보험료 평균부과액 기준 가구원수별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한다. 예정인원은 60명이며 이보다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가구소득이 낮은 순에서 미취업 기간이 긴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지원금액은 1인당 1회 30만 원이며, 지역상품권인 결초보은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방문이나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세부자격요건과 소득기준, 필요서류 등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보은군 인구통계팀(043-540-3017)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영동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피해계층 특별지원 청년 구직활동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영동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18~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가운데 중위소득 120% 이하(4인 가구 기준 569만9천 원)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총 10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방문·이메일·우편접수를 받는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안정적인 구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영동사랑상품권 30만 원이 지원된다. 단,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수급자,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고용노동부 실업급여·구직활동지원금·구직촉진수당 참여자, 타 시도 청년수당 등 유사사업에 동일 기간 내 중복 참여중인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직활동비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서를 영동군 경제과 일자리창출팀(043-740-3732)으로 방문 또는 공고문에 기재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코로나
[충북일보] 충북도와 일선 시·군은 코로나19 여파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구직활동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에는 15억 원(도비 6억 원, 시·군비 9억 원)이 투입되며, 1인당 1회에 한해 30만 원이 지급된다. 도는 도내 미취업 청년 5천 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수급자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실업급여·구직활동지원금·구직촉진수당 참여자 △정부·도·시군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 △기타 정부 및 지자체 구직활동지원 관련 유사사업 참여자 △고교생·대학(원)생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신청자가 많을 경우 소득수준, 미취업 기간 등 심사기준에 따라 우선순위 등을 정해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와 시·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이나 시·군별 담당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옥천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기악화로 고통 받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긴급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군내 거주하고 있는 만18세~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총 110명 지원할 예정이다. 4월 28일부터 5월 15일까지 옥천군청 기획감사실 인구청년팀(043-730-3783)으로 방문 접수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자격 조건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옥천 거주 미취업 청년 (만18~39세)이어야 한다. 고등학생, 대학(원)생, 구직 및 실업 관련 정부 지원금을 받고 있는 대상은 제외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옥천사랑 상품권으로 5월말 지급될 예정이다. 전재수 기획감사실장은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어 청년들을 비롯한 군민들의 일상을 재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취업)문조차 열리지 않으니 기약 없이 기다릴 수밖에요."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상반기 채용 계획이 대다수 미뤄지고 축소되면서 취업준비생들의 '코로나 블루'를 유발하고 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blue(우울함)'이 합쳐진 말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의미한다. 채용 계획 뿐 아니라 취업과 관련된 자격증, 어학 시험들도 함께 미뤄져 강제로 긴 공백이 만들어지면서 취업준비생들의 불안감을 증가시키고 있다. 충북도 내 취업준비생 A씨는 "대다수 기업들이 채용이 미뤄졌고 최근 열리고 있는 기업들의 채용 규모도 지금까지 본 바 중에 가장 작다"며 "대기업들도 그 많은 계열사 중에 한두 개 정도만 열리고 있어 쉽게 지원도 못하고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펙이라도 높여야 할 것 같아 할 수 있는 자격증들을 알아봤지만 모두 취소돼 환불받았다"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들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지난 3월 예정됐던 9급 국가직 시험이 5월 이후로 미뤄졌다. 지난 25일 예정됐던 산업기사 시
[충북일보] 음성군 여성취업 지원센터는 내달 14일부터 '2020년도 지역 맞춤형 직업교육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직업훈련은 음성군에서 1천500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한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장려하고, 개인역량을 강화해 군내 전문여성 인력 양성이 목표다. 교육 프로그램은 경리, 회계사무원 양성과정으로, 전액 무료(교재비 별도)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5월 14일부터 7월29일까지 약 3개월간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2층 정보화 교육장에서 펼쳐진다. 군 여성취업지원센터는 음성군에 주소지를 두고 취업 의지가 있는 미취업 여성 총 20명을 면접해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는 5월 8일 오후 4시까지 여성취업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홍영숙 실장은 "지난해 참여한 교육생 21명 중 18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면서 "직업교육 훈련 종료 후에도 교육생의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추락사망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현장에 대한 집중 감독을 이달부터 5월 2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지청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진정돼 가고 있는 상황에서 건설현장에서는 늦어진 공기를 만회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소홀, 안전시설 미설치 등 안전관리 취약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전국적으로 건설현장의 추락사망재해가 증가(1월 10명→2월 15명)하고 있다. 또 지난달에도 중·소규모 건설현장(지붕보수, 공장 등)에서 추락사망재해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지청은 지도·감독에 앞서 '추락재해 예방 자체 점검표 및 예방대책'을 지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자율적으로 현장 안전 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또 감독 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도'와 '코로나19 감염수칙 예방 수칙 홍보·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한수 지청장은 "올해 들어 충주지청 관내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 2명이 추락사고로 인해 사망했다"면서 "안전관리비용을 아껴서 얻는 이익보다 안전관리를 소홀히 해 발생하는 불이익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감독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의식 제고
[충북일보] 충북 도내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이미 '기초체력'이 바닥났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하반기 도내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주로 영위하는 산업의 취업자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경영난에 허덕이던 도내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더 큰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통계청의 '2019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도내 취업자 수는 87만4천700명이다. 지난 2018년 하반기 85만8천300명보다 1만6천400명(1.91%) 증가한 숫자다. 도내 취업자 수의 증가는 반길 일이지만, 모든 산업군의 취업자 수가 증가한 것은 아니다. 전년대비 취업자 수가 가장 크게 감소한 업종은 농림어업으로 11만5천500명에서 10만9천300명으로 6천200명(5.36%) 감소했다. 농림어업을 제외한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대표업종 역시 취업자의 수가 전년보다 감소했다. 농림어업에 이어 두번째로 취업자 수가 감소한 산업은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대표업종인 도소매·음식·숙박업이다
[충북일보] 충북 도내 고용상황은 '겉보기'에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곪아 있는 부분이 적지 않다. 충북의 전체 고용률은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층·중장년층 취업자 수 비중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노인층 취업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 20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시도별 고용률'을 보면 충북의 지난 3월 고용률은 62.8%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번째로 높다. 지난 3월 전국 평균 고용률은 59.5%다. 충북은 이보다 3.3%p 높다. 전국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로 65.8%다. 이어 충북과 전남이 각각 62.8%로 두번째로 높다. 충북은 매달 전국 상위권의 고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대통령상과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충북의 높은 고용률은 '허상'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청장년층 비율은 감소하고 노인층 비율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다. 올해 1분기만 놓고 보면 도내 취업자 수는 매달 증가하고 있다. 월별 취업자 수는 △1월 85만8천 명 △2월 86만8천 명…
[충북일보]#. 청주에 사는 취업준비생 A(30)씨는 코로나19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원망스러울 지경이다. 취업에 가장 필요한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치러지는 1회 산업기사 필기시험이 또다시 연기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시험 준비에만 몰두한 A씨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많지 않고, 사회적 거리 두기도 일정 부분 완화된다고 해 이번 시험은 치를 수 있을 줄 알았다"라며 "현재 허탈감밖에 남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취업 일선에서 인생을 걸며 공부하는 취업준비생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시험이 줄줄이 연기된 뒤 또다시 연기돼서다. 심지어 시험일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연기돼 취업준비생들은 허탈감을 넘어 분노에 다다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5일 예정된 '1회 기사·산업기사·서비스 필기시험'을 오는 6월 6~7일(기사 자격)과 6월 13~14일(산업기사·서비스 자격) 두 차례로 분산돼 시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정부는 해당 시험 응시생이 전국적으로 28만여명에 달해 방역에 구멍이 생길 있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취업과 생계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
[충북일보] 고용노동부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고용상황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고용안정 긴급지원단'을 출범했다. 고용노동부는 20일부터 6개월 간 '코로나19 대응 고용안정 긴급지원단'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긴급지원단은 필요할 경우 1회 연장 운영된다.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국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19만5천 명 감소했다. 금융위기였던 2009년 5월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서비스업과 고용 취약계층의 고용충격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대응 기구로서 긴급지원단을 신설했다. 긴급지원단은 신속하고 책임있는 의사결정을 위해 고용노동부 장관 직속으로 운영된다. 고용정책실장이 단장으로서 긴급지원단 업무를 총괄·조정한다. 긴급지원단은 향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고용대책 수립·점검 △코로나19 관련 타 부처 및 부내 정책 조정 및 협업 △코로나19 관련 주요사업(예산) 추진상황 점검 △지역·산업별 고용동향 파악 및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에서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일자리를 지켜내기 위한 전방위적 고용대책이 필요한
[충북일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50인 미만 소규모·영세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근로자건강센터'를 청주 오창과학단지와 전남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에 설치하기로 했다. 공단은 근로자건강센터 설치·운영 응모를 진행한 뒤 지난 14일 이 같이 결정하고, 20일 대한산업보건협회와 우선협상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의사, 간호사, 작업환경 전문가 등이 상주해 산업보건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종별 건강유해요인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뇌심혈관계·근골격계 작업성 질환과 같은 직업병 예방활동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그동안 충북에는 근로자건강센터가 설치되지 않아 소규모 영세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도는 근로자건강센터 신규 설치 필요성을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에 지속 건의하는 한편. 청주시와 적극적인 유치전략을 마련하고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 왔고, 올해 신규 근로자건강센터 설치지역으로 청주시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단은 오는 6월까지 센터 설치와 운영 준비를 마치고 오는 7월 개소할 계획이다. 향후 센터는 공단으로부터 매년 6억여 원을 지원 받아 오창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