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준공된 대소원면 다목적회관(18년)과 산척면 천지인문화센터(22년)에서 지역주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5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나의 체형 바로알기, 바른자세 익히기, 틀어진 골반 바로잡는 스트레칭, 허리강화를 위한 요방형근 스트레칭 등 다양한 과정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소원면의 한 참여자는 "그동안 운동은 걷기나 헬스만 할 줄 알았지 이번 스트레칭 교육을 받으면서 내 몸의 균형이 많이 무너져 있는지 알았다"며 "좋은 교육을 주관한 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판길 센터장은 "지역주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지구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화센터는 앞으로도 준공지구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많은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5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초기 검사를 통한 진단 및 항결핵제의 꾸준한 복용으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심평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결핵환자는 OECD 국가 중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로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결핵 예방·관리 정책 및 적정성 평가를 통해 결핵 신환자수는 2011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해 최근 10년간 절반 이하로 감소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6월 결핵 산정특례가 적용된 입원 또는 외래 청구가 발생한 508개 요양기관 중 단일기관 이용한 평가대상자의 수가 5건 이상인 208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6가지 평가지표는 진단의 정확도 부분에서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 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과 초치료 처방준수 부분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환자 관리수준 부분 결핵환자 방문비율, 약제처방 일수율로 평가됐다. 건대 충주병원은 통상감수성 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평가지표에서 100점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충북일보] 제천명지병원이 지난 2일 '심뇌혈관센터 및 응급의료센터 새병원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과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과 병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 병원의 성공적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총 450억 원의 건축과 장비 예산이 투입돼 지어진 신축 건물은 연면적 1만1천176m²며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신관 건물 1층의 응급실은 1촌388m2(약 420평) 규모로 일반 응급구역 12병상, 격리실 4실을 포함한 중증 응급구역 10병상, 성인과 분리된 별도의 소아응급실 3병상 그리고 국가 음압격리병실 규격에 따르는 음압격리실 2실 등 총 27병상을 갖춰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의 응급실이다. 또 신관 2층은 약 661m2(약 200평) 규모로 심장내과 진료실 2실, 신경과 진료실 2실 그리고 심장초음파, 뇌파검사실 등 6실의 검사실을 갖췄다. 여기에 심뇌혈관 조영 검사와 시술할 수 있는 GE사의 최신형 장비(GE Bi-plane Digital Angiography)를 새로 도입하고 기존 보유 장비(GE Sigle-plane Angiography)를 이전 설치해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괴산김장축제 기간인 지난 3일 충북도 감염병관리과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양 기관은 이날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내걸고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군 보건소는 내년 3월까지 진행하는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에 65세 이상 노인,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백신은 새롭게 개발된 XBB.1.5 단가 백신(화이자, 모더나)으로, 지난해 겨울철 접종 백신보다 효과가 3배나 높다. 접종은 보건소와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5곳에서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이 지나면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3-830-2315~16)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보건소가 독감환자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직지에 따르면 올해 42주차(10월 15일~21일) 외래환자 1천 명 당 독감 의사환자는 18.8명으로 전주(15.5명)대비 21.3%증가했다. 코로나19도 43주차(10월22일~28일) 신규확진자가 8천635명으로 전주보다 16.9%증가했다 이에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에서는 군민들에게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보건소는 지난달 19일부터 12세 이상(2011년생 생일 이후) 접종 희망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통계청 2022년 사망원인통계결과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사망원인 3위는 코로나 19로 65세 이상 어르신이 91.9%로 나타났다. 이번 신규 백신은 현재 발생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맞춤형 백신으로 예방접종시 입원·사망 위험을 1/20로 줄일 수 있다. 독감 예방접종도 실시 중이다. 군은 지난날 19일부터 60세 이상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은 동시 접종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돼…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6일부터 11월 19일까지 비대면 걷기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면서 치매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휴대전화로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walk-on)' 앱(APP)을 설치하고 청주시 청원구 공식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14일간 8만 걸음 달성을 목표로 하며, 하루 최대 1만 걸음까지 실적으로 인정된다. 목표를 달성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300여명을 뽑고 5천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할 계획이다. 청원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증진팀과 치매안심센터팀의 합작으로 계획된 이번 행사에 시민들께서 많이 참여해 주셔서 앞으로 더 많은 건강증진사업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의 '2023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 성과대회'에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성과대회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의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우수 사례를 발굴·포상하고, 기관 종사자 간 정보 교류를 위해 열린다. 군 보건소는 올해 대회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기회가 부족한 지역 실정에 맞춰 다양한 연계 서비스와 지원 체계를 마련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문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에 힘써 방문 진료와 함께 사례 연계 등으로 만족도와 효과성을 높였다. △홈트재활 운동교육 △장애인 영양관리교육 △복지관 연계 건강특강 사업으로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자립 능력과 지속적인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도 힘썼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연계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통합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의 아름다운 가을철 풍경을 홍보하기 위한 '제4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를 4일 개최한다. 단양읍 청년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10시30분 단양읍 소금정공원을 출발해 단양강 잔도에 이르는 약 3㎞ 코스를 걷는다. 개회식장인 소금정공원에는 웃다리풍물패 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열린다. 코스 중간에 신나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 프리마켓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즐길거리를 경험하며 목적지까지 완주하도록 돕는다.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는 2017년부터 개최한 느림보길 걷기 행사의 하나로 2019년까지 매년 열려 6천여 명이 참여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4년 만에 재개됐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 폭 2m의 데크길로 단양강 암벽을 따라 조성됐다. 단양강 잔도는 트래킹의 낭만과 암벽길을 걸으며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체험 할 수 있어 인기를 끄는 단양의 대표 관광지다. 단양강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조명과 음악을 곁들여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단양강을 가까이에서 느낄…
[충북일보] 충주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위탁의료기관 68개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 시설) 입원, 입소, 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새로운 변이인 XBB1.5 대응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 2024년 3월 31일까지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에 대한 희망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 횟수는 이전 코로나19 백신 접종력과 관계없이 이번 절기에 1회 접종으로 완료되며, 이전의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사전 예약 없이도 충주시 지정 위탁의료기관 68개소에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 접종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광혜원보건지소를 주민들을 위한 건강과 행정 등 복합적인 업무를 위해 증개축했다. 군은 오는 7일 오후 4시 광혜원면 보건지소(광혜원리 542-10번지)에서 건강증진형보건소 증·개축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그간 보건지소 사업 성과를 되돌아보는 사업 성과발표회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줄 자르기 행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 농어촌 의료서비스 공모사업과 2022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따라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10억400만 원이 투입돼 증축 345.23㎡, 개보수 306.89㎡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증개축으로는 상담실, 방송실, 대회의실, 한의 진료실, 방사선실, 임상검사실을 새로 설치했다. 2024년부터는 제증명 발급 업무도 시작해 주민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광혜원면 일원 주민들의 숙원대로 가까운 곳에서 건강검진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으로 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체감도 향상과 지역 간 의료수혜 불균형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4일 오후 4시 시청 3층 탄금홀(민원동)에서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특강을 진행한다. 시는 '당뇨병'에 대해 정확히 알고,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강의를 마련했다. 강의는 EBS '명의',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다수 방송 출연하며 당뇨병 명의로 잘 알려진 가톨릭대 의과대학 내과학 박사 윤건호 교수를 초빙해 '행복 백세 시대를 위한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이뤄진다. 시는 강의 시작에 앞서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자기혈관 숫자알기 체험존(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심폐소생술 체험존, 워크온 홍보존, 치매안심센터 홍보존, 소망나무 포토존 등 다양한 건강체험존을 운영한다. 특히 충주체력인증센터 운동처방사와 간단한 건강체조도 함께 해 실생활에 도움되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충주시당뇨교육센터로 전화 또는 '충주시 통합예약' 홈페이지(교육/강좌-보건교육)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당뇨병에 대해 자세한 내용의 교육을 마련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질병관리청과 함께 제9기 2차 연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추진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이날부터 11월 2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의 평화아파트 25가구 가구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질병관리청의 전문조사 수행팀이 이동검진 차량을 활용해 신체 계측, 혈압 측정, 흡연·음주, 식생활 행태, 식품·영양소 섭취량 등 400개 항목을 1시간에서 1시간30분에 걸쳐 조사한다. 결과는 6주 후 우편이나 문자 메시지로 발송할 계획이다. 도는 조사를 통해 개인별 비만과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의 만성질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 섭취량 등 가족의 건강과 영양 상태를 파악한다. 국민의 건강 수준, 식품과 영양소 섭취 등에 관한 국가단위 통계도 산출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개인과 가족이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라며 "국가 건강정책 추진에 이바지한다는 자부심으로 선정 대상자는 조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1998년부터 3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국민의 건강과 영양에 관한 기초통계를 산출하기 위해 연간 6개 지역의 150여 가구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올
[충북일보] 충주시는 무학시장과 자유시장을 방문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생업으로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힘든 시장 상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마련했다.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무학시장 상인 175여 명 △11월 2일과 11월 3일 자유시장 상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홀몸 치매어르신의 경제적, 법적 권리를 지원하는 치매공공후견사업에 대한 정보를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인지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및 협약병원에서 진단검사와 감별검사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저소득층의 경우 검사비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진단 결과 최종 치매로 판정받은 대상자에게는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조기검진을 통한 치매조기발견으로 환자와 가족의 부담이 최소화되길 바란다"며 "치매공공후견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의사결정이 어려운 치매 환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검진을 원하는 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2년(5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결핵 신규환자의 입원과 외래진료를 시행한 전국 50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환자 방문 비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 이다. 충북대병원은 종합점수 95.5점을 받아 전체 평균 91.8점 보다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조준연 호흡기내과 교수는 "결핵은 초기 검사를 통한 진단과 적절한 항결핵제 치료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민간·공공 협력 국가 결핵 관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충북에서 유일하게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3년 전국 민간·공공기관에서 추진한 결핵 관리 사업에서 △신고·보고 △결핵환자 관리 △맞춤형 사례관리 △역학조사 △가족 접촉자 등 결핵 관리가 포함된 부분을 평가해 최우수, 우수, 공로 총 11곳을 선정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시작한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을 통해 결핵환자의 상태와 필요 욕구를 파악해 지역사회에서 실시되는 보건·복지 자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알맞은 결핵환자 관리에 집중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3년 1만 4천여 건의 흉부 X-선 검진과 객담검사를 진행했고, 결핵 발생률이 높은 고위험군 6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협력해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운영하는 등 결핵 예방 사업에도 집중해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핵 발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다양한 결핵 검진을 제공하고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명지병원이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46차 국제병원연맹(IHF) 세계총회에서 'IHF Awards 2023'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명지병원의 지역사회 치매관리 프로그램인 '백세총명학교'가 지난 10년간 치매 예방과 관리에 힘쓰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공공보건의료의 노력을 높은 평가를 받아 '사회공헌부문' 최우수상(Gold Award Winner)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국제병원연맹은 매년 전 세계 의료기관의 역량이나 전략, 성과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데, 올해는 43개국 500여 개 병원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명지병원의 IHF Awards 수상은 이번이 네 번째로, IHF Awards가 제정된 첫해인 지난 2015년 미국 시카고 IHF총회에서 백세총명학교가 사회적 책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은 지난 10년간 지역사회 연계한 통합적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의 역할 이행과 다양한 치매 예방 및 관리 성과를 이뤄왔다"며 "'민간병원의 공공적 역할 강화가 곧 필수의료 부족 문제의 해결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공공보건의료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제천 / 이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은 충북도와 '충북권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북 장애어린이에게 적절한 재활 치료와 건강증진 등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 내용은 △장애어린이 재활 치료 △장애어린이 교육과 돌봄 △장애어린이 집중치료와 생애주기별 치료 체계 등이다. 총사업예산 108억 원을 투입한 충북권 공공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 내부에는 전문 재활진료실, 수치료실, 작업치료실, 운동치료실, 로봇 치료실, 언어치료 등이 마련됐다. 센터는 오는 12월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어린이에게 전문 재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린이 재활 치료에 대한 공공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한 대학병원장이 자신의 커리어를 내려놓고 다시 실무자로 복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의료원에서 외과 3과장을 맡고 있는 복강경 수술의 권위자 최재운(65)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최 교수는 198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 의학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지난 2012년 충북대병원장으로 임명돼 간담췌외과 교수직을 겸임하며 전문 의료인 양성에 힘써왔다. 그간 그가 진행해 온 수술은 무려 6천여 건에 이르지만 최 교수는 지금도 수술대에 직접 올라 수술을 진행할 정도로 의료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지난 8월 그는 충북대병원에서 은퇴를 끝으로 여생을 보내고자 했다. 그러던 중 청주의료원에서 외과 3과장을 맡아달라는 제의가 왔고 그는 흔쾌히 수락했다. 자신의 힘이 닿는 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가 청주의료원 외과 3과장으로 부임해 진료하며 놀랐던 점은 대학병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의료인력과 치료·수술 수준이 높다는 점이었다. 최 교수는 "청주의료원은 충북대학교병원에 비해 환자 수가 적다보니 당일날 진료부터 치료 등 의료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세세하게 받을 수 있다"며
[충북일보] 충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재계, 문화계 인사들이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26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이들은 "충주 등 충북 북부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은 물론, 전국 시군지역 중 응급실 도착 시간과 건강지수가 최하위 수준인 의료사각지대"라며 "건국대 충주병원과 도립 충주의료원이 있으나 충분한 역할을 못해 시민들의 신뢰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가운데 추진되는 충북대병원 충주분원은 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자 건강권 확보를 위한 마지막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 스스로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추진위가 중심이 돼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모든 수간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유치 추진위는 임창식 충주사회단체연합회장, 임청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장재흥 충주시주민자치협희회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유진태 충주문화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시·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와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50여명
[충북일보] 박영석(49) 충북대학교병원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가 '김찬학술상'을 수상했다. 충북대병원은 박 교수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개최된 '대한통증연구학회 창립 4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김찬학술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김찬학술상은 국제통증연구협회에서 매년 국외 학술지에 주저자로 출판한 통증 논문 중 연구 업적이 가장 우수한 의사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그는 삼차신경통 광유전학치료기술 관련 논문의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난치성 삼차신경통에 대한 새로운 치료와 통증 극복 연구개발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소아청소년과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25일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를 개시했다.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는 괴산군보건소 1층 소아청소년과에서 주 2회(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진료는 청주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맡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24일 병원 4층 도담홀에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4회 의료 질 향상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질 관리를 통해 환자중심의 의료문화를 조성하고 효율적인 업무개선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활성화, 부서별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개 팀이 참여했다. 최종 평가결과 '환자경험 서비스 디자인 활동을 통한 환자경험 향상'을 주제로 발표한 72병동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72병동은 환자중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약, 검사설명 강화, 안내문 제작, 간호사 안심 라운딩, 야간소음·병실 내 TV 소음 줄이기 활동, 함께 해요 소리함을 비치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환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의사를 만나 이야기할 기회와 회진 시간 정보제공을 높이자'(병동간호과), '정맥주사 교육을 통한 소아 말초정맥관 1차 삽입 성공률 증가'(응급의료센터), '지속 가능한 영양서비스 제공을 위한 급식 경영에서의 ESG 적용'(영양팀)이 선정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이 자기공명영상진단기(MRI)·전산화단층촬영장치(CT) 등 고가의 의료기기를 경쟁적으로 보유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운용할 인력채용에는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간호사가 불법의료 행위자로 내몰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보다 병원급 의료기관이 고가의료장비인 MRI나 CT를 각각 3.6배와 2.4배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운용할 인력이 0.32명에 불과했다.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MRI, CT, DR X-ray(디지털 일반엑스레이촬영장치), 초음파영상진단기, C-Arm형 엑스선장치 등의 가격은 1대당 많게는 20억 원에서 적게는 3억 원에 달한다.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5년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고가의료장비 보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MRI는 2018년 1천290대, 2019년 1천369대, 2020년 1천460대, 2021년 1천500대, 2022년 1천572대로 21.86%(282대)가 늘어났다. CT는 1천497대, 1천546대, 1천589대, 2021년 1천647대, 1천724대로 15.16%(227대) 증가했다. 일반엑스선촬영장치는 6천597대, 6천799대, 7천24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추진하는 지역내 소생활권 건강격차 감소를 위한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문광면 금쪽같은 우리 건강마을 사업'의 하나로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 존(zone)'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달부터 면내 경로당 8곳에서 주민대표인 건강리더와 주민이 함께 혈압, 혈당, 허리둘레, 체중을 주기적으로 측정한다. 또 주민 스스로 스트레칭, 체조, 걷기 운동을 하고 건강스티커 게시판의 자기 이름에 미션완료 스티커를 붙이며 건강을 관리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괴산군 전체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건강마을이 돼 지역주민들의 건강수명이 연장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지역의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S.O.S 골든타임 지킴이 교육'을 추진한다. S.O.S 골든타임 지킴이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법, 하임리히법, 응급상황 신고요령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지난 19일에는 송면중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S.O.S 골든타임 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동심장충격기 원리와 사용 △성인 및 소아 심폐소생술 △이물질에 의한 기도페쇄 시 하임리히법 처치 등이다. 앞서 군 보건소는 괴산고, 동인초, 명덕초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다음 달에는 오성중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학교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군내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