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이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옥천군보건소는 지난 15일 유동빈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장이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시간이 지나면서 기존에 접종한 백신의 면역효과가 떨어지고, 변이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어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화이자 XBB1.5.와 모더나 XBB1.5.' 백신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와 동시 예방접종도 가능하다. 코로나 예방접종은 옥천군보건소, 지역 위탁의료기관 19곳에서 가능하다. 의료기관과 보건소에 유선 연락해 당일 접종도 할 수 있다. 예방접종 홈페이지(ncvr.kdca.go.kr), 코로나19 예약접종 콜센터(예방접종실 ☏043-730-2164)를 통해 사전예약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신규 양성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30% 정도로 고위험군의 감염이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환경보건센터는 14일 충남 공주에 위치한 환경성질환 예방센터에서 대전·충남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환경보건포럼을 개최했다. 충청 지역은 석탄화력발전소가 집중적으로 위치하고 있고, 중국과도 인접한 지리적 요인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17개 시·도 중 최상위권으로 관측돼 왔다. 이에 따른 지역 주민의 건강영향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있었다. '충청권 미세먼지 관리와 건강영향'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주민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안재수 충남도 기후환경국장과 김지영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의 축사, 이용진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충남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충남도 대기환경 현안과 관리정책(김종범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 △미세먼지 건강영향의 최신 연구 동향(조용민 서경대학교 나노화학생명공학과 교수) 발제가 이어졌다. 지정토론은 이용진 충남권역형 환경보건센터장을 좌장으로 박명호 대전광역시 기후환경정책과 사무관, 서지훈 고려대 보건과학연구소 교수, 김명희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미세먼지분석과 연구사,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참여해 '대전·충청권 미세먼지 정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는 11월 세계 췌장암의 날을 맞아 14~15일 양일 간 원내 캠페인과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캠페인은 원내 환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첫날에는 홍보부스를 설치해 췌장암 정보 전달 및 췌장암에 대한 전시를 진행했다. 이튿날인 15일에는 서관 9층 와송홀(옛 직지홀)에서 '췌장암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췌장암의 수술적 치료(최한림 간담췌외과 교수) △췌장암 환자의 영양관리(박소라 임상영양사) 등의 강연이 열렸다. 류동희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소장은 "암에 대한 충북지역 주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암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민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와 청주김안과의원은 15일 '의료지원과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성진 협회장, 회원사 지회장과 의약담당 기자, 김안과의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행복한 지역사회 건설과 의료문화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충북기자협회는 김안과가 주관하는 대내외 활동·홍보에 협조할 예정이다. 김안과는 충북기협 소속 회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북기협이 주최·주관하는 각종 행사 시 의료활동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지역 사회 공헌 활동과 인적·물적 자원 정보 공유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하성진 협회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충북기협과 김안과의원이 협력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진 김안과의원 이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항상 기억하고, 지역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1987년 문을 연 김안과의원은 현재 청주시 사직대로 88(2~3층)에 자리 잡고 있다. 외래진료·특수검사·시력교정전담·수술센터를 보유, 단일 진료과로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한다. 스마일라식이 가능한 비쥬맥스(Vi
[충북일보] (재)베스티안병원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아와 여성 진료과목을 대폭 확대한다. (재)베스티안병원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소아전담 입원병동을 운영하고 소아청소년과 진료 시간을 확대한다. 21일부터는 여성의학과의 진료도 시작한다. 먼저, 베스티안병원은 본원 5층 입원실 전체를 '소아전담 입원병동'으로 운영한다. 이 병동은 전체 병실을 온돌 시스템으로 교체했으며, 모든 시설이 부모와 소아 청소년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재구성됐다. 이와 더불어 진료 시간을 평일은 밤 10시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5시까지로 확대한다. 다만, 평일 야간 진료와 토요일 오후 진료는 응급실에 새롭게 마련된 '소아청소년과 진료실'에서 이뤄진다. 김진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도 영입했다. 김 진료과장은 전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옥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보은한양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정읍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베스티안병원은 21일부터 여성의학과를 신설한다. 여성의학과에서는 산부인과, 비만, 갱년기, 피부치료 등을 집중 진료한다. 진료를 위해 김승일 산부인과 전문의를 위촉했다. 그는 가톨릭의대를 졸업, 산부인과 전문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을 내년에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내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사업비를 두배 이상 늘려 4천200만원으로 편성했다. 한화손해보험의 후원을 받아 별도 사업도 추진한다. 내년부터 냉동 난자를 실제 임신을 위해 사용할 경우 지원하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1인당 100만원)은 정부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이날 한화손해보험 및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으로 한화손해보험은 매년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 후원 등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김영환 지사는 "저출생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선 한화손해보험 부사장은 "선도적인 출산 정책으로 출산율 증가율 전국 1위인 충북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난임 지원 등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술잔은 가볍게, 귀가는 빨리, 음주 운전은 NO!'라는 슬로건으로 절주 캠페인을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장날인 21일 보은읍 한양병원사거리에서 △술자리 피하기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기 △원샷하지 않기 △폭탄주 마시지 않기 △음주 후 3일은 금주하기 등 5가지 생활 속 절주 실천 수칙을 알리는 건강증진 캠페인을 펼친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내북면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음주로 인한 신체적, 사회적 위험성을 알리고 음주폐해를 예방하기 위한 절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음주폐해 예방의 달'은 연말연시 음주 사고에 대응해 음주폐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절주에 대한 인지도를 확대하고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매년 11월로 제정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모바일 걷기앱(워크온) 가입자가 전년 대비(5천485명) 176% 증가한 1만5천150여 명이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21년 10월 앱을 구축하고, 2022년 걷기활성화지원조례 제정 및 혜택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모바일 걷기앱을 활용한 지역사회 걷기 실천 분위기 조성을 도모해 왔다. 특히 직접 걸으며 적립한 마일리지를 지역화폐인 충주사랑상품권카드로 지급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챌린지를 충북 도내 최초로 시행해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현재 마일리지 챌린지에 1만1천4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약 1만 명에게 적립금을 지급했다. 또 지역 내 하천, 등산로 등 걷기 좋은 길 홍보를 위해 △비만예방의 날 기념 스탬프 챌린지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챌린지 △치매극복 걷기 챌린지 등 다양한 주제로 걷기 챌린지를 운영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워크온 가입자 1만5천 명 돌파를 기념해 진행한 모바일 걷기앱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충주시 걷기 사업에 반영해 시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일리지 챌린지 및 걷기 좋은 길을 홍보할 수 있는 '길따라 챌린지' 등…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월경통 예방교실'을 운영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월경통 예방교실'은 신체적, 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월경통에 대한 기본 지식과 한의약적 예방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청소년기 남녀의 성장 차이 △한의학적 관점으로 보는 월경통의 원인 △월경통 완화를 위한 생활습관 및 건강지압법 등 한의사의 강의와 수지침을 이용한 혈자리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시는 월경통과 생리불순의 경우 단순한 학업 스트레스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지만, 청소년의 절반 정도가 흔히 느끼며 청소년기 학업과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향후 난임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혜경 검진팀장은 "월경통 예방교실을 통해 청소년기 여학생들이 월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해 주체적인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2차) 치과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치과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는 자연치아 보존의 중요성과 치과 근관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2020년 7월 개원한 세종충남대병원은 이번이 첫 평가다. 평가는 2021년 7월부터 6개월간 동일 의료기관에서 근관치료를 시작해 근관충전을 완료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근관치료 전 방사선 검사 시행률 △근관세척 5회 미만 시행률 △근관충전 후 방사선 검사 시행률 △재근관치료율 등 4가지 지표로 이뤄졌다. 치과 근관치료는 치은염, 치주질환, 치아우식 등으로 치수·치근단이 손상됐을 때 그 조직을 치료해 자연치아 상태로 기능하도록 하는 시술로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치료다. 권계철 원장은 "고령화에 따른 치과 근관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만큼 근관치료의 질을 높여 국민 구강건강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13일 충주시민사회단체 등에 따르면 최근 발족한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 민관정 공동위원회(유치위)가 '충주 충북대병원 유치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 각급 기관 관계자, 시·도의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유치위는 임창식 충주사회단체연합회장, 임청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장재흥 충주시주민자치협희회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유진태 충주문화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지난달 31일 첫 회의를 열고, 우선 시급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힘을 보태기 위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7일 탄금공원에서 열린 '2023 농업인 화합행사'에서 서명을 받는 등 각종 행사에서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다. 아파트와 주택가 주민들을 상대로 대면 서명 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내 곳곳에 충주분원 유치를 촉구하는 내용의 플래카드 100여장을 내거는 등 대대적인 홍보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서명운동도 한창이다. 충주시청 홈페이지에 서명운동 링크를 연결하는가 하면, 충주톡 등 지역 동호인단체 밴드 등을 통해 서명 홍보도 하고…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병원, 청주시,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의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지원 협약'이 첫 결실을 맺었다. 충북대병원은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지원 협약'을 통해 지원한 첫 환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지난 4월 25일 청주시,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과 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이 각막 확보와 안전수송을 맡고, 청주시는 시각장애인 중 저소득층의 수술비를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 충북대병원은 대상자가 선정되면 각막이식 수술을 적시에 안정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7일 협약에 따라 제공받은 각막으로 이번 수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수혜 환자는 70대 정 모씨로, 각막 이식 분야의 권위자인 안과 정문선 교수가 수술을 집도했다. 수술 다음날인 8일 정문선 교수와 이원선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이항승 전 회장이 환자를 만나 독려하기도 했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감격에 겨워 눈물을 글썽이는 걸 보고 교수님 뿐만 아니라 관계자 모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관계기관, 단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가 2023년 건강생활지원센터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 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성과 파악과 우수사례 발굴로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열렸다. 군 보건소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는 대면 및 비대면 형식의 다양한 방법으로 신체활동과 영양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 참여도를 높였다. 혁신도시 주민 건강 요구를 반영한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확대 운영과 영유아 및 임산부 대상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건강생활지원협의회, 건강동아리와 협력해 건강한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충북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건강생활실천사업을 꾸준히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정비뇨기과의원 정찬의 원장이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정찬의 원장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5호에 가입, 나눔을 실천해 왔다. 2001년부터 사랑의다리 장학회 대표를 맡아 청소년 장학금을 자비로 전달하는 등 세종시 키다리아저씨로 불리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 의료비후불제의 대상 질환이 기존 6개에서 14개로 대폭 확대된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사업 시행을 위한 채무보증 변경과 관련해 도의회 승인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임플란트, 슬·고관절, 인공관절, 척추, 심·뇌혈관 질환에만 지원했던 의료비후불제가 오는 13일부터 치아교정, 암, 소화기(담낭·간·위·맹장), 호흡기, 산부인과, 골절, 비뇨기, 안과 등 14개 질환으로 확대 적용된다. 도는 지역 수술 현황과 본인 부담이 높은 질환을 중심으로 대상 질환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취약계층 주민들의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의료비후불제는 도가 민선 8기 들어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목돈 지출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무이자로 빌려주는 것이다. 대출은행인 농협이 대납한 의료비 중 미상환 대출 원리금이 발생하면 도가 대신 갚는 방식이다. 이번에 추가한 치아교정은 취약계층 본인과 자녀가 이용할 수 있다. 300만원까지는 의료비후불제를 이용하고 초과분에서 200만원까지는 적십자사와 해당 치과병원 등이 지원하게 된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도
[충북일보]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9일 청주 푸르미수영장에서 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영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혈압·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 등을 진행했다. 국가건강검진과 암검진을 독려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이용객은 "스트레스 지수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흥미로웠다"며 "신체건강은 물론 정신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재구 건협 충북세종지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에 대한 인식도가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권역외상센터는 9일 본원 교육인재관 3층에서 '4회 2023 충북권역외상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3부로 나눠 권역외상센터 외상소생실(Trauma bay) 운영, 외상중환자실 표준화 및 직역 간의 역할과 운영현황, 외상수술실과 중재술의 운영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윤수영 센터장은 "충북권역외상센터는 중증외상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지역외상체계 구축과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외상체계 등 권역외상센터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운영방안을 도출하는데 유익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을 시작했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 장애인이 임신·출산·여성질환 진료 등의 의료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추고 예약·동행 등의 진료 보조와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8일부터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을 개시했다. 장애친화 산부인과에는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간호사 21명, 전담 코디네이터 3명이 배정돼있다. 또 특수휠체어, 휠체어 체중계, 이동식 전동 리프트 등 장애인을 위한 진료장비를 갖췄다. 외래, 분만, 입원 등 진료 전 과정에 의료진이 동행하고, 수어통역 서비스도 이뤄진다. 의료진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 건강권 등에 관한 교육도 실시된다. 지역사회 여성장애인에게 맞춤형 임신·출산과 산부인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건국대 충주병원을 포함해 서울대병원(서울), 울산대병원(울산), 인제대 부산백병원(부산), 예수병원(전북 전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전남대병원 등 전국에 7곳이 운영 중이다. 앞으로 차의과대학교 구미차병원, 이화여대
[충북일보] 청주 하나병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 실천 노력을 인정받았다. 청주 하나병원은 8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 2층 무궁화홀에서 열린 '사회적책임경영품질컨벤션 2023'에서 '국가사회적책임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사회적 책임과 경영품질, ESG경영, 안전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해온 기업과 기업인 등에게 수여하고 있다. 하나병원은 최고상에 해당하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2019년 경영품질부분 대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지역 취약계층 의료 지원사업과 해외 의료봉사활동, 개원 이래 매년 빠지지 않고 펼쳐온 쌀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박중겸 하나병원장은 "항상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환자 중심 병원 문화와 환자 중심 가치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같이 상생하는 책임 있는 구성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나병원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지역민에게 제공하고자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척추센터, 관절센터, 인공신장센터, 소화내시경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20개 진료과 70여 명의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건강증진의원은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제공을 위해 월 1회 오후 휴무 운영한다. 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에 따르면 오후 휴무일은 매월 두 번째 수요일로 이번 달부터 내년 4월까지 매월 두 번째 수요일을 지정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직장 내 직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일과 휴식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결정됐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시민 대상으로 새로운 유행 변이에 맞춘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일반시민은 지잔 1일부터 접종하고 있다. 접종 백신은 새롭게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신규 백신(XBB 기반)으로 이전 접종 이력과 상관없이 주사를 단 한 번만 맞으면 된다. 예방접종은 코로나19 마지막 예방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도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전 코로나19 예방접종 경험이 없어도 이번 단 1회의 접종만으로도 충분한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이번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641-3233~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경북 김천시 김천의료원(원장 정용구)이 7일 영동군 매곡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찾아가는 희망병원'을 운영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김천의료원은 정형외과·신경외과 의사와 간호사 등 10여 명으로 의료팀을 꾸려 이 지역주민에게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천의료원은 김천지역 면 단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희망병원'을 운영하다가 인근 지역까지 봉사활동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빈혈, 간 기능, 신장 기능, 지질 검사는 물론 방사선촬영, 통증 치료, 투약 등 의료서비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추가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주민에겐 진료에 따른 안내도 자세히 해줬다. 정 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환자 최우선의 공공병원으로서 환자들의 질병 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찾아가는 희망병원'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10월) 도내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자는 71명이다. 지난해 도내 전체 감염자의 31명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지난 2021년에 17명이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4배 넘게 늘어났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는 크기가 매우 작은 공과 같은 형태로 매우 강한 저항성을 갖고 있다. 60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되고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는다. 보통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굴, 조개 등 어패류와 해산물 등을 날 것으로 섭취하거나 오염된 물을 마시면 감염된다. 감염자가 조리한 음식을 통해 전파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환자 연령과 몸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구토와 설사 등 급성 장염 증세를 보인다. 때때로 복통, 근육통, 발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증상은 2~3일 동안 지속되다가 이후 빠르게 회복된다. 전염성은 증상이 발현되는 시기에 가장 강하다. 실제로 지난
[충북일보] (재)베스티안재단은 7일 청주SB플라자 1층 회의실에서 20회 '바이오 혁신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한다. '중국의 바이오 시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오송에 위치한 키프라임리서치, 큐라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연사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이날 △황반변성치료제 개발을 위한 영장류 모델 활용(김희정 키프라임리서치 센터장) △Radiosynthesis for hADME study(이기승 큐라켐 부사장) △KBIOHealth 비임상지원센터의 의료제품 평가 플랫폼 소개(김상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비임상지원센터 신약평가팀장)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세미나는 충북 바이오산업계 인사를 비롯해 바이오산업에 관심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는 베스티안재단(☏070-7603-8068)으로 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아동권리보호센터는 지난 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북권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예방경찰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유관기관 운영 활성화를 통한 학대피해아동 조기 발견과 의료지원 강화, 충북권 아동학대 대응 담당자의 역량강화, 아동보호와 지원체계 구축 강화를 위해 계획됐다. 이날 박관진 충북대학교병원 아동권리보호센터 부센터장의 센터 소개·주요 사례공유를 시작으로 △아동학대의 의학적 평가(서의종 충북대학교병원 안과 교수) △아동학대 조사 과정(정지수 충북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장)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운영 및 생활(이미소라 다락방 원장)순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우혜원 충북대학교병원 아동권리보호센터 센터장은 "아동학대 대응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도내 아동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함께 협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