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2021년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일자리 사업으로 역대 최다 규모인 600명을 모집한다. 이번 하계 대학생 일자리 사업은 학생근로사업 300명, 대학생 시간선택제일자리사업 30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2021년 동계 대학생 일자리 사업 대비 100명이 증가했다. 먼저 오는 7월에 실시되는 하계 학생근로사업의 참여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 중 1명이 주민등록상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 재학생으로 오는 24부터 다음달 2일 중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유형별로 특례 80명, 읍·면특례 38명, 일반 92명, 다자녀가구 90명을 선발하며 이는 기존 특례 3순위였던 다자녀가구에 대한 선발전형을 신설함으로써 우선 선발의 기회를 부여한다. 각 선발전형별 접수자격 등의 자세한 사항은 오는 20일부터 제천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계 학생근로사업에 최종 선발된 학생은 오는 7월 5일부터 8월 1일까지 1일 4시간씩 근무하며 행정업무 지원을 비롯해 코로나19 현장근무, 환경정비, 축제·행사 지원, 민원 안내 등 다양한 업무를 맡게 된다. 이어 오는 8월에 실시되는…
[충북일보] 세종은 일반적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적 충격이 다른 지역보다 약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대규모 정부청사가 위치, 봉급을 안정적으로 받는 공무원 비율이 높은 데다 산업기반이 취약한 도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2년 사이 세종시의 실업자 수는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같은 기간 전국 실업률이 떨어진 것과 대조적으로 세종은 크게 올랐다. 따라서 지역경제가 높은 인구 증가율을 뒷받침할 만한 수준이 되지 못 한다고 볼 수 있다. ◇늘어난 취업자 수는 세종이 대전보다 많지만 통계청과 충청지방통계청은 매월 '고용 동향'을 발표한다. 이에 충북일보는 세종과 대전을 중심으로 2019년과 올해 4월의 고용 관련 주요 지표를 분석했다. 전국적으로 작년 2월부터 본격화한 코로나 사태 전·후의 고용 상황을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전국 취업자 수는 2019년 2천703만8천명에서 올해는 2천721만4천명으로, 지난 2년 사이 17만6천명(0.7%) 늘었다. 같은 기간 세종은 16만5천명에서 18만7천명으로 2만2천명(13.3%), 대전은 75만5천명에서 77만5천명으로 2만명(2.6%)이 각각 증
[충북일보] 각 산업별 경기회복 바람이 불면서 충북도내 고용시장에도 '훈풍'이 불고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얼어붙었던 고용 상황이 경기회복세를 타고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충청지방통계청은 '2021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충북 지역의 노동가능인구인 15세이상인구는 141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5%(7천 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하면서 도내 취업자 수도 증가했다. 도내 취업자 수는 89만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9천 명(1.1%p) 늘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38만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8천 명(2.1%), 남자는 51만6천 명으로 2천 명(0.3%) 각각 증가했다. 충북의 4월 고용률은 63.4%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3% 상승했다. 올해 1월 최악의 고용 지표를 받았던 도내 취업자 수와 고용률은 지난 2월부터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개월간 고용률 추이는 2020년 △11월 63.8% △12월 61.6% 2021년 △1월 58.8% △2월 60.9% △3월 62.6% △4월 63.4%다. OECD 비교기준
[충북일보] 충청통계청 세종사무소가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세종·공주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제통계통합조사'를 한다. 이에 따라 조사원 22명, 관리자 4명 등 모두 26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044-850-531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4일부터 21일까지 '2021년 (희망)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정보화 추진사업, 공공생산성사업,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등이며 총 230명을 선발한다. 모집대상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충주시민으로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근로 능력자다. 단, 실업급여 수급자, 기초생활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신청자, 재학생, 공공근로사업 중도 포기자 등과 재산 기준 2억 원 이상(희망 근로의 경우 3억 원 이상)인 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청서 접수 마감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하고 결과는 6월 30일 사업부서에서 개별 통보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7월 5일부터 9월 17일까지 근무한다. 근무시간은 1일 8시간 이내, 주 30시간 근무가 원칙이며, 급여는 2021년 최저임금(시간당 8천720원)이 적용된다. 단, 70세 이상 참여자는 주 15시간만 근무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정보제공동의서, 구직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11일 모범근로자 24명에게 표창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을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진작을 위하여 지난해(21명)보다도 많은 근로자들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이날 수상자들은 근무 중인 기업의 발전과 창의적인 업무태도로 기업경쟁력 강화에 힘썼으며, 나아가 옥천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열심히 일하여 주신 근로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 및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교육 훈련을 추진한다. 직업교육훈련은 구인수요가 많은 취업 직종인 경리, 회계 위주로 마련해 지역사회와 산업체 요구에 적합한 여성인력을 양성하는게 목적이다. 교육은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내 정보화 교육장에서 이달 28일부터 8월20일까지 주 5회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교재비 별도)이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음성군 홈페이지 구인구직란 또는 음성여성취업지원센터(043-873-3284, 8833)로 문의하면 된다. 희망자는 오는 21일 오후 4시까지 신분증 지참 후 해당 기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형수 군 사회복지과장은 "직업교육 훈련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이 재취업해 코로나19 고용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대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폐기물의 적체 예방 및 재활용품의 품질개선을 위해 생활폐기물 선별 및 분리 선별을 도와주는 자원관리도우미 95명을 모집한다. 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채용 인원인 95명의 자원관리도우미를 채용할 계획이다. 10일부터 14일까지 충주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자원관리도우미는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근무하며,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충주시민이다. 자원관리도우미의 주 업무는 공동주택과 각 마을 집하장에서 재활용품 선별관리 및 주변 정리,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홍보와 선별 분리 작업 등이다. 시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지역 내 공공일자리 창출로 취약계층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고, 재활용품 또는 재생원료 적체로 인한 재활용 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고용노동지청은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관리와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금품체불, 강제근로, 성희롱 등 노동관계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소방시설 미설치 등 주거환경이 취약한 농·축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현재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관내에는 진천군 40개소를 비롯해 영동· 옥천·괴산군 등 총 124개의 농·축산업 사업장이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농·축산업의 경우 허가받은 장소 외 타사업장 근로 여부, 외국인근로자 전용보험 가입 여부 등 자주 지적되는 사안 위주로 점검이 이뤄진다.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됨에 따라 사업장 소독 등 위생상태, 기숙사 적정 관리 등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노동관계법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고용허가 취소·제한 등 관련법에 따라 엄정 조치하고, 행정지도를 통해 사업주의 근무환경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학 청주고용노동지청 지역협력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감염과 관련된 외국인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 및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충주체험관광센터에서 근무할 신중년 근로자 4명을 채용한다. 체험관광센터는 충주만의 다채로운 체험관광 DB 구축과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체험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컨트롤타워다. 이번에 채용할 신중년 근로자는 체험관광프로그램 운영·체험장 등록, 관리·관광 및 축제 업무 보조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중년 근로자 지원 자격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재단 인사관리 규칙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서류접수 마감일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중원문화재단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2021년 농·축협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하고 지역인재 52명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일 월요일까지며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시험 및 신체검사로 진행된다. 채용방식은 학교, 성적 등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이며 연령, 학력, 성별에 제한은 없다. 다만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응시가능 지역은 본인, 부(父)혹은 모(母)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시군으로 제한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채용진행에 어려움이 많으나, 철저한 방역안전 속에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가겠다"며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디지털 농업을 이끌 지역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다. 열악한 노동 조건을 개선하고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각국의 근로자들이 연대의식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법정기념일이다. 근로자의 날이 처음으로 시행된 1973년(당시는 3월 30일)과 비교하면 현재는 근로자의 지위와 복지 등이 크게 향상됐다. 하지만 급변하는 근로환경 속에서 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한 '사회초년생'들은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충북 도내 사회초년생들은 소위 'MZ세대'로 불리는 이들이 주로 포진돼 있다. 이들은 일과 삶의 균형인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중요시 하는 세대로 대표된다. 각 직업군에서 일하는 'MZ세대'들을 만나 일과 삶에 대한 생각과 향후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보건 계열 종사자 변은주(28) "나로 인해 건강이 호전되는 환자를 볼 때, 대학등록금이 아깝지 않아" "노인의 일상생활에 고령, 질병 등의 이유로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부분을 파악해 도움을 주는 제도의 전반적인 업무를 하고 있다. 의료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다 같을 것 같지만, 나로 인해 건강이 호전되는 환자를 볼 때가 가장 보람된 때가 아닐까 싶다.…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이 근로조건이 취약한 사업장에 대해 노무관리 지원에 나선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지난해 임금체불 등 신고사건 접수 비율이 높고, 청년(19∼34세)이 다수 근무하는 5개 업종의 20인 미만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신규 설립 사업장에 대해 노무관리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5개 업종은 △음식업 및 주점업 △소매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식료품 제조업이다. 대상 사업장은 청주노동지청 관할구역인 청주, 진천, 괴산, 증평과 남부 3군 등 7개 시·군의 118곳이다. 이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사업'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실시된다. 우선 사업장 자체적으로 법정 근로조건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자율적으로 개선하도록 유도한다. 사업 수행은 청주노동지청과 위탁계약을 맺은 한국공인노무사회 충북지회, 충북경영자총협회, 진천상공회의소 등 3개 기관이 위촉한 공인노무사가 한다. 이들은 최저임금 준수여부, 서면 근로계약서 작성여부, 임금 및 퇴직금 지급여부 등 기초고용질서를 중점 지도하고, 자율적으로 법정 근로조건을 준수할 수 있도록 컨설팅한다. 자율적 개선을 거부하는 사업장이 있을
[충북일보] 한일시멘트 노동조합은 2021년 임금협상을 회사측에 모두 위임하기로 합의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신속한 ESG경영 시행을 위해 노사 양측이 뜻을 모은 것. 한일시멘트는 최근 서초동 한일시멘트빌딩에서 전근식 대표와 신광선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해 올해의 임금협상에 관한 모든 권한을 회사에 위임키로 하는 합의서를 체결했다. 신 위원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지만 코로나19 극복과 ESG경영 등 노사가 역량을 한데 모아야 하는 시기"라며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가 미래 발전을 위한 투자에서 성과를 거두고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대표는 "신뢰와 상생의 노사문화가 원동력이 돼 한일시멘트가 지금까지의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상생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선택한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노사가 힘을 모아 시멘트 업계의 진정한 탑티어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한일시멘트는 상생과 화합의 협력적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1965년 노동조합 창립 이후 년 56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오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코로나19 대응 보건인력을 한시적으로 보충하기 위해 기간제근로자 3명을 긴급 채용한다. 응시자격은 전산업무(엑셀, 한글)가 가능한 20세 이상 60세 이하의 자로 합격 후 즉시 선별진료소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진천군보건소 3층 보건행정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내달 4일 개별통보 한다. 합격자는 내달 10일부터 10월 10일 까지 5개월간 선별진료소 전산입력, 행정지원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http://www.jincheon.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진천군보건소(043-539-7301~3)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취업 지원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시는 결혼,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의 다양한 이유로 경제활동의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들에게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경력단절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 '새일잡고'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력단절 여성들은 엄정면에 소재한 마스크 제조 공장 H기업을 방문해 직장체험을 받았다. 이들은 기업 소개와 함께 3일간 생산 현장의 제조과정에 직업 참여하는 기회를 통해 재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직장문화에 대한 적응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프로그램을 통해 1년 동안 5개의 기업체를 선정해 경력단절 구직여성들에게 원하는 기업에서 직장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기업에서 인력난 해소와 함께 기업의 이미지를 상승시킬 수 있으며, 참여 여성은 체험하는 직업군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직종에 대한 접근 기회를 받음으로써 모두의 욕구를 충족시킬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애영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충북일보] 진천군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해 취약계층 등에 공공일자리 제공을 위한 '2021년 희망근로지원사업'의 참여자 150명을 모집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 중심의 고용 충격이 심화됨에 따라 한시적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해 생계지원을 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신청대상은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절실한 진천군민이다. 모집분야는 △백신접종 업무 지원 △생활방역업무 △한시생계업무보조 등 3개 분야 32개 사업으로, 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백신접종 업무 지원은 진천군민의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자 선정은 사업별 자격요건과 근로능력, 재산·소득액, 취업취약계층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실직 또는 휴·폐업한 자, 청년 등을 우선 선발하고, 미달시 기준 초과자도 후순위 선발한다. 신청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서 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통합일자리지원단
[충북일보] 진천군이 은퇴세대들의 역량강화와 취업지원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23일 (사)한국경비협회 충북지방협회와 지역 중장년, 은퇴세대의 역량강화와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직 희망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맞춤형 인생2모작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의 일환으로 해당 기관과 함께 지난 2018년부터 위탁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해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교육이 진행되며 최대한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덕희 통합일자리지원단 소장은 "중장년, 은퇴세대의 재취업 욕구 반영을 현실화해 양질의 취업성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당 직업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2023년부터는 네이버가 세종시내 최대 민간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가 세종테크밸리(세종시 집현동 산139 등)에 짓는 제2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인 '각(閣) 세종'의 기공식이 22일 열린 가운데, 세종시는 센터 건립 기본 계획 및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이날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센터는 총 29만 3천697㎡의 터에 2단계로 나뉘어 건립된다. 또 1단계 센터는 6천500억 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4층, 건물 연면적 14만 2천771㎡ 규모로 내년말께 준공된 뒤 2023년 상반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 곳에는 핵심 시설로 면적이 10만1천112㎡에 이르는 '서버(Server)동'을 비롯해 △운영동(3만7천764㎡) △직원 숙소동(3천782㎡) △방문자 안내동(111㎡) 등이 들어선다. 시가 대전세종연구원에 의뢰한 용역 결과에 따르면 센터 건립으로 인한 경제적 유발 효과는 △생산 7천76억 원 △부가가치 2천535억 원 △취업 3천64명 등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현재 운영되고 제1센터(강원도 춘천)보다 규모가 6배 이상 크게 지어질 세종 센터는 세종시 살림살이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네이버가 춘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공공과 민간을 합쳐 일자리 1만2천754개를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15~64세 고용률 73.7% 달성을 목표로 하는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해 공시했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2조여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힙입어 음성군 지역내 총생산(GRDP)은 충북의 11.7%로 도내 2위, 15~64세 고용률은 73.5%로 도내 2위를 기록했다. 군은 올해도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성본산업단지 등 8개 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5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수소가스안전체험교육관 등 공공기관을 유치해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 군은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 서비스 강화, 중소기업 창업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전개한다.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지원금 상향, 특별 지원 등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했다.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동직장 어린이집 설치,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과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등 기업 성장환경도 제공한다. 군은…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른 지방자치단체나 중앙부처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전입 희망자(7~9급 각 약간 명)를 모집한다. 직급 별 직렬은 △7급이 세무, 복지, 공업, 농업, 건축 △8급이 세무, 전산, 복지, 농업, 환경, 건축 △9급은 공업, 녹지, 환경이다. 지원서는 이달 26~28일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운영지원과(044-300-302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산하 공공기관인 도시교통공사와 시설관리공단이 각각 전국을 대상으로 직원을 뽑는다. 우선 공사는 운전원 19명(마을버스 10, 콜버스 9)을 공개 채용한다. 마을버스(정규직)는 만 18~59세, 콜버스(기간제근로자)는 만 60~64세이면 거주지와 관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콜버스는 지난 13일부터 신도시 1생활권에서 본격 운행에 들어간 대중교통수단인 '셔클'을 일컫는다. 4월 20~26일 원서를 접수,5월 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044-850-0212~4. 또 공단은 보람수영장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에서 근무할 수영강사 3명과 보람수영장 고객 안내원 1명(휴직자 대체)을 4월 19~26일 모집한다. 모두 응시자의 거주 지역 제한이 없고, 신분은 기간제근로자(시간 당 임금 1만17 원)다. ☏044-850-1258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8일부터 16일까지 노인일자리 참여자 630명을 대상으로 활동 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노인일자리는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주시는 1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4천473명의 노인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공익활동 안내 및 사업단별 활동 방법 △노년기의 건강관리(치매, 우울 예방) △안전 수칙 △코로나19 예방수칙 및 행동 요령 △코로나19 예방접종 전·후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노인들은 일자리 활동 시 주의사항이나 민원 사례, 요령 등을 안내받으며 노인 참여자들의 사회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김웅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사고 없이 즐겁고 건강하게 활동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원수호대, 마을
[충북일보] 보은군이 오는 20일까지 효율적인 임도관리를 위해 임도관리원 4명을 모집한다. 선발 예정인원은 서류심사와 장비능력 검정 등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선발된 임도관리원은 임도보수 작업 등 임도의 전반적인 관리업무를 맡는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으로 보은군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으로 작업도구 등을 사용하는데 장애가 없어야 한다. 고교·대학재학생(야간 대학생 제외)도 제외된다. 신청서는 보은군청 산림녹지과로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산림녹지과 산림보호팀(043-540-3362)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경리회계사무원 △호텔객실관리사 △온라인마케팅 △어린이집 맞춤조리사 △사회복지행정실무 등 5가지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과정 당 20명씩 총 100명이다. 이 가운데 경리회계사무원과 호텔객실관리사 과정은 접수가 끝났고, 나머지 3개 과정은 오는 19일 이후 각각 진행된다. 호텔객실관리사 과정의 경우 세종시내 첫 호텔로 최근 문을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세종'과 연계, 수료 후 취업까지 알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호텔객실관리사 과정은 아직 2명 정도 결원이 있다"고 말했다. 훈련을 받으려면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www.sejongsaeil.com)의 '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전자우편(sjsi0603@daum.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044-863-8219)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320_베스트 웨스턴호텔 세종-나 - 세종시내 첫 호텔로 최근 문을 연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세종(어진동 540 행정안전부 별관 옆)' 모습.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 1일 0시를 기점으로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인센티브가 동시에 지급되는 선불형 방식으로 운영해왔는데 오는 6월 1일부터는 충전된 금액을 사용하면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캐시백)으로 변경된다. 시는 6월 인센티브예산으로 12억원을 배정했고, 인센티브 지급률을 7%로 설정했다. 인센티브는 사용금액 3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 즉시 지급된다. 기존에는 충전하는 순서대로 인센티브가 지급됐다면 6월부터는 사용하는 순서에 의해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따라서 월 배정예산이 소진될 경우 종전과 같이 인센티브 지급은 중단된다. 다만 결제 후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캐시백의 특성으로 인해 월별 인센티브 예산의 소진 속도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하는 근본 목적을 부정유통 방지에 두고 있다. 선불형의 경우 인센티브가 포함된 카드를 불법적으로 거래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에서도 캐시백으로의 전환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청주지역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오송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의 중대재해처벌법 기소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검찰의 기소 여부는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6월 중에는 결정될 것이란 것이 지역정가의 예상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줄여서 중처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한 법이다. 오송참사의 발생과 추후 대처에 법적 책임자, 혹은 지역 단체장으로서 김 지사와 이 시장이 제 역할을 했는 지 여부가 관건이다. 현재 검찰은 중처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김 지사와 이 시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처법에선 '중대시민재해' 부분을 따로 정리해두고 있는데 검찰은 △재해예방에 필요한 인력·예산·점검 등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 대책의 수립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 등에서 두 단체장이 어떤 책임이 있는가를 따질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