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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600명 규모 하계 대학생 일자리사업 실시

역대 최다 규모 모집,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웹출고시간2021.05.13 11:11:26
  • 최종수정2021.05.13 11:11:26

제천시가 대학생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직무 교육을 갖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1년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일자리 사업으로 역대 최다 규모인 600명을 모집한다.

이번 하계 대학생 일자리 사업은 학생근로사업 300명, 대학생 시간선택제일자리사업 30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2021년 동계 대학생 일자리 사업 대비 100명이 증가했다.

먼저 오는 7월에 실시되는 하계 학생근로사업의 참여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 중 1명이 주민등록상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 재학생으로 오는 24부터 다음달 2일 중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유형별로 특례 80명, 읍·면특례 38명, 일반 92명, 다자녀가구 90명을 선발하며 이는 기존 특례 3순위였던 다자녀가구에 대한 선발전형을 신설함으로써 우선 선발의 기회를 부여한다.

각 선발전형별 접수자격 등의 자세한 사항은 오는 20일부터 제천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계 학생근로사업에 최종 선발된 학생은 오는 7월 5일부터 8월 1일까지 1일 4시간씩 근무하며 행정업무 지원을 비롯해 코로나19 현장근무, 환경정비, 축제·행사 지원, 민원 안내 등 다양한 업무를 맡게 된다.

이어 오는 8월에 실시되는 대학생 시간선택제일자리사업은 6월 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하계 학생근로사업과 중복 참여할 수 없다.

이상천 시장은 "이번 선발 인원 확대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방학기간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힘든 학생들에게 일자리 제공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 및 생활비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대학생들이 관내에 머물게 됨으로써 도심에 생동감과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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