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7일 단양행복교육지구 교육생태계 조성과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단양구경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마을연계 교육과정 및 자유학기·자유학년제 등 교육과정 지원과 전통 시장 살리기 등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연계 협력을 통한 인구절벽위기, 단양 소멸 위기, 마을 활성화에 함께 대처해나가기로 했다. 업무 협약이 끝난 후 단양교육청 소속 직원 및 참석자들은 설 명절 지역사랑 전통시장 장보기 시간을 마련해 단양사랑 상품권 구매를 통한 장을 보고 시장 맛 집에서 따끈한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이뿐만 아니라 지난 2일에도 제천 전통시장 및 화재지역 상가 장보기 행사를 실시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했다. 김대수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대형유통매장의 증가로 위축된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을 활성화 하고 마을과 함께 하는 교육지원청의 단양행복교육지구 사업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5회에 걸쳐 마을체육학교 강사 소양 교육을 실시한다. 2018년 단양교육지원청의 필수 특색사업인 '마을체육학교'는 건전한 스포츠 취미 활동으로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과 바른 인성함양에 도움을 주고 모두를 배려하는 교육복지 확대에 의미가 있다. 단양 스포츠 단체장을 강사로 위촉해 마을어른들과 함께 활동하고 배우며 공동체 의식함양과 학교 폭력을 예방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강사 소양 교육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단양 관내 초·중·고 교감이 학생들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학생문화와 바르게 소통하는 방법을 강의한다. 또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단양소방서 협조로 심폐소생술을 배우며 단양체육협회 최원영 사무국장이 지역 내 공공스포츠시설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시간도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단양수영연맹의 박대천 회장은 "신체활동을 통해 올바른 사람을 기르고 마을체육학교가 좋은 프로그램으로 성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오후 2시 평생학습센터 세미나실에서 2017년 단양행복교육 준비지구 운영보고회 및 2018년 단양행복교육지구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단양행복교육위원회 위원, 학교 교육과정 담당자, 마을활동가 등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단양교육공동체 기반구축 현황을 보고받고 2018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단양행복교육지구 운영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학교의 외연을 확장하는 새로운 배움터로서 마을과 단양 교육 주체들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올해 구축된 지역 교육 생태계를 바탕으로 각 마을의 풍부한 역사적, 환경적, 인적자원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키우는 마을교육공동체 운영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대수 교육장은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청, 그리고 지역 주민의 관심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키우는 일이야 말로 인구 절벽시대와 4차 산업사회를 대비하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행복교육위원회 뿐 아니라 학교, 마을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청이 지역과 교육의 상생발전을 위한 닻을 올렸다. 양 기관은 지난 20일 오후 5시 단양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단양군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가졌다. 단양군 교육행정협의회는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과 단양군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군의원 및 지역인사 등 12명의 위원으로 조직됐다. 이날 회의는 올 2월 협약 이후 첫 번째 정기회로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및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지역사회와 학교교육이 함께 살아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이 제안한 학교 수도요금 조례 감면방안 외에도 지역학생 대상 마을관광자원 체험 지원, 단양체육회의 토요학습제-단양교육지원청의 마을체육학교 사업 간의 협업방안 등 다양한 현안사업들이 토론 테이블에 올라왔다. 김대수 교육장은 "내년부터 행복교육지구, 마을체육학교, 영어원격화상강의 등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며 "교육지원청만의 사업이 아니라 단양교육과 단양군이 활발히 의견을 나누면서 함께 도우며 발전하는 사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통과 협력을 정중히 요청했다. 이어 장장주 문화관광과장은 "오늘 논의된 각종 사업들은 차후 주무부서와의 검토를 통해 적절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각종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두 기관간 적극적 의사교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 20일 오후 2시 단양군 평생학습센터에서 '단양교육 혁신'에 대한 공감대형성과 인식 확산,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새로운 배움, 단양교육의 미래를 연다'를 주제로 교육포럼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단양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교육과정·교육행정·교육거버넌스 구축을 목적으로 열렸으며 교직원 및 군민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영남대 김재춘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이제는 교육 혁명이다'라는 주제로 변화의 시대의 해답이 교육 혁신이라는 강연이 열렸다. 또 지정 토론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지자체위원 등 다양한 교육주체의 의견 발표와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단양교육지원청 김대수 교육장은 "단양교육포럼을 통해 변화하는 사회적 상황과 시대적 요구에 따른 새로운 학력관 개념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단양미래교육의 방향을 탐색해 우리 단양교육이 더욱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 Wee센는 지난 12일 오후 3시 관내 유·초·중·고 교사, 학부모 80여명을 대상으로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행복한 학교를 위한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의 힘'을 주제로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를 통해 웃음이 넘쳐나는 가정,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상기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전문 강사인 박상미 교수는 "교사가 자신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학생을 돌봄으로써 함께 행복해지고 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학교에서 학생과의 관계와 소통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다양한 연수에 적극 참여해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한 학부모는 "부모가 얼마큼 믿어주느냐에 따라 자녀 인성의 그릇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는 연수가 됐다"고 소감을 표했다. 단양 Wee센터는 매년 상·하반기에 교사·학부모 연수를 갖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도 교사·학부모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2일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부모 및 형제, 자매 50명을 대상으로 2017 가족지원프로그램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 강사와 함께 가족 케이크 만들기와 소원 트리에 우리 가족 소원적기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협력을 유도하고 긍정적인 유대감을 향상시켜 건강한 가족상을 확립시키는 시간을 만들었다. 단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가족들 간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가족지원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 김대수 교육장이 지난 7일 가곡초등학교 생활관을 불시에 방문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학교급식 식중독이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 발생함에 따른 동절기 위생과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김대수 교육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에 직접 참여해 납품된 식재료의 품질 상태를 확인하고 급식시설과 안전관리 체계 등 급식 전반에 대한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또 학교 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세척제는 반드시 수산화나트륨 함유량이 5%미만의 제품을 반드시 사용하고 세척제가 잔류되지 않도록 헹굼 작업을 철저히 하도록 강조했다. 단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심한 일교차 등으로 인한 식중독 취약시기인 만큼 정기점검 외 간부공무원 학교급식 점검 등 수시지도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급식관계자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이 88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 문화페스티벌을 열어 바람직한 학생문화 정착과 민주시민의식을 기르는 기회를 만들었다. 지난 3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는 1부 기념식에서 단성중학교 국악(풍물)공연과 단양 소백산중학교 학생들의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3분 발언대와 학생독립운동과 관련된 OX 퀴즈대회로 이어졌다. 또 2부에서는 전래놀이한마당으로 제기차기, 고무신차기, 투혼놀이를 하며 이웃학교 선후배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유래와 역사를 알게 되어서 뜻 깊었다"며 "공연과 놀이에 참여해 즐거웠다"고 말했다. 조광한 행복교육지원센터장은 "일제에 항거해 학생독립운동의 촉발이 된 기념일을 맞아 역사속의 선배들이 보여준 나라사랑과 민족혼을 되살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치며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괴산 충청북도 자연학습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4개교, 36명이 참여하는 '2017 SweeT 어울림 캠프'를 열었다. 어울림 캠프의 첫째 날은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관계향성 프로그램과 어울림 활동으로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을 통해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함께 어울리며 '우리'라는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어 둘째 날은 숲 밧줄놀이와 펀아처리(활로 하는 서바이벌 게임) 체험의 공동체 활동으로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양교육지원청 Wee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기억에 남는 즐거운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이 지난 27일 1차 답사를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관내 중학생, 교사, 학부모 250여명을 대상으로 단양지질답사 사이트를 중심으로 '2017 단양 GEO 에듀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단양 GEO 에듀 투어'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단양 지형과 지리, 역사, 지질구조, 화석 탐구 등 다양한 교과를 융합해 현장에서 체험 관찰하도록 하는 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단양관내 중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참여해 역사, 지리, 과학을 포함한 현장중심 지질답사를 통해 주제중심 프로젝트 교육을 수행함과 동시에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부심을 고양했다. 올해는 '2017 단양 GEO 에듀 투어' 운영을 위해 단양군 국가지질공원 인증 사업과 연계해 단양군과 단양교육지원청이 함께 '단양 GEO 에듀 투어 지질답사 길잡이'를 제작 활용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단양군과 단양교육지원청이 협업하는 과정에서 새로 개발한 '단양 GEO 에듀 투어' 지질답사 루트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1루트는 도담삼봉-여천리 일대, 2루트는 적성-애곡리 일대, 3루트는 단성-대강지역 으로 개발해 단양지역의 지질과 지리를 잘 관찰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행사에 참가한 단양중학교 한 학생은 "내가 살고 있는 단양에 대한 많은 것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단양마늘이 유명한 이유가 우리지역이 석회암지대라서 풍화되면 테라로사가 되고 이것이 천연비료 역할을 한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단양지질탐사동아리를 만들어 더 많은 것을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단양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대수 교육장은 "올해 에듀 투어는 단양군과 함께 소통하고 협업해 새로운 교육문화의 토대를 만드는 과정이었으며 단양교육공동체가 지역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통해 자부심을 고취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단양군과 함께 국가지질공원 인증사업,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GEO 체험활동과 축제 등 풍성한 행사와 학교교육과정지원으로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학부모 학교 참여 활성화와 교육공동체 소통을 위해 '단양교육사랑 학부모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단양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 300여명이 참가해 화합계주, 2인3각 달리기 등 7개 경기종목과 학부모 노래자랑 등으로 학부모들의 화합을 다지고 자녀 양육 등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학창시절의 추억을 돌아보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고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며 내 자녀만이 아니라 우리의 아이를 함께 키우는 마음으로 단양행복교육의 지지자가 됐다. 이 자리에서 김대수 교육장은 "단양교육이 기관평가에서 항상 최고의 평가를 받는 데에는 학부모님들의 믿음과 도움이 가장 큰 힘"이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단양군과 연계해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양군 상상의 거리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500여명과 지역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축제인 '단양 희망 Job Festival'을 열었다. 이날 학생들은 이은결 마술사의 진로토크쇼를 시작으로 팝핀현준의 댄스토크쇼, 학생들의 꿈 자랑 대회, 꿈·끼 한마당, 동아리 부스운영 등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한껏 뽐내며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과일카빙 체험부스, 단양119의 응급처치 체험부스 등 총 40여개 부스에 자유롭게 참여하며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들과의 대화와 부스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매칭하기도 하고 댄스공연 등의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그동안 잠재했던 내면의 열기를 발산했다. 김대수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공공기관과 기업, 마을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힘을 모았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주체적으로 창조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 역시 "이번 경험을 통해 자신의 미래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자리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7일 상진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및 교사 등 90여명이 참석해 '교사·학부모 대상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더불어 '스피릿앙상블의 책속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이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으며 '찾아가는 음악회'로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지는 것처럼 서로 힘을 합쳐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자는 소망을 담았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신문화 형성과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생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생명경시 풍조에서 나타나는 학생자살과 학교폭력을 예방함으로써 관심과 배려가 충만한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신문화를 주도하고 생명존중 의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김대수 교육장은 "지역 주민 및 학부모와 교사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생명을 존중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학생 자치 문화 선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한 단양청소년국악예술단 '단누리' 6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5일 오후 2시 제천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창단 이래 6번째 갖는 이번 연주회는 가곡초 최병일 교장의 지휘로 국악 관현악, 사물놀이, 남사당 풍물놀이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단양청소년국악예술단 '단누리'는 단양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 중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매주 주말을 이용해 전통 음악의 체험을 통한 조화로운 인격형성 및 특기·적성과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지역연합방과후학교 사업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기 위해 매년마다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지역연합방과후학교 사업인 '단누리'를 특색사업으로 적극 지원, 발전시켜 국악발전과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