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옥남)이 9월 자유학기제 실시를 앞두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기 위해 각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모든 중학교가 오는 2학기부터 자유학기제를 실시함에 따라,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며 진로를 설계하게 된다.이를 위해 지난해 65개 기관과 교육기부 MOU를 체결했고 올해는 한국교통대와 산림청단양국유림관리소, 세명대에 이어 22일 성신양회(주) 단양공장과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체결로 학생들은 시설과 인력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아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 개발에 나선다.강옥남 교육장은 "단양지역 학생들에게 더 많은 양질의 진로직업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대학, 관공서, 기업 등과 MOU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2학기 자유학기제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K-water 충주권관리단(단장 정성영)은 초등학교 여름방학을 앞두고 지난17일 충주댐 주변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꿈나무 일기장' 1만6천500권을 충주·제천·단양교육지원청에 배포했다.댐주변지역 초등학교는 충주37개교, 제천16개교,단양 11개교 등 총64개교다. K-water 충주권관리단은 미래세대 인성교육에 기여하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다양한 그룹에게 댐주변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14억3천800만원으로 다양한 육영사업을 실시중에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교육기자재 지원, 도서구입 지원, 장학금 지원, 운동선수단 지원, 원어민강사지원, 오지통학버스운영 지원, 각종 행사지원 등 다방면으로 충주댐주변지역 초·중·고등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댐주변지역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15일 교육공무원을 꿈꾸는 단양중, 단성중, 영춘중 학생 20명이 단양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각 부서 업무에 대해 설명을 듣는 등 진로·직업체험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6일 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충주·제천·단양 권역의 유·초·중·고 교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평택대학교 상담대학원 차명호 교수의 '공감하며 소통하는 레시피'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스피치 시스템의 체계, 듣기와 설득의 실제, 긍정적 목표 설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 기초학력향상 지원을 위한 교원 연수는 '공감과 소통을 통한 학생과의 대화 방법 개선'으로 학생 지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단양교육지원청은 단양군청과 단양군보건소 협조를 받아 문화예술회관과 공설운동장 주차장 이용과 적외선 체열감지기를 준비하는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연수 진행을 위해 노력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교사는 "공감하며 소통하는 대화법 개선으로 학급 아이들에 대한 이해를 바르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지난 24일 열린 유네스코학교(ASPnet) 국토연합탐방 프로그램으로 관내 가곡중학교, 단양중학교,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유네스코동아리 학생들은 1년간 단양과 충북의 문화를 탐구하고 체험학습을 진행하며 중고등학교 친구들에게 지역을 소개하는 자료를 제작할 예정이다. 단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지난 24일 열린 유네스코학교(ASPnet) 국토연합탐방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모임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관내 가곡중학교, 단양중학교,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유네스코동아리 학생들은 1년간 단양과 충북의 문화를 탐구하고 체험학습을 진행하며 중고등학교 친구들에게 지역을 소개하는 자료를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손쉽게 들고 다니면서 볼 수 있는 리플렛 형식으로 제작해 젊은 친구들이 단양을 유람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교육과정평가원 공모를 통해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단양이야기'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는 가곡중학교 임훈 교사는 "단양의 중·고등학생들이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발전시켜 또래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교육지원청이 8일 오후 단양중학교 과학관에서 영재교육원 입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강식을 열었다.단양교육지원청영재원은 관내 초·중등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 및 중등 수학·과학 영재반, 무학년제 발명반을 운영하고 있다. 영재반 수업은 주제학습위주의 탐구활동, 토론과 발표 등 학생활동 중심으로 운영되며 평가는 지필평가 대신 관찰과 실험평가로 이뤄진다.이날 강옥남 교육장은 개강식에서 "단양교육지원청영재원이 재능과 꿈으로 가득 찬 학생들이 신나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학습공동체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옥남)은 1/4분기 민원행정서비스 실천 친절교직원으로 우태정(26·행정지원과), 이승원(40·교육지원과), 구예실(25·맞춤형지원센터) 주무관을 각각 선정했다.우태정 주무관은 보안 및 재난안전훈련 담당자로 항상 차분하고 상냥한 목소리로 고객을 맞이해 고객 감동서비스를 실천하며 전산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승원 주무관은 밝고 환한 얼굴로 고객과 주변 동료들을 대해 가족적이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 공헌하고 있다.또 구예실 주무관은 맞춤형교육지원센터에서 임상심리사로 상담평가 업무를 하며 성실한 근무태도와 몸에 베인 친절로 동료들의 친절마인드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단양교육지원청은 민원만족도 제고를 위해 분기별로 친절교직원을 선정해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실천의지와 관심도를 높이고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교육지원청이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한 2014년 성과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성과관리 결과 중 기관평가는 지난 한 해 동안 4급 상당 이상 공무원 성과계약지표(BSC조직점수) 40%와 기관 공동지표 7개 부분(전화친절도, 지식마일리지, 홍보실적, 교육만족도, 교육정책 평가, 대외 포상, 국민 신문고 민원만족도 평가) 60% 비중에 기관 청렴도 가점 반영으로 구성됐다.단양교육지원청은 BSC조직(부서)점수 뿐만 아니라 교육만족도 점수, 대외포상실적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10개 지역교육청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중학교 대상기관에서도 영춘중학교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강옥남 단양교육장은 "단양교육가족 모두가 서로 참여하고 소통하며 협력해 함께 행복한 단양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단양 / 이형수기자
제27대 충청북도단양교육지원청 강옥남(62·사진) 교육장이 취임했다. 강 교육장은 취임식에 앞서 단성면 소재 충혼탑 참배한 후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50여명이 참석해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서 강 교육장은 '신나는 학교, 함께 행복한 단양교육'을 강조한 후 "행복은 먼 미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에 있다"며 "소통과 배려의 인간중심의 단양교육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신임 강 교육장은 괴산 출신으로 청주교육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74년 괴산 세평초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교직에 입문한 뒤, 제천 송학초 교감, 청주교육지원청 장학사, 새터초 교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남편 정탁모(전 흥덕고 교장 퇴임)씨와 2녀가 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관내 초·중·고등학교가 충북도내 지역별 2014년도 산하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1위를 차지했다.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전파를 위한 반부패 추진 역량 및 활동 강화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4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 평가' 추진을 위해 산하기관 대상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실시한 결과다.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진영)은 관내 전 교직원과 함께 전국 최고 'Clean-단양교육' 실현을 목표로 2014년 한 해 동안 체계적인 조직망을 활용해 부패 제로를 위해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좋은 성과를 거뒀다. 매포초·영춘초·단양중학교가 도내 우수학교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우수학교 학교장은 모두 초빙교장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교육지원청은 20일 관내 유·초·중·고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단양 교직원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교직원한마음체육대회는 배구와 윷놀이 2종목으로 관내 20개교가 조별 예선리그전과 결승전을 치렀다.이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도 승패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순수한 마음과 더 나아가 선후배간의 정담을 나누며 정보 교환과 화합의 장을 열어 단양교직원 모두가 일체감을 더욱 돈독케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이날 이진영 교육장은 "으뜸 단양교육 실현은 단양교육가족이 교육적 열정을 가지고 함께 노력할 때 가능하다"며 "오늘 이 대회가 서로 하나가 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교육지원청은 15일에 관내 학교(대강초, 단양중)를 대상으로 불시에 학교급식 현장의 위생·안점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일교차가 크고 낮 동안에 기온이 높은 환절기에 연휴기간이 길어져 학교 급식이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급식소 내에 식중독 균이 증식될 수 있어 조리장 시설의 위생적인 청소상태,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이날 단양교육지원청 학교급식 관계자는 학교의 식생활 교육관을 방문해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조리장 시설, 조리기구의 위생적인 관리 상태, 식재료의 신선도, 원산지,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전처리, 조리과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했다.이진영 교육장은 "최근 큰 일교차로 인해 식중독 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다"며 "학교급식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8박9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된 제18회 단양 감동 영어캠프 운영을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초등 36명, 중등 36명 총 72명을 대상으로 캐나다 현직 교사들과의 영어체험 기회를 통한 자유로운 의사소통의 능력을 기르고 나아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더불어 살아가는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배움의 장으로 마련됐다.특히 한국외국어대학교 i-외대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그대로 적용해 영어를 체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흥미와 동기유발로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소그룹으로 나눠 활동하고 원어민교사 1명과 보조교사 1명 이상 편성해 책임 학습이 되도록 진행, 영어회화 능력 배양뿐만 아니라 자율적인 생활태도를 바탕으로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되도록 유도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단양교육지원청 류재황 교육지원과장은 "MOU 체결을 통한 한국외국어대학교와의 영어캠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농산촌 교육환경에서에서 벗어나 보다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서의 인성과 지성을 갖출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각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진영)은 22일 단양지역 수영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교육장배 수영대회'를 단양군 실내수영장에서 개최했다.이번 수영대회는 수영을 일반학생에게 널리 보급하고, 수영에 소질과 재능이 있는 우수 선수를 조기에 발굴·육성해 단양지역에서도 제2의 '박태환'을 배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초·중학교 수영선수 96명이 참가해 푸른 물살을 가르며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기를 펼쳤다.초등학교 학년별 경기와 중등부 경기로 나눠 자유형, 접영, 평영, 배영 각50m 경기로 학부모들의 열띤 응원 속에 진행됐다.이진영 교육장은 "오늘의 이 대회를 계기로 우수한 수영 꿈나무가 발굴되어 앞으로 단양 수영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했다./이형수기자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진영)은 위기학생 지원 강화를 위해 이민희심리상담센터(소장 이민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위기학생들에 대한 종합심리평가 및 상담 활동을 지원, 전문적인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치료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원활한 치료가 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이진영 교육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좀 더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ho-do@hanmail.net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