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4일 8회 단양군 주민복지 박람회와 연계해 단양 상상의 거리에서 하반기 길거리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부스에서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석고방향제 만들기를 하며 스스로 완성 할 수 있는 성취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간이심리검사를 실시해 긍정적인 생활에 도움을 줬다. 아울러 상담 관련 O·X 퀴즈 및 학교폭력 예방 다짐 서명으로 학교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길거리 상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만든 방향제를 가족에게 선물하고 싶다"며 "성격 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과 친구의 다른 성향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단양 Wee센터는 상담서비스 외에도 꿈누리 인성 프로그램, 가족 캠프 및 SweeT 어울림 캠프,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가족 및 또래 간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돕는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12일 관내 초·중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단양중학교발명교육센터에서 '2017 단양창의발명한마당'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폐품을 활용한 발명품'만들기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발명 아이디어' 발표하기, 그리고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각각 3인1조로 펼치는 '창의융합과제' 해결하기의 세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날 학생들은 행사에 참여하며 폐품을 활용한 발명품 만들기를 통해서는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쓰레기가 새로운 용도로 재탄생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고 평소 생활하며 불편하거나 개선할 점들을 날카로운 '발명의 눈'으로 구체화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창의융합과제' 해결하기는 미래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인 문제해결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3인1조로 협동하며 과제를 함께 해결해 의미를 더했다. 이 대회에 참가한 단양중학교 발명동아리의 한 학생은 "처음에는 발명도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대로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발명동아리활동을 하며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고 직접 제작도 하고 계속 문제점을 개선해가며 발명품을 만들고 하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 스티브 잡스처럼 기존의 것들을 융합해 미래사회를 바꿀 수 있는 발명품을 만들고 싶다"는 큰 포부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오는 29일까지 2017 하반기 상담주간을 맞아 찾아가는 상담체험의 날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상담체험의 날은 단양소백산중, 한국호텔관광고 등 2개교에서 진행돼 각 학년에 필요한 심리검사 및 집단상담 체험활동으로 이뤄지고 있다.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과 강점을 탐색하고 집단상담 체험 활동을 통해 또래 관계 향상을 돕고 길거리 상담을 통해 Wee센터를 알리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여기에 학교폭력예방 다짐서명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학생들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강조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상담체험의 날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심리검사를 통해 나의 성격을 이해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좋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간 제천 별새꽃돌과학관에서 관내 중학생 84명을 대상으로 '2017 단양 스타 페스티벌 과학탐사캠프'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천체관측활동을 바탕으로 한 자연과 우주에 대한 흥미도를 높이고 과학 분야 진로특강과 과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학교로 찾아가는 별밤투어'와 1박2일 과학탐사캠프 '단양스타투어'로 이뤄졌다. '학교로 찾아가는 별밤투어'는 9월에서 10월동안 신청학교로 찾아가서 5회 운영하고 있다. 천체관련 초청강연과 태양흑점관찰, 망원경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우주를 바라보는 창으로서 하늘에 대한 또 다른 관점을 지니도록 했다. 또 '단양스타투어'는 별새꽃돌 과학관에서 천체관측, 암석관찰, 식물생태관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함으로써 많은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매포중학교 한 학생은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았던 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됐고 우주의 광활한 크기에 대해 배우고 우주 속에서 나는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느끼고 앞으로 겸손한 자세로 남을 배려하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수 교육장은 "단양의 중학교 학생들이 천문우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향후 우리나라 우주산업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21일 관내 초·중등 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2017 단양 인문소양 교사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3월부터 학생, 학부모 인문소양 연수에 이어진 행사로 이홍수 교수(현 교원대학교 명예교수)를 초빙해 관내 교사를 대상으로 '성장기 인문예술 경험의 의의와 학교의 소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연수는 교사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공동체에 대한 감수성을 함양해 교사의 자아정체성 확립과 정신적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연수에 참가한 단양중학교 박지형 교사는 "예술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됐다"며 "특히 연수를 통해 배운 일상생활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는 방법을 학교에 가서 학생들에게 가르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수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함양된 교사의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이 결국에는 우리학생들의 행복한 삶의 밀알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문학 소양 연수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13일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과 지역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단양군 기업인 협의회 12개 기업 대표와 행복교육지구 설명회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간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교육·문화 등 모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기로 약속했으며 이를 위해 협약기관의 보유 시설·인력을 활용한 전문 프로그램 제공, 유·초·중·고 교육활동과 유기적인 연결, 지속적인 협력 체계 유지 등을 합의했다. 이날 김대수 교육장은 업무협약 추진 배경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지역의 특색에 맞는 교육을 통해 지역 전체 교육력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제로 행복교육지구조성에 대해 안내했다. 그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은 교육여건 개선 및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써 단양교육의 다양성이 살아 숨 쉬는 교육 터전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드는데 지역사회의 더 큰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월례조회시간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 학부모, 교육청 직원, 각 학교 교육공무직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소통의 인문학 강연를 가졌다. 이번 강연은 '알다가도 모르는 게 인생이다'라는 주제로 탤런트 김승현을 초대해 배우로서의 삶, 아버지로의 삶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김승현은 "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교육현장의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자신의 삶이 배우로서 꿈을 갖는 청소년들에게 인생의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는 거울이 되길 바란다"며 "'초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라"고 조언했다. 또 "자신의 삶을 통해 현재 있는 자리에서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기회를 잡을 날이 반드시 온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강사의 솔직한 이야기로 감동과 소통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지역 유관기관이 지난 1일 오전 단양고등학교 정문에서 민·관·학 합동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신학기 초 학교폭력 예방 및 학업중단 위기극복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단양교육지원청 김대수 교육장을 비롯해 단양경찰서 정영오 서장과 단양고등학교 등 유관기관, 단양고 학부모연합회 및 학교운영위원회, (사)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청소년육성회 단양지구회 등 80여명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준비한 물티슈 등 홍보물품과 전단지를 배부하며 신학기 초 학교폭력예방 및 학업중단 위기극복을 위한 사전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정영오 서장은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3대 치안정책의 하나인 청소년 보호차원으로 '학교폭력 대책 및 학교·가정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 학부모, 협력단체 등 민·관·학이 함께 자율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공동체 치안현장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31일 도내 초·중등 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2017 단양 GEO 에듀 투어 교사 연수'를 가졌다. '단양 GEO 에듀 투어'는 주제 중심 자유학기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단양 Geo Edu Park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단양 지역 습곡, 부정합, 단층, 포획암 등 다양한 지질구조와 고생대 화석 등을 현장에서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을 처음 개발한 제천여고 최현규 교사와 단양중 박지형 교사, 단양군청 김호근 연구사의 안내로 2학기 자유학기 수업지원 프로그램으로서의 '단양 GEO 에듀 투어'의 실질적 운영방향을 모색하고 학생수준에 맞는 맞춤형 자료집을 제작했다. 특히 단양군청 담당자와의 수차례 사전회의를 통해 협업으로 단양 GEO 에듀 투어 지질답사 자료집을 제작하고 2가지 코스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1코스는 천동-다리안 일대, 2코스는 적성-애곡리 일대로 단양지역 지질구조와 화석을 잘 관찰할 수 있도록 선정했다. 이번 단양 GEO 에듀 투어 교사 연수에는 단양관내 초·중학교 과학담당교사뿐만 아니라 도내 관련 교과교사들이 참가해 지질답사라는 전문적 영역을 역사, 문화, 지리를 포함한 현장중심 체험활동프로그램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제시했다. 단양중학교 김원근 교사는 "단양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단양이 지닌 지질학적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수업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다"며 "특히 단양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연계해 단양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대수 교육장은 "올해 GEO 에듀 투어 교사 연수는 단양군과 교육지원청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해 새로운 교육문화의 토대를 만드는 과정이었다"며 "나아가 단양 국가지질공원 인증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28일 오후 1시 관내 초·중·고 교장 및 연구부장교사, 학부모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뇌활용 행복교육을 위한 교육공동체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행복학교 경영과 학교문화 변화를 위한 교육공동체 인식 개선 및 전문성 신장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총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교육의 주체로서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인성을 기반으로 뇌의 무한한 가치를 개발하고 뇌를 활용해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뇌 활용 행복교육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뇌활용 행복교육 원리 체험 실습'을 주제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권영주 교수가 첫 시간 강의를 진행했으며 뇌의 구조 및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뇌체조 활용법을 참석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과 형석중학교 이윤성 교사로부터 뇌활용 행복학교 운영 사례와 성과에 대해 들었으며 마지막으로 신재한 교수의 '뇌활용 행복학교 경영 컨설팅' 주제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김대수 교육장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창의융합인재를 기르기 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창의성과 인성을 길러주는 뇌 교육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교원, 학생,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형성하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21세기형 행복학교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관내 지방공무원 36명을 대상으로 '2017 지방공무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학교(기관)에서 근무하는 시설관리, 운전, 조리직렬 공무원들의 사회복지분야 역량 강화와 기본적 소양교육을 통한 자기계발 및 창의적 사고능력 배양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연수는 가곡초등학교 최병일 교장의 '전통 국악의 이해', 벽란서화실 장성경 원장의 '전통 예술의 이해', 권미옥 마음심리상담센터장의 '사회복지의 이해', 대원대학교 이원기 교수의 '김영란법의 이해 및 청렴교육', 윤수경 단양군 문화해설사의 '내 고장 역사·문화 바로 알기', 김춘연 수생태 해설사의 '내 고장 수생태 알기' 등 총 6개의 교육과정으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이번 연수는 내 고장에 대해 다시 한 번 관심을 갖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토대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관내 초·중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단양초등학교와 단양중학교 컴퓨터실에서 '2017 단양 컴퓨터 영재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 컴퓨터 영재교실은 특히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을 기반으로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포토샵 등 그래픽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신만의 특색을 살린 디자인 능력을 기르는 등 컴퓨터 활용 능력을 신장하고 친구들과 함께 SW(소프트웨어)를 제작했다. 이번 컴퓨터 영재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스크래치를 활용해 블록을 만들며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여름방학 중에 컴퓨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김대수 교육장은 "올해 단양컴퓨터영재교실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학생들이 소프트웨어(SW)와 친해지고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다룰 수 있도록 컴퓨터 활용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두고 운영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위해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17개 단체장들과 25일오후 5시 설명회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교육지원청과 단체는 상호간의 연계 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교육·문화 등 모든 분야의 상생적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협약기관의 보유 시설·인력을 활용한 전문 프로그램 제공 및 교육기부 공급자와 유·초·중·고 교육활동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한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김대수 교육장은 단양행복교육지구 기반조성 추진 계획은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지역의 특색에 맞는 교육을 통해 지역 전체 교육력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상호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통해 교육여건 개선 및 현안사업 추진을 이끌어내 단양교육의 다양성이 살아 숨 쉬는 교육터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학습도시를 위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과 25일 맞춤형교육지원센터 집단상담실에서 관내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학생참여중심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교사 스스로 수업성찰의 중요성과 수업나눔의 필요성을 깨닫고 자발적으로 수업을 공개하는 학습공동체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강의와 실습을 병행한 형태로 1일 4시간씩, 2일간 총8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좋은 교사 수업코칭연구소 김은남 연구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수업성찰과 수업 나눔'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관내 컨설팅장학지원단을 비롯해 연구업무 담당교사 및 수업 나눔에 관심과 열정을 지닌 교사 21명이 참여했다. 지난 24일 진행된 1일차 연수에서는 수업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고민하며 성찰하는 과정으로서의 수업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고 수업 나눔 프로세스의 1단계 '이해'와 2단계 '격려'의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25일에는 수업 나눔 3단계인 수업자의 고민에 머무르는 '직면' 과정과 함께 깨달음 나누기 단계인 '도전' 과정에 대해 다룸으로써 수업 나눔 프로세스 전 과정을 교사들이 실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예전에는 알아차리지 못했던 나의 내면과 수업에 대해 동료교사와 성찰하며 나 자신과 수업을 새롭게 바라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수업에 대해 동료교사와 소통하고 교류하며 마음을 열어 함께 성장하는 수업친구로서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수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수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성찰하며 성장하는 수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개인의 역량 강화를 넘어 함께 실천하는 학교 문화로의 변화를 이끌기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작지만 강한 교육지구, 단양교육지원청의 교육적 약진이 주목받고 있다. 단양은 2017년 충북 도내에서 3개 지역과 행복교육 준비지구로만 선정됐으나 오히려 준비지구 시기를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기반구축의 한 해로 삼아 올 한 해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형적인 농·산촌 단양은 인구 3만 여명에 초등학교 11교, 중학교 5교, 고등학교 2교에 불과해 교육 소외지구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2017년 3월 학부모만족도 1위, 교육행정기관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 그 성과는 화려하기만 하다. 이 같은 배경에는 소규모 지역사회의 끈끈한 연대감을 바탕으로 한 지역 교육공무원들의 헌신적 자세, 지자체 및 지역 교육연계기관의 든든한 지원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김대수 단양교육장의 확고한 교육 철학에 기인한바 크다는 것이 내외의 중론이다. 취임 1년 6월을 맞은 김 교육장으로부터 그간의 교육 성과와 아쉬운 점, 그리고 행복교육지구로서의 발전방향과 과제에 대해 들어본다. ◇취임 1년6월을 맞았다. 그동안의 소감은. "교육장 취임 후 그간의 교직경험과 나름의 학생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열심히 달려왔다. 하지만, 1년을 넘겨 2년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에 있어 부족함을 느낀다. 나 스스로의 부족함도 있겠지만, 기존 시스템의 부족도 있고, 여러 부문에서 아직은 더 이끌어내고 세밀히 조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 지난 2016년은 다양한 성과를 내기 위해 발판이 되는 해였다. 특히 충북 도내 교육 만족도조사 결과 2016년과 올해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성과관리 평가결과도 최우수로 선정됐다. 특히 청렴교육우수기관과 부패방지 청렴도 단양 교장단 평가 결과도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과 단양고의 코오롱마라톤대회 우승, 전국과학전람회에서의 최우수상 수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그러한 성과는 계속 이어지고 있고, 이것은 주변사회 특히 우리 지역민 스스로 단양 교육을 한층 더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의 특색에 맞는 교육으로 지역 전체의 교육력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강화하려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이 내실화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올 한 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앞서도 말했지만 행복교육지구 사업이 가장 중요하다. 인구절벽 시대에서 '마을은 학교를 품고, 학교는 마을의 생존력을 강화'하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역 특성과 전통·문화를 살린 맞춤형 교육을 지역사회와 함께 펼쳐가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교육공동체간 공감을 통한 감동교육을 실현할 것이다. 생명존중 수생태 체험과 지구별 교육장과의 만남, 학생문화 이해 Day운영, 가정회복 감동 캠프, 학부모 힐링Day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창의융합 인재육성을 위한 Geo·Star Tour는 단양의 지질학적 특징을 활용한 '땅'과 꿈교육의 전형인 '별' 2개의 테마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기 지역에서 행복한 꿈꾸기를 하도록 돕는다. 여기에 부수적으로 단산중학교와 금곡분교를 단양군에 매각하고 단양소백산중학교 유휴부지에 롤러경기장을 설립하기 위해 사업을 타진 중에 있으며 금년에 폐교된 대강초 장정분교는 지역사회가 모두 만족하고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는 방향으로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행복교육지구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우선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을 기초로 한다. 여기에 학부모와 시민단체, 교육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는 것을 부수적으로 한다.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각각 2억 원씩 총 4억 원의 사업비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지역 교육협의체의 구성을 통해 지역의 교육 비전과 발전방향을 협의하고 교육지원청-기초자치단체-지역사회-학교를 연결하는 거버넌스를 구축, 민·관·학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1차 목표다. 여기에 지역별 교육자원지도의 개발과 적용으로 지역의 돌봄 및 문화·예술 기관, 체험 기관을 체계적으로 연결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또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하는 지역별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해 지역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마련, 지역의 특성과 전통·문화를 살린 맞춤형 교육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제대로 된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사회의 기반 및 참여의지를 확대시키고 지역에 적합한 전담팀과 지역 교육협의체를 구성하는 운영계획을 수립하며 지자체 협력교육 사업 발굴 및 교육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다." ◇행복교육지구사업에 대한 기대효과는. "우선적으로 민·관·학 협력체제의 강화는 물론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일반 주민들의 관심도가 확산될 것으로 본다. 또 마을과 학교의 연계교육을 통한 공교육의 내실화 도모와 함께 공교육 만족도를 제고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새로운 공교육 혁신모델을 구축해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직원들의 행복교육지구 사업 인식제고로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하는 인력풀과 역량 강화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이 예상된다." ◇지역 교육환경을 위한 시책은. "지난 3월 개교한 충북 북부권의 유일한 기숙형중학교인 단양소백산중학교는 도내 세 번째로 10년간 50억 원의 인센티브를 분할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쾌적한 시설에서 다채로운 교육경험을 쌓으며 소규모 군지역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토대를 마련했다. 여기에 출·퇴근이 어려운 교직원들이 단양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후관사를 보수하는 한편 영춘지역에 7억4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공동 관사 신축을 추진해 올해 완공한다. 또 교육지원청 주차장을 확장해 청사 전면의 주차장 20여 면을 민원인용으로 확보하는 등 올해는 지역 주민과 학생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해가 될 것이다." ◇남은 하반기 동안 역점 추진 방향은. "지난해가 교육장 부임의 첫 해로 새로운 단양교육의 기틀을 다진 한 해였다며 올 한해는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교직원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학부모에게는 신뢰와 감동을 주는 교육을 실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또 소규모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해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펼쳐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과 감동에 이룰 수 있는 단양교육을 만들어 가겠다. 특히 그동안 지역의 교육수장으로 믿고 따라와 준 모든 교육공무원과 관련 종사자들께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남은 임기 동안 행복한 교육여건을 조성하는 바탕을 만들어 단양지역 모든 학생들이 교육에서 만큼은 다른 시·군을 부러워하지 않도록 최선으로 노력하겠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