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과 장뜰참깨연구회(대표 이후재), ㈜옥천식품(대표 김숙자)은 18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와 상생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올 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농업과 기업 간의 상생협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협약은 장뜰 참깨연구회 ㈜옥천식품 간의 동반 성장 약속과 증평 참깨 농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담고 있다. 농업과 기업 간의 상생협력 활성화 사업은 2천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업과 기업 간의 상호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참깨 생산농가 21가구에 건조대 50개와 선진지 견학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가와 기업 모두 안정적인 원료공급 및 가공품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상생발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2017 증평군민대상"윤리·봉사부문에 송만자(여 73, 증평읍 창동리)씨와 특별부문에 이금로(52, 서울 거주)가 각각 선정됐다. 군민대상은 지역경제 및 문화예술 발전, 지역사회 봉사, 지역사회 자긍심 고취 등 여러 분야에서 증평군의 위상을 드높인 모범 군민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윤리·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송 씨는 여성단체협의회장, 자원봉사센터장 등을 역임하면서 불우 이웃에 대한 각종 지원은 물론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봉사의식 향상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 특별부문 수상자인 이 씨는 증평읍 연탄리 출신으로 제30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이후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5월 법무부 차관에 임명되는 등 고향인 증평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증평군민대상은 오는 29일 2017년 증평인삼골축제 개막식장에서 시상하게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향 객들에게'쾌적한 고향 그린시티 증평'의 모습 제공을 위한 한 다양한 시책을 실시한다. 주요시책은 △추석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국토 대 청결 활동 △추석 연휴 쓰레기관리 대책 추진 등이다. 추석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은 명절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폐수 무단방류 등 오염물질 불법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특별단속은 농공단지 및 중점관리사업장 등 약 20여 개소를 대상으로 추석연휴 전·중·후 3단계에 걸쳐 실시된다. 단계별 계획은 △1단계(18일~10월2일) 사전홍보를 통한 계도 및 자율점검 유도 후 중점관리업소 집중단속 실시 △2단계(10월3일~9일) 환경오염사고 대비 비상근무 및 주요하천 지속 순찰 △3단계(10월10일~13일) 위반사업장과 소규모 영세업체에 대한 환경교육 및 기술지원 등이다. 국토 대 청결 활동도 실시한다. 지역 내 군부대, 사회단체,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여해 오는 27일 환경미화 활동을 한다. 각 단체별 담당구역은 △공무원 주요외곽도로변 △환경단체 초중리, 송산리 택지지구 등 생활폐기물 상습투기지역 △각 기관 및 사회단체 전통시장 및 시내 안길 △군부대 미암교~화성교차로 및 미암리 산업단지 등이다. 쓰레기 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쓰레기 관리 대책은 △명절 음식물 쓰레기 감량 홍보 △쓰레기 처리 상황반 운영 △쓰레기 무단투기 등에 대한 계도, 단속 강화 등이다. 쓰레기 처리 상황반을 운영해 생활 쓰레기 민원과 투기 신고에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한편 환경오염 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 (국번 없이)110, 128번)로 신고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14일 증평군청에서 증평읍 광장로 일대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불법광고물 집중 정비·단속을 실시했다. 정비·단속은 현수막, 전단지, 에어라이트 등 불법유동광고물을 현장 수거하고 노후·불량·불법 고정광고물은 업주의 자진 보수와 철거를 유도했다. 이번 정비는 증평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주 출입문 300m)과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경계선 200m)을 중심으로 음란·퇴폐 광고물 정비에 집중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일환으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소방서와 화재예방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중 하나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체결됐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은 1천2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200여 가구에 3.3kg 축압 식 분말소화기 및 주택용 단독경보 형 감지기(화재 음성 경보기)를 보급 하는 사업이다. 협약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에 관한 정보와 경험 교류 △재난취약계층의 주택용 소방시설의 보급·설치 △재난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문화 조성 등이다. 증평군은 소방시설 구입을 담당하고 증평소방서가 설치한다. 홍성열 군수는"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지역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군은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내년까지 58억원을 투입해 생활·재난 안전 관련 시설물 구축과 안전문화 활동을 전개하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낙후된 농촌마을이 자치단체의 관심과 지원 속에 새롭게 탈바꿈 하고 있다. 13일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읍 죽리마을이 새 뜰 마을 사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 마을은 지난 2015년부터 새 뜰 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12억원(국비 9억원, 도비 1억원, 군비 2억원)을 투입해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이번 사업 내용은 △CCTV 설치를 통한 안전한 마을 만들기 △노후 불량 주택 정비 △위생·생활기반 시설 개선 등이다. 군은 빈집정비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담장정비, 담장 벽화 그리기 등 노후 불량 주택 정비 사업을 실시해 마을 미관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또 위생·생활기반 시설 개선을 위해 하수도 정비, 공동 화장실 정비, 공동 주차장 조성, 마을 공원 조성, 도로정비 등도 실시한다. 2015년 계획 수립 후 2016년 11월 착공한 이 사업은 현재 공정율 70%를 기록하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대부분의 사업을 완료하고 담장정비와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새 뜰 마을 사업은 주거생활이 열악하고 안전과 위생이 취약한 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행복 실현 사업으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군민이 행복하고 안심할 수 있는 풍성한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추석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대책 및 식품안전성 확보, 재해안전 점검 등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물가안정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0월 9일까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은 농축산물 및 생필품 등 추석 성수품 32개 품목에 대한 물가 동향파악과 물가안정을 위한 지도·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3개 반 12명으로 구성된 지도·점검반은 △개인 서비스 분야 요금 과다인상, 담합 행위 △축산물 분야 계량 위반, 섞어 팔기, 부정 축산물 유통 △농수산물 분야 매점매석, 대량저장창고 적기출하 △상거래 질서 분야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표시 이행여부 등 총 4개 분야 8개의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관내 SSM마트(준대형마트)와 재래시장 상가, 골목슈퍼, 기타 소매점 등을 중심으로 생필품과 제수품목 등의 부당가격 인상과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표시제 준수 여부, 유통기한 준수여부 등을 중점 지도한다. 또 축산물 취급업소 8개소(축산물포장처리업소 3개소, 축산물판매업소 5개소)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준수여부 △축산물 이력제 준수여부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전기 및 가스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다중이용시설의 누전 및 개폐기 작동여부, 전기절비 접지상태, 각종 전기배선의 규격 적정여부 등 전기안전 합동점검을 한다. 장뜰시장과 여객터미널 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가스시설 안전점검도 실시할 방침이다. 군은 또 추석 연휴에 앞서 공무원 및 기관·단체 등이 참여 해 전통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28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증평인삼골 축제에서 농업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인삼, 사과, 배 등 명절 성수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영상관제센터가 '지역 안전 지킴이'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2월 문을 연 증평군 영상관제센터는 경찰서, 소방서 등에 300여 건의 재난사건사고 발생 신고, 260여 건의 사건사고 영상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 시 증평읍 율리의 범람위기 가정집 조기 발견·조치, 8월 재래시장의 화재 조기 발견·신고 등 각종 위험상황에 신속 대응하는 등 지역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역 내 토지 및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2017년도 재산세 1만3천248건에 총 26억1천800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는 주택 2기분(10만원 이하는 7월에 연납)과 토지분이 부과됐다. 2017년도 재산세는 2016년 25억 4천800만원에 비해 2.7%(7천만원)가 증가했다. 군은 재산세 증가가 2017년 개별공시지가 1.83% 상승과 개별주택가격 1.12% 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10월 10일까지다. 납부방법은 △신용카드로 납세고지서 없이 모든 현금지급기(ATM) 납부 △ARS 간편 납부(전화 043-835-3333번) △지방세 인터넷 포털시스템 위택스(wetax.go.kr) 납부 △금융결제원을 통한 전자납부 △가상계좌 납부 등으로 다양하다. 군은 지방세 징수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재산세 납부 안내 현수막 게시 △재산세 납부 안내 보도자료 제공 △BIS(광역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이번 납기 내 납부자를 대상으로 11월중'성실납세자 경품추첨'을 실시할 예정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충북 자치단체 중 3년 연속 합계출산율 1위를 달성했다. 합계출산율은 출산 가능한 여성의 나이인 15세부터 49세까지를 기준으로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증평군의 합계 출산율은 1.802명으로 도내 평균 합계 출산율 1.358명을 훨씬 높다. 증평군은 전국 기초지자체 중 합계출산율 9위를 기록, 지난해 11위에서 2단계 상승했다. 군 출생아 수는 △2014년 376명 △2015년 390명 △2016년 402명 등 최근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군 인구는 2003년 개청 당시 3만1천310명에 불과했지만 출생아와 전입인구 증가에 따라 지난 8월 말 3만7천690명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평군은 충북도내 군 지역에서 가장 젊다. 군의 평균연령은 40.9세로 충북 평균인 42세보다 낮다. 또 전국 82개 군 단위 중에서 다섯 번째로 젊다. 군은 정주여건의 향상을 위해 각종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교육·복지인프라 구축한 것을 비롯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 유치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출산장려를 위해 △임부출산 준비교실 운영 △엄마랑 아기랑 놀이교실 △백일기념 사진비 지원 △출산장려금 지급 △출생아 가정에 책 꾸러미를 지급하는 북스타트 프로그램 등을 실시 중이다. 홍성열 군수는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 걸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지역 건설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2017 재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증평읍 연탄리 일원의 금곡소하천 정비사업 2차분이 준공 됐다. 금곡 소하천은 협소한 통수 단면으로 유속이 빨라 여름 장마철에는 제방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하천정비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은 미 정비된 제방과 호안으로 인한 반복적 수해 예방과, 주민의 영농불편 해소를 위해 금곡소하천 정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5년부터 3차분으로 나뉘어 실시되는 금곡소하천 정비 사업은 총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증평읍 연탄리 일원의 금곡소하천 총 연장 1.376km 구간 축대 및 호안 정비와 교량 6개소를 재가설한다. 군은 이번 2차분 공사에서 금곡소하천 연장 1.221km 구간의 제방 및 호안을 정비하고 교량 4개소를 재 가설했다. 군 관계자는"2018년 금곡소하천 정비 사업이 총괄 준공되면 수해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와 주민의 통행불편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충청북도가 5년 단위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성공모델이 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충청북도가 지난 2007년부터 도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충북도 보통세 징수액의 5%를 균형발전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또 2017년부터 2021년까지는 증평군을 비롯해 도내 7개 단체를 대상으로 3단계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증평군은 1단계(2007년~2011년)에 율리 일원 휴양 웰 빙 타운 조성, 2단계(2012년~2016년)는 태양광 도서관, 솔라 도시기반, 보강 천 미루나무 숲 물빛공원 등을 조성했다. 이어 3단계(2017년~2021년)에서 △에듀팜특구 기반 조성 △종합운동장 건립 △작은 문화공간 조성 등 교육(Education)+체육(Sports)+문화(culture)의 ESC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증평군은 균형발전 사업을 시작했던 2006년 말(1단계) 3만483명이던 인구가 2011년 말(2단계) 3만3천849명, 2017년(3단계)은 3만7천308명으로 증가했다. 충북연구원의 발전도 측정에서도 12개 시·군 중 10위(1단계)에서 2단계 7위, 3단계 11개 시·군 중 5위로 조사되는 등 낙후도 또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평군은 지방소멸의 우려에서도 완전히 벗어났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6월'저 출산 고령화에 의한 소멸지역 보고서'에서 전국 229개 지자체를 △인구감소 위험지역 △신중검토지역 △검토지역 △안정지역의 4단계로 분류했다. 이 보고서는 2040년까지 57개 자치단체가 소멸위험이 있는 것으로 경고했다. 하지만 충북도에서 증평군은 청주시와 함께 인구감소 안정지역에 이름을 올려 소멸우려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홍성열 군수는"군 출범 당시 소멸 1순위라는 우려가 증평군의 비약적 발전이 충청북도 균형발전 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며"3단계 균형발전 사업을 통해서도 점핑(Jumping)하는 증평, 발전을 증명해 보이는 증평을 건설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과 예비사회적기업인 ㈜빛글산업(대표 박경자)과 재정지원 사업 약정을 7일 군수 집무실에서 체결했다. 예비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군은 이번 약정체결을 통해 ㈜빛글산업에'사회적 기업 사업개발비' 2천500만원(국비 1천800만원, 군비 700만원)을 지원한다. 2015년 9월 충북형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 된 ㈜빛글산업은 쇼핑백 제작 전문기업으로 증평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내 4개소의 복지관에 월 70회 이상의 쇼핑백 주문을 위탁하는 등 지역 장애인 자립생활 및 교육훈련에 기여하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새로 출범한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까지 7개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겠다"고 했다. 증평군에는 현재 △엄마푸드 △크린웰 △빛글산업 △태광예공 등 4개의 예비사회적기업 운영되고 있고 이 중 (주)크린웰이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인증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준비 중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총 2천358억원으로 전년대비 10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평군은 지난해 재정운영 결과를 알리는 지방재정공시를 증평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시된 자료는 2016년도 세입·세출예산 집행상황에 대한 결산내용으로 군 재정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공시 내용을 살펴보면 재정증가와 함께 지난해 말 기준 증평군의 채무액이 58억5천만원, 군민 1인당 채무액이 15만7천원으로 전년대비 2만8천원 줄어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시된 자료에는'동네방네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외 11건 총 1천426억원 규모의 특수공시 사업 현황도 포함돼 2016년도 군이 추진한 중요 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재정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증평군 홈페이지(www.jp.go.kr)→정부 3.0정보공개→예산/재정/계약정보→지방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증평군은 해마다 2월 말 당해 년도 예산분에 대한 공시를 실시하고 8월 말 전년도 결산분에 대한 공시를 실시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오는 16일 오전 9시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2017 Green-BEST 증평 자전거대행진'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증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녹색도시 증평 이미지 제고와 자전거이용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자전거도로가 피해를 입어 개최가 불투명했지만 긴급 복구를 통해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참여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구간을 제외한 일부구간에 한해서 이번 자전거대행진 퍼레이드를 실시할 방침이다. 자전거대행진 코스는 보강천 체육공원을 출발해 미암교, 보강교, 사곡교를 거쳐 장미대교, 송산보도교를 돌아오는 약 9km 코스로 보강천과 삼기천을 따라 이어진 아름다운 가을 정경을 만끽할 수 있다. 군은 이날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함께 즐기는 자전거 장기대회 △자전거 퀴즈 △안전한 자전거타기 교육 △자전거 무료정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