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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충북도 균형발전사업 모델이 되다

균형발전사업 통해 지방소멸 위험 없애다

  • 웹출고시간2017.09.10 13:01:57
  • 최종수정2017.09.10 13:01:57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충청북도가 5년 단위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성공모델이 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충청북도가 지난 2007년부터 도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충북도 보통세 징수액의 5%를 균형발전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또 2017년부터 2021년까지는 증평군을 비롯해 도내 7개 단체를 대상으로 3단계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증평군은 1단계(2007년~2011년)에 율리 일원 휴양 웰 빙 타운 조성, 2단계(2012년~2016년)는 태양광 도서관, 솔라 도시기반, 보강 천 미루나무 숲 물빛공원 등을 조성했다.

이어 3단계(2017년~2021년)에서 △에듀팜특구 기반 조성 △종합운동장 건립 △작은 문화공간 조성 등 교육(Education)+체육(Sports)+문화(culture)의 ESC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증평군은 균형발전 사업을 시작했던 2006년 말(1단계) 3만483명이던 인구가 2011년 말(2단계) 3만3천849명, 2017년(3단계)은 3만7천308명으로 증가했다.

충북연구원의 발전도 측정에서도 12개 시·군 중 10위(1단계)에서 2단계 7위, 3단계 11개 시·군 중 5위로 조사되는 등 낙후도 또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평군은 지방소멸의 우려에서도 완전히 벗어났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6월'저 출산 고령화에 의한 소멸지역 보고서'에서 전국 229개 지자체를 △인구감소 위험지역 △신중검토지역 △검토지역 △안정지역의 4단계로 분류했다.

이 보고서는 2040년까지 57개 자치단체가 소멸위험이 있는 것으로 경고했다.

하지만 충북도에서 증평군은 청주시와 함께 인구감소 안정지역에 이름을 올려 소멸우려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홍성열 군수는"군 출범 당시 소멸 1순위라는 우려가 증평군의 비약적 발전이 충청북도 균형발전 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며"3단계 균형발전 사업을 통해서도 점핑(Jumping)하는 증평, 발전을 증명해 보이는 증평을 건설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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