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난달 16일 기습적 집중호우로 피해를 낸 관내 공공시설물의 완벽한 복구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번 비 피해가 발생한 하천, 도로, 소규모시설 등 총 86곳의 공공시설에 대한 복구사업비로 99억원을 확정했다. 군은 신속한 재해복구를 위해 이재영 부군수를 단장으로 예산·계약·복구 등 3개 반 15명으로 구성된 재해복구사업 T/F팀을 꾸렸다. 군은 이번 복구기간 중 주민 생활의 불편함과 위험요소가 생기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그동안 장비 400여대를 투입해 공공시설물 응급복구를 대부분 완료했고, 재해복구사업 실시설계용역 발주도 마친 상태다. 수해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 11일 주택 침수 및 파손 사유시설 피해주민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도 완료했다. 농경지 피해에 대한 지원금도 조만간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2일반산업단지가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순조로운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군은 23일 증평 수질개선사업소에서 증평2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설립추진을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회의는 2산단 업체의 본격적인 입주를 앞두고 산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입주기업체협의회 설립과 총회개최 등을 협의하기 위해 실시됐다. 입주기업체협의회는 △2산단 내의 공공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의 유지관리 △입주기업의 생산성 제고와 정보교환, 기술제휴 촉진 △산업단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 △회원의 친목과 복리증진 도모 등을 위해 설립된다. 입주계약이 100% 완료된 2산단은 현재 입주계약 체결 업체 31개 중 ㈜메이준생활건강, ㈜그린위치, 코파마테크(주), ㈜한인엠시티, (주)태림피앤비 5개 업체가 입주를 완료해 가동 중이고 15개 업체도 올 연말 가동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앞서 군은 2산단의 업체유치를 위해 △적극적 홍보 △업종배치 계획 변경 △다양한 시책 발굴 등을 실시했다. 2산단은 경부·중부 고속도로, 청주공항과 가깝고 주변 도로도 계속 신설되는 등 교통이 편리하고 3.3㎡당 50만원의 분양가로 수도권보다 50%가량 저렴하다. 군은 기업 맞춤형 부지 공급을 위해 처음 태양광 관련 사업만 유치하기로 했던 업종 배치계획을 변경 했다. 이에 따라 전자부품, 정밀기계, 전기 장비, 기계장비, 운송장비 제조업체 등 다양한 업종의 업체가 입주한다. 군은 입주기업의 취득·재산세 면제 혜택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업체유치에 노력을 기울였다. 윤경식 경제과장은"조기분양을 마친 증평2일반산업단지의 업체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며"산업단지가 본격 가동 되면 지역경제 가속화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난달 16일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주민의 재산세를 감면해준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피해 조사를 실시해 유실·매몰 된 농경지 14.8ha의 토지 소유자 298명을 대상으로 의회 의결을 통해 재산세 감면을 시행할 방침이다. 조사에서 누락된 가구는 읍·면사무소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최근 최저임금 인상으로 가중된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현재 발행 유통시키고 있는 증평사랑으뜸상품권 활성화를 추진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은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 자금의 외지 유출을 방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발행되고 있다.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기관·단체·기업체의 상품권 정기구매 확대와 가맹점 확대 등을 추진한다. 지역의 각 기관·단체와 협약을 통해 상품권 정기구매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군은 공무원 대상 상품권 봉급공제와 직원 포상 시 상품권 제공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가맹점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실시한다. 상품권은 대형마트와 주유소를 제외한 지역 내 음식점(325개소), 의류·화장품(94개소), 식품점·슈퍼(91개소), 이·미용(57개소), 기타(287개소) 등 총 854개 점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추가 가맹점 확보를 위해 군은 지역 내 신규 점포에 대해 방문 홍보를 통한 가맹점 가입을 독려할 계획이다.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은 1만원 권, 2만원 권 등 2종으로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와 증평새마을금고에서 구매할 수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범죄 없는 도시'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역 안전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은 △로고젝터 설치 △벽화그리기 △귀갓길 안심 등 설치사업 △CCTV 확대 설치 등이다. 군은 총 7천6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로고젝트 설치사업을 한다. 로고젝터는 이미지글라스에 로고, 홍보 및 이벤트 문구, 경고문 등 시민에게 알리고자 하는 내용을 LED 조명을 투사해 표시하는 장치이다. 지난 7월 군은 증평읍 중동리 장뜰시장 공중화장실 앞 등 5개소에 로고젝터를 설치해 야간에'우리가 당신곁에 있습니다, 안심하고 귀가하세요'등의 문구를 송출하고 있다. 군은 실제 범죄가 발생한 장소와 범죄 신고율이 높은 장소에 로고젝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또 귀갓길 안심 등 설치사업에 3억원을 투입한다. 앞서 군은 야간 조명이 어두운 충청대로 일대와 보강 천 산책길 등 37개소에 LED 등 설치를 마쳤다. 이어 2018년까지 괴산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30여 개소에 안심 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도시 분위기 개선과 범죄예방을 위해 증평읍 송산리 등 6개소에 셉테드 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셉테드는 건축물 등 도시시설을 설계 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는 기법이다. 벽화그리기 사업은 범죄예방과 함께 주변 환경이 개선되는 도시재생효과도 있다. 군은 특히 지역 내 CCTV 대거 확충을 통해 범죄예방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오는 2018년까지 증평읍 시가지와 노인 범죄에 취약한 농촌마을에 20억원을 들여, 올해 57대, 내년 118대 등 총 175대의 지능형 CCTV를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지능형 CCTV는 방범용 회전식 카메라와 차량번호 인식용 적외선 카메라 등이 24시간 내내 촬영해 경찰청으로 자동 연계해주는 시스템이다. 앞으로도 범죄예방을 위한 △가스배관 형광물질 도포 △비명감지 안심비상벨 설치 △빈집 출입차단 시설 설치 △안심 무인택배 함 사업 등을 실시해 연내 마무리할 방침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 증평 건설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증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지역 최대 문화 축제인 2017 증평인삼골축제가 오는 9월 28일 '하늘과 땅, 사람이 하나 되는 건강증평!'이라는 주제로 증평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힐링과 웰빙이 결합된'힐빙(heal-being)'을 즐기는 오감만족 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증평문화원이 주최 하고, 증평인삼골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행사는 지역의 특산물인 인삼 및 홍삼포크를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관광객 체험행사가 준비된다. 축제 기간 중 보강천변에 코스모스·백일홍 등의 꽃밭이 아름다운 축제장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포토 존을 제공하고, △증평인삼 전국산악자전거대회 △green그린환경예술제 △한마음건강걷기대회 등 대규모 행사도 마련했다. 미루나무 숲 소 무대 공연장에서는 △매직쇼 △지역문화공연 △증평인삼건강음악회 △버스킹 등 관객 참여형 소규모 공연이 펼쳐진다. 해마다 대 성황을 이루고 있는 인삼 캐기 체험행사도 마련돼, 질 좋은 증평의 인삼을 직접 저렴하게 캘 수 있다. 메인무대에서 △개막식 및 인삼골 열린콘서트 △인삼골 가요제 △국제청소년페스티벌 △유명가수 초청공연 △37사단 군악대 콘서트 △인삼골 야외영화제 △인삼골 합창제 등 축제 기간 내내 음악과 함께 하는 축제로 꾸며 진다. 또 이번 축제는 물과 빛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도 열린다. 앞서 증평군은 지난해 7월 미루나무 숲 일원에 10억을 들여 5m규모의 풍차와 벽천분수 등이 이국적인 풍취를 자아내는 물빛공원을 준공했다. 밤이 되면 LED 조명이 빛의 예술을 펼치며 아름다운 야경으로 눈을 즐겁게 한다. 이 물빛 공원을 이용한 DJ와 함께하는 음악분수를 검토 중에 있다. 축제추진위는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 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자원봉사자 모집 운영 △축제장 곳곳에 안내도를 설치 확대 △편의시설운영(수유실, 물품보관소, 핸드폰 충전 서비스, 관광객 쉼터) 등을 운영한다. 홍성열 군수는 "이번 축제가 민·관·군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브랜드'증평'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되도록 차질 없이 꼼꼼한 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증평문화원은 2017 증평인삼골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추진계획보고회'를 열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017년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가신청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인 주민등록상의 증평 거주자 중 생계보호(저소득층, 실업자)대상자와 청년 미취업자다. 실업급여 수급권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공고일 현재 유사 정부지원 사업 참여자, 공무원의 가족 등은 참여할 수 없다. 근로시간은 만 70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내, 만 70세 미만은 주 30시간 이내로 제한된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기간 내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자는 30명이며 10월 초에 개별 통보된다. 선발된 근로자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2개월간 시장 내 환경정비 등 20개 업무 중 한곳을 배정받는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강소성 관남현 청소년을 초청해 3박4일 일정으로 '한·중 청소년 교육문화교류'를 실시했다. 지난 2012년부터 격년제로 진행 되는 증평군과 관남현의 교육문화교류는 상호 초청·방문하는 방식으로 추진 되고 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이번 교류는 관남현 고급중학교 학생 19명과 인솔교사 2명이 참여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지난 15일 증평에 도착한 중국 청소년 교류단은 16일 증평군 청사 방문과 환영식을 시작으로 자매결연 학교인 형석고와 증평군립도서관을 찾아 양국 학생들 간 우의를 다졌다. 이어 ㈜농협홍삼 한삼인을 방문해 증평군 특산품인 홍삼제조 과정을 견학하고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을 방문해 장뜰두레놀이, 도자기·목공예 체험 등 지역문화를 배웠다. 17일에는 충북의 관광명소인 청남대를 견학한 후 좌구산 휴양랜드로 이동해 줄타기, 물썰매, 명상의 집, 천문대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을 만끽했다. 이들 청소년 교류단은 18일 교류활동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해 견학 및 관광일정을 진행한 후 19일 중국으로 돌아간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군청 민원실과 읍·면사무소에'점자 민원안내 책자'와 보청기를 배치해 장애인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충북 군단위 최초로 발간한'점자 민원안내책자'는 시각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각종 민원 및 행정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책자에는 △생활분야에서 필요한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민원24 △무인민원발급기 등의 다양한 정보를 싣고 있다. 특히 실질적인 민원업무에 필요한 신청자격, 신청방법, 구비서류, 처리절차, 지원내용 등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청각장애인과 노약자들의 요청을 수렴해 보청기도 배치했다. 또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휠체어 전용데스크 △확대경 △민원안내요원 △취약계층 전용 창구 등 다양한 행정을 추진 중이다. 민원안내요원은 장애인 편의시설 뿐만 아니라 인터넷 카페, 팩스기, 복사기, 무인민원발급기 등 민원 편의시설 전반을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도와 주고 있다. 뿐만아니라 취약계층 전용 창구를 운영해 장애인이 우선적으로 민원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앞으로도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017년도 정기분 주민세(균등분) 2억4천만원을 부과하고 납부고지서를 일제 발송했다. 납부기간은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다. 납세 대상은 8월 1일 현재 증평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다. 납세금액은 △개인 1만원 △개인사업자 5만원 △법인 5만원에서 50만원까지 차등으로 부과되며, 주민세의 10%가 지방교육세로 같이 고지된다. 납부방법은 △전국 은행 및 우체국에 납부 △은행 CD/ATM기 △인터넷 위택스(wetax.go.kr) △가상계좌번호(농협) △ARS(전화 043-835-3333번) 등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개발 추진하는 '3농3안 농촌만들기'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3농3안 농촌마을 만들기는 군이 개발한 창의 사업으로 '농촌·농민·농업'이'안전·안심·안녕'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사업이다. 군은 주민요청을 수렴하고 현지여건을 조사해 기본계획을 변경 수립했다. 지난 9일 충청북도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 군은 변경된 기본계획에 따라 △지능형 생활방범 카메라 설치 △옐로카펫 설치 △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지능형 생활방범 카메라 설치사업을 강화시켰다. 지능형 생활방범 카메라는 방범용 회전식 카메라와 차량번호 인식용 적외선 카메라 등이 24시간 내내 촬영해 경찰청으로 자동 연계해주는 시스템이다. 군은 카메라 설치 사업비를 기존 9억에서 9억6천만원(국비 6억7천만원, 군비 2억9천만원)으로 증액했으며, 카메라도 기존 총 90대에서 2017년 57대, 2018년 118대 등 총 175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사업비 1천만원을 들여 옐로카펫을 설치한다. 지난 6월 삼보초 정문 앞 설치를 시작으로 지역 내 초등학교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에 계획된 역량강화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합해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오는 10월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지역주민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홍성열 군수는 "앞으로도 3농3안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안전도시 증평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 시·군 창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이행우수사례를 평가하는'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 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고 충남연구원이 공동주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133개 기초단체에서 325개의 우수사례가 접수돼 1차 서면심사를 거쳐 152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47개 사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대회 분야는 △도시재생 △사회적 경제 △청년문제해소 △참여예산제 △지역문화 활성화 등 5개이며, 군은 '수(水)수(樹)광(光)! 이런 친수공간 또 없습니다'를 발표해 도시재생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군은 충청북도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보강천 물빛공원 조성 △보강천 태양광 테마로드 조성사업을 비롯해 △녹색 나눔 숲 조성 △문화예술 공연 등을 통해 보강천을 친수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를 소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홍성열 군수는"오늘의 수상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이번 수해에도 불구하고 3만 7천여 군민 모두가 보강천을 사랑하고, 함께 가꾸어 주었기에 가능했다며 군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온라인 밴드'러브레터'(밴드지기 김기철)는 10일 증평군청을 방문해서 지난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이불 10채, 라면 22상자 등 12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러브레터 밴드는 수해를 입은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온라인 모금 운동을 전개해 물품을 기탁했다. 2014년 3월에 개설 된 러브레터 밴드는 지역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고 소소한 생활민원을 알리는 등 군민과 군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김기철 러브레터 밴드지기는"증평군의 부족한 재정상태에도 불구하고 내실 있는 예산집행과 효율적인 사업추진으로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 건설에 매진하고 계신 홍성열 군수와 370여 공직자, 묵묵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해 주시고 계시는 군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재민에게 온정의 손길이 더해진다면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의 참된 의미를 되살리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여겨져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브레터 밴드는 2015년에 희귀성난치칠환을 앓고 있는 아이를 위한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8월부터 사업비 10억원(국비 5억·군비 5억)을 들여 증평읍 송산리 일원에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를 설치한다. 군은 대표적인 여가공간인 보강천 미루나무숲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기로 했다. 설치위치는 차량 통행 및 유동인구가 많은 미루나무숲 주변 광장로와 인삼로의 교차지역이다. 군은 8월부터 미디어파사드 설치공사를 시작해 올 10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군의 미디어파사드는 높이 10.6m, 너비 7.2m의 삼각기둥형태의 조형물이며 LED 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송출해 군민들에게 시각적 아름다움과 정보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이번에 설치하는 조형물이 하나의 볼거리를 넘어 증평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시설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축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합성된 용어로, 구조물의 벽에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보여주는 장치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증평군 보건소와 연계해 10일 증평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우유짱! 우유박사! 우유빅리그' 행사를 실시했다. 농협중앙회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성장기 어린이 발달에 필요한 우유섭취를 권장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내용은 △밀크 토크쇼 △영상 관람 △문제풀이 △레크레이션 등이다. 특히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게임을 통해 우유와 친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박정규 행복이가득한 지역아동센터장은 "불량간식으로 인한 어린이의 영양불균형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어린이가 건강한 간식을 선택하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