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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07 11:44:32
  • 최종수정2017.09.07 11:44:31

박경자 빛글산업 대표와 홍성열 군수가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약정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과 예비사회적기업인 ㈜빛글산업(대표 박경자)과 재정지원 사업 약정을 7일 군수 집무실에서 체결했다.

예비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군은 이번 약정체결을 통해 ㈜빛글산업에'사회적 기업 사업개발비' 2천500만원(국비 1천800만원, 군비 700만원)을 지원한다.

2015년 9월 충북형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 된 ㈜빛글산업은 쇼핑백 제작 전문기업으로 증평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내 4개소의 복지관에 월 70회 이상의 쇼핑백 주문을 위탁하는 등 지역 장애인 자립생활 및 교육훈련에 기여하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새로 출범한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까지 7개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겠다"고 했다.

증평군에는 현재 △엄마푸드 △크린웰 △빛글산업 △태광예공 등 4개의 예비사회적기업 운영되고 있고 이 중 (주)크린웰이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인증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준비 중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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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