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003년 군 개청 이후 14년 만에 2천억 예산시대를 열었다. 5일 증평군에 따르면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기정예산 1천921억원보다 167억원 증가한 2천88억원(8.68% 증가) 규모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03년 군 개청 당시 557억원이던 예산규모가 4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보통교부세도 전년도 557억원보다 111억원 증가한 668억원(19.9% 증가)을 확보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일반회계 1천914억원(기정 1천747억원 대비 9.54% 증가), 특별회계 174억원(기정 173억원 대비 0.14% 증가) 규모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은 △수해복구비 79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억 5천만원 △청년일자리 지원 등 일자리 창출 1억 5천만원 △4D 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지원센터 구축 5억원(총사업비 국도비 포함 216억원) △치매안심센터 설치 3억 6천만원 △기초생활인프라 구축 14억 5천만원 △보강천 인도교 설치 10억원 △남차율리간 자전거도로 개설 3억 5천만원 △추성산성 진입로 매입 6억 5천만원 △지역대 건물 신축 6억원 △축구 전용구장 인조 잔디 설치 9억원 등이다. 홍성열 군수는"이번 추경 안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이후 변경 내시된 국도비보조사업과 지방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우선 반영했다"며"수해복구비 및 군정 현안사업과 일자리 창출 사업, 주민숙원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고 했다.이번에 제출된 추경 안은 오는 11일 열리는 군의회 127회 임시회에서 심사하게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4일 군청대회의실에서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규제개혁 마인드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규제개혁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소극행정과 인·허가 지연처리 등의 행태 개선을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지방규제개혁 추진방향 및 평가계획 △적극행정 및 수요자 중심의 규제개선 우수사례 △지방공기업 규제개선 사항 등의 설명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꿉시다' 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법제처 규제개선 사례 및 자율정비대상 조례 등의 지속적 검토를 통해 자치법규 속 숨은 근거 없는 규제를 발굴·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추진한 다양한 지역발전 사업들이 대외적 우수사례로 소개되면서 이에 따른 타 단체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4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남일면 농촌중심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단 20여명이 증평군립도서관을 방문해 군 미래전략과 김재겸 주무관으로부터 증평군의 지역발전사업 추진 사례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앞서 지난 8월 31일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 강원·인천·경기권 지역발전업무 담당공무원 워크숍에서 최창영 미래전략과장이'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를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증평군은 지난해 8월과 10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농촌4촌 이웃사촌 행복학습공동체'를 전국 지역행복생활권 담당공무원 워크숍에서 소개했고, 지난해 12월 충청북도 정부3.0 우수사례 주민설명회에서도 발표한바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2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어촌지역정책 포럼에서 홍성열 군수가 발제자로 나서'증평군의 지역발전 정책 사례'를 발제했다. 홍성열 군수는"지난달 30일 군 출범 14주년을 맞은 증평군이 그 동안 타 단체로부터 시책들을 배워왔지만 이제는 명실상부 외부 수출단체가 되고 있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촌경제원에서 실시한'2016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4일 군에 따르면 한국농촌경제원이 전국 농업기계임대사업소 410여개소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임대실적, 운영인력, 효율성, 농업인 만족도 등을 평가했다. 증평군은 △농기계 43종 260대 확보 △농기계 임대 1천350회 실시 △농기계 임작업 260회 실시 △마을 순회 농기계 수리 및 안전교육 69회 실시(농업기계 수리 868대, 정비 1천506대) 등을 추진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 2억원을 통해 노후화 된 임대 농업기계를 교체할 방침이다. 김선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농기계 팀 신설과 전문 인력을 보강 해 농업인의 영농편의와 노동 피로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노후 된 임대농업기계를 보완해 임대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민들의 생활체육 요람인 증평생활체육관이 지난 1일 개관됐다. 개관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경대수 국회의원, 연종석 군 의장과 군민 100여명이 참석해 생활체육관 개관을 축하 했다. 지난해 5월에 착공한 증평생활체육관은 사업비 75억원(국비 23억, 도비 26억, 군비 26)이 투입됐다. 증평체육공원 내에 위치한 생활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3천721㎡의 철근콘크리트 철골조 건물로 태양광발전설비, 절수설비, 빗물재활용설비 등 고효율 시스템 친환경 건축물이다. 체육관의 지붕 선은 증평군의 군조인 백로의 힘찬 날갯짓을 역동적인 선형으로 형상화 해 비상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체육관은 △지상 1층 배드민턴코트 4면, 족구코트 1면, 배구코트 1면, 탁구대 12대 △지상 2층 사무실, 체력증진센터로 조성됐다. 각 층에는 탈의실과 샤워 실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홍성열 군수는"이번 생활체육관의 개관으로 군민의 생활체육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군민 여가생활과 체력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생활체육관에서는 오는 10일 제11회 증평군수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개최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상반기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을 접수 한다. 3일 군에 따르면 토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이 이루어진 토지 1천329필지에 대해 2017년 7월 1일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감정평가사 검증을 완료하고 오는 29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접수한다. 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민원과, 읍·면 민원실 또는 홈페이지(http://jp.go.kr ⇒ 민원생활안내 ⇒ 개별공시지가 열람)에서 가능하다. 의견 제출은 △방문 제출(군청 민원과 토지관리팀) △우편 제출(증평군 증평읍 광장로 88, 증평군청 민원과 토지관리팀 개별공시지가 담당자 앞) △증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군은 의견제출 된 토지가격에 대해서 토지특성, 표준지의 가격, 인근토지와의 균형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20일까지 처리결과를 의견제출 인에게 통지하고 10월 31일자로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증평군청 토지관리팀(전화 835-3432,4번)로 하면 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및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조세·부담금 등의 부과자료로 사용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역 내 위기청소년에게 생활비·치료비·학업지원비 등을 지원하는'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제2조에 따른 학교 밖 청소년 △비행·일탈 예방을 위하여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등 만9~18세 이하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군은 지역 내 위기청소년 중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72%(4인가구 기준 3,217천원)이하인 학생을 선정해 1년 동안 학업·자립·상담·법률활동 등을 지원해준다. 또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60%(4인가구 기준 268만원)이하의 학생에게는 생활 또는 건강 지원비를 제공한다. 앞서 군은 올 상반기 2명을 선정해 총 138만5천원을 지원했고 하반기에도 신규 대상자 1명과 연장신청 대상자 1명을 선정했다. 특별지원 사업 신청접수는 군청 주민복지실에서 연중 진행되고 있다. 문의는 주민복지실(전화 835-3523번)로 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군수 홍성열) 평생학습관이 운영한 성인 문해 교육 참여자들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7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성인 문해 교육 시화전'에는 전국 1만387개 작품이 출품됐다. 증평군은 서무자 할머니(76)의'행님과 아우'와 주정자 할머니(76)의'활짝 핀 장미꽃'을 출품해 나란히 글 아름상(특별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 할머니는 작품을 통해 문해 교육을 시작하는 자신의 심정을 대화체 형식으로 표현했고, 주 할머니는 한글을 장미꽃으로 표현하며 한글을 깨우친 자신의 마음을 시로 나타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청 직원으로 구성된 증평군청축구팀이 진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0회 충청북도생활체육 직장축구대회(2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직장축구클럽 1부 6팀, 2부 16팀 등 22팀 700여명이 참가해 평소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예선 2조에 편성돼 8강에 진출한 군은 사빅코리아와 충청북도지방경찰청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군은 LG화학을 연장 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6:5로 이겨 대회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베스트골상, 최우수 선수상, 지도자 상을 모두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증평군은 최근 자연재해로 인해 전 직원이 수해복구에 매달려, 훈련시간이 부족했지만 가족 같은 끈끈함을 바탕으로 이번 우승을 이끌어 내 의미가 크다. 권영훈(도시교통과 도시개발팀장) 증평군청 축구동호회장은"증평군은 공무원 수가 도내에서 가장 적지만 끈끈한 단결된 팀워크로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증평군청 축구동호회는 지난 13일 증평군에서 열린'제37회 광복 기념 8.15 축구대회'에서도 직장부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저 출산 및 타 지역 전출로 인한 농촌 공동화 현상 극복과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지원근거 마련을 위해'증평군 인구증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다. 군은 조례 제정안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군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9월 14일까지 입법예고 한다. 이번에 입법 예고된 조례 제정안은 인구증가시책 지원대상과 인구증가대책 추진위원회 관련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군은 조례제정을 통해 전입세대와 지역 내 대학교 재학생과 군부대 직업군인 및 군무원에 대한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지원내용은 △모든 전입세대에 쓰레기 종량제봉투 지원 △2인 이상 전입세대에 전입축하 기념품 및 지역 내 시설 할인이용권 지급 △6개월 이상 거주 전입 대학생 및 직업군인에 증평사랑으뜸상품권(10만원 상당) 지원과 주민세(개인균등) 감면 등 이다. 또 인구증가대책 추진위원회를 설치해 인구증가에 관한 대책 및 과제 발굴, 홍보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 제정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오는 9월 14일까지 군 기획감사실(전화 835-3152번)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지역 인구 증가는 정부로부터 받는 지방교부세는 물론 지방세수 증가와 행정기구 확대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지역발전에 중요한 요소이다"며"앞으로도 저 출산·고령화 및 인구유출로 인한 인구 감소를 대비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과 인프라 확충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올 상반기 인구는 3만7천595명으로 2003년 8월 군 개청당시 보다 6천여 명이 증가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과 NH농협증평군지부(지부장 서정덕)는 29일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정기구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정기 구입 △행사 및 포상 등 대가지급 시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구입·사용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증평군지부는 이달부터 직원 1인당 매월 3만원 상당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급여공제 형식으로 정기 구입하기로 했다. 증평사랑으뜸상품권 활성화 계획 일환으로, 추진 된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기관과 체결된 첫 협약이다. 군은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 자금의 외지 유출을 방지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서정덕 NH농협증평군지부장은"지역자금이 지역 내에서 활발히 소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고 했다. 홍성열 군수는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정기 구입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준 NH농협증평군지부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업체와의 상품권 정기구매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사랑상품권은 매년 평균 2억5천만원 정도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는 7월말 기준 1억6천만원이 판매됐다. 증평사랑상품권 구입 문의는 증평군 경제과(전화 835∼4015번)로 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에서 올해 첫 벼베기가 28일 도안면 화성리 연재형씨 논 0.3ha에서 실시됐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지난 5월 중순에 모내기를 해 108일 만에 수확한 조운 벼로 이삭이 빨리 패고 밥맛이 우수해 추석 전 햅쌀로 많이 판매된다. 벼 베기 적기는 조생종은 이삭이 팬 후 40∼45일, 중생종은 45∼50일, 중만생종은 50∼55일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읍 연탄리 37사단 정문 앞 회전교차로를 정식 개통했다고 28일 밝혔다. 37사단 정문 앞은 그동안 과속으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가능성이 높고 교통이 혼잡해 지역주민 및 도로 이용자로부터교통체계 개선 요청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군은 지역의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비 3억8천만원(국비 1억4천, 군비 2억 4천)을 투입 4지형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는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의 일환이다. 회전교차로는 신호등 없이 교차로 중앙의 원형교통섬을 중심으로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며 원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형식으로 회전차량에 통행 우선권이 있도록 만든 시설물이다. 회전교차로는 신호지체에 따른 시간낭비 개선, 연료소모와 배출가스 저감의 효과가 있다. 특히 무리한 꼬리 물기, 끼어들기, 차선변경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회전교차로의 올바른 통행방법은 △회전 차량 우선 통행 △진입 전 서행 △진입 시에는 좌측 방향지시등 켜기 △원형 교통섬을 중심으로 반시계방향으로 회전 △진출 시 우측 방향지시등 켜기 등이다. 한편 증평군엔 이번 설치한 연탄리 1개소와 증천리 2개소, 사곡리 1개소 등 총 4개소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돼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역 특산물과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 적극나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농촌관광 전문 업체인 ㈜메모리얼(대표 김용문)과 군청 소회의실에서'증평군 관광 상품 개발 및 운영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관광자원 발굴 및 상품개발 △관광상품 온라인 홍보 및 판매 △관광발전을 위한 기타사업 등 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특산물과 관광지 등을 연계해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는 충북 농촌관광 패키지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지역특산물인 인삼과 홍삼포크, 관광지인 좌구산휴양림을 연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 여행상품은 △테마여행 △휘게(hygge) in 충북 주말버스투어 △개별 및 가족여행 등이다. 군은 좌구산휴양랜드, 증평민속박물관, 증평인삼골축제 체험 둥 다양한 주제의 테마여행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증평인삼 홍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여행 및 투어 신청은 인터넷 사이트 휴일엔(www.huiln.com)에서 할 수 있다. 군은 좌구산 휴양림의 주중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도내 기업체 워크숍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중부권 최대 관광명소로 발돋움한 휴양림은 현재 주말에는 이용객 많아 예약조차 힘든 상황이지만 주중 예약율은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중부권 최대 휴양지인 좌구산휴양랜드와 인삼, 홍삼포크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괴산군과 함께 충북농촌관광 패키지 개발사업의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괴산경찰서(서장 조성호)와 28일 삼보초등학교 주변에서 불법주정차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줄이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함이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어린이ㆍ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초등학교·어린이집의 주 출입문을 기준으로 반경 300m(단, 필요한 경우 반경 500m 이내까지 지정 가능) 이내의 도로 중 군수가 지정하는 구간이다. 현재 증평군은 9개소의 어린이 보호구역(초등학교 4, 유치원 4, 보육시설 1)을 운영 중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불법주정차 시 승용차 8만원, 승합차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