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읍 남하2리에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들노래 민속마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민속마을은 전통과 농촌문화가 살아 숨 쉬는 농경문화 체험마을을 주제로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2년에 걸쳐 조성했다. 이곳엔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 농경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했다. 주요시설로는 소달구지, 디딜방아 2개소 등을 조성, 어른에게는 옛 향수를 떠오르게 하고 어린이에게는 농경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줄타기, 널뛰기, 장대타기, 썰매장 등도 설치해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토록 했다. 또 502㎡규모의 생태연못과 모내기 체험 장을 관찰할 수 있는 전망 데크도 조성했다. 바닥분수와 교목류 7종 100주, 관목류 6종 9천650주, 초화 류 6종 2만4천본을 식재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토록 했다. 관람객을 위해 원두막 6개소, 우물마루 쉼터, 그네벤치 8개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관람객 안전을 위해 논두렁 835m을 자연석으로 쌓아 무너짐 방지와 함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증평읍 남하리는 증평 고유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곳으로,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있다. 1만2천180㎡의 터에 건물 5동, 건축 전체 면적 1천677㎡ 규모로 지난 2010년 건립됐다. 각종 전시, 사계절 농경 문화체험, 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연간 3만여 명이 다녀가고 있다. 매년 6월이면 증평대표농경놀이인 증평들노래 축제가 열린다. 올해도 6월 10일부터 11일 이틀간 열린다. 군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속마을을 민속체험박물관 및 들노래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우리의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삶의 여유를 찾는 힐링 장소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충북도내 군 단위 중 올해 1분기 민원처리 스피드 지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스피드 지수는 73.58%로 충북도 평균 70.67%와 충북 군 단위 평균 64.42%를 훨씬 상회했다. 또 11개 시·군 단위 중 가장 높은 곳은 청주시(76.13%)다. 스피드 지수는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법정 처리기간 6일 이상 민원을 대상으로 실제처리기간과 법정처리기간을 비교해 평가 한다. 증평군의 민원처리가 신속한 것은 민원인에게 더욱 빠른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들 수 있다. 군은 민원후견인제, 민원처리 사전예고제, 민원 왕 선발 등을 통해 민원인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공무원을'민원왕'으로 3명 선발하고 있다. 또 민원심사관을 임명해 민원처리 사전예고제를 시행해 지연민원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험이 많은 민원후견인을 지정해 민원인의 안내와 상담을 통해 민원1회 방문처리제를 실현하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민원인을 위한 더욱 다양한 민원시책을 개발해 선진 스피드지수 유지에 노력 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충청북도가 실시한 2017년(2016년 실적) 시군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3억5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시군종합평가는 국·도정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시군의 종합적인 행정 역량을 평가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평가는 총 9개 분야, 32개 시책, 72개 지표, 150개 세부 지표를 도내 11개 시·군의 실적을 비교·평가하는 방식으로 실시 됐다. 증평군은 전 직원이 행정 역량을 모아 업무를 추진한 결과 최우수기관에 선정 되는 쾌거를 얻었다. 증평군은 이번 평가에서 △일반행정 △사회복지 △문화가족 △환경산림 △중점과제 5개 분야에서 최우수등급인'가'등급을 받았다. 또 △지역경제 △지역개발 2개 분야에서 우수등급인'나'등급을 받아 대내외에 저력을 입증했다. 다만 보건위생과 안전관리 부분이 다 등급을 받아 수상 의미를 퇴색 시켰다. 증평군은 업무추진 실적 향상을 위해 군수·부 군수 주재 실적보고회 수시 개최, 목표관리제 시행, 전문기관 컨설팅 등 지표별 추진현황의 체계적인 관리를 해왔다. 군은 시군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확보한 3억5천만원의 상 사업비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급한 현안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을 위한 국·도정 시책 추진에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군 개청 이래 처음으로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시책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 2015년, 2016년에도 2년 연속으로 도내 시군종합평가 2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에도 다산목민대상 본상 수상,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실시한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 전국 10위, 국민통합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등 화려한 수상실적을 거두며 작지만 강한 자치단체로 전국적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오는 6월 15일 제천시에서 개최 되는 제 56회 충북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증평군 선수단이 구슬땀을 흘리며 막바지 훈련에 임하고 있다. 24일 홍성열 증평군수와 박성현 체육회 상임부회장, 연광영 사무국장 등 증평군체육회 임원진이 이들 선수단을 찾아 좋은 성적을 올려 줄 것을 격려했다. 이번 도민체전에 증평군은 24개 종목에 임원 81명, 선수 261명 등 342명이 출전한다. 지난해 대회에서 8위를 차지했던 증평군은 이번 대회에서 중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선수층이 두꺼운 씨름, 사이클, 택견, 족구, 유도, 골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대 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지역주민들의 여가 및 휴식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는 증평 보강천에 야외 물놀이장이 조성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5억원의 사업비 들여 5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시설을 8월 중순 개장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 했다. 야외물놀이시설은 800㎡의 면적에 워터터널, 워터드롭, 야자수 버킷 등 10종의 놀이시설이 들어선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퍼걸러 4개, 벤치 12개, 14m의 앉음 벽 등 각종 편의시설도 구비된다. 이용은 무료이다. 군은 이번 물놀이시설이 완공되면 미루나무 숲 위쪽에 만들어진 실개천, 바닥분수, 줄타기놀이시설 등과 더불어 어린이들을 위한 또 하나의 명품 놀이시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강천 미루나무 숲은 지난해 만들어진 높이 5m의 풍차, 벽천분수, 줄타기놀이시설, 정글모험놀이대 등이 있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또 2천㎡의 면적에 팬지, 비올라, 금잔화 등 꽃 5만 본이 활짝 펴 이국적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사업은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하나인 보강천 작은 복합 문화공간 조성사업으로 추진 된다.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5년간 보강천변에 놀이시설, 편의시설, 문화시설을 설치한다. 홍성열 군수는 "보강천변에 미루나무 숲, 자작나무 숲과 연계한 각종 시설을 설치해 전국 최고의 녹색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며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취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최대 문화 축제인 '제17회 증평들노래축제'가 오는 6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개최 된다. 군은 이번 축제에 지역주민과 내외 관광객 등 7천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차질 없는 행사 진행과 이용자들의 불편 해소, 행사장 안전 등을 위해 23일 군청소회의실에서 홍성열 군수 주재로 안전관리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홍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전국최고 안전한 지역에서 군민들이 최고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기간 동안 축제행사장 합동 안전점검 등에 모든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의위원들은 위험요인별 대책과 수습대책의 적절성 여부의 검토와 교통·소방·전기·가스 등 군민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은 안전관리요원 배치와 시설물 사전 점검을 통해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들노래축제는 두레놀이시연, 효콘서트 공연, 각종 전시행사 및 음악공연 등과 오감체험부스, 감자캐기체험, 워터워크볼 등 주민이 즐기고 함께 참여하는 체험 위주의 행사로 진행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송정리 일원에 증평 6단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총 158억원(국비110억6천만원, 도비14억2천200만원, 군비33억1천800만원)을 들여 길이 19.97km, 배수설비 397개소를 오는 2022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했다. 이번 정비 사업은 도시 외 지역의 하수관로 정비를 통한 방류하천의 수질보전 및 공중위생향상과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 된다. 군은 앞으로 충북도의 공공하수도 설치변경인가 승인과 공사 계약을 통해 내년 5월중으로 공사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에 걸쳐 24.47km의 증평 5단계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6단계사업을 통해 증평군의 하수도보급률은 현재 86%에서 89%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증평6단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통해 주거지역 생활하수를 하수처리시설로 이송 처리해 방류하천의 수질을 보전하고 지역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공공하수도 처리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1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개인 주택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5가구정도이며 주택에는 3kw의 발전장치를 설치한다. 또 군은 4천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재정형편이 어려운 비영리 시설에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력비용 절감 및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장치는 70kw규모다. 저소득층 공동주택에 대한 소형 태양광 시설도 지원한다. 군은 지난 3월 충북도 및 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영구임대아파트에 태양광 보급을 위한 저소득층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는 증평 주공3단지 아파트에 3억 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0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해당아파트는 승강기, 가로등, 기타 공용부 등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현재까지 증평군에는 개인가구 199개소, 비영리법인 13개소, 공공기관 9개소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보급돼 있다. 군관계자는 ··태양광발전시설 확대보급으로 화석연료로 인한 대기오염 완화 및 에너지 절감을 통한 가정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도안면 원명로 도안농공단지 내에 폐수종말처리장을 새로 조성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도안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장은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수 했다. 폐수종말처리장은 지난 1987년에 지어진 폐수처리시설이 노후화돼 대체용으로 1일 200톤의 오폐수를 처리한다. 도안농공단지는 8만2천840㎡면적에 4개 기업이 입주해 운영되고 있다. 군은 이번 설치로 유지비 절감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 설치되는 폐수종말처리장은 2014년 환경부가 지원하는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 사업선정에 따른 것이다. 군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198억원을 들여 증평 5단계 하수관거 24.47km구간 정비와 폐수종말처리시설을 설치한다. 앞서 증평군은 지난 4월 증평일반산업단지와 증평2일반산업단지의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증평폐수종말처리시설 2단계 증설을 완료 한 바 있다. 현재 증평군 오폐수 처리용량은 증평폐수종말처리장 5천500톤, 도안농공단지 폐수처리시설 200톤 등 총 5천700톤이다. 증평군은 지난해 환경부의 전국 지자체 대상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관계자는"올 연말 폐수종말처리시설이 완공되면 오·폐수의 하천유입을 원천차단해 보강천 수질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2017년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신청을 오는 19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보건복지타운 및 충혼탑관리 외 22개 사업으로, 오는 7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자는 저소득층, 실업자 등의 생계보호 및 청년 미취업자로, 만 70세를 기준 이상자는 주 15시간 이내, 미만자는 주 30시간 이내로 근로시간이 제한 된다. 참여자 신청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주민등록상 증평 거주자로써, 실업급여 수급권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로 제한된다. 공고일 현재 유사 정부지원 사업 참여자, 공무원 가족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청기간 내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자는 오는 7월초 개별 통보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한 전면 재정점검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2016년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내년도 지방보조금 편성에 중요한 지표가 된다. 평가대상은 266개 보조사업 38억원이다. 세부사항은 △행사·축제성 사업(민간행사보조 포함) 143개 사업 14억9천100만원 △경상사업보조 57개 사업 8억5천500만원 △사회복지사업보조 30개 사업 2억2천900만원 △자본사업보조 13개 사업 4억1천900만원 △법정운영비보조 23개 단체 8억1천400만원 등이다. 군은 성과평가 결과'매우미흡'평가를 받은 보조 사업은 지원을 중단한다. 이번 평가는 투명한 보조금 집행으로 보조사업의 효율적인 목적달성과 보조사업자의 책임성 있는 사업수행을 위해 실시한다. 군은 평가과정에서 도출된 사업추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는 공유해 보조사업의 기본 틀을 마련하는데 활용한 계획이다. 지방보조금은(국도비 보조사업 제외) 개정된 지방재정법 및 지방재정법 시행령 규정에 따라 총한도액으로 운영하고 매년 평가를 실시해야한다. 평가 결과는 사업완료 후 다음해 7월말까지 공개해야 한다. 평가결과에 따라 해당 보조사업의 계속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평가방법은 개별사업에 대한 사업부서의 자체평가 후, 민간평가위원이 부서평가 자료를 검증하고 보조 사업에 대한 성과분석을 통해 최종 사업평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민간평가위원은 보조금 계획의 타당성, 집행과정의 적절성, 군민에 대한 파급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앞으로 효율적인 보조금 예산편성을 위해 보조사업 담당 부서 및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나대지(빈터)무료공영주차장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차량으로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토지소유자의 협조를 받아 주차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군은 현재 5개소 1천543㎡면적에 56면의 주차면수를 확보했다. 올해는 2개소 824㎡면적에 19면의 주차면수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공터를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토록 승낙한 토지소유주에게는 재산세를 감면해준다. 증평군의 주차구획 수는 1만5천개이다. 군의 차량등록대수(4월말 기준) 1만8천151대보다 턱없이 부족하다. 증평군의 차량등록대수는 2003년말 개청당시 1만34대보다 81%증가했다. 주차공간부족은 이웃 간 다툼과 불법주차로 인한 사고 증가 및 보행자의 통행불편을 야기 시킨다. 이에 따라 군은 빈터 공영주차장 만들기와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주민에게 설치비용의 90%까지 지원해 준다. 군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차 공간 확보를 통한 고질적인 도심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법제처가 시행하는'자치법규 입법컨설팅'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번 대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조례를 제정하거나 개정할 때 법제처의 지원을 받는다. 자치법규 입법컨설팅제도는 군이 제·개정하는 조례안에 대해 법제처가 법령 위반 사항, 위임범위 일탈 여부 등 종합 검토 의견을 제공하는 제도다. 군은 주민생활과 직결돼 있는 자치법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증평군의 조례는 300여건이며, 연간 100여건의 제·개정이 이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자치법규 입안 과정에서부터 법제처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자치법규의 향상은 물론 불합리한 규제를 사전에 차단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 연탄리 증평생활체육관이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공정률은 70%를 보이고 있는 체육관은 총사업비 75억원(국비22억5천만원, 도비26억2천500만원, 군비26억2천5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3천720㎡ 면적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배드민턴, 농구, 배구 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탁구장, 에어로빅실, 사무실 등이 조성된다. 군은 생활체육관이 완공되면 기존 체육공원과 함께 지역주민의 여가와 건강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또 군민 숙원사업인 종합운동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국비와 도비 등 300억원을 들여 축구장과 육상트랙, 관람석(5천석) 등을 갖춘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을 앞두고 있다. 군은 오는 7월 증평 종합운동장 건립 기본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제18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가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전통 민속경기인 씨름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 되는 이번 대회는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씨름협회, 증평군체육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초·중·고와 대학부, 일반부 등 총 121팀, 9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11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대학부 개인전 및 단체전 예선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초·중·고와 대학부, 일반부의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가 박진감 넘치게 펼쳐질 예정이다. 15일 오후 14시 개회식을 비롯해 16일까지 초·고등부, 일반부의 개인전 및 단체전 결승 경기가 KBS N 스포츠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관계부서를 중심으로 유관단체 협조 및 환경정비, 시설점검 등 참가 선수단과 관광객의 편의 도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