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27일 청주시 방서동 소재 농협충북유통에서 도매 판매장을 찾은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충북도가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2017년도 2차분 소상공인육성자금 80억원을 지원키로 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고 5천만 원이며, 1년 단위로 최대 3년까지 이용 가능하고 대출기간 동안 발생하는 이자의 2%는 충북도에서 지원한다. 또한 농협은행은 대출이자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업체가 최근 3개월 동안 농협 판매장에서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경우 최대 0.2%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중훈 영업본부장은 "소상공인육성자금을 통해 최근 중국정부의 방한금지령과 경제보복으로 대중국 수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협은행 충북영업부는 농가소득 5천000만 원 달성을 위해 도내 농협창구 최초로 기존 신토불이 농산품판매장을 안테나숍 형태인 '6차 산업 NH-Farm 이야기숍'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6차 산업이란 1차(농림수산업), 2차(제조업), 3차(서비스업)을 합친 개념으로 농산물을 생산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만들고 이야기 등을 곁들인 서비스업까지 더한 것을 말한다. '6차 산업 NH farm 이야기숍'에는 우리 농산물로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 ·가공한 농산제품들이 농협의 엄격한 인증절차를 걸친 후 판매되고 있다. 특히, 영농조합법인 청원유기농에서 생산되는 리얼푸드 토마토 등 충북 14개 업체에서 생산된 우수 6차 산업 농산제품들이 고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곳에서는 진열품목 외에도 농산물 안내장을 보고 온라인 또는 전화 주문도 할 수 있어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도모했다. 또, QR코드를 통해 판매 농산물의 내용 또는 제조과정 등을 확인 할 수 있어 판매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권기인 충북영업부장은 "6차 산업 NH farm 이야기숍 충북1호점을 통해 도내 농산물을 적극 홍보·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객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도내 우수한 농산품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 임직원 20여명은 14일 충북대학교병원 일대에서 '새봄맞이 고객사랑 꽃씨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생생히 듣고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농협 임직원들은 출근길 시민들과 입원 중인 환자들에게 상추, 열무, 쑥갓 등 채소씨앗 3천봉을 무상으로 나눠줬다. 이중훈 본부장은 "봄을 맞아 꽃씨나눔 등 행복을 나누는 행사를 통해 고객과 항상 함께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며 "지속적인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고객행사와 사회공헌 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22일 '2016년 마케팅 추진실적 우수 직원'에게 '마케팅 리더 인증패'를 수여했다. 김하영 충주영업점 주임 등 15명의 수상자들은 방카슈랑스, 수익증권, 신용카드, 스마트뱅킹 등 개인마케팅 사업과 기업여신, 퇴직연금 등 기업금융 사업 추진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였다는 평가다. 김태진 영업본부장은 "농협을 둘러싼 대내외 금융환경이 어려웠던 올해 마킹 리더들의 열정적인 추진으로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마케팅 리더들의 변함없는 노력으로 농협은행이 지역 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뤄가자"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15일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농특산품한마당 행사장에서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과 남편들의 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남편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 ~ 9월중에 충북농협이 진행한 남편생활요리교실에 참여한 60세 이상의 남편(아버지)들이 참가해 총 6개팀(2인 1팀 구성) 그동안 배운 실력들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4일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촌지역을 찾아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협지역본부, 시군지부, 농협은행, 보험, 지역농·축협은 물론 도내에 소재한 모든 농협 계열법인 및 유관단체 등에서 500여명이 동참하게 됐다. 10월 한 달간 자매결연마을 등 도내 전역 농촌 수확현장에서 일손을 거들게 된다. 충북농협지역본부와 NH개발 충북지사 직원 40여명은 이날 자매결연마을인 괴산군 청천면 원도원마을을 찾아 명예주민인 임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마을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인삼밭 일손돕기는 물론 마을 다목적광장 준공식 및 연극축제에 참여했다. 이응걸 충북본부장은 "수확철 일손이 필요한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충북도내 농협 및 계열법인 전체가 동참하는 '범 충북농협 수확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면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농협조합원 100명 중 36명은 70세 이상의 고령 농업인으로 집계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당 황주홍(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이 농협중앙회에서 받은 조합원 현황에 따르면 전체 농협조합원 230만1천335명 중 70세 이상 조합원은 38.1%인 87만5천882명에 달했다. 이는 농촌은 물론 농업인구의 고령화가 심각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적지 않은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45.0%로 70세 이상 조합원 비율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전북 40.7%, 경남 40.0%, 충남 38.9% 경북 38.7%, 인천 38.3% 등이다. 충북은 전체 농협조합원 13만5천308명 중 70세 이상이 4만8천682명으로 전체 대비 36%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지만, 충북에서도 조합원들의 고령화가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황 의원은 "고령 조합원의 비율이 높다는 것은 우리 농업인구의 고령화 문제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볼 수 있다"며 "고령화에 맞는 농업환경 개선은 물론 귀농·귀촌 유치, 여성·청년 농업인 육성 등 젊은 농업 인력을 수혈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달 30일 대회의실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 도연합회(회장 김병일) 임원들과 쌀값 하락에 따른 대책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한농연 임원들은 "구곡 소비대책 마련과 신곡 초과재고량 전체를 시장격리 시키는 등의 정부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벼 수매가 인상과 쌀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쌀 도정 및 저장시설에 대하여 농업용 전기요금 적용을 위한 대국회 촉구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것"을 요구했다. 이응걸 충북농협본부장은 "올해 수확기 물량을 최대한 흡수하여 농가의 판로애로 해소 및 홍수출하 방지로 쌀값 안정에 노력하겠다"며 "쌀 소비촉진 및 마케팅을 연중 실시하여 충북쌀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행복한 가정 만들기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남편요리교실을 운영한다. 23일 청주농협과 덕산농협을 시작으로 영동농협과 증평농협 등 4개 농협에서 총 100여명의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9월말까지 남편요리교실을 운영한다. 또 농협 여성봉사자들이 요리교실 도우미 역할로 참여해 교육효과를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 이번 교육생은 직장에서 은퇴한 60세 이상의 아버지들로 선정했다. 이들은 보리밥, 된장찌개, 북어국, 나물 무침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요리를 배우고 익히게 된다. 사랑하는 가족의 생일상을 손수 차릴 수 있도록 '사랑하는 남편표 생일상'도 교육내용에 넣어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농협의 남편요리교실에 참여한 김동린(72) 씨는 "평생 아내한테만 생일상을 받아왔는데 열심히 배워서 올해는 아내 생일상을 직접 차려줄 생각"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응걸 충북본부장은 "농협에서 올해 처음 시작한 남편요리교실이 호응이 좋고 교육에 임하는 열정이 높아 더 많은 남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농협 확대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 임직원들이 1년간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모은 '우수리공동모금'과 '한사랑나눔기금' 등 약 1천53만원을 24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김태진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과 채혁주 충북농협 노조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2006년부터 우수리모금 운동을 시작한 후 지난 2007년 충북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한사랑나눔캠페인'에 제1호점으로 가입해 해마다 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충북농협은 △사랑의 연탄 나누기 △농촌의료봉사 농업인 행복버스 △사회복지시설 방문 △사랑의 헌혈 △고령농가 집 고치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응걸 본부장은 "충북농협 임직원들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NH개발 충북지사 임직원 20여명은 9일 충주시 주덕읍 배 과수원을 찾아 고령으로 영농활동이 어려운 농가에서 적과작업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충북농협은 매월 2회 이상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충북일보] 김태진 충북농협은행본부장이 지난 15일 보은·옥천·영동군을 시작으로 3월중 도내 전 영업점을 방문, 현장소통 경영을 펼친다. 이번 현장경영은 올해 경영목표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 본부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협은행이 일류은행으로 비상하는 해가 돼야 한다"며 "인터넷전문은행 등장, 계좌이동제와 ISA 도입 등 금융환경의 급변에 맞춰 조직의 효율성 제고와 영업전략을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2016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목표를 명확히 인식하고 마음을 모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갈 것도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농협은행충북본부는 22일 충북도 내 출신 6급 신규직원 8명을 선발해 임용했다. 농협에 따르면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과 우수한 충북 인재선발을 위해 도내 거주자 및 충북지역 학교출신 8명을 채용, 이날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임용장을 받은 직원들은 지난 6주간 농협 중앙교육원과 청주교육원에서 교육을 마친 상태로 이날부터 도내 각 영업점에서 근무하게 된다. 김태진 본부장은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듯 꾸준한 자기계발과 노력으로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새내기 직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농협은행충북본부는 17일 대회의실에서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를 위한 'WM(Wealth Management)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WM로드쇼는 일선 영업점에서 고객 자산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LM(Lounge Manager), 펀드, 방카슈랑스(은행 연계형 보험)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상품 전문가와 세무사가 참여해 재무설계·개정세법 등 자산관리에 대한 토론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 개정세법에 따라 출시될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여 절세상품을 찾는 고객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 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 교육도 병행됐다. 김태진 본부장은 "매년초 개최되는 WM로드쇼는 고객 자산관리에 최선을 다하기 위한 다짐의 시간"이라며 "열악한 금융환경에서도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10일 증평소재 농협홍삼에서 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와 고향주부모임충북도지회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사랑 농사랑 실천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식사랑 농사랑 실천 확산을 위해 홍보영상 상영 및 실천결의대회, 식문화체험과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의 김용덕 원장 특강과 괴산 군자농협 농가주부모임으로 구성된 댄스팀이 초청돼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실천대회를 기회로 도내 팜스테이 마을에 전통장 담기 항아리를 분양하고, 고향주부모임 등 소비자단체를 체험단으로 구성함으로써 지속적인 도농교류와 식사랑 농사랑 운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임형수 충북농협본부장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우리 농(農)의 가치를 위한 식사랑 농사랑 운동에 회원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