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야동초는 8일 407만원을 들여 도약용 운동기구인 '트램폴린'(일명 방방)을 설치, 전교생이 이용토록 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이혜숙 교장으로부터 설치 취지와 주의사항을 들은 후 트램폴린에 올라 마음껏 뛰어 오르며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트램폴린을 타 본 이시원(2학년)학생은 "마치 내가 하늘을 나는 느낌이 들고 너무 재미있고 신나요"라며 즐거워했다. 트램폴린 설치로 어린이들은 움직임 욕구를 충분히 해소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더욱 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혜숙 교장은 "운동량이 부족하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짧은 시간에 많은 운동효과를 기대한다"며 "여러 친구들과 같이 뛰고 즐기면서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길러 학교폭력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야동초는 지난18일 농어촌 이동형 문화예술교육 '움직이는 예술 정거장'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움직이는 예술 정거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농산어촌 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기 힘든 지역에 살고 있는 아동 및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고래 뱃속에서 새롭게 탄생하는 신비한 생명체 이야기를 다룬 '해저탐험 야광 물고기전', 고래가 꿀꺽 삼킨 재미나는 콩 이야기인 '살짝 콩, 깜짝 콩· 활짝 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정준우 학생은 "마치 내가 고래 뱃속에 들어온 피노키오가 된 것 같아 너무 재미있고 신나요" 라며 즐거워했다. 이혜숙 교장은 "문화소외지역에 있는 야동초를 찾아와 문화예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어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체험하기 힘든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본인이 모르는 잠재력을 발견하게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28일 충주 야동초등학교를 방문, 청소년건강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충주험멜 노재승, 한동욱, 강민성 선수는 이날 오전 충주 야동초등학교(충주시 소태면)를 방문해 축구클리닉을 진행하였다. 뿐만 아니라 구단 마스코트와 엠블럼이 그려져 있는 학습용 자를 선물하고 사인을 해주는 등 연고지역 아이들과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축구클리닉은 야동초 학생들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년별로 3개조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 2학년에게는 드리블과 이어달리기, 3, 4학년에게는 패스와 트래핑을, 5, 6학년에게는 정확한 임팩트를 통한 슈팅 비법을 가르쳐 주었다. 교육 후에는 '노재승팀' 과 '한동욱, 강민성팀' 으로 나누어 참가학생 전원이 함께 간단한 미니게임을 진행하였다. 축구클리닉을 마무리 한 후에는 야동초 학생들에게 학습용 자를 나눠주고 간단한 사인회를 열어 기분 좋은 하루를 선물했다. 일일 축구선생님이 된 선수들은 더운 날씨에도 아이들이 잘 따라주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기쁜 표정으로 훈련장으로 향했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몇 해째 꾸준히 지역 초, 중,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청소년 건강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홈경기 마다 팬들을 초청해 선수단 입장 에스코트와 단체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공하는 'Bee Together'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의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편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 FA컵 4라운드 안산경찰청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오는 8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는 원로 교장의 아름다운 학교사랑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주시 소태면 야동초등학교 박예서 교장이다. 진천이 고향인 박 교장은 1970년 11월 교직에 입문한 이래 43년간 후학 양성을 위해 힘 써 왔고, 다음 달 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지난해 3월 야동초등학교에 부임했다. 박 교장은 부임 이래 "야동초등학교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로 만들어 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사비를 들여 지난 6월부터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하는 '학교 전 건물 벽화' 작업을 시작했다. 그는 "야동초등학교가 전교생이 20명에 불과한 작고 아담한 시골 학교지만 아름다운 주변 전경과 지역주민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역사와 전통이 깊은 학교"라며 "오는 2018년 시골 소규모학교 통폐합 계획에 따라 폐교계획이 있는 만큼 가능하면 이를 저지하고 영원히 아름답게 보존하고픈 마음에서 벽화작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박 교장은 "40여일간의 벽화 작업은 폐교를 활용한 경남 청송의 '장난끼공화국'을 모티브로 완성했다"고 설명하고 "학부형과 학생 또 인근학교 교사들이 제공한 작품을 모아 오는 16~22일까지 '야동스런 벽화와 시화'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동초등학교는 지난 1944년 4월 개교한 이래 지난2월 65회 졸업생까지 모두 2천5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는 학급수가 줄어 전체 4학급에 20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야동초(교장 박예서)는 2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도 ‘세월호’여객선 참사를 추모하고 슬픔을 함께 하는 의미에서 ‘노란 리본 달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교상과 교사들이 참여했으며, 노란 리본을 만들어 세월호 참사 사건의 피해자를 추모하는 마음을 글로 나타내 달았다. 6학년 박진아 어린이는 “세월호 참사 사건을 뉴스를 통해 듣고 너무 슬펐고 오늘 노란 리본 달기 활동이 정말 기적을 불러일으켰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5학년 송은 어린이는 “노란 리본을 그리며 세월호 참사 사건의 실종자들이 어서빨리 부모님 곁으로, 가족들 곁으로 돌아가기를 바랬는데 우리의 마음이 그 분들에게 전해져서 꼭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예서 교장은“너무나 마음 아픈 일이 벌어져 이러한 슬픔을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이 시간을 통해 세월호 참사 사건의 아픔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시 소태면 야동초(교장 박예서)가 '농산촌 ICT 시범운영 학교'로 선정돼 유비쿼터스 환경 구현으로 스마트 교육을 실시할 수있게돼 화제다. 농산촌 학생들의 학습여건 개선 및 문예체험을 확대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전국적으로 300개학교, 충북도내에서 20개교가 선정되어 추진될 예정인데 야동초는 지난 9월 충북도교육청의 농산촌 ICT 시범운영 학교 지원 공모에 응모, 선정되었다. 야동초는 이번 사업에 975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첫 번째 사업을 통해 스마트 패드 구입, 무선인터넷망 구축 등 스마트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이후 매년 스마트 멘토링 지원비를 지급받아 3년간 ICT 시범 운영 학교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스마트 패드를 활용한 '스마트 교육'이 핵심이 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야동초 학생들은 스마트 패드를 활용하여 교과 활동 및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 학교 등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ICT 소양 및 활용 능력의 증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야동초 어린이들은 "스마트 교육을 통해 더욱 재미있는 수업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교사들도 스마트 교육 실시를 위해 다양한 연수를 들으며 스마트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 소태면 야동초(교장 박예서)는 올 한햇동안 '다 행복한 학교 만들기' 행사로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글 공모전'을 시행해 왔다. 지난 봄부터 시행되어 온 이 공모전은 학생들의 정서 감화뿐만 아니라 교사들에게도 마음 속의 여유와 희망 찬 교육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이 됐다. 이번 분기에는 김예슬 교사의 '머리 아닌 가슴으로 꿈꾸는 아이들,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주는 선생님'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학생 작품 중에서는 6학년 신효선 학생의 '해는 크고 아이들 마음도 크고, 별은 빛나고 아이들도 빛난다'가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공모전에서는 김지선 교사의 '반짝반짝 빛나는 별처럼, 싱그러운 푸르른 솔처럼'과 김휘철 교사의 '마음은 하늘처럼, 꿈은 별처럼, 생각은 해처럼'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러한 행사는 박예서 교장이 평소 강조해왔던 '정·꿈·사랑이 가득 찬 따뜻한 학교, 그리고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행복한 多 행복한 학교'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또 이 행사를 통해 학생과 교사 모두 가슴 한편에 잊고 있었던 사랑과 희망, 배려 등의 덕목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고 이는 인성교육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교육으로써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박예서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올바른 인성도 겸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교사들에게도 입시 위주의 교육 풍토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다양한 덕목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줄것"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전교생 22명으로 충주시내에서 가장 작은 학교인 충주시 소태면 야동초(교장 박예서)가 학생과 교직원이 힘을 합쳐 계절의 변화에 맞추어 교정 분위기를 만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 야동초 교정에는 자연과 어울리는 바람개비와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그린 시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풍요로운 가을 하늘 아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미 바람개비와 벽화 그리기 등으로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에 앞장섰던 야동초는 교과서 속 동요와 동시들에 시화를 그려 화단 곳곳에 전시했다. 전교생이 적극적으로 참여, 마음에 드는 시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고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가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 또한 야동초 어린이들과 교직원들은 자신들의 손으로 학교를 직접 꾸미고 단장하는 활동을 통해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애착을 갖게 되었다. 글짓기와 미술에 조예가 깊은 박예서 교장의 영향으로 다양한 예술 활동을 체험하고 있는 야동초 어린이들은 친구의 작품에 관심을 갖는 것은 물론, 작품 감상 태도 및 표현 능력도 눈에 띄게 좋아지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야동초(교장 박예서)가 교정을 아름답게 꾸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해 화제다.야동초는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 여름 방학기간 교장을 비롯, 교사들과 학생들이 참여해 푸른 잔디에 색색깔의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현관에는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작은 정원을 설치했으며 건물 빈벽면을 멋진 벽화로 장식하는 환경개선작업을 벌였다.이같은 작업은 박예서 교장이 평소 강조해왔던 '정, 꿈, 사랑'이 가득 찬 따뜻한 학교를 만들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행복한 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 결과 푸르른 잔디에는 다양한 색깔의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현관에는 물레방아가 흐르는 작은 정원이 만들어졌으며, 건물 한 편의 빈 벽에는 멋진 벽화가 완성되었다. 특히 벽화 작업에는 박예서 교장의 주도 하에 교사와 일부 학생들이 참여, 서로 도와가며 노력한 결과의 작품이어서 의미가 크다. 박예서 교장은 "함께한 벽화 작업을 통해 아이들이 학업 및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공간인 학교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더욱 자극해 줄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며"교사들에게도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보는 자세를 잊지 말 것"을 강조했다. 한편, 폐교 위기에 처했던 야동초는 학교 안팎으로 꾸준히 노력 한 결과 지난해에는 다행복한 우수 학교 및 방과후 우수교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시 소태면 야동초(교장 박예서)는 여름 방학을 맞아 충주 클린에너지파크내 수영장에서 ‘안전수영교실’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과학체험교실’을 운영,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안전수영교실은 23~26일까지 4일간, 8월13~16일까지 3일간 두 차례에 걸쳐 충주 클린에너지파크내 수영장에서 개최되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충주 클린에너지파크 수영강사팀(팀장 권혁선)의 교육기부활동으로 실시된다. 또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과학체험교실은 여름방학(4박 5일), 2학기 중(1박2일), 겨울방학(4박5일) 등 3차에 걸쳐 이루어지는 다양하고 신기한 과학체험활동으로, 서울 건국대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교육기부활동으로 실시된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오는 8월 12~16일까지 이루어지며 무지개 물 탑 쌓기, 기름이 그린 그림, 카멜레온 아이스팩 만들기 등 신기하고 다양한 과학실험활동이 준비되어 있다.이밖에 우리 국악의 숨소리를 찾아 떠나는 사물놀이, 나도 에디슨-창의력 교실, 학생들 스스로가 기자가 되어 학교신문을 직접 제작하는 글짓기 교실, 외국인과 만나도 두렵지 않아요-원어민 영어교실,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독서 캠프’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야동초는 충주에서 원주로 이어지는 국도변에 위치한 전형적인 소규모 농촌학교로 지리적인 위치 및 가정 형편상 학생들이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정규 교육과정 및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이외의 활동에는 참여할 기회가 전무한 실정이어서 학생수가 계속 감소, 폐교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는 다행복한 우수 학교 및 방과후 우수교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예서 교장은 “작은 학교라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고, 가르치는 선생님에게는 보람과 긍지를 갖도록 하며, 학부모에게는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여 ‘학생, 학부모, 교사가 다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시 소태면 야동(冶洞)초(교장 박예서) 교장실이 교직원과 어린이들이 언제나 이용하는 보금자리로 확 바뀌었다.보통 교장실은 늘 문이 닫혀 있고 근엄한 교장이 앉아 있어 들어가기가 꺼려지는 공간으로인식돼 왔는데 야동초의 교장실은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이 마음대로 드나들고 이용하는 사랑방 같은 곳으로 바뀌었다. 교장실의 출입문은 항상 개방이며 교장실 입구의 팻말부터가 ‘꿈나무 쉼터’다.지난3월1일 교장으로 부임한 박예서 교장은 아이들에게 중점교육활동 덕목으로 ‘마음이 따뜻한 풀무골 사랑방 만들기’를 제시했다. 첫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예쁜 교장실 이름 짓기를 통해 서예원(6학년)어린이가 지은 ‘꿈나무 쉼터’로 바뀌었고 이를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의 마음의 보금자리가 되었다. 환경도 색다르다. 처음 찾는 손님들은 이 이색적인, 그리고 너무나 아름다운 교장실의 환경에 두 눈이 휘둥그레진다. 벽면은 온통 교사와 어린이들의 작품과 예쁜 글들로 채워져 있으며 화분 하나하나에도 ‘한없이 펼쳐질 너희들의 내일을 향하여’, ‘내 진정 사랑하는 내 아이들’, ‘꿈은 언제나 끝이 아니라 시작인 것을’ 같은 아름다운 글로 채워져 있다. 또 한편에는 교사들과 학생들의 자기 소개서가 예쁘게 자리잡고 있다.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박 교장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풍경이다.처음의 약속대로 교장실이 개방되자 “어? 정말 문을 열어놓았네!”하던 어린이들이 “교장선생님, 교장실이 너무 좋아요!”하며 수시로 드나들 정도가 되었으니, 교장실에서 사랑을 배우는 야동초의 어린이들은 행복한 교육을 받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야동초(교장 김충기) 전교생 22명은 지난20~24일까지 5일간 학교에서 열리는 전국 사범대학생연합에서 실시하는 '새싹학교'에 참여, 특별한 체험활동을 했다.전국사범대연합 새싹학교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예비 교사에게는 교육에 대한 올바른 신념을 확립하고자' 성균관대와 동국대, 상명대, 성신여대, 홍익대, 건국대 사범대 학생들 30여명으로 구성된 교육봉사활동 단체다.새싹하교에서는 입학식에 이어 주먹밥 만들기, 티셔츠 만들기, 미니올림픽, 투명달걀 만들기, 팝송배우기, 마인드맵, 인간부르마블, 꿈 명함 만들기, 장애 체험, 물총놀이, 인간 윷놀이,학예발표회 등 학교 교육과정에서 체험하지 못한 놀이 중심의 학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됐다.송민수(성균관대 수학교육과) 교육봉사활동 기획 담당자는 "새싹 학교는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아이들을 가르침으로써 참교육에 대한 신념을 확고히 다지고 시골 생활 속에서 땀 흘려 일하는 가치를 배우는 계기를 만들고자 교육봉사활동과 농촌봉사활동을 접목시킨 교육체험프로그램"이라며 "대학 시절 교직과정을 이수하고 4주간의 교육실습의 기회가 부여되지만 좀 더 폭 넓은 교육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전국사범대 학생들이 모여 올해 처음으로 교육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김충기 교장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특기 계발과 동시에 감성·문화적 혜택의 기회를 주고자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이러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행복하게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