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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야동초, '벽화와 바람개비'로 꿈과 희망 선사

선생님들에게는 동심을,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 웹출고시간2013.09.15 15:10:59
  • 최종수정2013.09.15 15:10:59

충주야동초(교장 박예서)가 교정을 아름답게 꾸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해 화제다.

야동초는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 여름 방학기간 교장을 비롯, 교사들과 학생들이 참여해 푸른 잔디에 색색깔의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현관에는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작은 정원을 설치했으며 건물 빈벽면을 멋진 벽화로 장식하는 환경개선작업을 벌였다.

이같은 작업은 박예서 교장이 평소 강조해왔던 '정, 꿈, 사랑'이 가득 찬 따뜻한 학교를 만들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행복한 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 결과 푸르른 잔디에는 다양한 색깔의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현관에는 물레방아가 흐르는 작은 정원이 만들어졌으며, 건물 한 편의 빈 벽에는 멋진 벽화가 완성되었다.

특히 벽화 작업에는 박예서 교장의 주도 하에 교사와 일부 학생들이 참여, 서로 도와가며 노력한 결과의 작품이어서 의미가 크다.

박예서 교장은 "함께한 벽화 작업을 통해 아이들이 학업 및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공간인 학교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더욱 자극해 줄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며"교사들에게도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보는 자세를 잊지 말 것"을 강조했다.

한편, 폐교 위기에 처했던 야동초는 학교 안팎으로 꾸준히 노력 한 결과 지난해에는 다행복한 우수 학교 및 방과후 우수교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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