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의 부실한 재난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은권(대전중구) 의원은 16일 열린 충북도 국정감사에서 방재안전 공무원 부족과 재난안전 매뉴얼 실용성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올해 재난 수준의 폭염으로 충북에서도 피해가 잇따랐고, 지난해 제천 화재 참사를 겪으면서 왜 안전에 투자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뼈아픈 교훈을 얻었다"며 "그러나 충북은 안전에 대한 투자도 적절한 대비도 하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부는 화재, 홍수, 지진, 가뭄 등 재해와 재난이 잇따르자 지난 2013년 방재안전직 전문 공무원을 만들었다"며 "충북은 현재 방재안전직 공무원이 도청과 시·군을 모두 합해 고작 13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도세가 강원도 36명, 충남 26명에 비하면 크게 부족하다"며 "더욱 심각한건 진천과 옥천, 괴산, 단양, 음성군에는 방재안전직이 단 한명도 없다"고도 했다. 이 의원은 "도가 만든 재난재해 매뉴얼은 총 316페이지로 실무자들조차 보기 힘들고 숙지하기도 어려워 실효성이 없다"며 "방재안전직 충원은 물론 재난재해 매뉴얼도 간소화해 실무자들이 알기 쉽게 숙지 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충북의 태양광 발전 시설이 무분별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관리 대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은권(대전중구) 의원은 16일 열린 충북도 국정감사에서 "태양광 발전 허가 건수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 1년 반 동안 792건"이라며 "2005년부터 13년 동안 498건에 비해 연간 허가 건수가 15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 8월 청주와 제천에서 발생한 태양광 발전 시설 공사현장 내 토사 유출 등의 사고를 지적하며 미흡한 관리체계를 꼬집기도 했다. 이 의원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청주시와 제천시 태양광 시설의 지반이 무너져 토사가 인근 농가에 유입되는 피해가 발생했고, 태양광 집광판 및 구조물이 파손됐다"며 "태양광 발전 시설이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는 부실하고 취약하다는 걸 보여주며 여기 저기 흉물처럼 변해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주민들의 반대와 전문가들의 우려에도 정부의 정책이라고 해 졸속으로 실적 쌓기에 혈안이 돼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 태양광발전의 무분별한 개발은 지양하고 철저하게 관리해 도민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최범규기자 cal
[충북일보] 국회가 16일 충북도의 각종 현안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2015년 이후 3년 만에 진행되는 충북도 국정감사에서 민선 6기 대형 현안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충북도청에서 국감을 진행한다. 감사반은 반장인 더불어민주당 윤관식 의원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꾸려졌다. 3선에 성공한 이시종 충북지사의 주요 공약과 민선 6기 핵심 현안 등이 집중 거론될 것으로 예측된다. 도는 이번 국감에서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 등 역점 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먼저 도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건의할 예정이다. 강호축 개발의 핵심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은 민주당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얻고 있다. 도는 세종의 관문공항 기능을 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과 관련한 활성화 사업도 건의한다. 세종~청주공항 진입도로 건설과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설립을 위한 에어로K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발급 등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등 주요 SOC에 대한 여야의 협조를 구한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능동적인 의정 활동을 위한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의원이 직접 청소년들의 교육현장으로 찾아가 지방의회와 의원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기 위한 11대 의회 신규 시책이다. 15일 보은여고(하유정 의원)를 시작으로 괴산 송면중학교(윤남진 의원), 제천 의림여중(박성원 의원), 제천 디지털전자고등학교(전원표 의원) 등 4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참여 의원들은 도의원 역할을 비롯해 질의·응답, 5분 자유발언 등 도의원 체험, 정치 분야에 대한 진로·직업 탐색 등을 안내한다. 장선배 의장은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도민을 직접 찾아가는 능동적 개념의 열린 의회를 실현하고, 의회 민주주의 학습과 체험을 통한 민주시민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인재 대학생 토론대회가 오는 11월 10일 청주대학교에서 열린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이번 토론대회에 참가할 대학생들을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충북 출신 대학생들은 특목고, 자사고, 영재학교가 없는 도내 교육환경과 출산장려금 지급 실효성 등을 놓고 찬반 토론을 벌이게 된다. 참가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학생으로서 도내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도민 및 도민의 자녀다. 대학생 3인 1팀으로 구성되며, 팀원 중 1명이라도 조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최우수상 1팀에는 상금 200만 원, 우수상 1팀에는 상금 150만 원, 장려상 2팀에는 각각 상금 100만 원씩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재단 사무국(043-224-02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우후죽순 늘어나는 태양광 발전 시설에 대한 안전 위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준호(부산 해운대 을)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태양광발전사업장 민관합동 점검 결과 보고'를 분석한 결과 전국 태양광 시설 80곳 중 63곳에서 시정조치가 내려졌다. 특히 산지에 설치된 태양광 시설에 대한 재해 위험이 높았다. 태양광 발전시설 도입으로 4천111ha에 달하는 산림이 훼손됐으며, 태양광 발전시설로 인한 재해는 올해 한 해에만 6건이 발생했다. 지난 8월 31일 집중호우로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사업부지 내에 구덩이가 발생한데 이어 인근에서는 토사가 유출돼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8월 28일에는 제천시 금성면 태양광 발전 시설 공사 현장에서 패널지지대 등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의 관리마저 미흡했다. 산림청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태양광 발전시설 도입에 따른 산림훼손에 대해 지적을 받았지만, 행정적인 조치나 감독이 전무했다. 관련 실태 조사는 올해 7월이 돼서야 이뤄졌고, 조사 결과 문제점이 286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토지에 영향을 미쳐 산사태 발생의 원인을 제공
[충북일보] '청남대 가을 국화축제'가 오는 20일부터 11월 11일까지 '단풍(丹楓)의 화려함 국향(菊香)의 설레임'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국화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 체험, 이벤트, 특별전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먼저 청남대에서 자체생산 재배한 국화류 (대국, 소국, 현애 등) 74종, 1만1천여 본과 국화분재 작품 및 국화조형 포토존 등 200여 점이 선보인다. 곳곳에는 초화류 3만4천500여 본이 식재되며 골프장 길에는 야생화 150여 점이 전시된다. 남북정상회담사진 70여 점과 도내 미술작가들의 국화미술작품 60여 점은 대통령기념관에 전시된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매일 오후 2~4시 난타공연, 보컬, K-pop댄스, 태권도시범, 통기타, 7080밴드, 국악밸리, 성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화차 시음, 발마사지, 궁중의상, VR체험, 직지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1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사)한국와인생산협회가 주관하는 4회 한국와인페스티벌이 열린다. 유순관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가을단풍과 국화 향기에 취하고 힐링과 행복의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정치권의 무분별한 공약이 지역 갈등을 초래한 지 오래지만, 정치권은 되레 포퓰리즘 폐해를 양산하는데 혈안이다. 충청권 내 민심을 현혹한 가장 대표적인 공약 중 하나는 'KTX세종역 신설'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세종) 대표와 이춘희 세종시장은 앞선 선거에서 세종역 신설 공약을 내놔 지역 표심을 흔들었다. 세종 입장에서는 지역 내 역 설치를 마다할 이유가 없지만, 세종역 신설은 애초 실현 가능성자체가 매우 희박한 공약이었다. 그러나 선거에 임하는 정치권은 각종 포퓰리즘을 쏟아내며 대형 이슈를 선점하는 데에만 몰두했다. 결국 세종역은 현재까지도 충청권은 물론 집권여당 내에서마저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현상은 매번 되풀이된다. 오는 2020년 총선에서도 세종역 신설 논란은 정치권의 구미를 당기는 먹잇감으로 전락할 처지다. 세종역 설치 논란은 지난 2016년 이해찬 의원이 총선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불거졌다. 충북민심의 극렬한 저항에도 이 의원은 세종역 카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후 이춘희 세종시장도 거들었다. 지역 국회의원과 단체장의 대표 공약으로 부상한 세종역 설치 문제는 충청권 공조를 와해시켰다. 지난
[충북일보] 지반침하에 따른 안점 위험이 커지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수원병) 의원이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반침하 안전점검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반침하 발생 건수가 최근 2년 새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지난 2015년 지반침하 발견이 67건인 반면 2017년에는 1.8배 증가한 119곳에서 지반침하가 발견됐다. 지난해 지반침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대구로 모두 16곳에서 발견됐다. 이어 △강원 15곳 △부산 15곳 △전남 13곳 △경기 11곳 △대전 10곳 순이다. 충북에서는 2015년 2곳에서 지반침하가 발견된데 이어 2016년에는 무려 12곳에서 지반이 침하됐다. 지난해는 4곳, 올해는 발견되지 않았다. 김영진 의원은 "최근 지반침하 현상이 급증하면서 국민들은 언제, 어디서 지반침하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항시 느끼고 있다"며 "지반침하로 인한 대형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지반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재검토하고 땜질식 사후처방보다 사전에 예방 대책을 철저하게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장성리·완오리 일부(2.55㎢)를 12일 지정공고했다. 이번 이번 허가구역 지정은 사업부지에 부동산 투기를 막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조처다. 허가구역 지정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023년 10월 16일까지 5년이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면 충주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 계약을 체결하거나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벌금 또는 이행강제금 등이 부과된다. 도는 "이번에 지정된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토지거래 모니터링을 실시해 토지의 투기적 거래를 차단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 소방대원이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은 시민의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충북소방 화재안전특별조사단 조사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철(36·소방장·사진) 대원은 지난 11일 오후 청주 율봉유치원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위해 향하던 중 맞은편 도로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모습을 보고 긴박한 상황임을 직감했다. 그는 한 남성(50)이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는 상태로 쓰러진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선착대인 동부중앙 41호(펌뷸런스)가 도착해 제세동 및 심폐소생술을 함께 실시하자 환자는 점차 소생됐다. 김 대원은 "소방관으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망설일 틈도 없이 환자에게 다가갔다"며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시 119로 신고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가 11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세종역 관련 발언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위원회는 "이 대표가 사실상 자신의 총선공약인 고속철도 세종역 신설의 뜻을 굽히지 않아 매우 유감이다"라며 "충남의 공주시와 일부 공주시의회 의원, 일부 충남도의회 의원, 대전지역 택시업계 등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음에도 마치 충청권에서 충북만 반대하는 것처럼 폄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치 충북이 원하는 강호축을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해 줄 테니 세종역 신설을 반대하지 말라는 식으로 언성을 높인 것은 오로지 자신의 총선공약을 관철하기 위해 집권여당의 대표라는 막강한 지위와 영향력을 부당하게 행사해보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규탄했다. 위원회는 "세종역 설치여부는 충청권 시도 간의 합의에 따르겠다고 사실상 고속철도 세종역 신설을 반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정면으로 반하는 고속철도 세종역 신설추진을 고집함으로써 지역갈등을 더욱 증폭시켰다"며 "국무총리를 지낸 원로답게 고속철도 세종역 신설추진 등으로 충청권 이웃들과 끊임없이 갈등대립하지 말고 결자해지하는 대승적 자세로 돌아가 고속철도 세종역 신설
[충북일보] 충북자원봉사센터와 충북도 지역자율방재단 자원봉사자들이 최근 25호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피해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한 결과 도내 중소기업 189개 참여해 도내 거주 청년 90명을 채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들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되고 있다. 모집인원은 213명으로, 도는 12일까지 취업 지원자 추가 접수를 받고 있다. 참여대상은 도내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도내 거주(예정)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청주상공회의소에 이메일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cheongjucci.korcham.net)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채용되는 청년취업자에 대해서는 오는 2020년 6월까지 최저임금 이상의 인건비와 주거교통비가 지원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의 대중교통 요금과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돼 서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시내버스·택시 업계는 주 52시간제 도입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요금 상향이 불가피하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상수도 요금 인상을 추진하는 각 지자체는 요금 현실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처라고 설명한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택시 요금 인상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내버스 요금과 관련한 용역은 11월께 착수할 예정이다. 충북버스운송조합은 앞서 지난 8월 시내버스·농어촌버스 운임 및 요율 인상 신청서를 도에 제출했다. 시내버스 요금은 지난 2014년 이후 현재까지 4년 동안 동결됐다. 이에 시내버스 업계는 올해 최저임금이 7천530원으로 4년 동안 44.5%가 인상된 데다 주 52시간 도입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운송수익금 감소에 따른 재정 악화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업계가 요구한 요금 인상 폭은 적게는 30%, 많게는 80% 가량에 달한다. 청주지역 시내버스 요금은 1천300원에서 1천740원으로 33.8%, 충주·제천 시내버스는 1천300원에서 1천880원으로 44.6%, 8개 군 농어촌버스는 1천300원에서 2천310원으로 77.7
△윤준영(음성소방서 감곡119안전센터 소방교)씨 결혼=13일(토) 경북 포항시 파티움하우스포항 6층 그레이스켈리
△김진희(충북도 바이오정책과 주무관)씨 결혼=20일(토) 오후 1시 마리앙스웨딩컨벤션 2층 마리아쥬홀
△황금희(내수면산업과장)씨 여혼=20일(토) 오후 1시 발리웨딩컨벤션센터 펠리체홀
[충북일보]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서울~세종 고속도로 최적 노선 선정과정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완수(창원시 의장구) 의원은 10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세종~안성 구간의 최적노선 선정 과정과 세종시 일대 투기에 대한 의혹을 지적하며 "실체 규명 시까지 사업을 전면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먼저 지난 2009년 KDI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최적노선으로 검토돼 최근까지 한 차례도 변경 논의가 없었던 세종~안성 구간의 대교리 경유 노선이 올해 6월 송문리 경유로 선정된 데에 따른 배경이 명확하지 않다고 문제 삼았다. 박 의원은 "한국도로공사는 2017년 12월부터 약 6개월에 걸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작업과 동시에 진행하면서 송문리 경유 노선을 새롭게 설계, 대안1로 정하고 기존 대교리 경유 노선을 대안2로 검토해 대안1 노선을 최적노선으로 선정했다"며 "그런데 환경부는 지난 8월1일 최적노선 선정 과정에 관한 문제들을 지적하고 대안1을 최적노선으로 선정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검토의견을 국토부에 송부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최적노선 일대에서 벌어진 세종시 시범사업과 관련한 의혹도 제기했다.
[충북일보] 정치권이 세종시 국회 분원에 대해 상당수 공감했다. 중앙 행정부처 대다수가 세종으로 속속 이전한데 따른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지방분권 취지를 살리자는 의견인데, 향후 충청권의 최대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KTX세종역 신설 명분을 쌓는 '변화'의 분위기가 현실이 될지도 큰 관심사다. 중앙일보는 최근 국회의원 299명을 상대로 세종시 국회 분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모두 162명이 설문조사에 응해 62%인 100명이 세종시 국회 분원 설치에 찬성했다. 반대는 52명(32%), 잘 모르겠다는 의원은 10명(6%)이었다. 분원 설치 찬성 이유로는 61명(61%·중복 응답)이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서'라고 답했다. '공무원 업무 효율성 강화'를 꼽은 의원도 51명에 달했다. 이런 정치권의 시각에 대해 충청권 지자체의 이해득실 계산이 복잡하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국회 분원 유치는 이춘희 세종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세종, 대전, 충남·북, 강원, 경북, 전북 등 7개 광역 지자체로 구성된 중부권정책협의회는 세종시 국회 분원 설치를 채택해 공동으로 건의하기도 했다. 행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도내 균형발전을 놓고 엇갈린 시각을 보이고 있다. 저마다 자신의 지역구에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게 균형발전의 취지를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공공기관 이전을 놓고 신경전까지 벌어지고 있다. 10일 열린 충북도의회 368회 1차 본회의에서 도내 균형발전이 도의원들의 화두에 올랐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연철흠(청주9)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도는 공공기관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다른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교통 등 입지조건이 양호한 오송역 인근에 공공기관 유치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 의원은 "수도권과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에 정부청사가 있는 오송역 주변이야말로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곳이 될 것"이라며 "당장 공공기관 유치활동을 위한 특별기구를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세종시 관문역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해 역 주변 집중 개발을 제시한 셈이다. 자치연수원 이전 문제를 놓고는 의회 내에서 시각이 엇갈린다. 청주권은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제천권 의원들은 균형발전 차원의 이
[충북일보] 올해 충북 도내 지방보조금 부정수급이 전국 최고 수준에 달하지만 환수 실적은 최저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대한애국당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점검실적'에 따르면 올해 충북의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사례는 21건, 금액은 31억200만 원에 달했다. 환수 결정 금액으로만 볼 때 대전 43억3천300만 원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다. 그러나 환수 실적은 가장 저조했다. 단 8건, 1천만 원에 대한 부정수급 환수가 이뤄져 환수 비율이 0.32%에 그쳤다. 대전은 24억5천500만 원( 56.6%)을 환수했다. 최근 3년 동안 전국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금액은 2016년 185억 원, 2017년 217억 원, 2018년 6월 기준 146억 원 등 총 548억 원에 이른다. 지방보조금 환수실적으은 2016년 109억9천만 원(59.4%), 2017년 152억8천만 원(70.5%), 2018년 8월 기준 54억7천만 원(37.5%) 등으로 적발금액의 57.9% 수준에 불과했다.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사례로는 △사업 실적을 부풀려 보조금을 횡령·편취 △보조금 교부 목적과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10일 도의회 앞에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 등 제도개선 및 지방분권형 개헌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의회
[충북일보] '2018 충북 한우랑브랜드랑 축제'가 오는 12~14일 청주시 용암동 농협충북유통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가 주관한다. 주요 행사는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시식회를 비롯해 팔씨름 대회, 직장인밴드 공연, 관람객 장기자랑 등이 진행된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도내 지역명품 한우, 돼지, 닭 등 14개 업체의 브랜드 축산물이 한인 판매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북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 널리 홍보하기 위한 소비자 맞춤형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김선재(괴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방위)씨 빙부상=발인 11일 오전 9시 30분 청주시립장례식장 1호, 장지 목련공원 자연장지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