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오는 23~27일 '세계의 아름다움, 오송에 반하다'ㄹ란 주제로 KTX오송역에서 열린다. 23일에는 개막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오송역 2층에서 바디페인팅쇼가 펼쳐진다. 1층에 마련된 오픈스튜디오에서는 국내 유명 뷰티크리에이티브 디렉터파이, 민가든 등의 초청 강연과 참가기업들의 제품설명회가 진행된다. 오송역 곳곳에서는 아마추어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 개그맨 팬사인회와 메이크업, 헤어초크, 헤나타투, 네일아트, 화장품 만들기, 마술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글로벌 바이오 코스메틱 컨퍼런스'도 열려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과 화장품 산업의 미래를 소개한다. 이 밖에도 화장품 및 뷰티분야 종사자들의 향후 대응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엑스포는 기업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장섭 충북도 정부무지사가 지난 20일 경제통상국 직원들과 함께 괴산군 ㈜애간장을 찾아 생산적 일손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동절기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분야별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교통분야는 운행경유차 매연 및 자동차 공회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다음달까지 시·군에 단속반을 구성해 터미널, 주차장 등 차량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비디오단속과 노상단속을 병행한다. 산업분야는 미세먼지 배출 핵심사업장 및 비상저감조치 배출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생활분야는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용 분진흡입차 등을 확대 운행한다. 도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저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행한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다음달 초 출범한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범도민 추진 준비위원회'는 1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방안을 모색했다. 이시종 지사와 유철웅 민간사회단체 총연합회장을 중심으로 충북선이 통과하는 5개 시·군(청주·충주·제천·증평·음성)의 시장·군수, 의회 의장, 도의원, 지역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범도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앞으로 체계적인 지원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예타를 면제하고 조속히 추진하라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도 발표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강호축 개발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지만 경제성(B/C)을 확보하지 못해 예타 통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국가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사업'이라는 국가재정법 규정을 근거로 중앙부처와 정치권에 예타 면제를 적극 건의하고 있다. 최근 정부와 정치권은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이 예타면제를 통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는 범도민 추진위원회와 함께
[충북일보=청주] 청주 미호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미호천에서 채취한 야생 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현재 고병원성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오는 21일께, 늦어도 다음주 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AI 항원 검출에 따라 해당 지역 반경 10㎞는 예찰 지역으로 설정됐다. 방역당국은 주변 지역에 대한 소독과 함께 가금류 반·출입을 제한했다. 현재 해당 지역 반경 10㎞ 내에는 9개 오리 농가, 122개 닭·메추리 농가 가금류를 사육 중이다. 사육 규모는 오리 9만 4천 마리, 닭 38만 1천 마리 등 모두 47만 5천여 마리다. 도 관계자는 "예찰 지역으로 설정된 반경 10㎞ 내에 대한 긴급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철새 도래기인 만큼 도내 전지역에 대한 AI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최근 5년 동안 정부 지원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노인 26명이 숨졌고, 이중 96%의 사고가 공익활동 중에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승희(비례) 의원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최근 5년간 노인 사회활동 및 일자리 지원사업 활동 중 사망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26명의 노인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다 사망했다. 경기도가 5건(19%)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 15%, 서울·경북·전남 각각 11.5% 순이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노인사회활동의 공익활동 중 사망한 사고가 총 25건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했다. 전체 사망사고의 57.7%(15건)가 활동 중 또는 활동장소를 오가는 길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건이었다. 갑자기 쓰러진 경우는 34.6%(9건), 기타는 7.7%(2건)다. 김승희 의원은 "연간 1조 2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해마다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 사회활동 및 일자리 지원사업에서 최우선적으로 안전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충주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첫 단추를 뀄다. 도는 18일 이시종 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박상우 LH 사장, 계용준 충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 3생명과학·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과 재정투자, 원가절감, 재무부담 경감 및 수요확보 등에 협력키로 했다. 사업시행을 위한 세부사항은 예비타당성조사 심사 통과 후 별도의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도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추진단을 구성·운영하는 한편 협약당사자간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오송은 정부주도로 조성한 유일의 보건의료 국가산업단지다.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과 지원센터, 바이오관련 대학이 입주해 산학연클러스터가 구축돼 있다. 도는 오송을 국가대표 바이오클러스터로 육성해 바이오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생성과 집적, 성장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에는 정밀의료 산업의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해 기술개발 및 기반 마련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구축한다. 중부권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의 한 축을 담당
[충북일보]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참가 희망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총 298개 부스가 설치되는 이번 행사에는 LG생활건강, 더샘, 잇츠한불, 사임당화장품, DMCK 등 국내 굴지의 화장품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화장품 수출 시장 견인을 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포함해 현재까지 모두 235개 업체가 참여를 희망했다. 44개국 450여 명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바이어 등 1천여 명이 이번 엑스포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는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동지역과 유럽, 미주지역의 바이어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업관에 참가한 기업은 하루 6차례 이상 해외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해 총 2천300회의 수출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유통바이어 MD협회의 유명 유통상품기획자(MD) 30명도 참여해 참가기업과 1대 1 미팅을 통한 구매상담회를 연다. 도 관계자는 "올해 엑스포는 참여하는 기업수와 바이어 규모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가기업들 모두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어가 대한민국 화장품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23~27일 '세계의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16일 동안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이란 주제로 가을여행 주간을 운영한다. 도는 가을여행 주간 동안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람객 참여를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 준비한다.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등 도내 주요 관광지 12곳에서는 QR코드를 찾아서 스캔하는 '스마트 QR코드 스탬프투어'가 진행된다. 관광지에서 즉석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는 '폴라로이드 사진 증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충북을 여행하면서 자유롭게 촬영한 사진을 뽐내는 'SNS 인생샷 이벤트'와 '충북여행 후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할인혜택도 풍성하다. 가을여행 주간 동안에는 도내 관광지 등 17곳에 대한 무료 또는 최대 50% 입장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체험비는 최대 30%까지 특별 할인받을 수 있다. 호텔, 콘도 등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28곳에서도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가을여행 주간과 연계한 테마 축제도 다채롭게 열린다.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는 국화축제(10월 20일~11월 11일)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단양 온달문화축제(10월 19~21일) △충주 풍경길 걷기
▲이종국(진천소방서 덕산119안전센터 소방교)씨 부친상=발인 19일 오전 9시 음성농협장례식장, 장지 미원면 종암리 12-3
[충북일보] 중앙정치나 지방정치나 정권이 바뀌어도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구태는 팽배하기만 하다.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민심의 눈총을 자초하고 있다. 충북도의회는 10대에서 11대로 전환되면서 큰 변화를 보였다. 여야가 뒤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의석 32석 가운데 28석을 차지하는 독식 구조로 재편됐다. 민주당은 11대 의회 출범 당시 이런 독식 구조에 대한 부작용을 경계했다. 원구성, 외유성 해외연수 등에서 비롯된 악습을 개선하려 노력했다. 그러나 제식구 감싸기 태도는 변함이 없다. 11대 의회는 현재 적지 않은 의원들이 사정당국의 표적이 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박병진(영동1) 의원은 지난 2016년 도의장 선거 과정에서 돈을 주고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재판대에 섰다. 그는 1심에서 직위상실형을 받고 추풍낙엽(秋風落葉) 처지에 몰렸다. 더불어민주당 임기중(청주10)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천 헌금 논란에 휩싸이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당 하유정(보은) 의원은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같은당 윤남진(괴산) 의원도 대학에서
[충북일보] 무소속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의 허무맹랑한 발상이 도가 지나치다. 이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KTX세종역 신설을 거듭 주장했다. 이 의원은 "2005년 정치적인 이유로 KTX 분기점이 천안이 아닌 오송으로 결정이 나면서 그 후유증과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그러다보니 최근 들어 세종역 문제가 충남·북 지역 간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호남은 그동안 KTX 노선이 오송으로 19㎞를 도는 바람에 서울을 오갈 때마다 3천 원 정도의 추가요금을 내고 있는 실정"이라며 "과거의 잘못된 KTX 노선 결정이 세종시 기능과 성장에 지장을 주고, 호남에 계속 피해를 주고 있다"고도 했다. 이 의원은 대안으로 '세종역이 포함된 호남 KTX 단거리 노선' 신설을 제안했다. 이날 이 의원은 지도를 펴 보이면서 "천안~세종~공주~익산으로 이어지는 호남 KTX 단거리 노선을 신설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역설했다. 이 의원의 제안대로라면 호남고속철도 노선이 천안에서 익산, 정읍까지 직선화되는 것은 맞다. 그러나 맹점이 수두룩하다. 이 의원은 "철도는 국가 기간망으로 국가
[충북일보] 충북의 최대 숙원 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추진 불가능한 수치가 나올 처지였지만, 충북도는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예타 면제 조건을 근거로 전방위 활동에 나서 결실을 맺었다. 여야 정치권은 물론 국토교통부도 예타 면제 당위성에 공감하며 협조 의지를 보이고 있다. 충북도가 오랜 기간 충북선 철도 고속화에 올인할 동안 시·군과 지방의회의 지지는 형식적이기만 했다. 그동안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에 대해 충북도의회가 공식적으로 나선 경우는 지난 2016년 4월 26일 34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건의안'을 채택한 게 전부다. 번번이 기획재정부 문턱을 넘지 못한 이 사업은 2016년 12월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돼 검토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예타에서 경제성을 확보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비용대비 편익(B/C)이 0.37정도에 불과해 사실상 추진이 불가능해질 위기에 몰리자 충북도는 전략을 변경했다. 예타 자체를 면제하기 위해 청와대와 정부부처, 국회를 상대로 줄곧 읍소전략을 폈다. 남북 평화시대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를 받는다. 앞서 지난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 이어 2번째다. 이번 행안위 국감에서는 지난해 12월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 화재 참사에 따른 도의 미흡한 대처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소방 지휘체계와 소방인력 등의 문제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사고 1년이 가까워진 현재까지도 당시 소방 지휘관의 책임을 물어 달라는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만큼 지난해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는 참사이자 인재(人災)로 기억된다. 당시 소방 굴절 사다리차는 제 역할을 못했다. 화재 진압과 구조를 위한 건물 진입을 위한 과정을 놓고도 유족들은 소방당국의 설명을 수긍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건물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전 충북도의원은 검찰에 송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소방합동조사단의 조사에서 현장 대응이 미흡했다고 판단돼 직위해제됐던 소방간부 2명은 복직했고, 유족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국토위 국감에서도 소방지휘체계와 징계 처분이 집중 거론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제천 화재참사는 부끄럽고 송구한 사건"이라며 고
강정임 충북도 일자리정책과 주무관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버스기사 근로시간이 지난 7월부터 68시간 이내로 제한되고, 단계적으로 52시간 이내로 제한받게 되면서 충북지역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그리고 농어촌버스의 노선버스 기사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때마침 지난 6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추가 공모를 시행한다는 공문을 받았다. 이 공모사업은 지역의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까지 지원하는 일자리창출사업이다. 버스기사 부족문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대중교통 관련 담당부서를 찾아갔다. 관련부서에서는 그렇잖아도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버스기사 부족문제에 대한 충북도의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반가워했다. 다행히 공모신청은 협업행정으로 순조롭게 진행 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충북 노선버스기사 양성과정' 일자리창출 사업비로 2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인력양성 사업의 제일 어려운 점은 교육생 모집이다. 그런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교육 신청자가 많았다. 1차 교육생 모집은 80명이 신청해 적성검사와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26명을 선발했고, 24명이 수료하자마자 현재 46%가 취업했으며 계속해서 수료생에 대한 취
[충북일보] 11대 충북도의회가 출범 100일을 맞았다. '소통하는 의정 공감받는 의회'라는 기치로 출항한 도의회는 3대 의정 키워드를 '소통', '견제', '개혁'을 꼽았다. 도의회는 지난달 열린 전체의원 연찬회에서 3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관련 특위 구성을 가시화하는 등 내부 화합을 다졌다. 특히 전체 의원 3분의 2를 차지하는 초선 의원들의 열정과 패기가 변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초선 의원들은 각종 워크숍과 직무교육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정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의원 연구모임을 만들어 전문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극심했던 폭염에도 피해 현장과 복지시설을 오가며 주민들의 삶을 살폈다. 여당 다수당 체제로 개편된 상황에서도 집행부 견제에 충실했다. 개원 후 4차례 회기동안 의원들은 대집행기관 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집행부를 압박했다.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개혁 과제도 선정해 추진했다. 줄곧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의원 해외연수를 개선하기 위해 꼼꼼한 사전준비와 심사기능 강화, 연수결과 검증 및 공개 기준 등을 마련했다. 최근 교육위원회는 북유럽 연수 동안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연수 프로그램을 수시로
[충북일보] 충북도민홍보대사들이 17일 보은대추축제가 열리는 보은 뱃들공원을 찾아 2018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청남대 국화축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등 주요 행사에 대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17일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반부패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상반기 보고에 이어 하반기 추진상황과 청렴도 향상 제고방안 등 개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감사관실 조직 강화를 통한 청렴인프라 구축을 위해 반부패 청렴시책을 전담 관리하는 '청렴윤리팀'을 지난 4월 신설한데 이어 각종 보조금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관리를 위한 보조금 감사팀을 8월 설치했다. 도민안전과 기술 감사의 내실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감사팀 인력은 3명에서 4명으로 증원했다. 도민 참여형 청렴문화 확산에도 나섰다. 지난 9월 12일 '충청북도청렴사회민관협의회'를 전국 최초로 구성했고, 2억 원 이상의 공사에 대한 청렴후견인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부패발생 위험요인 사전 차단을 위한 컨설팅과 간담회, 맞춤형 교육 등을 진행했다.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반부패·청렴의식은 공직자 개개인이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이자 책무며, 청렴도를 향상시키는 일이 다른 어떤 현안업무 만큼이나 중요하다"며 "자체 간담회나 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청렴이라는 단어가 공직자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12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오는 18~21일 충주체육관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함께하는 행복장터'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25개 전통시장이 참여해 80개 부스에서 과일, 약초, 곡식, 가공식품 등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강경 대흥시장(젓갈류), 속초 관광수산시장(건어물), 영광매일시장(영광굴비) 등 타 시·도의 전통시장도 참가해 상품을 선보이다. 특별관에서는 마을기업과 협동조합이 생산된 아로니아, 한과, 절임배추 등이 전시·판매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네일아트 및 페이스 페인팅, 비누방울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의 지방세 과·오납된 금액이 지난해 3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방재정의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127억 원에 이르는 지방세가 잘못 부과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시갑)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과·오납액은 5천689억여 원으로 2016년 1천939억여 원보다 2.9배 급증했다. 충북은 지난해 1천637건, 36억 원이 과·오납됐다. 전년보다 2.64% 증가한 규모다. 충북의 지방세 과·오납 현황은 △2013년 29억 8천만 원(8천595건) △2014년 21억 원(1만935건) △2015년 26억 7천만 원(1천828건) △2016년 13억 7천만 원(2천171건) 등이다. 지방세 소송 패소로 과·오납액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세 소송의 승소율은 매년 낮아지고 있다. 특히 충북의 지방세 관련 소송 승소율은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16년 승소율은 전국 최저 수준이다. 충북의 지방세 승소율은 2013년 90%에 달했지만 △2014년 80% △2015년 75% △2016년 36.8%
[충북일보] 충북도가 역점 추진하는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에 대해 여야가 공감했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진행한 충북도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강호축 개발의 당위성에 대해 피력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은 "강호축 개발사업은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고 대의명분도 뚜렷한 정책"이라며 "광역화 사업의 특성상 연관 지자체들의 강한 공조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지금까지 강호축 사업이 지자체간 이해관계에 얽힐 사안이 크지 않아 우호적으로 함께 하는데 문제가 없었다"며 "권역별 개별사업의 포지셔닝이 잘 돼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데 힘써여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강호축 개발의 핵심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해서도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에서 예타가 면제된 것처럼 강호축 사업에 대해서도 예타 면제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윤호중(경기 구리시) 의원도 "앞으로 남북 경제와 물류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며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질게 아니라 각 지역에 경제 활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축 설정이 필요하다"고 동조했다. 그러면서 "국가 균형발전이
[충북일보] 3년 만에 치러진 충북도에 대한 국정감사가 맹탕 수준에 그쳤다. 국감은 강호축(강원~충청~호남)으로 시작해 강호축으로 끝나 버렸다. "당정 회의 자리냐"는 불만도 터져 나왔다. 16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충북도 국감은 당초 민선 6기 도정에 대한 점검 자리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도는 민선 6기 당시 각종 주요 현안들이 잇따라 좌초됐지만, 국감에서는 제외됐다. 때문에 이번 국감을 통해 과거 도정의 재점검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논쟁이 붙은 사안들에 대해서도 진단 필요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번 국감에서 민선 6기 도정에 대한 언급은 사실상 전무했다. 도는 이날 열린 국감에서 도정 현안 보고를 통해 충북의 핵심 현안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국회 증액 사업도 수십 가지를 건의했다. 무려 30분 넘게 현안 건의가 이뤄지자 자유한국당 민경욱(인천연수을)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불만을 토로했다. 민 의원은 "국감 자리인데 당정 회의처럼 예산을 따 달라는 것처럼 하는 건 맞지 않는다"며 "국감 받는 피감기관인지 당정 협의를 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고 쏘아붙였다. 뒤늦게 진행된 질의 시간은
[충북일보]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대표단이 16~17일 1박 2일 일정으로 충북도를 방문했다. 천우(陳武) 광서장족자치구 당부서기 겸 주석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황쩌우(黃洲) 비서장, 스동롱(石東龍) 외사교무판공실 주임, 류홍우(劉宏武) 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장렌셩(·連生) 상무청 청장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충북의 선진 농업 등을 이해하고 우호증진 및 경제교류 등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들은 16일 증평 농협홍삼(한삼인) 공장을 들러 인삼수매현장 및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이시종 충북지사와 면담을 갖고 우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광서는 아세안과 동북아를 이어주는 교량이 되고 있는 지역으로, 올해는 충북과 광서의 교류가 그 어느 해보다 활발했다"며 "내년에는 기업·경제분야로 교류의 범주를 확대해 양 지역이 발전적인 관계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천우 주석은 "광서는 소비재에 대한 구매력이 높은 편일 뿐 아니라, 한국 화장품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며 "화장품 산업이 발달한 충북이 진출하기 아주 좋은 지역"이라고 화답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정태영(충북소방본부 소방종합상황실 소방위)씨 빙부상=발인 18일 오전 9시 청주의료원 1호실, 장지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 선산
▲이경상(청주서부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교)씨 조모상=발인 16일 오전 9시 30분 옥천성모병원 장례식장, 장지 가덕면 공원묘지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