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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22 10:13:08
  • 최종수정2017.05.22 10:13:08

괴산 문화광광과 공무원들이 지난 주말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번기(봄철 5~6월·가을철 10~11월)까지 '농촌일손 돕기 알선창구'를 개설 운영한다.

최근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가 곤란하고 농촌의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농촌 노임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생산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 농촌일손부족 현상이 점차 더해지고 있다.

군은 모내기와 과일 봉지 씌우기, 고추모종 심기 등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일손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각 실과소별 자원봉사단 운영 및 농협·군부대·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농촌일손돕기 적극 지원과 읍면에 '농촌일손 돕기 알선창구'를 개설해 농번기를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농촌일손 돕기에 나선다.

군청 홈페이지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 배너를 개설하고 1사 1촌, 농촌체험, 도·농 교류활성화와 연계한 농작물 수확 농작업 지원등을 병행해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알려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초생활 보호대상 및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및 태풍·우박·폭설 등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이용 방법은 괴산군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 배너 클릭 후 '농촌일손 돕고 싶습니다/농촌에 일손이 필요합니다'를 구분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사전에 파악하고 공무원이 솔선수범하는 한편 농촌 일손 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등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농업의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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