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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21 15:47:45
  • 최종수정2017.05.21 15:47:45

괴산농협과 괴산지구대가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적외선경보기 100대를 기증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농협은 지난 19일 괴산지구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방범취약농가와 소외계층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하여 적외선경보기를 기증했다.

괴산농협이 기증한 적외선 경보기 100대는 괴산지구대와 상호협력을 통하여 괴산읍, 문광면, 소수면 지역내의 농산물보관창고, 축사 등 방범취약농가와 여성1인 거주지등을 선정해 적외선경보기를 설치해 절도와 성범죄 예방을 위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완호 조합장은 "농촌지역 농산물 도난발생이 빈번하고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으로 인하여 범죄사각지역에 놓여 있는 농가에 설치되어 안심하고 농사를 지으며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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