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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22 10:11:34
  • 최종수정2017.05.22 10:11:34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봄철 야외 활동 증가와 최근 제주에서 야생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두 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므로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군에 따르면 봄철 진드기감염 예방을 위해선 야외 활동시 긴팔, 긴바지, 모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두거나 눕지 않는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각 읍·면으로 배부된 기피제를 수시로 사용하고 농작업 및 등산 등 야외활동을 마친 후에는 즉시 목욕하고 새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것을 당부했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40도의 고열이나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가 전파하는 감염병으로 발열, 소화기 증상과 함께 백혈구·혈소판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2013년 이후 환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 해 19명이 사망했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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