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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 큰 호응

읍·면 어르신들 찾아 다양한 활용법 교육

  • 웹출고시간2024.02.19 11:23:16
  • 최종수정2024.02.19 11:23:16

제천시가 운영한 '찾아가는 스마트 정보화 교육'에 참여한 읍·면 어르신들이 교육에 열중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읍·면 어르신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스마트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스마트폰 보급의 확산으로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만, 스마트폰의 사용 기능을 배우고 싶어도 교육장과 거리가 멀어 쉽게 배우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 교육은 방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읍·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천시에 방문 교육을 요청하면 직접 강사가 방문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에서 스마트폰과 컴퓨터, 키오스크 등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가르쳐준다.

농한기를 맞아 백운면 운학1리 경로당에서 2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스마트폰으로 문자 보내기, 사진 촬영, 차표 예약, 인터넷으로 물건구매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 마을 이장은 "지역의 어르신들께서 스마트폰의 사용법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많으나 배울 기회가 없었다"며 "직접 방문해 주민들 각자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니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이런 교육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시민 대상 정보화 교육을 연중 진행하고 있지만 교육장과 거리가 먼 지역주민들이 교육을 수강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 농한기 동안 찾아가는 스마트 정보화 교육을 확대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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