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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수단,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종합 7위 달린다

알파인스키·스노보드·아이스하키·컬링·빙상 종목서 52명 출사표
지난해 2관왕 오른 박하은·가은 자매와 이충민 선수 선전 '기대감'

  • 웹출고시간2024.02.14 17:10:53
  • 최종수정2024.02.14 17:10:53

충북장애인컬링선수단이 오는 21일까지 강원과 경기 일원에서 열리는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출전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선수단이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종합 7위를 목표로 일주일간 장도에 오른다.

전국에서 1천54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충북은 52명의 선수단이 출사표를 내던졌다.

15일 열리는 농아인 여자 컬링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 총 5개 종목에 출격해 지난해 8위의 성적에서 한 계단 올라선다는 각오다.

충북은 지난해 20회 장애인동계체전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총득점 8천850점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자매가 동반 출전해 2관왕에 올랐던 박하은(18)·가은(15) 선수가 올해도 충북을 등에 업고 스케이트 끈을 묶어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각각 빙상 여자 1천·500m IDD 청년부와 소년부에 이름을 올린 두 선수가 2년 연속 금빛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금 2개, 은 1개, 동 1개의 최다 메달을 수확하며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한 스노보드의 선전도 관전 포인트다.

같은 대회 2관왕 출신인 이충민(38) 선수가 남자 대회전과 스노보드크로스 선수부에 참전해 활약상을 다짐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부상과 사고 없는 안전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충북 선수들이 땀 흘린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니 기량을 맘껏 펼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21일까지 강원과 경기 일원에서 진행된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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