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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문화소비 365' 내달부터 시행…공연·전시 등 20% 할인

  • 웹출고시간2024.02.14 15:31:30
  • 최종수정2024.02.14 15:31:30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열리는 공연·전시 관람, 도서 구입 등 일상 속 문화소비 활동에 할인 혜택을 주는 '문화소비 365' 사업이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

충북도는 14일 농협은행 충북본부, 충북문화재단과 2024년 문화소비 365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각 기관은 세부시행 계획 수립, 시스템 운용, 사업 홍보, 이용데이터 분석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농협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억 원에 이어 올해도 5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문화도시 365는 도내 공연·전시 관람, 지역서점 도서 구입, 지역 영화관 영화 관람, 문화체험 프로그램 이용, 문화교육 강좌 등 문화소비 활동에 20% 할인(연 10만 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하반기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공방, 문화센터 등 문화체험과 공공기관 운영 문화예술 강좌 등 문화교육 분야를 추가했다.

또 결세 수단은 농협카드로 변경했다.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할인 체계를 추가로 구축했다.

사업 가맹점 신청은 연말까지 수시로 할 수 있다. 현재까지 160여 곳이 가맹점 신청을 마쳤고 앞으로 300여 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문화소비 365 가입을 원하는 도민은 다음 달 1일부터 농협카드 홈페이지와 앱 이벤트 참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영환 지사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업 방식으로 충북을 대한민국 문화의 중심으로 만드는 혁신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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