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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노조, 호수공원 근로자지원 합의

공단근로자 재취업 프로그램 제공 약속

  • 웹출고시간2024.01.17 13:30:55
  • 최종수정2024.01.17 13:30:55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이 호수·중앙공원 근로자취업 지원에 최종 합의했다.

세종시는 지난 16일 노조와 협의를 진행해 세종시설관리공단이 근로자의 재취업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근로자는 재취업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시와 세종충남지역노조,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듣고 소통하며 최선의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세종시는 한시적 근로기간 부여와 지역 내 구인정보 제공 등 취업지원을 통해 근로자들이 새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시 차원에서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취업지원 방안에 상호 합의하게 됐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근로자들이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조합은 지난 16일 오후 세종시청 외부에 설치했던 현수막과 천막을 모두 철수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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