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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완 의원,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정책 제안

제천의 모든 여성 청소년, 건강과 존엄한 삶 영위

  • 웹출고시간2024.01.17 14:06:18
  • 최종수정2024.01.17 14:06:18

제천시의회 김수완 의원이 제331회 2차 본회의에서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생리용품 지원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 제천시의회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김수완 의원이 17일 열린 제331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생리용품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현재 생리용품 지원 대상은 저소득 여성 청소년으로 한정돼 있다"고 지적하며 "모든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 청소년들이 미래의 중요한 자원이자 구성원으로서 풍부한 꿈과 열정을 안고 있다"며 "이들이 더 이상 생리로 인한 불편과 차별을 경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의원은 "국제적으로 월경의 위생 문제가 공공보건과 인권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국내 법률에서도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생리용품을 지원하는 것이 규정돼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과 생활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천시가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용품을 보편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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