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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연내 개통

준공 후 마무리 보완공사 진행 중
청주·오송 방향 교통량 분산
출·퇴근시간 교통정체 완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3.11.22 14:46:12
  • 최종수정2023.11.22 14:46:12

형렬(오른쪽) 행복청장이 지난 21일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건설현장을 찾아 보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 행복청
[충북일보] 세종시 연청로·한누리대로 출·퇴근시간 교통정체를 완화할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가 준공돼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21일 개통이 임박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현장을 찾아 이용자 편의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외곽순환도로는 행복도시 내 두 개의 고리모양 도로체계 중 바깥부분으로 왕복 6차선의 자동차도로다. 현재 전체 약 31㎞ 중 1·2·3·4생활권 구간 22㎞가 순차적으로 개통됐다.

세종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노선도

5생활권 구간은 전체 5.4㎞ 중 3.6㎞가 지하차도와 터널로 구성돼 있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과 시야확보를 위해 4곳에 자연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 최초로 곡면 벽체가 설치된 것도 특징 중의 하나다.

외곽순환도로와 동시개통 예정인 금빛노을교는 4생활권과 5생활권을 연결하는 길이 925m의 다리다. 인근 생태공원지구를 비롯해 아래쪽 오토캠핑장과 조화를 이루도록 교각 수를 최소화했다. 상부구조 높이를 제한하고 하부를 특화한 역아치 형태다.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청주·오송 방향 교통량이 분산돼 출·퇴근시간 연청로, 한누리대로, 햇무리교 등의 정체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외곽순환도로가 연내 개통될 수 있도록 세종시와 운영·관리 협의를 통해 도출해낸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공사를 조속히 마무리 할 것"이라며 "6생활권까지 2026년 전후 외곽순환도로공사 전체 구간이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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