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충북지역 택시비 4천 원…4년만 인상
업계, "요금 인상 환영"Vs "손님 줄어들어 수입 줄어들 것"
시민 대부분 요금 인상에 부담느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택시 승강장에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가 줄지어 서 있다.
ⓒ 임성민기자청주시외버스터미널 택시 승강장에서 한 시민이 택시를 타고 있다.
ⓒ 임성민기자청주시외버스터미널 택시 승강장에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가 줄지어 서 있다.
ⓒ 임성민기자[충북일보] 청주지역 대표 여름 축제인 청주문화재야행이 올해도 열린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매일 저녁 6시~11시 청주 원도심 일원에서 '2023 청주문화재야행'을 개최한다. 2016년부터 해마다 여름밤을 밝혀온 청주문화재야행은 지역의 유·무형 문화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청주의 대표 야간 문화행사다. 올해의 주제는 청주의 옛 이름인 '주성(舟城)'과 성어 '주경야독(晝耕夜讀)'을 합친 '주성야독(舟城夜讀): 달빛 아래 청주를 읽다'로 정해졌다. 1천500년이라는 유구한 역사 동안 숱한 교육의 현장이었던 청주의 이야기들이 도심 속 문화재들과 함께 펼쳐진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관리와 문인들이 모여 시문을 짓고 학습하던 장소이자 일제강점기 민족계몽 운동의 중심지였던 '망선루'를 주무대로 중앙공원과 용두사지철당간, 청녕각이 위치한 청주시청 임시청사, 성안길, 남주·남문로 등 원도심 일원에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문화재야행은 △주성의 정신 △무관의 힘 △선비의 배움 △장인의 손길 △상인의 열정 등 전시·공연·체험·해설 프로그램이 5개의 테마로 펼쳐진다. 사흘간 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연내 통과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이 첫 단추인 국회 해당 상임위원회조차 상정되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송궁평지하차도 참사와 새만금 잼버리 부실 운영을 놓고 네 탓 공방을 하는 여야간 정치적 셈법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은 국회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야권을 상대로 한 충북도의 소통부재를 꼽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청원 심사기간 연장 요구의 건과 법안, 2022회계연도 결산 등을 상정할 예정이었다. 법안에는 중부내륙특별법이 포함돼 있었다. 전체회의가 계획대로 진행돼 특별법 상정이 이뤄지면 17일 열리는 법안심사 1소위원회에서 심사를 한다. 그러나 전체회의는 궁평지하차도 참사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 운영에 대한 현안 질의와 관련해 여야가 입장차를 드러내며 파행으로 이어졌다. 이 때문에 이달 내 특별법의 행안위 통과는 어렵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궁평지하차도 참사와 잼버리 파행 운영이 없었다면 중부내륙특별법 통과는 차질 없이 진행되었을까. 여야간 사안마다 대립하고 있는 국회 상황을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온테크(본사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사인 2길 9 미성빌딩 A동 301호)는 상수관망 진단이 접목된 회전 워터젯 방식의 세척 공법을 가진 상수관 세척 전문 기업이다. 30여 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수도관 세척공법기술을 개발한 이광배 온테크 대표와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환경관리본부 근무 경력의 왕종일 부사장이 10여 명의 정규직 직원들, 협력사 직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온테크는 고압의 압축 공기와 물의 회전을 이용한 기체활용세척 공법을 활용한다. 해당 방식은 다양한 관 세척 공법 가운데 수행 구간이 가장 길고, 세척 사용 수량이 적으며, 높은 수질 개선 효과가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또한 연장이 길거나 이형관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왕종일 부사장은 "총알이 회전하면서 멀리 날아갈 수 있듯 공기와 물을 회전 발사체를 통해 투입해 마찰력과 추진력을 높일 수 있다"며 "다만 해당 압력을 조절하기 위해 땅 속에 있는 노후 수도관을 미리 점검하고 확인하는 작업이 필수로 수반된다. 그래야 노후관 파열 없이 안전한 진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온테크의 상수도관 세척 주요 공정은 △현장 실사를 통한 조사를 통한 실사 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