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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맞댄 '세종국제청소년포럼' 3년 만에 개막

미·독·일 등 해외 8개국 학생·교사 30여명 참가
17~19일 세종지역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체험
생태계·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해결책 토론

  • 웹출고시간2023.07.17 16:44:28
  • 최종수정2023.07.17 16:44:52

세종지역 학생들과 해외 학생들이 17일 개막된 세종국제청소년포럼에 참가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해외 8개국 학생과 교사 30여 명이 참여하는 '2023 세종국제청소년포럼'이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막됐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미국, 대만, 말레이시아, 독일, 터키, 스페인, 일본, 호주 등 8개국 학생·교사 30여 명과 세종지역 중·고등학생 40여 명이 참가한다. 세종지역 초등학생 100여 명도 체험 활동에 참여 한다.

세종시 중·고등학생들은 이번 '세종국제청소년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국제교육교류센터에서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학생들은 사전교육에서 포럼주제 탐구와 국제포럼을 대비해 영어모의토론을 연습하며 청소년포럼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이번 '세종국제청소년포럼'은 해외 청소년들과 세종시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구성됐다.

해외 학생들은 17일 포럼개회식에 앞서 세종시 학교교육 과정을 체험하기 위해 보람중, 해밀중, 아름고, 양지고를 방문했다.

세종국제청소년포럼에 참가한 해외 학생들이 17일 세종지역 학생들과 K-급식을 체험하고 있다.

이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종의 중·고등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K-급식도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17~18일에는 유럽환경친선대사 줄리안퀸타르트(방송인)와 불가사리 제설제 창업으로 유명한 양승찬(스타스테크 CEO) 대표가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의 구호 'Your Voice Matters'에 맞춰 여러 학생들이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다.

독일, 스페인, 터키, 말레이시아 학생들은 생태계 보호와 생물 다양성 보존을 주제로 각국 학교에서 경험한 내용을 발표한다.

세종시 정다연(해밀고)·이승연(반곡고)·이산(다정중) 학생은 세종시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세계시민 교육과 국제교류 협력학교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해외·세종 청소년들은 포럼 마지막 날 자연과 공존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지속가능 해결책을 모색하고, 토론 결과물을 공동 선언문으로 작성해 발표하게 된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세종국제청소년포럼'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해외 참가자 초청이 어렵게 되면서 온라인으로 진행돼왔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세종국제청소년포럼 참여를 통해 세종의 청소년들이 국제 이해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면서 다른 국가와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의 청소년들이 국가와 문화를 대표해 해외의 청소년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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