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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6 11:21:13
  • 최종수정2023.06.26 11:21:13
[충북일보] 증평읍이 신규로 임명된 이장들이 직무수행에 필요한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갖는다.

읍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24일까지 3회에 걸쳐 '증평읍 이장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증평읍 이장 아카데미'는 신규로 임명된 이장과 재임 희망 이장 3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 주민의 리더로서 직무수행 능력과 주민갈등의 원만한 해소 등 이장의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무능력향상 교육이다.

28일 1회 차 아카데미는 박효서 충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좋은이장학교 대표)이 '이장의 역할과 자세, 주요 업무 수행처리 방법'이라는 주제로 좋은 이장이 되기 위한 방법을 전수한다.

2회 차인 내달 10일은 '주민주도 자치를 위한 마을 규약 만들기'라는 주제로 마을의 리더로서 마을의 발전을 위해 자치규약의 필요성과 실제 규약을 만들어보고 3회 차인 내달 24일은 삼보산골 소시지마을(죽리마을)을 견학해 마을의 발전사례를 들어보고 리더의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최광수 증평읍장은 "이장 아카데미를 통해 마을주민과 행정기관 간 중간자로서 지역의 멘토로서 이장의 전문성을 높이는 맞춤교육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은 이장들의 직무수행 능력 향상과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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