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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오창호수도서관 '이웃집 작가와의 데이트' 실시

오는 10월까지 정연승 작가 등 6명 순차적 강연

  • 웹출고시간2023.06.25 14:47:10
  • 최종수정2023.06.25 14:47:10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이웃집 작가와의 데이트'를 다음 달 5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충북지역 작가들이 도서관 현장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작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지난달 참여 작가를 모집해 총 6명의 작가를 선정했으며, 오는 10월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첫 번째 작가와의 만남은 다음 달 5일 오전 10시 정연승 작가와 함께한다.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정연승 작가의 '용의 여의주와 쇠똥구리의 말똥'을 다같이 읽으며 평범한 일상에 대한 소중함을 공유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만나는 작가는 장병학 동시작가다.

다음 달 8일 오전 10시에 독서의 필요성과 동시 창작의 재미를 알아본다.

'이웃집 작가와의 데이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092)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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