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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연기' 수험생들 대처 방안

향후 일정에 대한 예측과 우려는 금지
1주일이 더 주어졌다고 생각
좋은 생각만 할 것

  • 웹출고시간2017.11.16 10:13:23
  • 최종수정2017.11.16 21:01:58
[충북일보] 수능시험이 갑작스럽게 일주일 연기되면서 수험생들은 당혹스러울 밖에 없다.

수험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번 결정에 따라 많은 수험생들은 혼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더 주어진 상황에서 혼란으로 우와좌왕 해서는 안 된다.

수험생들을 위해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으로부터 대처방안에 대해 들어본다.

◇향후 일정에 대한 예측과 우려는 금지

수능 시험 후에 예정된 여러 일정은 순차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때 중요한 것은 섣부른 예측과 그로 인한 걱정이다. 나아가 시험지 유출과 같은 낭설도 떠돌 수 있는 시기이다. 이런 모든 근거 없는 이야기들이 우려와 불안을 낳게 마련이다. 주변 친구들과 이런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사장의 변화와 같은 외부적 환경에 대해서도 고민할 필요가 없다. 1주일 뒤 예비소집은 다시 실시될 것이고, 그때 확인하면 된다.

◇ 남은 1주일은 지난 1주일처럼

수험생들에 따라서는 1주일이라는 시간이 더 주어진 것에 대해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해 비장한 각오를 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불안에 휩싸여 있는 것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난 1주일과 별반 다를 바 없이 생활하는 것이다.

◇1주일을 돌아보고 패턴을 정리하라

지난 1주일을 차분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 과정에서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메울 수 있는 계획을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그것이 불안을 가중시킨다면, 지난 1주일과 동일하게 학습하고 생활해도 된다. 지금은 누가 더 평상심을 유지하느냐가 핵심이다.

◇좋은 생각만

'왜 내가 수능 볼 때 이런 일이.'와 같은 생각은 무의미하다. 지난 며칠 동안 그래왔듯이 '좋은 생각'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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