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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

도내 4개 지구 31개 고사장서 '새로운 출발'

  • 웹출고시간2017.11.22 21:16:46
  • 최종수정2017.11.22 21:16:46
[충북일보]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충북을 비롯한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180개 고사장에서 23일 실시된다.

수험생은 23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교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장을 가지고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장 관리본부에서 임시 수험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수험생들은 시험장에 들어갈 때 휴대전화를 비롯해 스마트워치, 전자사전 등 모든 전자기기를 휴대할 수 없다. 올해 수능부터는 결제기능이 있는 스마트워치도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반입금지 물품을 휴대한 수험생은 1교시 언어영역 전 시험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감독관은 회수한 물품을 일정한 장소에 보관한 뒤 시험이 모두 끝난 뒤 돌려주게 된다. 감독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자로 처리돼 수능이 무효처리된다.

올해 수능부터 달라지는 것은 영어영역 평가방식이 등급제인 절대평가로 바뀐다는 점이다. 영어(100점 만점)는 표준점수, 백분위 없이 9개 등급(10점 간격)으로 성적이 매겨진다. 90점 이상이면 1등급, 80점 이상이면 2등급이 부여된다.

또 모든 수험생은 4교시 한국사 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응시하지 않은 경우 시험 자체가 무효로 처리되고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입시전문가들은 마지막까지 차분한 마음으로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마무리하고 컨디션 조절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소장은 "시험장에 여유있게 도착해 주변 환경을 미리 점검하고 시험장 분위기에 적응하는 것이 좋다"며 "미리 준비해온 요약노트나 오답노트를 차분히 살펴보며 긴장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3년간의 노력이 최상의 결과를 만들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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